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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8 00:01:44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강용석은 진짜 수준이하네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12020612055380314&newssetid=1331

(댓글때문에 아주 일부 수정합니다.)


성희롱 관련 국회의권인 강용석, 이 인간은 무슨 디스크 환자는 침대에 누워서 꼼짝도 하면 안되는 사람으로 취급하네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디스크가 아니라는 증거가 의자 나르고 계단에서 뛰었다고...

진짜 기분 더럽네요. 사람을 아주 병신취급하는거 같네요. 디스크 가진 사람은 뭐 움직이지도 말라는건가요?

내 참... 이건 뭐 군대에서 XXX같은 인간들이 교통사고 난뒤에 계단 걸어다닌다고, 멀쩡한데 거짓으로 아픈척 한거 아니냐고 지껄이는거랑 비슷하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군대에서 교통사고로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뭐 크게 튀어나오진 않았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서 군병원에서 '이거 입대전에 봤으면 면제는 아니더라도 공익으로 빠졌을텐데 입대후라서 수술받지 않는 한 의병제대는 안될거 같네'류의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그 상태로 완전군장 메고 행군도 했고 뭐 많이는 안했어도 치료 꾸준히 받으면서 농구도 하고 그랬거든요.

디스크로 면제 받은 것도 아니고 공익 판정 받은건데 사람을 진짜 병신취급하네요. 아니 계단도 못 뛰고 의자 나르는 것도 못할 정도면 면제판정을 받았겠죠 아예...


아주 한심한 인간이고 애초에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는건지... 아니 알면서 그런거면 진짜 인간 이하일테고요.

요즘 마구 띄워주는데 아주 수준 인증하네요. 자기 주장에 맞춰서 아예 전국 디스크 환자들을 모두 나일론 환자로 만들어버리는군요. 처음에는 재밌다싶었는데 요즘에는 이 인간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한테도 따지고 싶을정도로 병맛 발언을 하네요.




요지는... 좀 세상을 상식적으로, 정상적으로, 그리고 모르면 좀 알아보고 글 쓰고 판단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보다 학벌도 좋고 사회적 지위도 높은 사람이겠지만 정말 수준이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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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12/02/08 00:04
수정 아이콘
그냥 낙인찍기죠
자기들은 아무런 죄도 안짓고 사는 양 반대쪽 사람을 물어뜯기 바쁜 그런모습
허리 이야기만 나오면 지겹습니다 크
12/02/08 00:05
수정 아이콘
진짜 저열하죠.
디스크로 공익 판정 받고서 훈련소까지 다들 다녀왔을텐데. 그 사람들은 훈련소에서 요양하고 왔다고 생각하는건지..
Siriuslee
12/02/08 00:06
수정 아이콘
중2병입니다. 그냥 무관심이 제일입니다.
Dreamlike
12/02/08 00:10
수정 아이콘
일단 병역여부에 대한 논란을 제외하고
강용석 이 사람은 정말 멘탈이 수준이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너무 머리가 좋아선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조금이라도 호의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을지 너무 잘 알고선 그에 맞게끔 행동하는것 같아요.
단적인 예로 꾸준한 병맛력을 행사해주니
놀랍게도 강용석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거든요 -_-
어찌됐건 이사람 행동은 그냥 관심병자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밑도끝도 없이 물어뜯고 달려들고 막던지고 있어요.. 도대체 목적이 뭔지...
그냥 아주 얄미워 죽겠습니다 크크크 [m]
하루사리
12/02/08 00:11
수정 아이콘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왼손잡이
12/02/08 00:14
수정 아이콘
요즘 밀어주는 사람들 많던데..

