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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9 16:26
서울시민이 아니라 멀리서 지켜보는데 부럽군요.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서 공무원들 증원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업무량 장난아니죠. 그래서 공무원들과 일하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물론 열심히 하시지만 민원인으로 솔직 조금 많이 짜증납니다. 업무량 줄일겸 사회적 약자 고용하고 일자리 창출이라...아무튼 부럽네요. 결론은 나도 공무원 되고 싶다?
12/02/09 16:27
전 그냥 요즘 시장 참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세훈시장은 뭘 해도 저한테 득이된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박원순 시장은 필요한거나 필요없는거는 잘 처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제가 보여지는것만 봐서 그럴지는 몰라도요.
12/02/09 16:28
저도 서울시민이 아니라서 지켜보는 입장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누구처럼 다리짓고 뭐 짓고 하면서 게임에서 업적쌓는거 처럼 하는데 아니라 저런식으로 사람중심으로 하는게 참 보기 좋습니다.
12/02/09 16:35
일자리가 창출된게 아니고 그냥 비율만 늘린다는거 아닌가요?
역차별 논란이 일 듯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저소득층..이부분인 솔직히 어디까지가 저소득등이냐. 저소득층의 구분에서 문제가 있죠..얼마전 대학입학취소 사례도 전부 저소득층 부정행위가 대부분이었고.. 사실 개인적으로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비용을 정부에게 전가하겠다는 모습 등을 보면 성향은 복지, 친서민적이긴 한데 깊게 하나하나 고려를 안해보고 그냥 즉흥적으로 정책낸다는 생각을 솔직히 안할 수가 없네요.
12/02/09 16:36
본인이념에 맞게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차별이야기 나올수밖에 없다고 보이고 또 요즘 저소득층 꼼수가 너무 많아서(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도 그렇고 국가장학금도 그렇고) 악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으리라 생각되서 걱정이긴 하네요
12/02/09 16:44
공무원 지원자지만 이정도는 '감수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복지나 사회적 평등은 결국 누군가는 양보해야 하는 지점이 있으니까요. 아쉽긴 하지만, 이 결정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비율에 역차별을 이야기하는것도 좀 너무 '나'만 생각하는거 같거든요.
다만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동시장의 수요자체를 점진적으로 늘려주는게 최선이겠죠. 그렇게 진행되면 좋겠네요.
12/02/09 16:47
역차별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너무나도 그분들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악용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처벌해야지 그게 무서워서 정책을 펼치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옳지 못한건 없을것 같습니다.
12/02/09 16:47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찬성하는데 왜 고졸까지 따로 뽑는거죠?
제가 알기로는 7급까지는 시험응시제한이 고졸인 걸로 알고있는데 단지 대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려를 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2/02/09 17:00
장애인은 찬성, 저소득층은 갸우뚱.. 인데
고졸은 왜 배려를 해줘야 되는건지..모르겠네요... 고졸의 경우엔 그냥 뽑는데 학력을 전혀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12/02/09 17:18
저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기존에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고졸 우대에 대해서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년~4년이라는 긴 시간과 비싼 돈 부어서 대학교 나오고도 어차피 대졸이든, 고졸이든 메리트 없이 치는 공무원 시험인데 이렇게 되버리면 역차별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졸이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배려는 학력에 무관하게 실력으로 합격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노력하더라도 사기업에 취업하기에 약간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해되고, 저소득층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의 삶, 학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취업은 같이 경쟁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12/02/09 17:26
MB “공무원, 고졸 비율 의무적으로 높여야”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공무원을 뽑을 때는 고교 출신 비율을 의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앞서 밝힌 고졸 비율 목표치는 20%입니다.
