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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8 13:27:23
Name ArcanumToss
Subject [일반]  UFO에 관한 설득력 있는 주장
어려서부터 UFO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UFO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곤 했는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정보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이 다큐의 주장 몇 가지를 추려보면...

1. UFO는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개발중이던 신무기 중 하나였다.
2. 당시 나치는 활주로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수직 이착륙기를 연구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성과도 거뒀다.
3. 또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전익형 비행기(뒤쪽 꼬리가 없고 앞 날개만 있는 비행체로 당시엔 초승달 모양)도 완성되었다(이게 스텔스기의 원형이라고 함).
4. 접시 형태의 비행체, 종(bell) 모양의 비행체도 개발중이었고 접시 형태의 비행체는 최소한 엔진을 대신할 추진체는 완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5. 이들 외에도 많은 비행체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6. 종전 후 영국은 해군 기술, 소련은 육군 기술, 미국은 공군 기술을 빼갔는데 1년이 지나면서부터 미국에서 UFO 목격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7. 이들 지역은 독일 과학자들이 이주해 온 곳이다.
8. UFO 목격 사례는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지역에서도 줄을 잇는데 이곳들에도 역시 독일인 집단 거주지역이 있다.
9. 나치의 ss급 장교 중 한스 카믈러는 비밀 무기 개발 책임자였는데 전후 재판이 없었고 소재가 불분명하다(비밀 무기와 개발중인 무기 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전범 재판을 받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0. UFO가 외계인의 것이라는 믿음을 역이용하면 비밀 무기 개발시 보안 문제도 해결되는 장점이 있다(각종 역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여론 조작도 가능).


* 참고로 동영상 내용 중 "'자기 타일' 6500개" 어쩌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자기 타일'은 '세라믹 타일'을 말합니다.


저는 UFO 종교까지 생기는 판에 지구인 중 천재적인 과학자가 최소한 엔진이 아닌 새로운 추진 방법을 발명했고 이것을 기초로 다른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비행접시를 만들었다는 쪽이 외계인이 만들었다거나 외계인이 미국 정부에 기술을 전수했다는 것보다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비행접시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그 사실을 숨겨야 하는데 대중들이 그것을 외계인의 것으로 여긴다면 UFO의 존재를 숨기려는 자들은 역정보를 흘려서 여론을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흐릿하게 잡히는 대형 UFO나 이런 것들은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조작해서 유포할 수도 있겠죠.



'UFO는 외계인이 만든 것 vs 지구인이 만든 것'

이 중 판단은 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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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12/01/28 13:32
수정 아이콘
설득력... 설득력이라...

판단은 각자가~ [m]
녹용젤리
12/01/28 13:35
수정 아이콘
아이언 스카이 라는 영화가 개봉예정입니다.
핀란드영화이고 줄거리는 2차대전 패망후 달로 도망친 나치들이 지구를 침략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케행열차
12/01/28 13:37
수정 아이콘
꾸준히 UFO관련 자료를 찾아보셨는데 정말 이게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Steganographia
12/01/28 13:39
수정 아이콘
UFO는 왜 수백,수천미터 상공에서 불빛이나 희미하게만 관찰될까요.
몇미터안에서 가깝게 봤다는 증거를 보고싶네요. UFO도 만져보고 외계인도 만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종족인가 봅니다.
올빼미
12/01/28 13:45
수정 아이콘
뭐 냉전시대에 ufo목격담중 몇개는 인간이 만든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12/01/28 13:48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의 과학력을 어떻게 본건지... 영화만 봐도 헬보이, 젠틀맨리그 등이 있네요.
사실 스마트폰 들고 2차세계대전 시절로 가면 우리가 외계인 취급 받을텐데 말이죠.
12/01/28 14:00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럴싸하군요.
12/01/28 14:01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논리적 개연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크게 관심은 없는 분야라서 찾아볼 생각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네요.