여기까지 실드가 쳐질까 궁금합니다.
The finnn
12/02/08 00:15
수정 아이콘
디스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네요. 아니 이해 못하는 일부사람들을 이용하는 거겠죠?
양정인
12/02/08 00:16
수정 아이콘
저런 짓거리를 해야.. '관심' 을 끌죠.
관심받고 싶어 저러는 것이니.. 정말 무관심이 답입니다.
Smirnoff
12/02/08 00:17
수정 아이콘
공익들도 4주훈련 받는데...
12/02/08 00:17
수정 아이콘
게시글에 가장 무서운 리플은 무플이죠. 저 사람은 그게 무서워 악플이라도 모으는거죠.
걍 관심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2/02/08 00:19
수정 아이콘
그냥 공개재검해서 한 방에 끝내고 거하게 역관광 들이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뭘 저렇게 자꾸 먹잇감을 주나요.
전례가 없다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이회창 씨도 한 거 아닙니까.
(Re)적울린네마리
12/02/08 00: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 이슈로 좋아라 하는 사람 만잖아요.
못된고양이
12/02/08 00:20
수정 아이콘
강용석 주장은 순환논법이죠. 재검을 하려면 결정적 한 방이 있어야 하는데, 결정적 한방을 얻으려면 재검을 해야 하잖아요.
무슨 폭로를 가정법으로 하나....
관심받으려고 일부러 논란일으키는 모습, 대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회의원의 생존본능!
켠김에왕까지
12/02/08 00:21
수정 아이콘
머리도 좋은 양반이 이렇게 물어뜯으면서 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지 않았을리 없고, 다 자기 이름 알리는데 이용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2/02/08 00:27
수정 아이콘
김종국씨도 디스크로 안좋다가 운동 열심히 하고 치료받아서 좋아졌다는데
박시장의 아들분도 지금 현재는 좋아질수 있는데 무슨 재검을 하지요?
강용석 같은 사람이 쿨하게 끝날것도 아니고 재검을 해도 또 오만가지 의혹이랍시고
다 던질텐데 무시가 정답니다.
강용석은 아마" 재검한 병원과 무슨관계야,재검한 의사가 전력이 있다,재검한 의사와 24촌이다.
엑스레이 사진이 뿌였다 등등 할말 많을겁니다
12/02/08 00:38
수정 아이콘
MRI를 12월 달에 찍었던데 디스크가 그렇게 단시간 내에 좋아질 수 있는 건가요?
말씀마따나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빼도박도 못하게 될 거 같은데요.

지금 받고 강용석이 아즐님처럼 시간 지나서 좋아진 거 아니냐고 공격하면 무슨 디스크가 두 달 만에 낫냐고 역관광치기 딱 좋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12/02/08 00:27
수정 아이콘
요세 강용석의원님 덕분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한편으론 저런 인간도 하버드나오는데 난???....이라는 한심한 생각도 하게 되구요 ㅠㅠ [m]
세미소사
12/02/08 00:29
수정 아이콘
관심 주지마세요.

한명숙이 밀어붙이는 여성할당으로 김유정이 마포을로 정말로 나온다면 모를까 재선가능성 낮습니다.
12/02/08 00:33
수정 아이콘
분명히 박원순 시장 측에서는 공개 신검 안받아 들일게 확실하니 계속 몰아붙이는 겁니다. 박원순 시장은 그냥 계속 당할 수 밖에 없죠. 머리가 좋은 건지 꼼수가 대박인건지 잃을게 없는 입장이니 할 수 있는건 다 해도 손해가 아니죠.
12/02/08 00:33
수정 아이콘
성희롱 정치인이라는 딱지를 다른걸로 덮어버리려고 아주 별 짓을 다 합니다.
루크레티아
12/02/08 00:34
수정 아이콘
이건 증거를 들이밀면서 재검을 하라고 축구하는 것이 아니고, 증거를 얻기 위해서 재검을 하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 겁니다.
저 동영상으로 허리디스크가 아니거나, 완치된 상황이라면 세상에 디스크 환자는 사라져야겠군요.
12/02/08 00:34
수정 아이콘
병역비리로 꼬투리를 잡을 게 있었다면 한나라당에서 선거 때 주구장창 잡았겠지요.
그런데 정작 그들이 꼬투리 잡은 건 아들의 병역 비리가 아니라 박원순 시장 본인의 병역비리였습니다.
사실 본인의 병역비리에 관한 논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는데, 한나라당조차도 안 거죠.
그 아들의 병역비리는 그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걸요.
12/02/08 00:41
수정 아이콘
한편.. 제 어릴때 같은반에 디스크 걸린 애가 있었는데...

재미있는거 할때는 맨날 같이 뛰어놀다가....

힘든거 할때만 디스크 핑계대고 쉬었던걸 생각하면...

강용석씨 영상은 솔직히. .디스크 아니라는 근거가 못된다고 봅니다..
12/02/08 00:43
수정 아이콘
제 친구녀석 중에 디스크 5급 면제가 있는데 헬스광입니다. 그래서 전 김종국이 디스크로 공익 간 것에 대해 하등의 의심도 없었죠. -_-;
12/02/08 00:45
수정 아이콘
작년 12월이였군요.
박원순시장이 다음 재선에 나오면 죽기살기로 검증할 사람들이 많을테니 그때보면 되겠네요
지금 시장일 잘하고 계시는데 재선에 나오시겠지요
12/02/08 00: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강용석씨가 유치하다고 생각되는게...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비리에 자기 국회의원직 건다고 말한거;;;

아니 국회의원이 공부해서 자격증딴것도 아니구, 엄연히 시민들이 뽑아준건대. 그게 도박대상입니까??
그냥 자신의 자리를 우습게 아는거죠.