12/02/09 17:27
취지는 좋으나 점수 컷이 대폭 떨어지겠네요
기존 장애인 저소득층 점수만해도 일반적인 합격점수보다 10점이상 낮은데 저렇게 바뀌면 일반지원자끼리는 더 박터지게 경쟁하고 점수는 더 올라가고 장애인 저소득층은 점수가 매우낮아질거 같습니다 [m]
12/02/09 17:27
요즘은 사회적 약자가 대세인가 보군요
솔직히 시험봐서 들어가는 공무원은 건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요즘 젊은세대가 공무원에 매달려서 얼마나 많은 투자와 공부를 하는데 공무원이 꿈인 시대에 뒷말 나오지 않는 시험봐서 합격하는 공무원은 그대로 두시길. 특채도 없어야 하고 최소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12/02/09 17:29
공무원 안하면 못 사는것도 아니고, 정부가 자기들 필요한 기준에 맞춰 사람 뽑는 것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요. 공무원이 젊은이의 꿈인 것에 정부가 부응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별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현상도 아니고..
12/02/09 17:37
기존 파이에서 저렇게 우대하면 역차별 논란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채용인원 늘리고, 그 가운데 저런 혜택이라면 역차별 논란이 생길리가 없죠.
12/02/09 17:39
궁금한게
절대적인 채용인원이 늘어나서 그 늘어난부분을 사회적약자를 위해 배려한건가요? 아니면 인원은 거의 비슷한데 단순히 사회적약자를 위한 부분이 늘어난건가요????
12/02/09 17:42
사실 역차별 논란이 나올만한 사항이라고 보는데,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대입 현상을 줄이려면 당장은 각종 부문에서 고졸 우대를 해주는 정책을 쓸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 4년동안 비싼 돈주고 전공 특화 인력으로 키워놓은 학생이 공무원 되는게 바람직한 것도 아닌 것 같구요..
12/02/09 17:47
평범한 공무원 준비생 입장에서는 역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09 18:00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 역차별 이야기 나오는 것도 이해가고 안타깝지만;;;;
대학 4년동안 비싼 돈주고 전공 특화 인력으로 키워놓은 학생이 공무원 되는 게 바람직한 것도 아닌 것 같아(2) 좋아 보입니다. 공무원이 젊은이의 꿈인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 현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2)
12/02/09 18:02
근데 이러면...대학생 자퇴가 늘지 않을까요... 그만큼 대한민국사회가 팍팍하니까;;
당장 20년전에만 해도 아무도 안할려고 했던 공무원 교사 같은 직업이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가난한 돈없는 사람들만 했던 공무원이 .. 이제는 꿈에 직장으로 변했죠.. 대한민국 사회가 공무원을 꿈에 직장으로 만들었죠 뭐..
12/02/09 18:04
그렇게나 공무원 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한가요? 대학교 졸업장보다 공무원 되는 걸 더 원할 정도인가요? 제가 정말 몰라서요;;;
제 친구들보면 사실 대부분은 할게 없어서 대학 졸업 다 해놓고 공무원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12/02/09 18:47
사회적 약자를 뽑는 비율이 어느 정도가 좋은지는 모르겠고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기존 비율이 적다는것에는 많은 사람이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12/02/09 18:53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용적인 제도를 내놓으려고 서울 시장이 많이 애쓰는군요. 저도 한국 가면 민증을 서울시로 해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2/02/09 20:38
공무원 공채에서 고졸자 전형? 이건 명백한 역차별이죠.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애초에 사기업처럼 학력제한을 둡니까? 공무원시험이 1차 서류 통과해야 시험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적 전문지식이 필요한 시험입니까? 집중 잘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놈은 20살에도 됩니다. 요새 무슨 고졸자 전형이 붐처럼 일어나는데 아무리 길게잡아도 2~3년전까지 고졸자 전형이니 뭐니 이런소리 단 한마디라도 나왔습니까? 무슨 지금 20대후반들이 대학간게 죄도 아니고요.
12/02/09 20:56
원래 정책이라는게 양면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관련되서 손해보면 짜증나고, 자신이랑 관련없는데 좋아보이면 지지하게 되고.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부자에게 부과되는 누진세와 별 다를바 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이 보면 (일반적으로) 좋아보이는 정책일 것이고. 자신의 이해 관계가 생기는 사람이 보면 호불호가 갈리겠죠.. 민주주의라는 특징일테지만, 정말 다들 좋아할수 있는 정책의 조합따위는 없는것 같습니다.
