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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9 05:10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ㅠ
왜 무패우승의 아스날을 보아서 팬이 되었는지 후회되는 1인...ㅠ 더 슬픈건 왜 수도를 기준으로 하는 팀들이... 아... 레알 마드리드는 아니구나...ㅠ
12/02/19 05:20
FA컵도 탈락했고, 덕분에 리그 4위싸움은 더 박이 터지겠어요. 챔스티켓 1장에 첼시, 아스날, 뉴캐슬, 리버풀이 달려드는 판국이니 어떻게 되려나 궁금하네요. 당장 다음주에 북런던 더비던데.
12/02/19 05:20
앞으로 뱅거 교수님의 거취가 궁금해지네요
초반 강등권에서 빌빌거리다 꾸역꾸역 챔스권까지 올라오는거 보고 '역시 명장은 다르네' 라는 찬사도 들었는데 이런 경기력이면.. 박주영은 또 어떻게 될련지 참
12/02/19 08:57
이게 다 님탓이라고 생각해보진 않았나요? 우리 윌셔만 복귀하면 됩니다 ㅠㅠ
FA컵 탈락 너무너무 슬프긴 한데, 어제 경기 경기력은 예상됐습니다. 코클랑 나가는 순간에 말이죠. (뭐, 이전도 개판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킬, 벨마 CB조합을 예상했지만, 벨마를 LB로 돌리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선택이었습니다. 주루를 오른쪽에 넣고 사냐를 왼쪽윙백으로 돌리면, 공격에서 망할테니까요. 결국, 안좋은 선택이 되었지만요. 뭐, 스킬, 주루 CB조합이면 지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_-; 어제 진짜 둘이서 대박이더군요. 아스날급이 안되는게 아니라 EPL급이 안되는 선수들이죠; 상상도 못했던 아름다운 플레이의 향현... 뭐, 송의 핸들은 제가 불판에서도 언급했지만 페널줘도 할말 없는 장면이었지만 벨마 핸들은 잘 모르겠네요. (송 핸들은 의도성을 봤기보단 그냥 못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냥 줘도 할말없는 정도가 아니라 딱 줘야할 상황으로 봤거든요;) 송의 핸들은 로빈이 페널을 안받은 것 정도로 상쇄가 될 것 같구요. 그냥 2:0으로 진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선더랜드가 아무리 잘해도 아스날은 선더랜드 정도 되는 팀은 잡아야하는게 맞지만 선더랜드 어제 정말 잘하더군요. 패싱+압박은 아스날이 지향하는 축구인데 우리가 당하고 있으니... 아스날에서 압박은 램지, 베르마엘렌, 제르비뉴 3명만 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산책나왔는지... 이 중에서도 램지는 계속 패스미스, 제르비뉴는 잠수타고 있었고, 베르마엘렌만 계속 보이더군요. 아무리 3일전에 게임을 뛰었다지만, 너무 안뛰네요 선수들 -_-;; 경기진건 그렇다쳐도, 이거 정말 안바뀌네요. 그나마 하나 고무적인건, 사냐, 로빈, 램지, 아르테타 등 어제 부상우려장면 나왔던 선수들이 다 무사한 것 정도네요.
12/02/19 09:11
베르캄프 때문에 관심 갖게 되었고 킹앙리 때문에 아스날 팬질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정말 팬질할 의욕이 안생기네요..ㅠ.ㅠ
정말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총체적 난국... 로빈이 떠난다고 해도 할 말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로빈 떠나면 제 마음도 떠날 것 같아요.. 으윽... 125주년 윌셔 져지도 샀는데, 이 녀석은 보이지도 않고, 참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2/02/19 09:28
그나저나 벵거감독 선수들 너무 혹사시키는거 아닌가요? 이번시즌 내내 거의 같은멤버만 출전하고있는데... 아스날 부상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급하다 급하다 하다가 다 실려나가겠어요..
12/02/19 09:47
진짜 답이 없더군요...
