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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6 13:02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제까지 쓰는 데 등급제를 지키는 노력을 더 기울이라니, 뭘 어째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가부가 바라는 것 처럼, 부모에게 확인 문자라도 달마다 받아야할런지.
12/02/06 13:04
다른나라 포르노 사이트나 성인 사이트 가보면, 사이트 입구에서 성인 맞냐고 묻고 자기 생년월일 입력하는 게 성인인증의 전부 입니다. 당연히, 숫자만 아무렇게나 고르면 못 이용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사회가 잘 돌아가죠. 이게 세계 표준입니다. 지금의 규제만도 과잉이라 보기에 충분하지요.
12/02/06 13:09
지금 등급제는 겉으로만 체면치레하고 뒤로는 호박씨까는 말그대로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봅니다.
청소년에 대한 해학이 실제로 어느정도 존재하는지와 설령 그 해악이 있다한들 그것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한 진지한 토론없이 수도원에서나 적용될듯한 기준으로 규제를 해버리니 제대로 지켜지지가 않죠. 차라리 현실적으로 규제선을 정하고 해당 규제를 어겼을 때의 처벌강도를 강하게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봅니다.
12/02/06 13:12
지금의 기준을보면 개인의 자유에 대한 고찰은 별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위에서 생각하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려만이 있는듯 합니다. 그 귀결점은 결국 개인은 사회를 위한 희생물에 불과한 전체주의 사회죠.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저도 제가 오버하는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12/02/06 13:13
이 이상 등급제 관련한 규제를 하는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만...
내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가 주민등록번호로 다 공개되는 마당에 여기서 더 뭘 어떻게 할 건덕지가 없죠. 저런건 부모가 나서서 관심을 갖고 차단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사회-경제적 환경상 부모가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02/06 13:16
게임업체 입장에서 보면...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부모가 직접적인 제제를 가하지 않는 한, 등급제를 강제적으로 지키게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한 번 제시해 보시겠어요? 제가 부모님이나 삼촌 민번으로 PGR에 가입했다는 가정 하에, 또는 가입자의 조카가 이걸 쓰고 있다는 가정 하에, 현재 이 댓글을 쓰고 있는 'AhnGoon' 이라는 사람이 미성년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등급제를 확실히 지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제시해 볼까요? 미성년자가 성인용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고 신고하면, 그 부모를 처벌하고, 신고자에게 보상을 하는, '겜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는 겁니다. 보상이 크면 클 수록 더 효과가 좋겠죠.
12/02/06 13:30
제가 중.고등학생 때에는 온라인 게임은 없었지만, 플레이보이 잡지나, 포르노 비디오 등을 몰래 구해서 친구들과 함께 보기도 하고,
일본 야겜이나 성인용 어드벤처 게임 등을 카피해서 플레이 하고는 했지요. 그 때와 뭐가 다르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남자 학생들에게는, 자기가 그런걸 구할 수 있고, 할 수 있다는게 자랑거리이자 우월함을 과시하는 수단입니다. 그것이 온라인 게임으로 전이된 것 뿐이지, 성인 전용 컨텐츠를 어린 학생들이 몰래 즐기는건 최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온라인 게임을 규제를 통해서 어찌 어찌 막는다 해도, 다른 컨텐츠가 나타나고, 다시 소비될 뿐이지요. 이 문제의 근본은,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풍토에 있습니다. 제가 게임 개발자인 것을 아는 많은 학부모들이 저에게 상담을 하곤 합니다. 자녀들의 게임 중독에 대해서 말이죠. 그럼,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PC는 거실 또는 안방에, TV 바로 옆에 두시고, 애들이 총 쏘는 게임 하면 그건 무조건 성인용이니 못하게 하세요."
12/02/06 13:39
등급제를 만들고, 등급제에 맞는 게임을 만드는 건 국가와 게임업체의 일이지만 청소년이 그걸 지키도록 하는 건 부모의 일이겠지요.