12/02/09 21:07
사회적 약자를 공무원 채용시 배려해야한다고 동의한다면 고졸이 우리 사회에서 약자인지 아닌지만 얘기해보면 되겠네요.
구직시장에서 고졸은 많은 경우 대졸에 비해 낮은 처우를 받는다고 알고 있기에 9급 공무원에 한해서 고졸 채용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고 싶지않네요. 4학년 2학기 자퇴자가 늘 것 같진 않고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대학만능주의에 빠진 사회전 분위기 전환에 조금이라도 일조한다면 나쁘진 않네요.
12/02/09 21:14
저소득층 특혜는 좀 웃기네요.
공무원시함 준비생들은 실업자로 대부분 자기재산도 얼마 없을건데 부모재산이 기준? 뭔 연좌제도 아니고.. 이미 성인인 구직자들한테 부모재산이 뭔 소용인지. 구직자들 자신이 재산이 없으면 다 저소득층이지.
12/02/09 22:33
사실 저소득층 공무원 혜택보다는요 당장 최소임금 올려서 가난한 가정이라도 성인이라면 1년간 돈을 모아서 공부할 정도로 돈을 벌 수 있게 해줘야 된다는게 저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한국사회에서는 그게 안되는게 문제죠. 당장 아무능력없으면 시급 4천원짜리 주 5일 일해서는 100만원도 만지기 힘들고 이걸로 방세내고 밥만먹어도 모자란데..
적어도 일하면서 공부할만한 정도의 노동가치가 보장이 되야되는데..전혀 그렇지가 못하죠.. 그러니 결국 부모재산=20대 재산이 되는 참..말도안되는 일이 생기네요.
12/02/09 22:50
2년동안 군대 갔다온 사람들에게 주는 약간의 가산점도 여자와 장애인한테 차별이라고 없앴는데
저소득층하고 고졸자한테 가산점보다 더한 강제할당제라니..
12/02/09 22:55
장애인말고는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그냥 대놓고 역차별인데... 대학교 자퇴하는 분들 많이 생기겠군요. 얼마 전에 9급 시험 고졸이 치기 어렵다면서 행정법이나 행정학 같은거 빼거나 줄이고 배려하는 정책 만들어라고 해서 사회나 과학이 9급 국가직에 들어가게 하신 분이 있죠. 그 분이랑 별 다를 것 없는 정책 아닌가요?
12/02/09 23:32
국가직 같은경우는 장애인 티오는 따로 있고...서울시는 모르겠네요.
고졸이라...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모두 평등하게 시험보는 공무원 시험이라고 학력 나이까지 폐지한 시험에서 고졸 별도 채용이라니요. 박원순 시장이 야권에 가깝지만 요즘 하는 걸 보면 여권에 가깝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서울시에 우수를 처리할수 있는 지하탱크, 하수도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어찌보면 전 시장인 오세훈 시장보다 더 바보 같은 짓이라고 봅니다. 지금 있는 하수도 시설도 파악하지 못한 체 그런짓을 하고 있다니... 그리고 고졸채용은 요즘 화두로 이명박 정부가 밀고 있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모든 공공기관에서 고졸취업자를 뽑습니다. 8시 9시 뉴스를 보면 매일 고졸취업(요즘 졸업시즌이니)에 대한 내용이 하나씩은 나옵니다. 이런 거에 찬성하는거...시장 잘 뽑았다는거...전 납득이 안가네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취업보호대상자 좀 웃깁니다. 최근 취업보호대상자(저소득층) 몇을 만났는데 전 취업보호 대상자가 아니지만 취업보호 대상자가 보다 생활을 못 누리고 있습니다. 서울내 아파트에 사는 취업보호 대상자 자녀... 물론 혜택을 받더군요. 저는 월세 꼬박꼬박 내며 작은 원룸에 사는데 취업보호대상자라는 친구는 자기 누릴거 다 누리고 서울에 아파트에 삽니다. 아버지가 직업(소득)이 없다... 그런데 서울에 집(아파트)이 있어... 어떻게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취업보호 대상자더군요. 전모씨가 29만원 가지고 사는게 당연시 되는 것 처럼 세상에 많은 가짜 취업보호대상자를 가려내지 않으면 전 장애인 빼곤 다른 가산점을 반대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쓰면서 확인해보니 올해 저소득층, 장애인 티오는 따로 있군요...흠...
