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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9 15:04
이번 경기는 인테르가 이길 경기가 아니였죠.. 프로토에서 인테르 픽 한건 팬심 또는 네임밸류에 의한 픽이라고 밖에..
인테르 최근 4경기 1무 3패.. 1무는 팔레와 홈에서 4대4 막장경기 나머지 3패는 로마한테 0대4 관광, 레체 0대1패, 노바라 0대1 패 한마디로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상황이죠.. 더구나 주중에 챔스 마르세유 원정 경기도 있구요 그에 비해 볼로냐는 최근 2승 3무인가 원정 경기 또한 로마 원정과 나폴리 원정 2연속 무승부 캐면서 지지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이었죠 0대3으로까지 관광을 당할거는 생각치 못했지만요
12/02/19 15:04
이나모토가 아니라 나가토모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스코어 보고 거꾸로 나온거 아닌가 했더니.. 덜덜.. 요즘 속 썩는 해축팬들 많으시네요 크크
12/02/19 15:24
라노키아는 원래 중앙수비 아닌가요. 이적 막 했을 때 중앙에서 괜찮았던 것 같은데;
스네이더는 가뜩이나 컨디션 안 좋은데 윙으로 써서 완전 죽 쓰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제 3개 구단의 관중들이 무리뇨를 외쳤다고 하죠.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물론 레알은 좋아서 외친 거고 다른 두 팀은 그리워서ㅜ.ㅜ
12/02/19 16:44
알짜들 제값 절대안주고 데려오는 이웃집이랑 좀 많이 차이나네요..
그 집도 사기꾼 소리 들으면서 돈많이 쓴다는 소리는 그닥 안듣는 것같은데..;; 맨날 데려오는 건 노장노장노장.. 포를란이었으니 이번 여름엔 드록바 정도 업어오려나요.. ?
12/02/19 17:08
인테르 중앙수비수들이 어떤 조합으로 나오냐에 따라 승률을봤는데 루시우-사무엘조합이 64%정도로 가장높았고
라노키아,키부,코로도바가 껴있으면 승률은 급격히 하락..
12/02/19 17:09
라노키아... 유로 주전 먹을줄 알았는데 이대로 가면 바르잘리가 주전이겠네요. 세리에 리턴 후 벽모드 시전중인데..
국대 경기에선 라노키아-키엘리니가 성적이 좋은데 유로때는 바르잘리-키엘리니로 갈 꺼 같네요. 라노키아는 아직 젊기도 하고.. 어쨋든 밀란 팬이지만 인테르가 3위 안에는 들어서 챔스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나폴리,우디네세,라치오,로마가 전력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인테르가 경험도 많고 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3위는 꼭 했으면 좋겠네요.
12/02/19 17:16
세리에는 잘 안챙겨봐서 그런데 원래 오른쪽 윙백은 마이콘 아닌가요?ㅠ
요즘 마이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베일에게 탈탈 털린 이후 본 기억이 없어서...
12/02/19 17:46
개인적으로 무링요 이후의 감독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이 더 큰 원인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베니테즈부터 (레오나르두는 면제) 가스페리니에 구원투수로 와서 잘하나 싶다가 스스로 불지르기 시작하는 라니에리까지... 무링요의 영향은 진짜 크네요. 무링요 이후의 첼시가 (그랜트는 어차피 임시 구원)-스콜라리-(히딩크는 면제)-안첼로티-AVB까지... 아직까지도 후유증이 큰데... 인테르는 커도 너무 크긴 합니다. 뭐 말마따나, 스타일이 확고한 무링요 이후로, 무링요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베니테즈부터 가스페리니까지... 스타일이 무링요와 완전히 다르면서도 확고한 감독을 데려온 것부터가 문제라고 생각도 들긴 하기도 합니다. 첼시나 인테르나 참... 순서가 바뀐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첼시의 경우는 무링요의 향기가 진할때 전술적으로나 선수 관리에서 좀 더 유연한 안첼로티 스타일이나 혹은 히딩크 스타일을 데려와서 서서히 '이제는 무링요의 팀이 아니라 팀 첼시다.'라고 한 뒤에 스타일이 확고한 스콜라리나 혹은 AVB를 쭉 장기 집권으로 가던가... 인테르 역시도 라니에리나 레오나르두가 먼저 집권해서 2~3년을 하다가 장기집권도 좋지만 선수 개혁을 할때 베니테즈나 가스페리니를 데려왔다면 달랐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무링요 이후로 베니테즈 데려온건 누가 생각한건지... 