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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3 23:23:06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SSI_20120402013116_V.jpg (140.2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정치]'몸통'이영호 구속 및 신경민, 김미화 등의 민간인 불법사찰 이야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2229627

자신을 몸통이라고 하던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되었네요.

또한 검찰은 진경락 전 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이 소환에 불응해서 강제 구인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403154506800

신경민 후보가 밝혔는데요, 앵커에서 쫓겨날때 사찰이 있었다고 밝혔네요.

"@saveourmbc: 속보) 김미화씨가 제대로 뉴스데스크 기자에게 사찰 관련 정황을 털어놨습니다. 김제동씨와 같은 시기에 국정원이 2번 찾아왔고, 심지어 한번은 집까지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김미화씨도 밝혔는데요.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 방영할듯 하네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02500012

이건 맨위의 사진 이야기인데요. 김미화, 김제동에다가 윤도현까지도 사찰대상이었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403161733883

이 기사를 보면 신경민 후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찰 당시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건 뭐... 한 30~40년전인가요?

http://news1.kr/articles/616697

여기서는 한명이 더 추가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여파를 가져올 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밝혀진게 아니라 사찰당했다는 사람이 ~한것 같다이기에 좀 약하네요.

신경민 후보가 말하는데 무려 손석희 교수가 사찰당한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손석희 교수라면 언론인 영향력 1위에다가 안철수 원장 함께 정치권에 나오면 그 여파가 어마어마할 분이잖아요.



오늘의 '민간인 불법 사찰'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또 새로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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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2/04/03 23:25
수정 아이콘
총선은 코앞인데 아주 다이나믹 하군요
㈜스틸야드
12/04/03 23:26
수정 아이콘
손교수와 안원장까지 건드렸으면 이건 쉽게 못넘어갈지도 모릅니다.

파급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두 사람인지라...
12/04/03 23:29
수정 아이콘
손석희 교수는 92년 mbc 파업때 구속, 수감된 적도 있었죠 [m]
여간해서
12/04/03 23:29
수정 아이콘
만날 국격 국격 하면서 어찌이리 손수 똥칠을 하시는지....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
요즘하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나 나올법한 대사네요
12/04/03 23:30
수정 아이콘
손교수님껀까지 사실로 판명난다면~ 정말 그야말로 '역린'을 건드리는 셈이긴 한데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12/04/03 23:32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데 안철수 원장이 젊은층+중도층 이라면
손석희 교수는 중장년층+보수중도층 을 끌어오는 효과라고 합니다.
대청마루
12/04/03 23:34
수정 아이콘
드라마 빛과 그림자 실사판이 여기있네요.
우리나라도 한 스케일 합니다. 역시 드라마는 사실에 기반한 고증이 확실해야 재밌죠. 뜬금없지만 아직 안보신분들 보세요 재밌습니다 크크
오늘도데자뷰
12/04/03 23:34
수정 아이콘
어유.. 우리 친노 이영호 비서관 탄압받네요.
12/04/03 23:38
수정 아이콘
설마 손석희 안철수 교수 두분을 건드렸을라구요
뒷감당 어찌하려고
근데 했다고 해도 크게 놀라진 않을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2/04/03 23:40
수정 아이콘
손석희 ...
건드릴려면 가장 먼저건드리거나
아예 안건드릴 사람 중 하나일텐데
허허
누렁쓰
12/04/03 23:41
수정 아이콘
16년동안 감찰을 해오신 감찰의 달인 몸통 이영호 선생
12/04/03 23:44
수정 아이콘
헐 무려 손석희씨가 사찰을 당하시다뇨... 다른분은 다 이해가되도 손석희씨 잡는건 도저히 용서가안되네요
12/04/03 23:44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 가버리네요 크크 [m]
12/04/03 23:45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보니 BBK부터 아주 뉴스가 흥미진진하더군요
4년전에도 이랬던거였는지... 요즘 뉴스보는 재미로삽니다
타테시
12/04/03 23:46
수정 아이콘
또 하나 민간인 사찰하는데 국정원과 무려 기무사가 동원되었다는 수첩이 공개되었죠.
기무사가 도대체 왜 민간인을 사찰하고 다니나요?
국정원은 그렇다 쳐도 기무사까지 동원한 것은 진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게 권력의 사유화죠.
소와소나무
12/04/03 23:46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분위기면 막장 드라마같은건 설 자리가 없겠네요. 대체 무슨 요소를 드라마에 섞어야 정치뉴스를 이길 수 있을런지;;
jjohny=Kuma
12/04/03 23:51
수정 아이콘
결국 구속이군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손석희 교수/안철수 원장 건이 사실로 밝혀지면 후폭풍이 레알이겠네요.
안철수 원장님이 드디어 두 팔 걷어붙이고 정계로 뛰어드신다든지?
루크레티아
12/04/03 23:5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밥줄 협박.....
대선 당시 선전하던 잃어버린 10년은 커녕 잃어버린 20년은 되겠군요. 29만원 시절에나 할 법한 짓거리를.....
오늘도데자뷰
12/04/03 23:58
수정 아이콘
김용민 후보 글에서 퐈이야 하다 와서 그런가... 크크크;;
역시 이쪽은 떡밥이 너무 자주 떠서 그런가 인기가 없네요.
12/04/04 00:05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중요한 사안은 이거죠. 노원갑 내주고 이거 먹는게 훨씬 중요한 일이고, 그런걸 떠나서 권력남용의 산증거인데 이게 묻히면 안되죠.
12/04/04 00:34
수정 아이콘
우선 '몸통' 대신 '겨털' 을 밀었군요.