뭐하나 제대로 되는건 없고 축구하는건 페르시 한명이고 뭐하자고 주루같은놈 재계약하고 주급퍼다주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잉여자원들 싹다 갔다버리고 싶은 경기였습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선수영입을 안하는건지 정말 미추어버리겠더군요
12/02/19 10:00
-----------앙리--베르캄프-----
-피레-비에이라-실바-융베리-- -콜-------캠벨----투레--로렌--- ---------------레만----------------- 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12/02/19 10:02
웽거가 늙더니 솔직히 노망난 것 밖에 안보입니다. 자기방법에 무패우승으로 잠깐 성공을 하더니 그이후로도 적당히 성공하더니 항상 그방법만으로 성공할 줄 알고 자신이 실패한걸 인정을 못합니다.
웽거의 철학은 지금 실패했어요. 하지만 웽거는 인정을 안하고 지금 똥고집 부리고 있는데...얼마나 갈지..
12/02/19 11:35
저는 3미들중에서 아르테타가 왜이리 고평가 받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팬들의 반응은 램지랑 송이 싼 똥을 아르테타가 치우고 있다고 하는데 아르테타역시 지금 아스날미들에서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 약간 수비적인롤을 맡고 있다지만 아르테타가 램지자리에가서 공격적인롤을 맡으면 잘할까?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민첩하지도 않고 활동량이 특출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패스가 날카롭다거나 탈압박이나 드리블이 좋은것도 아니거든요. 아르테타의 미스가 크게 눈에 띄지 않기때문에 그러는건지 단순히 횡패스만 양쪽으로 벌려주는 뻔히 보이는 패스만 하는데 말이죠. 당장 아르테타자리에 있던 윌셔만 하더래도 수비적인 롤을 하면서 공격시에 적극적으로 찔러줬고 차라리 작년에 램지가 중미에서 할때만 하더래도 지금 아르테타보다 나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올시즌 램지랑 송이 안좋은건 알지만 마치 아르테타는 잘하는데 램지랑 송이 경기를 망친다는 얘기는 동의하기 힘들더군요.
12/02/19 11:54
거의 비슷한 생각입니다. 램지 못하고 송도 최근에 부진합니다. 근데, 아르테타의 움직임이 너무 없습니다.
얘는 진짜로 혹사랑 상관없이 처음부터 꾸준히 안뛰었습니다. 공격할때 램지를 돕는 미들은 송이고, 수비할때는 미들 3명이 같이 합니다. 그렇다고, 알론소처럼 후방에서 공을 뿌리는 롤도 아니고 단순 빌드업만 합니다. 전진패스는 수비몰려있는 로빈이나 램지에게 줘서 리턴패스하게 만드니 전진패스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횡패스나 백패스만 해댑니다. 그렇게 밑에서 말이죠. 램지랑 송이 싼 똥을 아르테타가 치운다구요? 아르테타가 램지랑 송이 똥을 쌀수밖에 없게 만들고, 아르테타는 밑에 위치하니 그거 마크하는 상황이 마련될 뿐입니다. 램지팬심이 조금 들어가긴 했지만, 램지 로사조합으로 로사를 올려버리고 램지를 송 옆에 세워서 양쪽다 지원하게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로사도 나와만 주면, 활동량은 좋은 편이니까요. 아르테타에겐 없는 골 키핑 능력이랑 돌파력도 있고, 수비능력은 아르테타도 거의 없다고 봐서 거기서 거기구요. 램지를 세컨탑으로 키우는 것 같은데, 아직은 경험이 너무 부족하고 공미자리도 소화한지 얼마 안됀 애입니다. 그나마, 초반에 부여한 공미롤은 자기가 원래하던거와 비슷하니 한달정도 헤매고 자리 잡은 듯 했는데 (첼시전 전후로) 바로 세컨탑롤 부여..사실, 로빈의 위치상 아스날은 중앙공미는 필요없으니 말이 세컨탑이지 로빈과 계속 로테해주는데 미드필더롤도 할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이것을 램지에게 부여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롤은 윌셔가 더 잘할거라 생각하는데 윌셔가 이미 홀딩자리 박투박 으로 눈을 뜬 상황이라 램지 윌셔 조합을 생각하고 램지에게 세컨탑롤을 강제로 입히는 느낌입니다. 올해보다 다음을 바라보고 램지가 올해 세컨탑자리에 적응 못하면, 아자르든 누구든 데려올 생각인 것 같습니다.