차라리 자신의 전재산을 걸었다면 그건 볼만했을거 같습니다.
박하사탕
12/02/08 00:48
수정 아이콘
근데 박원순씨 아들은 좀 의심스러운게 사실 아닌가요??? 담당의사도 기소 된적이 있고 입대했다가 나와서 재검 받고 공익 판정 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군대도 계속 미루고 있었구요. 박원순씨는 이회창씨 아들 병역비리는 그렇게 늘어지고 현상금까지 걸었던분이 지금와서 대처하는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곽노현씨 아들은 어머니 병원에서 근무 했던것도 그렇고 참;;; 요즘 계속해서 느끼고 있지만"그 놈이 그 놈이다" 라는말은 진리인거 같습니다.
12/02/08 00:56
수정 아이콘
이번 동영상 관련해서는 의심이라기보다는 자극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방식도 예전에 이회창씨 아들에게 현상금 걸던 그 방식을 그대로 가져다 쓰더군요. 사실이고 뭐고 대놓고 약오르라는거죠. -_-
12/02/08 0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원순이 아들 병역 비리를 저질렀는지 여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사실이라고 하면 옹호해 줄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고요.

다만 스스로 고소의 달인이라고 칭하는 자가 내놓은 증거치곤 디스크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더군요.
검은창트롤
12/02/08 00:56
수정 아이콘
이런건(이런 사람이라 지칭하기도 싫어요) 관심 주지 말고, 성희롱 잊지 않으면 됩니다.
12/02/08 00:57
수정 아이콘
아이 갠히 댓글 단것 같아요.관심을 주면 안되는데 참 강용석씨 잘한단 말이야
12/02/08 00:59
수정 아이콘
디스크 환자를 디스크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아니라 허리가 부러진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눈병있으면 못 본다고 할 기세입니다.
그리고또한
12/02/08 01:02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 말한 수준으로 허리를 못 쓰면 나라에서 장애인 인증하고 다달이 돈을 줍니다. 진짜로요...
12/02/08 01:07
수정 아이콘
?????????????
근데 저 기사에 나온 트윗대로라면 그 증거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jtbc에 나왔다는건데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12/02/08 01: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의심 가는것도 사실이고
옆에서 만약 누가
'니들도 의혹제기는 숫하게 해놓고서 왜 유치하냐'는식으로 따지면
별로 할 말도 없습니다.

어떤 비리도 없이 합당하게 아들의 공익입대가 결정되었다면
원기옥 모으듯이 꾹참고 있다가 강용석이 신나서 더 들쑤시고 다닐때
한방에 보내버리는수도 있겠고,

비리없이 합당하게 아들의 공익입대가 결정되었지만
사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일체의 논란을 해명하지 않겠다면
그냥 계속 강용석의 쇼를 묵묵히 맞고 있어야 겠죠.
12/02/08 01:45
수정 아이콘
짜증나더라도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는 무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대응하지 않으면 강용석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동영상으로 떠드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요.
위원장
12/02/08 01:46
수정 아이콘
병역 면제도 아니고 아들 힘들까봐 공익으로 빼줬다?
그냥 공익 무시하는 강용석 인증한거죠.
그리고 이런 거 일일이 다 증명하라구요? 그럼 고소남 강용석은 신나서 이것저것 계속 파겠죠. 아 성추행남이지...
김연아
12/02/08 02:09
수정 아이콘
강용석의 한심한 디스크에 대한 이해 수준을 떠나서...

고작 이런 의혹제기에 일일이 대응하는 건 서울시장으로써 해선 안 되는 일입니다. 대응하면 되려 실망할 겁니다.

서울시장 아들은 공직자도 아닌 자연인일 뿐인데 무슨 죄랍니까?

