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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 02:46
사실 토리코가 현지에선 원나블 다음 라인으로 껴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정도까지 인기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국내에선 영 보는 분이 적은것 같아서 껴줬어요 헤헤.
12/02/20 02:48
자랑은 아니지만 집에 책이 너무 많아 꼭 보고 싶은 신간을 제외하곤 빌려보거나 대여점 마크 찍힌거 사고되팔고 합니다.
스캔본 보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좀 그렇긴 하지요 음;;
12/02/20 03:04
사서 보면 거의 구할 수 있지 않나요.
지뢰진은 정말 최고의 작품입니다. 타카하시 츠토무의 만화들은 모두 제 취향에 부합하더군요. [m]
12/02/20 03:21
해황기만 봤네요. 저중에 해황기는 좀 빼도되지 않나요? 나름 알려진 거 같은데...
먼치킨 스토리간 하지만 나름 스토리 탄탄하고 개그요소도 있고 그림체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A급에 분류해도 손색없다고 봅니다. 지뢰진은 안봤는데 그림체는 끌리네요. 시간되면 찾아보겠습니다. 만화방에 있을려나? 쿄쿄
12/02/20 03:23
지뢰진, 엘프사냥꾼을 읽었네요.
아 추억의 GM코믹스.. 만화는 서점에서 샘플이 없다보니 어떤 신간이 재미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만화책 모으는데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도대체 이 만화가 표지 말고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다는 것..
12/02/20 03:40
이 중에 해황기만 재미있게 봤네요.
해황기는 중반까지는 최고 수준으로 재미 있었는데, 후반 들어가면서 재미가 없어진건 아니지만.. 등장인물들이 전부 원패턴 입니다.. 뭐만 하면 여유있는 미소;; 안그러던애도 가끔씩 그러고.. 케릭터의 성격의 개성을 몇가지 정해놓고 전부 돌려씁니다.. 이 작가의 다른 만화를 봐도 이건 마찬가지인데 굉장히 아쉬운 단점이네요.. 저는 숨겨진 명작으로 일본에서 영화화 된 적이 있는 그 유명한 "사토라레" 추천합니다. 알려진거에 비해서 만화는 별로 안유명한데, 거의 제 인생의 만화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습니다.
12/02/20 05:23
해황기, 지뢰진은 강추합니다. 토리코는 음.. 나름 신선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웬지 이제 열혈물은 좀 시큰둥해져서 그럭저럭 보고 있습니다.
지뢰진은 뭐라 그럴까, 만화 내용이나 작화체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제 취향에 맞더군요. 사실 스토리상은 뭐 그냥저냥인데 워낙의 주인공 포스가 좋다보니 정말 좋아하는 만화가 됐네요.
12/02/20 06:05
최근에 본 만화중엔 3월의 라이온이란 만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일본장기 기사가 주인공인데 일본장기에 대해 전혀 몰라도 재미있게 볼 내용이더군요.(물론 안다면 더 재밌겠죠) 주요 캐릭터들이 다들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담담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순정만화 같아서 안보다가 6권 표지를 보고 급작스럽게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나카이도 나오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허니와클로버 작가이고 만화가 데뷔 이전엔 bl쪽에서 날리던 작가라던데 그럼 이번 작품의 진 히로인은 나카이도.....
12/02/20 07:08
해황기는 진짜 베스트에 들 정도로 재미있게 봤고... 엘프사냥꾼도 재미있었는데 절판되어서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완결이 되었군요! 어떻게 찾아야 하나.. OTL
최근 CMB 박물관 사건목록도 pgr에서 추천글 보고 나서 찾아봤는데 재밌더군요. 같은 작가 작품인 QED와 너무 유사한 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나머지 만화들도 봐야겠네요. 요즘 그렇지 않아도 볼 게 없었는데.. 크 감사합니다~
12/02/20 08:57
폭렬갑자원은 심지어 영화화되었었습니다. 지옥갑자원이었나...
시쳇말로 약을 심하게 빨고 만든듯한 저예산 영화여서 7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12/02/20 09:13
도대체 지뢰진의 작가는 무한의 주인은 언제쯤 완결을 한답니까? ㅠ.ㅠ.
불사의 몸이 주인공인데 죽지않는다고 영원히 완결이 없으려나요 ㅠ.ㅠ.
12/02/20 09:24
지뢰진은 생각없이 보면 중2병의 절정이죠 크크. 사실 레알 하드보일드 형사물인데 생각없이 보면 딱 허세가...
얘는 정말 드라마론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12/02/20 09:49
폭렬 갑자원. 이 작품을 그린 작가 '히데키 오와다'. 정말 웃깁니다.
개인적으로 '경사청24시'는 제 인생에 가장 웃긴 만화중에 하나입니다.
12/02/20 10:35
토리코 설명이 재미있군요..요리 장면도 거의 없는데 요리만화로 보기 힘들죠. 그냥 주인공들이 잡아서 쳐묵쳐묵 하니까요.
오지 탐험 + 게놈프로젝트 + 능력배틀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2/02/20 10:56
요즘은 주먹에 산다 재미있더만요.
이전에 울어라 휘파람새였던가.. 하는 작품에서는 개그도 어설프고 뭔가 집중안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건 갈수록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12/02/20 11:56
해황기 45 권완결 아닌가요?
지뢰진 세주껄론 18권짜리였는데 애장판 비슷하게 다시 나왔나 보네요. 토리코도 재미있죠 보다보면배고파지는게 문제... 엘프사냥꾼은 쥐엠번으로 나오다 절판된지 알았는데....계속 나오고 있었군요.. 시온의 왕은 먼가 벌여 보려다 끝나버려서.좀 황당했던 기억이..
12/02/20 12:17
엘프 사냥꾼 재미있게 보신 분들께는 같은 작가가 그린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도 추천합니다.
3권으로 완결인데, 상투적인 문구이지만 웃음이 있고 눈물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
12/02/20 18:23
지뢰진과 폭렬갑자원은 봤네요. 사실 지뢰진의 주인공 쿄야를 보면 가끔 데메크의 단테가 떠오릅니다.
중2병 같이 보여도 간지하나는 끝내주긴 하고 크크크.
12/02/20 19:11
전부 다 본 것이네요..크크
전 엘프사냥꾼을 강추합니다. 처음 접하고 빵빵 터지는 것에 정말 정신을 놓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12/02/21 01:25
오공도, 만용인력(카쿠코, 시구루이 작가)..적어도 오공도는 더 알려져야 할 것으로 보는데 참 모르네요..사람들..
그외 울어라 휘파람새, 얼짱 응원단장, 코믹마스터j, 남자는 불끈불끈 자이언트, 아오이자카 야구부, 세기말리더 타케시 정도가 남들이 쉬이 보지 못한 만화들이라 생각합니다..
12/02/21 09:32
도로헤도로 정말 강추합니다. 정말 개성넘치고 스토리의 짜임새도 아주 좋습니다.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소년만화의 불타오르는 분위기, 소녀만화의 아기자기함과 성인만화의 잔혹함이 퓨전되어있는 물건 중의 물건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제발" 좀 보세요 하하하
그런데 지뢰진이 안 유명했던가요...저는 개인적으로 만화라는 매체를 아주 좋아해서, 지뢰진 같은 만화야 말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그 어떤 다른 매체로도 바꿀 수 없는 만화 고유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만화 대표 만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예전에 지뢰진이 드라마화되고 조인성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소리 듣고 정말 식겁했었는데 기획 단계에 엎어졌는지..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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