12/02/19 12:06
지금 수비진에서 나올 수 있는 선수가 사냐, 베말랭, 코시엘니(다음주), 깁스, 주루-_-, 스킬라치-_-(그나마도 부상) 정도네요.
젠킨슨이 곧 훈련에 복귀한다고는 하고, 산토스는 3월이 되야 나올까 말까 할테고, 메르테사커는 시즌 아웃. 미들은 송, 아르테타, 램지(부상), 로시츠키, 코클랭(거의 풀백;;, 부상), 아르샤빈(거의 백업윙), 베나윤(...)이네요. 디아비놈은 2월말에 돌아올거라고 얘기는 있는데 또 모르고, 윌셔는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는 볼 수 있을거라곤 하지만...;; 임대갔던 프림퐁도 시즌아웃. 어차피 얘는 1군보단 회복하면 임대보내야 하고요. ...뭐 이런 상황이-_-
12/02/19 12:17
젠킨슨, 주루, 스킬라치. 얘들은 진짜 백업이죠 부상복귀를 기다릴 필요가 없는 그야말로 쩌리들인데 (...)
산토스 나가리는 벵거의 실수가 맞고 (원정, 1위 확정된 챔스조별에서 주전을 내보낸다고...?) 주전만 기용 -> 로테이션 멤버들 실력 미상승 -> 주전 부상 -> 로테이션 멤버 등장해서 삽질 -> 얘들도 부상 -> 어???? -> 우리는 선수가 모자르다 드립. 겨울 시장은 무슨 깡으로 그냥 보냈나요. 티에라 앙리 임대영입으로 옛다 선물이다! 하고 좋아했나요. 선수에 대한 신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깊어서 부상선수도 스쿼드에 올려놓고 기다리나요. 전년도 시즌 아웃이었던 선수를 냅다 주전으로 뺑뺑이돌리고, 한시즌 80프로 이상을 날린 선수를 기다려는 높은 신뢰성 걍 10위권대로 떨어지고 김호곤 감독으로 바꿔서 철퇴축구나 했으면 좋겠네요. 이기지도 못하는 아름다움 추구는 개뿔, 요샌 다른팀 비난하기가 부끄럽게 정말 축구 못하네요
12/02/19 12:22
FA컵인데 로테 안돌린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처사였죠. FA컵이란게 레귤러를 내보내면 리그-챔스 꼬이는게 자명한데 말이죠. 4강 정도부터는 일정 상, 시즌이나 챔스 그림이 어느정도 나오니 그때부터 전력을 다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챔스 원정 갔다 대패를 하고 온 데다가 다음 경기는 리그에서 중요한 더비경기가 있는데, 그 사이에 낀 FA컵 경기에에 주전을 다 내보냈다? 이건 진짜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박주영 99% 선발을 예상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보기좋게 빗나갔네요. 스킬라치-주루 라인은 정말...어떤 면에선 전설에 가까운 경기를 봤다..마 그리 생각합니다.
12/02/19 12:54
토트넘 홈경기
리버풀 원정경기 AC밀란 홈경기 뉴캐슬 홈경기 에버튼 원정경기 챔스야 포기하면 된다고 하지만, 앞으로 리그 4경기 다 엄청 힘들겠군요. 4위 수성 어려워보입니다.
