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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8 13:01
야구는 팀원이 많으니까 전원이 짜고 승부를 조작하지는 못하겠지만 키 플레이어 몇명이라면 그런 사주를 당연히 받겠죠
야구만 청정구역일리가 절대 없겠죠
12/02/08 12:54
기사본문 중에
"합법적인 스포츠복표에서 배구는 승부조작이 가장 어려운 종목으로 꼽힌다. 단순히 승패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스코어와 세트별 점수차를 모두 예측해야 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예전 프로축구 승부조작 당시 분위기로는 오히려 프로배구 쪽이 세트별 점수차라는 점에서 조작하기 쉽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12/02/08 12:58
근데 KEPCO라는 곳의 감독이란 분 하는 말이 좀 그렇네요 -_-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2090100054680004495&servicedate=20120208 "내가 지난해 승부조작 방지 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오염된 것이 배구계에선 정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
12/02/08 13:13
배팅은 안했지만 호기심에 사설배팅가보니까 농구 야구 배구 축구 등등 안하는 스포츠가 없더라고요. 왠만한 메이저 스포츠에 승부조작이 있었거나 있을거라 개인적으로 생각중입니다. [m]
12/02/08 13:32
봅슬레이, 스키점프, 피겨 같은 스포츠 빼곤 다 있겠군요. 결론은 올림픽 대회나 소수 대회 밖에 없는 스포츠 빼고는 승부조작이
만연해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적어도 침투해 있다던가요. 야구는 있더라도 걸리기가 힘들 것 같고 다른 인기 구기 종목은 전부 일단 의심 정도는 쉬운 편 같습니다. 잡아내는 건 그래도 좀 어렵겠죠.
12/02/08 13:49
우리나라 배팅도(스포츠토토) 한 종목만 할 수 있도록 좀 바뀌었으면 쉽네요. (최소 2종목 묶는 거 기타 등등)
그리고 사설배팅이랑 경쟁할 수 있게 좀 여러 가지 벤치 마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금 제외 및 배팅액 제외하곤 장점이 있고 사설배팅의 자연도태도 가능해질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럼 승부조작 접근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고..
12/02/08 14:08
농구도 경기 보면 가끔 어이없는 경우가...
어제 서울SK 대 서울삼성의 경기도 그랬네요. 삼성이 4분인가 남겨놓고 10점차 앞서고 있었는데, 4분동안 2-14.......그걸 역전 당해서 지더라고요...허허 뭐, 설마 아니겠죠. 그래도 어제 김승현 선수 활약은 멋있었습니다. 뒤돌아서 던져주는 패스는 정말 대단했어요. 팀의 승리까지 더해졌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댓글도 달아봅니다.
12/02/08 14:13
아직도 놀이터 라고 불리는 사설배팅업체가 쑤두룩뻑쩍 하지않나요...
아프리카 다음팟 방송만 틀어도 쉽게 접하는데 왜 단속을 안하는지..
12/02/08 14:25
이전의 승부조작 사건을 겪고 나서 정말 뿌리 뽑으려고 마음 먹었다면 최소한 아프리카 중계방같은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변화가 느껴졌어야 될텐데 좀 답답합니다.
12/02/08 15:00
배구는 이제 터지네요 늦은 감이 있음
이제 야구랑 농구만 남았네요 농구는 백프로고 야구는 25.7 물론 저도 어디서주워들은거라 확정으로 말은 못하지만..
12/02/08 15:06
결국 터지는군요.
배구가 조작이 가장 수월할거다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얼핏나는데.. 야구는 유명한 일화가 예전에 메이저에서 한 팀의 야수들을 대부분 포섭했으나 그 팀 투수가 완봉을 해버렸다는 일화를 본적이 기억에 납니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어렵죠. 한 팀을 전부 포섭해야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심판정도? 그나마 안전할거라 기대해봅니다. 그냥 작년 두산전 한화 김준호 선수 콰당 사건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12/02/08 15:12
경향에서만 1면 탑으로 처음에 보도하길래 '특종인가'싶었는데 FACTOLL에서는 경향이 엠바고를 깨버렸다는군요. 아휴 증말 -_-++++
12/02/08 15:12
오늘이후로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 및 관계자는 평생 관련 직업 취업 불가
해당 팀은 사건의 정도에 따라 최소 2년, 최대 5년 1군 경기 불가 이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앞으로 생길 싹을 미리 없앨 수 있을 것 같네요 연봉이 외국 스포츠에 비해 높은게 아니라서 승부조작에 더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연봉을 올리기는 시장이 작아 힘드니 처벌 강도를 높여 아예 몇십억대 제안이 아닌이상 생각조차 못하게 만들어야...
12/02/08 15:21
승부조작 관련 소식을 들을때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승부조작을 한 브로커나 가담선수들에게 연맹 혹은 구단 차원에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지 않나요?
12/02/08 16:10
심증이지만 배구보다 농구가 더 문제일텐데... 이거 농구계에서 안털면 1~2년 후에 축구 승부조작 스캔들 이상의 부메랑이 돌아올겁니다.
12/02/08 16:25
배구는 5명이 하는 게임이라 그 주전 중 한두명만이라도 제대로 못하면..승패에 영향이 직접적이죠.
이건 농구도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캡코만 걸렸지만.. 더 파면 다른팀도 더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을 지난해부터 해왔는데... 이번에 제대로 쑤셔서.. 뿌리를 확 뽑아버렸으면 좋겠네요.
