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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7 20:18
10. 디마지오는 포수가 아니라 중견수입니다.
8번은 등번호로 봐서 테드윌리엄스입니다. 1941년 37홈런 120타점 .406(마지막 4할).553 .735 찍은 이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6번은 퍼펙트게임!이란 나레이션으로 추정해봤을때, 이 리스트에 오를만한 인물이 사이영이랑 샌디 쿠펙스인데. 얼굴보니 정확하진 않지만 샌디쿠펙스에 가까울것 같습니다. 1963년 25승 5패 1.88 311이닝
12/02/07 20:26
개인적으로는 전반기 30승모드의 99페드로보다는 00페드로를 높게 평가하는데 여기에서는 99페드로네요
YEAR W L ERA G GS CG SHO IP H R ER HR HB BB IBB SO AVG WHIP GO/AO 1999 23 4 2.07 31 29 5 1 213.1 160 56 49 9 9 37 1 313 .205 0.92 0.98 2000 18 6 1.74 29 29 7 4 217.0 128 44 42 17 14 32 0 284 .167 0.74 1.04 심지어 00년 당시 방어율 2위하고 차이가 1.96였죠...
12/02/07 20:57
찾아보니 1988년 오렐 허샤이져는 그 유명한 59이닝 연속 무실점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던 해였군요
(사이영은 덤...)
12/02/07 20:58
페드로의 기록은 어떤 미친 투수가 미래에 나와서 찍을 가능성이라도 있어 보이는데, 약신의 OPS 1.4는 정말 신이 아니고는 못할 기록 같습니다.
12/02/07 21:00
저때 약즈의 기록들은 미국 스포츠 사상 최고라고 평가받습니다 -_-;
저런 선수가 있었는데 월시 우승 못한 샌프가 저주라고들 하죠 . 안타까운건 홈런을 더 치려고 약했다는거.. 그전의 본즈는 진짜 약점따윈 없는 선수였는데 도루를 버리고 약으로 홈런을 취한게 안타깝더군요. 40-40 몇번이고 할 선수 였는데....
12/02/07 21:37
04년 본즈의 누적기록이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역대 1위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고의사구 120개 때문이죠. 사사구 232개중에 120개가 고의사구죠. 엄청난 견제에 흔들릴만도 한데 (약을빨고) 괴물모드로 각성한 본즈는 정면승부 걸어주면 땡큐를 외치며 장타를 쑥쑥 뽑아냈지요.
12/02/07 22:27
4위 1972년 스티브 칼튼 27승 10패 방어율 1.97 346이닝 (투수)
- 저 해에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59승 (97패) 했습니다-_-; 59승 하는 팀에서 27승 선수가 나온게 대단한 걸까요, 27승 선수가 있는팀이 59승 한게 대단한 걸까요(...)
12/02/07 23:21
타자의 경우 더 대단한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몇 있지만, 어느정도 상징성도 감안하다보니 다소 클래식한 결과가 나왔네요
하긴 약쟁이들 기록 줄줄이 써주기도 힘들테니....(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1위를 먹으신 본즈의 위엄....)
12/02/07 23:58
영상 잘 봤습니다^^
1위는 역시 배리본즈군요 출루율이 609..하지만 약~ 페드로 5위군요 야호! 1999년 23승 4패 방어율2.07 213이닝..아름다운 스탯입니다!
12/02/08 01:37
약신의 위엄이란... 약 안먹어도 위대한 타자가 약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인데
그리고 페드로는 약물 시대에서 세운 기록이자 제 세대의 기록이라 더 올려주고 싶지만... 앞쪽 기록을 보아하니 더 올리긴 힘들겠네요.
12/02/08 02:37
2004년이 정말 중요한 시즌이였던게 타점과 승리는 선수 실력과는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동시에 터져나와주는 덕분에 당시 있었던 논란을 한방에 정리해주는 시즌이였죠 -_-;; 두 약쟁이 계의 거물이 야구계에 공헌한 최후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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