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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7 16:35
원희룡이 국회의원 중에선 그나마 이 판에 관심좀 갖고 있는 사람중 하나긴 한데, 안타깝게도 원희룡은 저거 말하는게 끝일 것 같네요.
원래 원희룡은 (구)한나라당 내에서 표면적 반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 별 기대가... 갑자기 게임 산업에 공격을 가하는건 다분히 정치적 목적이 섞여있는 거라서(기독교적 도덕주의관념에 입각한 보수 대결집 등) 원희룡 하나가 반대 의견좀 낸다고 이 공격이 그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만약 정말 원희룡이 공천 걸고 반대해서 게임에 대한 공격을 멈추게 만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해 주겠는데 이 번에도 제 예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12/02/07 16:37
원희룡 의원은 말은 잘하는데 그렇게 당에 대해서 반대가 많으면 차라리 다른 당으로 옮길 것이지 내부 개혁만 외치고 그런 소리는 전혀 안 하죠. 나가자니 (구)한나라당 덕은 보고 싶다는 거겠죠...
12/02/07 16:38
원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개혁성향의 이미지 팔면서 먹고사는 사람중 하나인지라
주장은 저렇게 해놓고 지금까지 당론에 반하여 직접 나서는 거는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12/02/07 16:40
구한나라당의 몇안되는 쇄신파중에서도 돋보이긴 합니다만,
그게 구한나라당안이라서 돋보이는거지.. 그냥 보면 이쪽(친이)저쪽(친박) 모두 끈떨어진 정치인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12/02/07 16:47
게임에 대한 탄압 주체를 새누리당으로 한정짓는 것은 진영논리에 가깝지요. 이 문제에서는, 어느 당이냐가 중요한 이슈는 아닙니다.
12/02/07 17:10
사실 정부=여당으로 생각하는게 옳고, 책임정치의 원칙이다 보니 네티즌들이 새누리당을 비판하는게 일면 이해도 되긴 합니다. 잘 아시는대로, 최근 게임 죽이기는 새누리당 내부에서 나온 것 보단..(사실 비대위 이후 당 기능 자체가 정지되다 시피 해서..) 정부와 보수언론 (특히 조선일보) 에서 드라이브를 거는 정황이니... 크게 보수결집의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당과의 조율은 안된 그런 모양새죠. 그렇다고 원의원 정도 빼고 개별 의원이 게임에 대한 쉴드를 칠 동기유발은 또 안되보이니 (여나 야나, 진보진영도 별 기대가 안되고) 그냥 이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12/02/07 16:49
머 원의원이 '힘'이 있었다면 지금 보수에서 때리는 그런 그림만치의 일은 안일어났을거란 생각합니다만... 결국 그 힘이 없고 얻는데 실패한 정치인이니.. 쩝.(개혁파, 소장파 이미지도 유통기한 다된듯 싶구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2/02/07 17:13
뭐, 진보라고 해서 딱히 게임에 대해 좋게 얘기하는건 아니에요... 이건 왠지 범 진영적인 공감대가 형성돼버려서..;;
오히려 친 기업적인 사람들이 게임산업에 대해서 옹호했으면 옹호했지...
12/02/07 17:19
최소한 원의원은 이쪽에 대해서는 말만 하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젊은층에 어필하기 위한 쑈라고 봤는데 꾸준히 스타를 좋아하고 조작파문 났을떄도 주훈감독과 공군까지 쫒아가서 설득한것으로 기억되는데 확실치 않네요
12/02/07 18:54
정치인으로서 말고 e스포츠를 위해서는 그래도 나름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해서 어떻게라도 e스포츠를 위해서는 그래도 조금은 도움을 줄 기회가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은 있네요.
12/02/07 19:20
새놀자당에 친겜파의원이 3명 있(었)죠
강승규 원희룡 김성식 아 김성식 탈당했지.. 참고로 쿨링오프제 발의한 의원이 제가사는 화성시더군요..물론 을 지역구였지만...필히 낙선하시길.. 저는 김성회 떨굴테니..
12/02/07 23:15
근데 웃기는게
괜찮은사람이라면 한나라당에 왜 있냐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한나라당에서 나온 손학규전대표는 탈당으로 인한 철새이미지가 아직까지도 남아있죠 물론 그분이 그분이 아니겠습니다만은..
12/02/08 05:57
개인적으로 원의원님이 하시는 말에 공감을 많이 하는데; 그 말에 힘이 없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소속 당의 대세에 영향을 거의 주지를 못하더라고요. 제가 그 당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지지는 못해주겠고; 탈당하면 지지해주겠는데; 그러가엔 의원님에게 리스크가 크죠. 좀 잘됬으면 싶은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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