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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4 12:00
이런 기사가 아무리 나와도 결국 뽑을 사람은 뽑습니다.
그냥 자기가 지지하는 쪽에 투표 꼭 하고, 주변에도 독려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12/02/04 12:02
이번에 대선 나와서 물먹고 그 주변세력까지
한번에 싹 사라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저 세력들은 진짜 이젠 한국에서 사라져야 될 집단들인데 아니 애초에 없어져야 할 집단들이죠.
12/02/04 12:06
개인적으로 저 기사보다 더 큰 문제는 뉴라이트라고 생각하구요...
암담합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번 대선과 총선에서는 최악이 아닌 차선을 잘 골라서 찍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12/02/04 12:07
부산시민들이 이 일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 대표지가 이사회의 입맛에 따라, 광고주의 입맛에 따라 기사를 쓴다면 망하거나 지역색을 변질시키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훌륭하신 아버지보다 박정희각하와 그 딸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좀 슬프네요.
12/02/04 12:12
제가 박근혜를 가장 두려워하는게 뉴라이트가 됐든 뭐가 됐든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집단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죠. 그 집단에서 어떤 정책을 내놓든 거기서 이게 국가를 위한길이다 아버지를 위한길이다라고 설득을 하면 박근혜는 어떤 양심의 가책이나 고민도 없이 당당하게 실행에 옮길겁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면서요.이건 이명박보다 더 위험하죠. 나꼼수에서 유시민씨가 박근혜랑 참여정부에서 있었던 에피 들어보면 이게 단순한 기우가 아니다라고 판단되더군요.
12/02/04 12:18
문제는 저런 자들이 선거캠프에서 자문이나 위원으로 활동하고 결국에는 청와대 비서관이나 방통위 같은데 낙하산으로 기어 들어가서
난리를 치는게 문제지요. 최시중의 업적을 생각해 보십시요. 지금도 결국에는 재벌에 특정 정당에 청와대에 휘둘리는 언론이 얼마나 더 변질되고 휘둘리게 될지 상상해 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지금의 mbc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
12/02/04 12:21
알파스 님// 자 저런인물이 박근혜가 정권 잡고 방통위위원장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습니까?그럴리가 없다고요? 정수장학회이사장이면 박근혜최측근에 가장 핵심인물인데 한자리 챙겨줘야 합니다. 이게 막연한 상상이 아니고 진짜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는게 무섭습니다.
12/02/04 12:25
3억 이상 소득자한테 증세하는 법안 통과될 때 투표 안하고 회의장 나갔다죠.
이런 분이 무슨 재벌을 개혁하며 검찰 같은 절대 권력 집단을 개혁할 수 있을런지... 이분이 대통령 되면 또다시 5년 동안 부자들 세상이 되리라 봅니다.
12/02/04 12:29
박근혜와 주변 인물들을 보면 중세시대 영주와 충성을 맹세한 가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거기에 박정희라는 종교까지도 가지고 있고.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등에서 돈도 캐고 관련 비리 나올때 무력시위 대신해주는 고마운(?) 분들도 많죠.
12/02/04 13:52
당장 박정희가 60년대로의 회귀를 주장해도 당선될거라 보기때문에 저 기사가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박근혜씨의 숨겨진 남자나 아이가 있다는 기사가 뜨는게 더 타격이 클 상황이라... 갈데까지 가봅시다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요.
12/02/04 15:20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0202161543
이 기사를 보고도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토달지 말라니-_-; 수준 미달의 후보가 공천위원으로 추대되어서 나오는 논란인데 사퇴하는 건 당연한 거고 잡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거지 '사퇴했으니 이제 토달지마' 하는 태도가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권을 노리는 사람의 태도론 절대 안 보입니다. 여당 내에서의 의견개진에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데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이나 과에 대한 생각은 제쳐두고라도 그와 같은 대통령이 21세기에 다시 나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참 걱정이 되네요.
12/02/04 15:23
저런분들뿐만 아니라 친박의 면면도 화려한 분들이 계시지요
개인적으로 송영선 같은분은 전여옥씨의 능력을 뛰어넘고도 날아다닐 분이라 보고 친박연대가 생기자마자 비례대표 1순번이였던 양정례씨의 공천헌금 사건도 있었지요
12/02/04 15:55
거친 워딩일수도 있는데 정당정치가 대중정당을 기반으로 거듭나려면 한국 간부정당의 연원인 박정희계와 삼김계가 사라져야합니다
박근혜는 그 일순위겠죠
12/02/04 16:29
예전에 유시민 대표가 나꼼수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아랫 직책의 사람들이 보고를 어떻게 하는가, 정책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만 보아도 절대 최고직에는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사고방식도 전근대적/ 유신 시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된다면, 한나라 개국공신들에게는 '눈가리고 아웅' 당하거나 아버지 측근과 그 후대들, 자기 사람들에게 자리 다 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라 잘 굴러갈 리가 없겠죠..
12/02/04 17:12
딴 건 몰라도 박근혜씨는 머리가 나쁘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2MB와 토론할 때도 소위 '발리는' 수준이었고 어떤 사안에 대한 근본적 이해도 못 하고 있고요. 모든 분야에 대해 잘 알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당연히 각 분야에 적당한 사람을 써야 하는데 기본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사람을 제대로 배치할 수도 관리할 수도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댓글을 보니 남자냐 여자냐를 문제삼는데 성별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개그죠.
12/02/05 02:30
정수장학회나 영남대문제,.. 더나아가 육영재단을 차치하고서....
객관적으로 볼 때 김어준총수나 고성국박사의 평가와 같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MB와 달리 사사롭지도 않으며 국가와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면으로 너무나 애국적이며 무겁고 진중하며 절대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발끈러쉬성 발언이 종종 나오지만요..) 다만, 박근혜비대위원장의 삶은 철저히 일반인들과의 삶과는 거리가 멀죠. 20대의 격리되어 교육받은 퍼스트레이디의 삶과 근 20년간의 은둔생활과 그후 10여년동안의 이미지를 통한 정치지도자로써의 삶이 전부입니다. 낳고 자라서 치열한 입시와 군대, 취업전쟁, 결혼과 출산, 가정을 부양하는 일반적인 삶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지요. 과연 그런 사람이 최고 정책결정권자였을 때에 내리는 판단이 옳은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남녀문제를 떠나 안보문제에서도 국가 위기상황에서 통수권자로써 판단은 철저히 군에 휘둘리겠지요. 앞서 MB가 보여줬듯이...
12/02/05 23:22
여자라서 어차피 안될것같습니다에 한표 더 드립니다.
전 핏줄과 한나라당 박근혜파 등등을 비롯해 이번에 박근혜가 일낼줄알았는데 어르신들이 특히 아줌마들조차도 여자대통령은 있을수가없다고 하시더군요;;; 헐 충격..아주머니들이 그렇게 말하시는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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