기회되면 강용석이 제기한 의혹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그것 때문에 일반인들이 휘말리게 되는 착각하기 쉬운 사항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싶네요.
스치파이
12/02/08 02:31
수정 아이콘
아시는 바가 있으시면 직접 짚어주시면 무척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강용석 측의 핵심주장은

1. 디스크 관련 일체 치료기록이 없다.
2. 병사용 진단서를 써준 의사가 병역비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병역법 상 병역비리 전과가 있는 의사의 진단서는 참조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그대로 인정되었다.
3. MRI 촬영과 병사용진단서 발급이 서로 다른 병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병역법 상 MRI를 재촬영해야 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촬영하지 아니하였다.

인데 저는 이게 사실이라면 합리적인 의혹제시라고 보거든요.
아고라도 눈팅하는데 거기서도 딱히 "그건 이러이러하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글을 못 봤습니다.
김연아 님이 생각하시기에, 어떤 면에서 강용석 의원의 의혹이 엉터리인가요?
편해서땡큐
12/02/08 02:53
수정 아이콘
강용석 이 사람 정말 유치하긴 하지만 박원순 아들 검증했으면 하네요.
12/02/08 02: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회창총재 아들 건은 결론이 어떻게 나왔나요? 비리가 아니라 진짜 면제감이었다는 소문도 있었고 김대업도 잡혀간 거 보면 억울하게 네거티브에 훅 간 건가요... [m]
스치파이
12/02/08 03:23
수정 아이콘
김대업 자료 신빙성 부족으로 수사 전개 불가, 이에 따라 무혐의 처리로 알고 있습니다.
"불러다가 탈탈 털어봤는데 무죄더라."는 아니예요.
12/02/08 03: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시하는건 상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명박처럼 애시당초 도덕성에는 기대를 저버리고 유권자들이 표를 준것과 다르게 박원순에게 도덕성은 자신에게 있어 큰 무기죠.
위에 몇몇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대응을 안할수도 있겠지만, 박원순과 그의 아들이 이 건에 대해 떳떳하다면 일찌감치 대응해서 뜬소문을 잡고 이기회에 사실상 강용석을 정계에서 매장하면 됩니다.
타블로의 경우에서도 나왔지만 타블로가 공중파 방송과 함께 의혹을 해결하면서 그 이후 타진요는 사실상 붕괴됐죠. 지금은 그들끼리 무슨말을 해도 대중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강용석 역시 이건에서 엄한사람 붙잡고 X소리 한걸로 진상이 드러나면 소수의 추종자들만 주위에 남고 정치인생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타블로가 초기에 했던것처럼 '그냥 대충 무시하고 말지'로 시간을 보내는건 결국 또다른 소문과 의혹만 더 낳을거라는 생각이네요
꼬미량
12/02/08 03:15
수정 아이콘
저도 지인중에 디스크로 공익간사람이 몇 있는데 대부분 평상생활 잘하며 운동하는 사람도 많아서
억지주장인가 생각했지만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신대로 의혹점이 몇개 있으니 이건 집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용석 이사람 지지자는 극소수일테고 저처럼 강용석이 주장했다고 무조건 무시하는게 아닌
짚고 넘어갈건 넘어갔으면 한다는 겁니다
먹다만도넛
12/02/08 06:05
수정 아이콘
내가 낸 세금으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앞으로도 이런사람 연금에 내 세금이 포함될걸 생각하면.. [m]
12/02/08 06:21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이런 사람하나정도 있어도 나쁘지 않죠
Kingfish
12/02/08 07:42
수정 아이콘
이회창때와 강용석이 제기한 박원순때는 병역비리 의혹의 수준 자체가 완전히 다르죠. 강용석은 판,검사출신도 아니고. 수사 경력으로 봐도 의무 복무인 군법무관 경력밖에 안남죠.

하지만 김대업은 단순한 사기꾼이 아니고, 본인이 신검담당 의정하사관출신(물론 병역비리로 전과획득)에 국방부 군검찰의 정보원 경력이 있었습니다. (미드 the wire의 버블스같은 존재라고나... ) 게다가 단순한 정보원이 아니라. 신동아의 표현에 따르면 "제1차 군·검병역비리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부)가 탄생한 것은 그로부터 5개월 후인 그해 12월. 김대업씨의 자료분석과 비리적발 능력에 고무된 군검찰이 천용택 국방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청와대에 민간 검찰과의 합동수사를 건의한 결과" 란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a href=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4/08/27/200408270500048/200408270500048_1.html
target=_blank>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4/08/27/200408270500048/200408270500048_1.html

