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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22:09
가사의 힘은 참으로 무섭죠.
- 떠나간 사랑을 생각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익숙하지 못한 채로 사랑한 탓에, 그렇게 떠나보낼수 밖에 없었던, 그런 사랑. -유.정.고. 밴드. <소중한 아이>
12/03/06 22:18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김동률의 replay... 들을때 마다 우울해져요; 다 큰 녀석이 노래 듣고 훌쩍훌쩍 하는건 RookieKid님만 그러시는게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12/03/06 22:24
T - 시간이 흐른뒤
를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저랑 간 노래방에서 울면서 부르던 친구를 보는데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그 이후에도 이노래만 들으면 찌잉 합니다.
12/03/06 22:37
울지 말아요 그대는 이제 내게 남이라
난 안아 줄 수 없잖아 울던 그대를 금방 웃게 하는건 난 이제 안된 다는걸... 사랑한 단 말도 이제 혼잣말이죠 그 뛰어가는 뒷 모습에 무너지는 서러운 가슴....... 임창정 - 슬픈 혼잣말
12/03/06 22:48
신승훈의 나비효과는 제가 꼽는 베스트 가사입니다.
차분한 멜로디와 차분한 목소리인데 가사내용은 가슴이 엄청 아리지요. 혼자 청승맞게 부르기 좋습니다.
12/03/06 22:55
아이유-첫이별그날밤
들어보세요 자세히 들어보면 가사가 참 슬픕니다 어쩌면 님이랑 매치되어서 또 눈물샘을 자극할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그랬거든요;;
12/03/06 22:59
윤종신 - 말꼬리(feat. 정준일)
심현보 - 혼자서 극장에 좋아서 하는 밴드 - 당신만의 BGM 여자가 간다해도 다 자기가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바보, 남아있는 흔적을 못지우는, 도움이 필요한 멍청이, 그깟 노래가 뭐라고 듣고 또 들으며 옛 생각 하는 머저리... 요즘 참 새학기인데도 참 싱숭생숭하네요. 플레이리스트를 확 갈아버리던지 해야겠습니다. SG워너비 이야기하시니 My Friend? 앨범에 있는 보고싶어가 생각나네요. 가사는 그렇게까지 특색있는 것 같지 않은데 TV에서 채동하가 눈물 흘리면서 노래부르던 게 아직도 생각나서... 제게는 참 울적한 노래였어요.
12/03/07 12:20
전 베이시스 "간둥이의 슬픔" 들으면 가끔 눈물이 납니다.
나도 뭐든지 할 수 있는데 기회조차 없다는 그 상처가 물려받은 옷보다 여리던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거야. 특별하지도 뛰어나지도 또 그렇게 강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난 괜찮아 우리만의 둘째가 만드는 세상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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