나이대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고, EPL에서 같이 뛰었다고 하지만 스타일에서 극과 극을 달리는 이 두감독을 앞뒤로 배치하면... 안정적인 수비와 짜임새있는 수비력을 기본 바탕으로 위력적인 속공을 무기로 하는 무링요와 라리가 시절부터 공수 라인 간격을 30m 이하로 최소화 시키면서 공수 간격을 줄이면서 상대를 가둬두고 패는 것을 즐기는 베니테즈를... 거기에 그 이후에 3백을 쓰는 가스페리니까지... 감독을 골라도 어쩌면 이렇게 못 고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전술적으로 유연하지 못한 후임 두 감독도 그렇지만요. 거기다가 인테르는 더 심한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전혀 영입을 안해준것도... 베니테즈야 워낙 좀 그랬지만, 원하던 선수가 산체스-마스체라노-카윗-루카스(뭐 전형적인 라파의 아이들 성향이라서 반감이 컸겠지만, 당시는 꽤나 싼 선수들이었죠.) 가스페리니 역시도 3백 한다는 감독에게 3백용 선수를 안 사주고... 라니에리는 더욱 기가 찬게 전술적으로 모따가 상당히 중요한데 대체자 없이 모따를 팔아버린게... 소위 무링요 이후로 명장이라고 불리는 감독 3명(레오나르두는 아무래도 신인급이고 면제니까요.)이 모두 안 좋은 모습 보이는게... 그나마 세리에 A 잔뼈가 굵고 전술적으로 가장 유연한 라니에리가 가장 잘하고 있긴 하지만 모따를 팔아버린 것은 참 뭐랄까 감독에게 좋은 지원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이정도라면 감독도 감독이지만 보드진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2/02/19 18:07
모라티가 그래도 나쁘지 않은 구단주라고 생각했었는데...아우구스투스님 글을 보니까 생각이 좀 많이 달라지네요.
그런데 저만의 생각인데 무링요가 들어와서 무링요 스타일에 맞게끔 선수조달을 합니다. 구단측에서는 제대로 밀어주려고 돈도 팍팍 밀어줍니다. 그리고 완성된 무링요의 팀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첼시, 인테르의 경우에는(레알은 현재진행형) 소위 말하는 무링요의 아이들을 수급하고 나서 리빌딩을 위해서는 돈을 그닥 안쓰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링요때 돈을 많이 써서 그럴까요 아니면 무링요 후임으로 확실한 변화를 감당할 감독이 없어서 그럴까요...? ps. 아, 물론 로만이 토레스(...) 지른건 리빌딩이라기보다는 로만의 취향탓이라보고 리빌딩이라 계산 안하....(엉엉)
12/02/19 19:13
뇌노키아... 진짜 욕 엄청먹던데 이유가 있군요.
스네이더 안쓸거면 팔고 티아구모타 스타일의 블루워커 미드필더나 하나 언능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강팀들의 포워드 수난은 이제 세리에의 전통이 된 것 같네요. 쉐바팔았던 밀란, 아마우리 유벤투스, 지금은 인테르의 깝깝한 3형제... 다음엔 카바니가 간당간당한 나폴리 조심해야겠어요...
12/02/19 21:36
라노키아 내 에펨에선 날라다니던데....크크;;
저도 인테르가 본진이지만 경기 본 지 꽤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속 터져서요.... 한동안 좀 살아나는가 싶더니 다시 수렁으로 빠지는 군요... 그나저나 모따는 왜 팔았는지 이해 하려고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_-;;
12/02/19 22:52
과연 이 팀이 7,8년전 프리킥 한다고 치고박고 싸우고,
2년전, 3년전 밀라노서 제가 열열히 응원하던 팀이 맞는지 심각하게 의심스럽습니다. 아~~축구 몰라요!!!!
12/02/19 23:05
스네이더도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 지원 받아서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트레콰르티스타를 맡으면 120%인데, 나머지 미드필드 전 포지션에선 맛탱이가 가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레알시절 그렇게 애증의 선수였는데, 인테르 가더니 결국엔....
라노키아하고 산톤은 등장 때부터 왜 이 선수들의 최고의 유망주라고 찬양하는지 상당히 의심스러웠습니다. 뭐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겠지만....결국엔 잦은 실수를 범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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