</a>
02년 9월. [총력취재]군검찰, 이정연 관련 진술 알고 있었다김대업, ‘昌과의 전쟁’ 4년

그리고 물증면에서도 비교가 안됩니다. 김대업은 병역비리 가담자의 진술서와 테이프를 들고 나왔죠.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를 담당했다는 수도통합병원 신검담당 의무부사관 김도술과의 조사 경력도 있구요. 그 과정에서 (이회창 아들이 병무비리와 연관되어 있다는)김도술의 간이 진술서와 녹음테이프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 진술서의 행방이 묘연해집니다.(이후 수사책임자이자 군검찰 부장인 고석 대령은 그런게 애초에 없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군검찰 실무자이자 수사팀장급이었던 "진술서가 있다고 증언한 류관석 소령과 '자신의 후임자가 이정연씨 병역면제 관련 자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한 이명현 중령"의 증언이 엇갈립니다.그리고 그 장소는 국회 법사위였죠...(기사엔 낯익은 도지사님도 보이긴합니다..)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5861
target=_bla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5861
</a>
'김도술 진술서' 대체 어디 있나 소령 중령 대령 판사의 '진실게임' / 고석 대령, 이정연 관련 자료 '캐비닛 탈취' 부분 인정

전현직 군검찰(영관급과 판사)이었던 김대업편의 증인들의 면목만 봐도.. 김대업의 무기인 진술서가 없었다고 보긴 무리입니다.

다만 이후로 진술서의 존재를 두고 고석대령과 김대업간 명예훼손을 둘러싼 민사가 진행되어;; 지법과 고법을 거치면서 판결이 갈립니다. 이게 또 대법까지 안갔습니다..

<a href=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2/005000000200502161708001.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2/005000000200502161708001.html
</a>
2005년 2월/ 김대업씨 승소, 법원 ‘김도술 진술서’ 사실상 인정 - 원고패소 판결.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24/2007072400785.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24/2007072400785.html
</a>
2007년 7월/ '병풍 사건' 김대업씨 패소 "정의는 없다" - 원고 일부 승소 판결

김대업에게 있는 자료는 이제 테이프밖에 없었죠. "검찰조사를 받은 이명현 소령(국방부 검찰부 수석검찰관)도 테이프의 주인공이 김도술씨임을 시인"http://samsung.joins.com/magazine/article.asp?magCode=newsweek&aid=185069 했지만...

검찰에서 김대업이 제출한 테이프를 두고 "판독불가능"이란 이야기만 했습니다. 1차 제출본에는 "의도적으로 편집됐다고 보기 어려움"이라고 이야기하다가, 2차제출본엔 " "인위적 편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란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테이프의 제작연도 논란이 있었지만,원본은 애초에 디지털 레코더였기 때문에... -_-;;)
<a href=http://skn.kr/bbs/board.php?bo_table=c01&wr_id=184&page=52
target=_blank>http://skn.kr/bbs/board.php?bo_table=c01&wr_id=184&page=52
</a>
(신기남 의원의 법무부 질의서입니다. )

여담이지만 김대업은 좀 애매한게... 만약에 조작에 가담을 했다면,(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공신임에는 변함이 없는데)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게서 대접을 받은 것 같지 않단 말이죠. 종종 놀림받는 "의인"이란 칭찬을 잠깐 들었던 것 같은데, 대선 이후 본인이 그 후로 뉴스에 등장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박근혜에게 사과 상자를 보낸 퍼포먼스를 잠깐 보이고, 민주당이었나 열린우리당 행사장에 초대 받지 않고 출현했다가 퇴객 당했었죠. 이후로 끊임없이 이어진 소송 말고도 사는게 좀 매우 고달팠던 모양입니다.

<a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16190
target=_blank>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16190
</a>
07년 [인터뷰]김대업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문제 아직 결론 안났다”

여튼 이같은 선례를 보더라도, 강용석이 이회창측이 응한 공개신검을 박원순에게 요구할 권리가 있다느니, 좌파가 당할차례라느니...는 글쎄요. 02년 이후로 군병원에 있었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회창 아들 사건 전후"의 신검 기준이 얼마나 엄격해지고, 자의가 개입할 여지가 줄어들었는지 말입니다. (비리는 꿈도 안꿨던 청년들이 엄해진 기준 때문에 현역 등급으로 바뀌었죠.)