검찰의 다음 제모부위는 어디가 될 지... [m]
박예쁜
12/04/04 00:36
수정 아이콘
더 슬픈건 이글에 500플 이상이 달릴 가능성이 없다는거
12/04/04 11:39
수정 아이콘
김용민 글이야 그냥 잠잠하게 있으면 그러려니 하고 끝나는 건데 지지자들이 몰려와서 500플 찍은거죠.
사실 관심글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기 신나게 댓글다시는 분들 중 아무나 정부 옹호하는 척 해주시면 되죠. 1천플 예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2/04/04 00:38
수정 아이콘
핫 재밌는거 하나 발견했어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022215485&code=910100

참여정부시절에 사찰당했다고 청와대쪽에서 거명된 인사들이 '엥? 사찰? 그런거 당한적 없는데?'라고 하네요.

김영환 의원도 밝혔고 아예 민주당쪽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가공의 인물?)도 있고 심지어 노동계도 '그런거 없음!'이라고 말햇네요.

한쪽에서 '쟤네도 사찰당함'이라고 말하는데 정작 지목받은 사람들은 '엥? 언제?'라고 하고 있네요.

정말 참 재밌네요.
오늘도데자뷰
12/04/04 00:38
수정 아이콘
아.. 백토 보면서 불펜 보면서 멀티 뛰느라 정신 없네요.
새누리당 대표로 나오신 분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안습이네요 덜덜;;
불펜에서 본 얘기로는 부산KBS에서 하는 토론에서 문대성 후보가 털리는 중인데 심각하게 무식하다고....
오늘도데자뷰
12/04/04 01:03
수정 아이콘
백토에서도 사찰 관련 비교적 비중있게 다뤘는데
쵀재천 전의원님이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오신 조동원씨는 맨붕 시전하시고 덜덜;;;

"제가 청와댑니까?" 후덜...
RadioHeaven
12/04/04 01:17
수정 아이콘
하아, 언제쯤 되어야 모든 국민이 과도한 권력남용이나 비리 등이
뿌리 뽑혀야 함을 인정하고 이해하여 타파해 나갈 수 있을는지..
어서 그날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12/04/04 01: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오늘 신명씨 귀국해서 검찰출두했는데 싹 묻혔네요 [m]
12/04/04 01:31
수정 아이콘
첩첩산중에 갈수록 태산.....미쳤네요;;;; [m]
12/04/04 02:43
수정 아이콘
500플은 무리라니까요 크크
어떤 용자 분이 모든 정권에서 다 하던거다 류를 시전하셔야 가능할 듯 [m]
르웰린견습생
12/04/04 03:32
수정 아이콘
불법 사찰 자행한 MB정부가 참여정부 끌어들여 물타기 하려고
참여정부 당시 관련 자료 눈에 불을 켜고 찾는 모양인데 그게 잘 안 되나 봅니다.
정황이 있다는 수준에서 진척이 없는 걸 보니….
12/04/04 04:0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지금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모르지요
박경철씨 병원이 세무조사는 안당했지만 뒷조사 들어가고 요즘 조용하신듯 하고요
12/04/04 07:54
수정 아이콘
허허허.... 손석희옹이라.....
시선집중을 들어봐야겠네요. 어떤 기분이실런지...
po불곰wer
12/04/04 08:33
수정 아이콘
손석희 교수님 건드려서 좋을게 하나도 없을텐데.. 그분이 그냥 귀찮아서 가만히 계셔서 그렇지 봉인 해제하시면...

어쩌면 안철수 박경철을 능가하는 한 인물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메티스
12/04/04 08:53
수정 아이콘
손석희 옹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아서 그렇지 빡쳐서 손을 대면 지지도가 장난이 아닐텐데요
건드릴 사람 안건드릴 사람 구분을 못하는 정권은 좀 많이 아니죠.
스치파이
12/04/04 09:18
수정 아이콘
건드릴까 말까 결정하려고 사찰을 하는 거겠죠.
일단 스캔 때려봤나 봅니다.
12/04/04 09:56
수정 아이콘
일단 200~300플을 넘기려면 적절한 어그로나 논쟁이 있어야 되는데 이건 논쟁의 여지가 없습...어그로도 아직 안나왔고.
루크레티아
12/04/04 11:58
수정 아이콘
한 2, 3년 전만 하더라도 pgr에도 정부 옹호자님들이 계시긴 했는데, 지금은 그냥 지쳐서 포기하신 것 같아요.
실드 치기도 지치는 멘붕 정부의 양파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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