저걸 실제로 단속한다고 나서버리면 대한민국 공무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일자리가 무지하게 창출되는 나비효과가 발생할 겁니다.
12/02/06 13:40
비유하자면 범죄를 없애기 위해 사회 전체에 CCTV를 도배하고, 얼굴인식 프로그램을 넣어서 모든 사람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는 지 기록하고, 아예 뇌에 칩을 꽂아서 장소 파악을 하고, 이왕 뇌에 꽂은 거 감정상태 등을 시간별로 파악해 특정 사건 검거시 이용하고, 도청도 좀 하면서 범죄랑 관련된 어휘가 반복적으로 쓰이면 리스트에 올리고, 이왕 이렇게 빡시게 감시하느니 차라리 범죄를 안하도록 유도하는 약을 먹여서 뇌 구조도 좀 손봐주고.. 뭐 이런 식의 사회가 되어도 범죄를 줄이는 공익을 위해서는 괜찮다..는 사고와 크게 다르지 않지요. 효과만 추구하다보면 이런 식이 됩니다. 어디까지는 오케이고, 어디까지는 노이냐를 정하는데 있어서 사회적 합의와 조율의 여지는 언제나 있겠지만, 언제나 개인의 자유는 개인에게 부여된 절대적인 권리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해외 여행 (비교적) 자유롭게 하고, 밤 12시 이후에 돌아다닐 수 있게 된지 몇십년도 안 되었습니다. 당연히 우리 것임에도 어떻게 피흘려 얻은 자유인데, 그렇게 내다 버리려 애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자기 자유를 덤핑으로 내다 파는거야 자기 자유지만, 그것에 제가 동의하기 까지 함부로 제 자유까지 함께 팔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2/02/06 14:15
말하자면...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브이 포 벤데타.. 를 보면서, "아, 맞아! 저런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한다는??
12/02/06 13:46
이런 규제가 합리적일리가 없지요.
생각해보면 게임이 학교폭력의 주원인이 된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해요. 옛날 8비트 게임기 시절조차 총 쏘는 게임은 널리고 널렸었죠. 혼두라 시리즈라든가 람보라든가, gi유격대 등등등.. 아주 총이 아니라 폭탄 던지고 미사일 쏘고 온 지구를 다 초토화시킬 기세였는데 이런 게임들 하면서 자란 세대가 현 2~30대입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지금 이 세대들이 게임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요. 하물며 오락실이 건재했던 그 시절의 폭력성이라 하면 지금보다 결코 덜하지 않지요. 모탈컴뱃 같은 게임만 해도 그렇죠. 피니쉬 기술이 아주 잔인하기로 유명했는데 그 게임 즐겨한 사람들은 폭력을 넘어 아주 사이코패스가 되어도 모자라지 않겠죠. 정부의 저 논리대로라면.
12/02/06 13:54
동감합니다. 오히려 폭력성이라면 예전이 더 심했지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요즈음의 게임들이 더 실감나게 표현된다는 것 뿐이지.
영화나 만화나 게임이나... 오히려 폭력성이나 선정성에 대한 자율/타율적인 규제는 요즈음 더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옛날 영화들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흡연 장면이 나오고, 사람을 죽이는데 서슴없고(특히 냉전시대때...), 심지어는 마법소녀물의 노출도도 예전이 훨씬 더 심했는데 말이죠... 액션 영화들이, 좀비물이나 SF물이 예전보다 더 많이 나오는 이유도,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장면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12/02/06 13:51
몰상식한 짓이죠. 그들이 바라는 청소년상도 끔직하고 그런 제도들의필요성을 언급하며 규제들을 쉴드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개인적으로 좌절합니다
12/02/06 13:53
사실 개인의 자유를 모두가 원한 건 아닐겁니다.
그분들에게는 자유 자체를 제한해도 괜찮다고 하는 생각이 꽤 있는지라.... 현재 초중고생들을 부모로 둔 부모들 중에서도 자유에 대해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뭐 자유에 대해 확고한 의지가 많은 분들이 점점 많아져야 사회가 달라지겠지요.