일단 경력이나, 물증과. 증인(전현직 군검찰)정도는 있어야 이회창 사건이랑 비교를 하죠.

ps. 강용석을 애초에 믿지 않았던 이유가 "박원순 아들 병역 사건"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서민의 아들이 4급 판정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두 편지를" 통해 알아보자고 시작을 했고... (박원순 아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실명 기명도 아니죠..)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강용석의 모노드라마입니다. 의학용어를 쓴 것 같은 진단이 나올땐 "위 댓글을 써주신 분은 아무래도 의사선생님이신 것 같지요..." 라고 인용하고, "강 의원님, 예전에 병역비리를 직접 수사한 경험이 있는 전직 경찰관입니다" 까지란 의견 까지 나오더군요... 지금까지 실명을 건 전문가의 증언이나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도 없습니다. 왜일까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모두 강용석의 의견만 받아적더군요..

그 와중에 증거라고 나온게 "이 동영상보면 박주신 디스크환자라는 소리 절대 못함" (...)

강용석은 박원순에게 석고대죄를 바라는걸까요. 그런데 의문이 드는건... 국회의원이 명백한 범죄로 의심되는 사항을 아는데 수사기관에 신고 안해도 되는겁니까?
EndofJourney
12/02/08 07:56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 말대로, '한 방'이 없어요.
강용석 의원이 정말로 자신있다면, 의혹검증이니 뭐니 하지 말고 곧바로 고소고발하는게 낫죠.
고발 VS 무고 가면 될텐데... 그냥 그 주변만 괴롭힐뿐, 직접 찌르지는 않는군요.
왜 박원순 시장이나 그 아들을 정면으로 고발하지 않고 혜민병원, 자생병원만 고발하는건지...
평소에 잘 하던것처럼, 직접 고발하면 될텐데 시덥지도 않은 동영상 몇 개 가지고 왜 저 난리인지...
아라리
12/02/08 09:3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저 강씨주장 시작됐을 때 봤던 기사에서 문제의 저 의사는 병역비리 혐의로 고소?고발? 됐을 때는 무죄판결났었고 이 후에 병역이랑 전혀 상관없는 혐의로 유죄 받았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 이 기사 기억하시는 분은 없나요..
Floating
12/02/08 09:51
수정 아이콘
지금 강용석 행보를 보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 충분한 것 같군요. 아무런 증거도 없이 시장도 아니고 시장 아들을 병역비리범으로 몰고 있으니.. 박원순이가 바보도 아니고 명색이 변호사인데 타이밍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용석이 저러는 건 단순히 고소왕이라서가 아닙니다. 강용석 인터뷰 보면 예전에 박원순이랑 일한 적이 있는데 자기는 철저하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죠. 박원순에 대한 피해의식이나 열등감(내가 더 잘났는데 왜 니가 더 잘나가느냐 그런 거)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박원순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박원순 가족을 조지고 있는 거죠. 아주 저열한 인간이에요.
Calvinus
12/02/08 09:54
수정 아이콘
타진요로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도 이러시는군요.. 제 생각에는 병무청에서 먼저 말을 해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분명 쳇바퀴 돌겁니다.
A라는거 내놓으면 B를 내놔라.. B를 내놓으면 위의 동영상을 들이밀면서 이래도 A,B가 맞냐? 하겠죠.
병역비리를 인정하거나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의 허리병신임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강용석의 고소왕놀이는 끝나지 않을겁니다.
블루드래곤
12/02/08 10:13
수정 아이콘
성희롱 강용석만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인간이 설치기 시작한게 성희롱 이미지 새겨지고,

그 이후부터였죠
To Be A Psychologist
12/02/08 10:30
수정 아이콘
남이 뭘 요구하고 의혹재기하면 내가 무조건 검증해야 된다. 는 사고방식을 버리길 바랍니다.
타진요가 그렇게 해서 태어났습니다.
당하는 당사자는 얼마나 기분이 드러운지 아십니까?
대체 내가 궁금하면 쟨 모든걸 다 까야한다는 그 사고방식이 언제까지 지배할건지....
OvertheTop
12/02/08 10:36
수정 아이콘
허리때문에 '공익'받은 사람이 뛰거나 그럴순 없나? 이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제가 훈련소 갔을때 정말 한국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질병' 환자들을 다 봤었는데.......(과정 좀 섞었죠) 그중에 허리디스크도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뭐 날아다닙니다.
좀 아니꼽게 들릴수도 있지만 체력검증등을 할때 윗몸일으키기 같은거 1,2,3등은 대부분 허리디스크환자들이고 오래달리기 1,2,3등은 천식 기흉 천식이었습니다. 웃기죠. 십자인대파열도 잘 달립니다. 놀라울정도로요....... 그냥 보면 얘가 공익인지현역인지 몰라요. 솔직히 현역병들보다 더 잘뛸껄요. 조교들이 혀를 찰정도니까요. 그래도 걔들 공익입니다. 왜냐면 정당하게 아픈거 맞거든요. 그냥 일상생활이나 순간의 과격한 운동때문에 나가떨어질 애들이 아니죠. 사회 물좀 먹고 나이도 일반 현역병들보다 많은 애들이었기 때문에 몸도 무지 좋고, 운동 신체적 능력이 무지 높았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훈련을 받았을때 잘못될 가능성이 큰 애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조건 아프다 뭐 이런게 아니라......