12/02/19 13:56
경기를 떠나서 아스날이 걱정할것은 페르시가 떠나는 경우나 혹은 올시즌 혹사에 따른 큰 부상위험을 안고있는점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윌셔가 작년에 아스날 최고의 활약을 했지만 혹사 끝에 부상으로 다음 시즌 전체를 날리고 있는 상황이고 묘하게 지금 반페르시도 비슷한 경우가 되어가지 않는가라는 걱정이 드네요. 이렇게 잘 나갈때는 로테이션 관리도 잘해줘야 하는데.... 챔스-리그는 그렇다해도 컵대회까지 대부분 풀타임.... 그리고 벵거는 램지에게 세스크롤을 기대하는 것 같은데 팀의 구도를 세스크로 개편했던 수년간의 전술을 바꿔야 할 떄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게도 램지는 세스크롤을 맡기에는 경험-기량이 모두 떨어지고 지난 시즌 윌셔와 함께 뛰던 램지의 롤이 램지에게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닌가 보여지네요. 그리고 벵거가 영입해온 급한 선수들이 대부분 합격점을 받기는 힘들듯 합니다. 그나마 평타 이상 해주던 메르데사커는 부상, 아르테타는 줄곧 나오지만 자신의 주자리인 공미가 아닌 수미로 등장하면서 늘 어정쩡한 모습, 산토스-베나윤-박주영은 평가할 것도 그다지 없구요.... 그나저나 이제 리그 4위 싸움은 정말로 치열해지겠네요. 참 신기한 게 이영표 선수가 거쳐간 클럽들은 하나같이 대단해지네요. 도르트문트도 재계약 거절하고 사우디 갔더니 그 사이 독일리그우승을 하질 않나, 토튼햄에서 두번 연속 5위 이끌고 도르트문트로 가더니 토튼햄은 어느덧 챔스 안정권이 되어있질 않나....
12/02/19 14:24
1. 쩌리 선수들의 처분 및 오버페이해서라도 S, A+급 선수들의 영입
2. 처분 후 주급체계 개편 3. 플랜 B와 여유가 된다면 플랜 C까지 확보 4. 로테이션을 돌릴수 있는 여유와 고집버리기(벵거감독님의) 물론 이것들이 이뤄지려면 4위 수성이 시급합니다. ㅠㅜㅜ
12/02/19 16:09
박지성 나오는 맨유경기보다, 토트넘 아스널 경기가 더 재밌어서 챙겨보곤 하는데..
아스날은 이젠 메리트가 없는 팀이 되어버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세스크,나스리가 나갈때부터 아스날은 더이상 우승을 못노리는 팀이 되어버리는건가?싶네요.. 딱히 팬은 아니지만 상위권 4팀정도는 우승경쟁을 해야 재미있을텐데요.. 토트넘 포텐이 더터져 우승하길 바라지만요.. 시즌후 반페르시는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지금 맨시티에서 최소한 나스리, 아게로가 받는 주급으로는 재계약하길..
12/02/19 17:16
멀대는 발 느리다 깠지만 해줄건 확실히 해주던 선수였죠..
그리고 지금 epl에서 가장 재밌고 경기력 좋은 축구를 하는건 토트넘 같아 보입니다. 뭐 맨시트는 이제 투레 돌아왔으니 기대할만하구요. 맨유는...발렌시아 부상...참; ;잘나가다가;;
12/02/19 17:29
에효 플라미니 나갈 때 부터 (물론 플라미니가 재계약 안한거긴 하지만..) 세스크, 나스리 나갈 때 까지 꿋꿋히 아스날만 바라보며 버텼는데... 이제 페르시마저 나가면 송이랑 윌셔 말곤 응원 하고픈 선수도 없네요.
그나마 램지도 정말 좋아 했었는데 요즘 하는 모습 보면 안쓰럽기만 하고. 아 무패 우승 때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흘랩-민희-세스크-로사 이 라인 만큼만 되도 참~ 볼맛 날텐데ㅠ
12/02/19 18:36
이거 참 벵거도 답답할테고 아스날 팬들은 더 답답할듯 합니다.
사실상 올시즌도 무관에 가까운 상황인데, 그나마 희망인 FA컵도 완패했고, 정말 답답한 시즌일듯 합니다.
12/02/19 18:37
분위기 전화 뉴스로 수아레즈가 다음주 목요일 OT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아약스가 OT 원정을 오는데 응원하기 위해서 OT를 '직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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