12/02/10 00:11
사회적 약자의 기준이 저마다 다른데서 정책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고졸자를 사회적 약자로 볼 것이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 같군요... 누군가 이 정책 법안에 대해 역차별로 법원에 소송을 걸거나, 헌법소원 같은 걸 냈을 때, 헌재나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려줄 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고졸자가 사회적 약자인지 아닌지...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단체로 소송 걸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12/02/10 10:14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사회적약자 배려좋죠. 하지만 이런식은 곤란합니다 준비생들은 모두 약자입니다 다들 목숨걸고 하죠 장애인? 솔직히 장애직 지원하시는분들 중에 겉으로 장애인으로 보이는 분 거의 없습니다 다리 수술 한번하고 정상인처럼 보행해도 장애인판정 받을 수 있구요. 저소득? 수험생중에 소득있는분있나요? 고졸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배려라는게 언제부터 남의 밥그릇까지 뺏어서 도와주는거였나요 이건 희생아닌가요 전체적인 고용수를 늘리는게 아니라 기존인원에서 저렇게 큰비율로 늘려버리는건 명백한 역차별입니다 [m]
12/02/10 11:07
장애인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약간 미묘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은 논외...),
저소득층은 지원(구직을 도와준다라는 느낌?)해준다라는 개념하에서는 인정해 줄 수 있으나, 대신 저소득층을 구분하는 기준이라는 것이 정말 아주 많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고졸자 만큼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학자금이라는 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대학 진학이 근본적으로는 선택의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신"의 선택으로 다른사람보다 혜택을 받는다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집안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대학을 못가서, 나이가 일정이상이 되었는데 아직도 취직하기가 많이 힘든" 고졸자 자라면 이해해주겠습니다만, 그러나 이런 케이스면 이미 저소득층 지원에서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범위입니다. 인원수 배정 관련도 장애인, (특히)저속득층의 할당 비율이 조금은 높아보이는건 아쉽긴 하나... 고졸자에 대해서는 인원수가 "기존에서 추가 된" 것이 아니고 "있던 것에서 강제 비율 할당"이라는 것에 대한 문제는 말 할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지원자들은 "역차별" 당하는 것이고, 고졸자 분들은 "너네 불쌍하니까 자리 좀 배정해줄께"와 같은 "동정"받는다라는 느낌만 줄뿐입니다.
12/02/10 11:14
장애인이나 저소득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이번 채용 확대를 따질게 아니라 어설픈 선정기준을 까야죠.
진짜 장애인이고 저소득층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만 이번 혜택이 돌아간다면야 이건 역차별이 아니고 사회적 약자 보호가 맞는거고... 고졸 채용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긴 합니다. 근데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요즘 너무 고졸채용으로 너무 시끄러우니까 이제 대학 못가면 사회적 약자 취급받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12/02/10 12:41
기술직이면 행정직보다 오히려 더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요구하는 직렬인데 그 자리에다 고졸을 우대해서 뽑는다... 정말 탁상공론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서울시공무원의 수준이 저하될 경우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서울시 주민입니다.
12/02/10 14:13
댓글들을 읽어보니 간단하게 한쪽시각만을 택해서 선택해야될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고졸은 아니지만 잘못된 대학진학률의 원인측면) 고용문제로 따지면 결과적으로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과정에서 원칙의 문제를 놓고 볼때 여러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네요. 현재 취업확률이 상당히 낮기때문에 너도 나도 안정적 직장을 구하려는 피터지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는 확실히 역차별 논란을 야기시킵니다. 특히 고졸문제 같은 경우는 무조건 대학에 가야하는 상황과 입시위주 교육이라는 문제와 직관적으로 연관시키기 힘든 사항이라서 더 많은 반발을 일으킬꺼고요. 고졸 고용은 새로운 파이창출로 해결하는게 좀 더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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