12/02/08 17:17
흔히 놀이터라 불리우는 사설 사이트에서는 스포츠 뿐만아니라연말에 KBS연예대상 누가탈건가 서울시장에누가당선되는가등등도 합니다 테니스도있구요 선수별누가더득점을 많이하냐도 있어요 정말안되는게 없더라구요 [m]
12/02/08 17:32
아니 왜..
저 염모씨는 제 친구입니다. 중고등학교 절친... 그럴리가 없는 녀석인데... 왜그랬지... 어쩐지 요즘 연락이 안되더라니...
12/02/08 17:35
이녀석 양쪽 아킬레스건 번갈아가면서 끊어졌을 때 얼마나 힘들어하고 운동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병문안도 가고 다독이고 했는데...
중학교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에서 힘든 시절을 지나 리베로로 청소년 국대도 찍은 놈인데 왜그랬을까요.....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12/02/08 18:16
정상적인 배팅이라면 야구가 가장 조작하기 어려울 겁니다. 메이저리그를 말아먹을 뻔 했던 블랙삭스 스캔들도 결론적으로는 실패한 승부조작이었거든요.(돈을 낸 도박사들도 많고, 선수를 6명을 포섭했는데 그 도박사들 중에 결론적으로 돈 딴 사람은 1명뿐이었죠.) 사설 배팅에서 일반적인 배팅보다 별 이상한 배팅이 늘어나는 이유가 그렇게라도 해야 어느정도 사설 배팅이 유지가 되기 때문일 겁니다.
사설 배팅을 빨리 양지로 끌어내는 것이 우선일 것 같고요, 스포츠 토토 종목의 다양화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02/08 18:16
본문과는 상관없이
사설 배팅 하시는 분들은 자기 통장 쓰시나요? 법적으로 걸리는게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즐기시더군요, 프로토는 가망이 없다며,
12/02/08 18:22
농구랑 야구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베팅이 이루어지는 종목인 경우 사실 투명하고 깨끗할수가 없습니다. 베팅계에 조금이라도 참여해보신분들도 금새 눈치를 챌수 있을정도입니다. 팀을 이기게 하기 힘들어도 지게 하는건 쉽고 또 티안나게 지게하는 방법도 다양하죠. 싹 다 조사해서 다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2/02/08 18:36
선수나 코치, 감독 게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람들은 두렵지 않을까요!?
그 댓가로 얼마나 받는지 모르겠습니디만, 품돈벌자고 자신의 인생을 망칠텐데요. 모든 범죄가 안걸리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안걸리기는 쉽지 않을텐데요. 참으로 어리석어 보입니다. 죄를 짓고 들키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사는 인생이 얼마나 즐거울지요.. - PGR분들은 왜 게임 관계자가 개입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의견 여쭙고 싶네요.
12/02/08 19:21
'신문 1면엔 세계의 멸망이 그려지지만, 스포츠 1면엔 인류의 영광이 그려진다'라고 하던데
역시 사람사는곳은 그 어느곳이나 다 비슷한거군요....
12/02/08 19:29
배구도 터졌군요 이제 안걸린 구기종목은 농구랑 야구뿐인데...두종목다 싹다 뒤집어 털면 안나오기 힘들거같네요 농구야 많은 분들이 의심하고 계시고..전 야구는 '승부'조작 정도로 크진않아도 고의로 하는조작은 있을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초구에 볼이냐 스트라잌이냐에 배팅하는룰에
본인이 볼에 배팅하고 볼 꽂아도 돈버는건데요....쓸데없는 의심이지만 이정도 까지 오니 저로선 의심이드네요
12/02/08 21:09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volley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09273&date=20120208&page=1
KEPCO에서 두 명 더 끌려갔네요. 임시형, 박준범이라던데... KEPCO는 그냥 해체할것 같습니다;;
12/02/08 23:28
국가대표 레프트 두명이 잡혀가는군요. 그 중 하나는 대체 불가능하다던 주전 레프트고.
작년 Kepco45 주전멤버가 박준범 (L) - 방신봉 (C) - 밀로스 (R) - 임시형 (L) - 하경민 (C) - 김상기 (S) - 염순호 (Li)였던걸 생각해보면 전력이 좋아진들 이길리가 없었네요. 강만수 감독이 불쌍하군요.
12/02/09 00:27
이제 불법싸이트에서 배팅만 해도 5년 이하 징역,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 했다네요.
그러면 징역은 살 리가 없고, 벌금은 천단위는 맞는거겠죠?
12/02/09 08:12
저는 야구도 의심을 피할수 없다고 보는데요
불과 2~3년전만 해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동료애가 너무 강해서 서로 사인을 알려주더라라는 기사까지 본 적이 있었죠. 어느 구단의 포수는 대 놓고 알려줘서 게임 중간에 교체되었더라라는 기사가 기억나네요. 뭐 똥볼 던져도 못 치는게 우리 야구의 현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조작을 시도하지 않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격수나 이루수가 사인 알려준다는 것도 꽤나 알려준 얘기죠.
12/02/09 08:27
야구도 의심을 피할 수 없다라는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_-;; EPL MLB NBA LFP 등등요 드러나지 않으니 없다고 생각되지만요. 세상엔 머리 좋은 사람이 많고 안걸리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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