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10 01:56
길게 쓸 내용이 아니라 그나마 관련글 같아서 여기에 댓글로 달아요. 이번 대선.. 박근혜 의원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들어 자주 듭니다.
제가 직장 때문에 지금 할머님댁에 얹혀서 살고 있는데요, 가끔 주말에 동네 어르신 분들이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십니다. 그럴 때 들리는 이야기가.. 주로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이냐, 걔네 찍어줘야 하는데 등등 이야깁니다. 왜 그러냐면 민주당은 다 빨갱이라 나라 말아먹는다고 (...) 하시죠. 그래서 총선때는 그냥 새누리당을 찍어주겠다고는 하시는데, 대선에 오면 이야기가 달라지십니다. 박근혜는 여자다...이거죠. 정치하려면 좀 힘도 있어야 하고 그래야되는데 여자가 뭘 하겠냐.. 박근혜는 못찍겠다.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한다 등등이죠. 한 너댓분 모이시는데 전부 그렇게들 생각하십니다. 다분히 남녀 차별적인 말씀이시긴 하지만 생각보다 60~70 대 이상 어르신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시는게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견고한 박근혜 지지세력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12/02/10 08:36
방통위가 유투브 막자고 달려드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대단한 각오로 이번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의 의지와 신념을 지지합니다. [m]
12/02/10 10:05
뻘플 하나 달께요.
얼마 전에 KBS옴부즈맨(?) 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잠시 시청했는데, KBS를 비판하는 주된 논조가 "지나치게 친정부적이다. 자사에 불리한 보도는 숨긴다. 기계적 중립을 표방하나 실제로는 편파적이다." 인데, KBS사측, 국장급 인사가 나와서 해명(이라고 쓰고 변명이라고 읽는)을 하는걸 보고 기가 찼습니다. 그 자리에서 KBS사측에 대해 비판하던 위원(?)들이 사측사람을 앞에 두고 "그건 좀 궁색하게 들리는데요" "납득은 잘 안되지만" 이런 말을 할 정도로.. 제가 봐도 많이 궁색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아.. 사장 하나 바뀌면 조직을 장악한다는게 맞긴 맞나보다.. 저 국장이란 사람도 자기가 하는 말이 말같지도 않다는건 알고도 남을텐데 저렇게 쥐어짜서라도 변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는게 있는걸 보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론이 균형을 잃는다는건 상당히 무섭고 치명적인 일입니다.
12/02/10 11:54
뻘플 (2)
나꼼수 봉주5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업무시간이라 다운만 받아놓고 못 듣고 있는데 궁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흐흐. 비키니건도 총수가 뭔가 명쾌하게 정리한 것 같은 분위기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