12/02/06 13:55
TV프로그램중에도 19금, 13PG 등등 등급이 많습니다. 그럼 이런 프로그램을 보려고 할 때는 각 가정에서 핸드폰으로 실명인증 받은 다음에만 볼 수 있도록 TV를 바꾸어야 할까요?
키젤님이나 안군님 말씀처럼 부모가 해야 할 일을 게임업체들에게 전가시키는 건 어처구니없는 발상입니다.
12/02/06 14:00
초등학생 아이를 집에 혼자 두어야 할 상황이 오면 12금 무한도전 못 보게 TV에 락 걸어야겠네요.
그 동안 제한당하는 데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자유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12/02/06 14:03
게임업체 규제는 둘째치고..
불법 복제, p2p싸이트규제 등을 통해 게임업체의 기본적인 지적재산권부터 보호를 하고 게임의 부작용에 대한 규제를 했으면.......
12/02/06 14:11
가정에서 해야할 일을 떠 넘기고 있는거죠.
이런 저런 규제가 다 생긴다해도 결국엔 가정에서 해야될일입니다. 부모가 애들을 돌보지 못하고 방임하면 어떤 규제를 가하더라도 방법이 없죠. 결국 가정에서 부모나 가족이 제대로 얘들을 돌보면 규제따윈 필요가 없죠. 규제따위로 애들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다는 발상자체가 웃깁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tv나 모든 매체에 대해서 다 적용시켜야 됩니다. 온 나라가 죄다 어린이용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저 규제는 실효성을 가지죠.
12/02/06 14:12
그리고.. '우리나라만', '우리나라가 유독' 이런 말은 무의미하니까 안 쓰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뭐, 세계 방방곳곳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상대하는 외국 게임업체들과 미팅을 해보니까... 우리나라의 실정과 별다른 나라 없습니다. 약간의 비율 차이, 문화적 차이, 경제력 차이에서 오는 당연한 것 말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나, 거기서 생기는 문제점이나, 사람들의 반응이나..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거든요. 물론.. 딱 하나... 일본같은 경우는 약간 독특한 면은 있긴 합니다. 취향차랄까...
12/02/06 14:21
핸드폰 인증이니 주민번호 인증이니, 사실 이게 그리 어렵지도 않죠. 부모님 민번 가져다 게임할 상황이면 좀더 귀찮지만 부모님 핸드폰 인증도 어려울건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런식으로 계속 개인 정보 수집하는게 좋은일인지도 모르겠구요. 지금도 스펨문자 때문에 귀찮아 죽겠는데, 온갖 게임에서 핸드폰 번호 요구하고 또 번호 털리고 이거 반복되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12/02/06 14:38
간단히 말해서, 게임 업체에다가 등급제를 강제적으로 준수하게 하는 장치를 둬서, 게임 등급제의 실효성을 거두자는 얘기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술 병을 따거나 담배곽을 뜯을 때 마다 휴대폰 인증을 하는 장치를, 주류업체와 담배제조업체가 의무적으로 장치하도록 하자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미성년자에게 주류나 담배를 파는 업체를 신고하게 하는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했고, 그것에 호되게 데인 선례가 몇 번 생기자, 각 소매점에서 알아서 조심하게 되는 실효를 거뒀죠.
12/02/06 14:38
뭐 규제야 뻘짓이고 이미 등급제 시행되고 있으니 그걸 지키게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인 것도 공감합니다.
그와 별개로 게임업계도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자금 공동 출자해서 게임의 좋은 점 연구시키고 누구의 잘못이던 중독자들이 있으니 중독 기금도 마련하고.. 정부의 뜻대로 가는 것이긴 한데 로비도 좀 하고..(금지라서 안 되겠지만) 뭐 결국 정부에서 이런 걸 원해서 이 짓거리를 하는 것이긴 하지만 생색을 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마사회나 이런 곳처럼요. [m]
12/02/06 14:45
게임도 카드와 같이 사용시 핸드폰 문자로 전송되게 하면 어떨까요?