여담이지만 당뇨도 있었는데 걔가 정말 밥을 많이 먹더라는........
영원한초보
12/02/08 11:04
수정 아이콘
제후배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면제입니다. 저 군대갈때 민방위 참여하고 그랬는데요.
이 후배랑 같이 농구도 하고 그럽니다. 다만 10분이상하면 아파서 더 못했습니다.
켈로그김
12/02/08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십자인대 파열로 조기전역했습니다.
그것도 끊어진지 6개월이 지나서야 "십자인대파열 의증" 에서 "파열" 로 확진이 떨어졌지요.
덕분에 누군가의 인대 7cm정도가 제 몸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축구할 때는 거의 티도 안납니다. 옆에서 봐서는
저 본인은 급감속, 체중이동, 방향전환이 상당히 조심스럽긴 하지만서도..
스틱차량 운전할 때, 클러치를 오래 밟고 있으면 욱신욱신거리죠.
12/02/08 11:37
수정 아이콘
이사람의 창끝은 나꼼수를 향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황증거로 의혹을 부추기고, 계속 뉴스일감을 만들어내고... 하지만 나꼼수가 폭발력을 지닌건 그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신빙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란걸 알았으면 합니다. [m]
아우구스투스
12/02/08 12:16
수정 아이콘
혹시나 강용석의 의견에 조금은 동조가 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댓글로도 하나 달게 됩니다.

일단 강용석의 의견은 아무런 근거도 증거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어떤 회원분께 아무 근거없이 '당시 뭐뭐 하는 사람 아닌가요?'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그 회원분이 제가 하는 말에 굳이 증명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거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 왜 근거나 증거가 없냐고 하시면 본문에 나왔죠. 결정적 증거라고, 결정적 동영상이라고 나온게 저런겁니다. 애초에 증거가 없어서 현상금까지 걸어서 찾아놓은게 저 수준이라는거죠. 강용석이 주장했던건 '그냥 주장' 일뿐이지 근거가 아닙니다. 근거란것은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신뢰할만한거지 증명도 되지 않은 강용석의 주장이 아닌 것이죠. 애초에 증거가 있다면 강용석 본인이 아니라 새누리당쪽에서도 폭격을 했을테고 신문들도 난리법석일테고 더군다나 수사기관에 의뢰를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병역문제에 민감한 우리나라니까요. 하지만 다 잠잠합니다. 왜냐면 근거없이 강용석이 떠벌리는 일이니까요. 김대업건과 비교해도 이건 뭐 비교하기가 민망할정도로 혼자 떠드는 수준입니다. 괜히 타진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Kingfish
12/02/08 18:10
수정 아이콘
내가 의심이 가는데 자료를 내놓아서 무죄를 증명해라. 왜냐 너는 공인이니까. 가 강용석과 동조하는 분들의 논리인데.. (일단 강용석도 공인인데 지금 뭐하고 있는가의 문제는 접어두고..)

무죄를 증명하라고 이야기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유죄인 증거를 내놓은 다음에야 논의를 하던가 말던가하죠. 근거없는 주장은 그냥 음해일뿐입니다. 그리고 공론장에서라고 마녀사냥과 선동이 용인(강용석 블로그 가보시면 압니다.)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하고 빠른 정식 절차 있습니다. 해당 행정 기관에 민원을 넣던지, 정식으로 문제제기 하고. 형사적인 문제면 사법당국에 수사촉구하면 가장 깔끔하고 빠르고 부작용없이 해결 가능합니다. 박원순이 문제가 아니라, 병역 비리란 범죄가 문제 아닌가요. 박원순은 수사의 불공정이 의심될지도 모르는 여당측 인물도 아니잖습니까.

서울대 법대, 본인이 자랑스러워하는 하버드 로스쿨까지 나온 강용석이 입증책임과 증거제출책임을 모를리가 없죠. 왜 기본을 안지킬까요?

만약에 병무 행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정치인 박원순에 대한 공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박원순 시장 아들이 병역 비리를 저지른게 아니면, 정당한 절차로 병역 처분 받은 박원순 시장 아들과 진단한 대로 발급한 의사를 인터넷에서 예비 범죄자로 몰았던것에 대한 책임은 누가질겁니까. 병무행정에 관련되었던 사람들도 포함하죠. 강용석이 문제가 아니고 말이죠... 타진요때도 그렇고, 속칭 네티즌 수사대니 진실을 알 권리니 운운해가면서 호기심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준 사람들이 인터넷에 글 한 줄이라고 올리고 사과,책임지는거 본 적없습니다. 다 흐지부지해가면서 사라지더군요. 황우석때도 그랬죠. PD수첩 제작진들에게 협박하고 욕설을 퍼붓던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었나요. 합리적이고 온건하게 의심을 제기했던 분들이 그것까지 책임져주실수도 없지 않습니까...
스치파이
12/02/09 01:29
수정 아이콘
책임은 강용석이 지죠.
강용석은 지금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그야말로 외줄타기인 상황입니다.
제기한 의혹 중 하나라도 명백하게 거짓으로 밝혀지면(특히 박원순 건) 모두가 돌아설 겁니다.
의원직 사퇴는 이미 걸은 거고, 이후로도 평생 정치는 못한다고 봐야죠.
해외거주와 익명성 뒤에 숨어있던 왓비컴즈와 강용석은 시작 자체가 다릅니다.
Kingfish
12/02/09 19:54
수정 아이콘
제기자의 사회적 지위나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권위(판,검사 경력없고 단지 국회의원일뿐이라고 위에 밝혔습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시작점인 증거와 진실을 확인하는 절차 자체가 중요한겁니다. 증거 자체가 자격을 갖추지 못했는데, 그게 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합니까. 이 게시판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왜 건너뛰시죠?

그리고 만약에 무고한 것으로 밝혀지면. 강용석 개인이 응보를 당하면 그뿐인가요?

강용석이 매장을 당하거나 스스로 어떤 가혹한 처벌을 감수한다고 하더라도. 공인인 박원순과 공인의 가족일 뿐인 박원순 아들이 입은 상처를 없었던 걸로 만들수 없습니다. 고통의 경험을 법이 정한 보상이나 배상으로 마치고 나면 도덕적으로 가해자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던가요. 또 하나, 강용석의 인민재판에 가담했던 사람들의 책임을 강용석이 모두 져준다구요? 강용석이 종교적 상징이라 신의 아들이자 희생양입니까? 그게 가능합니까? 타블로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왓비컴즈만 처벌받으면 만족하겠냐고 말이죠.

진실을 밝히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의혹을 밝히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정도대로 하라는거에요. 법의 논리를 빌어오나, 도덕의 논리를 빌어오나 강용석이 하는 짓은 지금 아무런 명분이 없습니다. 더 나은 수단이 있잖아요.
후안무치
12/02/08 14:25
수정 아이콘
강용석 시리즈가 다 이따위에요.
블로그 가서 보시면 납득됩니다.
안철수를 까는 찰스의 거짓말 시리즈부터
모든 논리의 출처가 자신의 머릿속입니다.
허경영이나 왓비하고 다를바가 없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우기면 상대해줘야 하나요?
합리적 의혹제기가 아니라 확인인된 사실을 마치팩트인것 마냥 혹세무민하는 협잡꾼에 불과합니다.
머리는 좋네요 며칠전 박근혜 까는듯 신세한탄하는 척해가면서 동정표좀 얻어두고 스나이핑질이라니. [m]
봄바람
12/02/08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디스크 있어요. 매우 불쾌합니다. 디스크 환자는 반신불수여야 하는지 그냥 죽어야 되나.

생전 처음으로 국회의원실에 전화까지 했어요.

그리고 저 관심병 환자한테 관심 주지 마세요. 즐깁니다. 종편엔 관심도 없는데

동영상 공개한다길래 jtbc봤었거든요. 동영상은 없고 강용석이란 사람은 제대로 확실히 알았습니다.
나사못
12/02/08 15:38
수정 아이콘
http://hagi87.blogspot.com/2012/02/blog-post.html

여기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prettygreen
12/02/09 15:46
수정 아이콘
디스크고 공익 다녀왔는데 오래 앉아있는거 빼고 문제 없습니다.
헬스도 하고 그렇게 가볍지않은 여자친구도 번쩍번쩍 듭니다.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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