최초 회원 가입 시 민번상의 명의와 핸드폰 명의 일치를 확인 하고 (명의 확인 최초 1회 그리고 등록된 번호 변경 시 재 인증) 확인 된 명의의 핸드폰으로 게임 접속 시 문자를 날리는 겁니다. 그럼 적어도 부모 민번으로 19금 게임 하는 경우는 좀 줄지 않을까요?
12/02/06 15:34
뭐, 부모가 게임 회사에 그렇게 요청을 하면 해 줄 수는 있겠지요.
카드 사용시 핸드폰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월 얼마씩을 내야 하는 선택적 서비스지 않나요? 근데, 문제는.. 부모에게 밝히고, 19금 게임 서비스에 가입하는 멍청한 학생은 없어요...;;
12/02/06 15:34
아 그리고 갑자기 궁금해 지는게 항상 게임관련 글이 올라올때마다 자기가 만약 학창시절때 게임안했으면 더 잘되니
이런 소리 하시는 분은 정말 그렇게 될꺼라고 생각하는지?
12/02/06 23:43
뭐 그건 반농담식으로 하는 말이죠 -_-
그만큼 자기가 게임을 많이 했다는 소리고 만약에 그 시간이 모두 공부로 돌려졌다면 이랬겠다 라는 식의 말이죠 안생겨요 식의 자기까기같은 자조적인 발언이죠 임마 형이 스타했던 시간에 공부했으면 하버드갔어 -> ?? 형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과연 형이 스타할시간에 공부했다고 하버드 갈 수 있었을까요? 형의 지금 상태를 보건데 솔직히 그 정도 의지면 스타할시간에 공부도 못했죠 ????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문제있다고 보는데요 전 -_-;;
12/02/06 15:57
"게임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쓰고, "빨리 정치자금을 내 놓으라"고 읽는다...
정부가 이렇게까지 게임계를 까는건, IT 업계 대표들의 성향이 반 한나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젠장...
12/02/06 16:15
자유를 제한해도 좋다가 합의된다면 그냥 모든 게임을 미성년자 금지로 만들면 됩니다. 아니면 가입 시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라고 하거나... 근데 유해의 정도와 유무와 책임에 대해서 합의점이 없는 게임이란 매체를 금지하기 위해서 저러는 사회는 제정신이라고 보기 어렵죠. 관건은 이 부분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애들 때문에 제가 게임하는데 방해받기를 조금도 원치않습니다. 그러기에 게임중독은 각자 집에서 해결보시라...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죠.
12/02/06 17:44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답답한것은 일단 게임의 영향력에 대한 합리적인 데이터라도 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 떠드는것도 물론 믿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이의 성장에 영향력이 다른 놀이류와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여타의 놀이보다 게임이 중독성이 강한것만은 분명한 팩트라고 생각하고요. 문명등의 몇몇게임이 미래로 타임워프시킨다는 우스개이야기부터가 그런 면을 잘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이 가지는 중독성이 어떤식의 법적제제와 연결되는게 타당한지는 논외의 문제입니다만 강력한 수준의 "중독적 매체"를 대하는 태도나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 성인들조차도 상당히 무지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이와 게임에 관해 대화할때 이러저러하니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합리적으로 이야기해 주어야 할텐데.. 현재로써는 제가 모범을 보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만 솔직히 저는 어떤게 옳은지 제 생각조차도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12/02/07 00:18
백날 규제해봐야 할사람은 다합니다. 등급제 역시 유명무실한거는 90%이상의 게이머는 알고있죠.
높으신분들이 이걸 모른다면 정말 현실을 모르는 멍청한 사람들이고, 이걸 알고도 이런다면 그냥 삥뜯겠다(그것이 게임업체에서 뜯는 매출 1%의 회식비이건, 부모세대의 표이건) 는거죠. 대안은 내놓지 않고 일단 때려잡고 보겠다는게 지금이 21세기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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