한군데 잘 쟁여놔야겠습니다. 흐흐^^
다음세기
12/01/28 14:11
수정 아이콘
1940~1945년 까지 사실 독일의 군사 공학 기술이 전세계 탑급이긴 했죠...
ArcanumToss
12/01/28 14:23
수정 아이콘
만일 비행접시가 한 국가의 비밀 비행체이고 사람들이 그 비행체를 외계인의 것으로 생각한다면 비행접시를 타고 다른 나라의 영공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겠죠.
Claude Monet
12/01/28 15:00
수정 아이콘
음..미군이 서둘러 독일 본토를 침공한 가장 큰 이유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맡고있는 로켓군수공장과 그 과학자들을 차지하기 위함이 아니던가요? V시리즈 로켓 등 독일의 로켓 기술은 최고였으니 종전이후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개발에 가장 앞장섰던 것 역시 미국이었고,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소련 또한 독일의 로켓관련 과학자들을 상당수 빼돌려 미국과 같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경쟁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본문으로 돌아가서,만약 정말로 UFO가 나치의 개발중이던 기종이고 군사용이었다면 미국은 왜 UFO대신 탄도미사일 개발에 힘을 쏟았을까요?
UFO라는 비행기가 전술적인 강점이 있었다면 지금쯤 미군은 F-22같은 전투기 대신 UFO가 하늘을 덮고 있지 않았을까요?
태클은 아니고 읽다보니 좀 궁금하네요.
ArcanumToss
12/01/28 15:02
수정 아이콘
'공개함으로써 얻는 이득 <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득'이라고 판단한다면 공개하지 않는 게 맞겠죠.
위에 적은대로 외계 비행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나라에 타고 가서 첩보를 빼온다든가 해도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진 않을테고요.
다른 전투기로도 충분히 세계 최강인 상태이기도 하고요.

반대로 비행접시가 좋긴 한데 뭔가 단점이 있어서 소수만 운용할 수도 있겠고요.
어쨌든 외계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구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여러 답변이 가능해집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최근의 UFO 사진 중에는 조작인 것들도 많이 있어서 섣불리 믿을 게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레지엔
12/01/28 16:2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면 저걸 만들어준 돈은 누가 댔느냐라는 문제도 있죠. 뭐 ufo는 말그대로 미확인 비행물체고 그 중 몇 개는 실험적 비행기라고 할 수 있겠죠.
ArcanumToss
12/01/28 16:37
수정 아이콘
하려고만 한다면 돈을 만들어 내는 거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제가 말하는 UFO는 비행접시(원반형 비행체)를 말합니다.
Batistuta
12/01/28 16:56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 있다면서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라........라 이상하네요.....
ArcanumToss
12/01/28 17:01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 있으니 믿어라.'라고 하면 더 이상하죠.
나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건 각자의 권리니까요.

이 차가 성능이 가장 좋으니 이 차를 사라.
이 차가 성능이 가장 좋지만 니가 싫다면 다른 차를 사도 좋다.
뭐가 이상한가요?
WhySoSeriuS
12/01/29 07:51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을 떠나 그 문장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못된고양이
12/01/28 18:00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챙겨본 방송이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미국은 하도 숨겨놓은게 많아서 대체 어디까지 믿어줘야할지..심정적으로는 다 구라라고 생각합니다.우민화용 구라마케팅...
외계인은 미국을 정말 사랑하나봐요..허허.
이건 여담인데, 외계인 관련 다큐 중에서, 실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할 경우 인간이 아닌 혹등고래와 먼저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인간의 언어 레벨은 9인데 혹등고래는 11이라고 하네요~~ 말 안통하는 지구인 보다는 고차원 의사소통을 하는 고래한테 지구에 대해 질문할지도...크크..
12/01/28 22:08
수정 아이콘
인간이 만든 특이비행체도 존재하고
현재의 인류가 만들지 않은 ufo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만든 특이비행체는 f-117같은 스텔스기죠. 7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그 정보가 한참뒤에서나 알려졌으니
지금 기밀로 되어있는 비행체라면 대중들이 보기엔 ufo처럼 대단할지도 모르겠죠.
현실은 그런거 대량생산하기엔 너무 돈이 많이들어서 f-35처럼 많이 만들진 못하겠죠.
f-22도 돈먹는괴물이라 유지비만해도 왕창깨지는데 말이죠.

ufo의 특징인 엄청난 발광과 이해하기 힘든 빠른 스피드 등은 아직 인류의 기술등으론 재현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특히 냉전때 소련이나 미국이 ufo보고 서로 적국의 비행체인줄 알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구요.
루치에
12/01/29 00:26
수정 아이콘
'UFO는 외계인이 만든 것 vs 지구인이 만든 것'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UFO가 존재하는지 여부도 불분명한 마당에...
절름발이이리
12/01/29 04:51
수정 아이콘
유에프오가 지구인이나 외계인이 만든 비행체일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나, 99.9%는 오해 또는 소설, 음모론, 종교, 컬트 놀이일 뿐입니다. 우주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몇명인지 아신다면, 그놈의 목격담이란게 얼마나 가당찮은 증거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어떻게든 각종 가설을 갖다 붙여, 그런게 가능할 수 있다- 는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건 음모론의 레퍼토리고, 중요한 건 효력있는 증거인데 그런 거는 살면서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이 글을 포함해서..
절름발이이리
12/01/29 04: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유에프오 자체는 미확인비행(추정)물체일 뿐이니 그것이 구름이건 빛의 잔상이건 뭐건 그런 것 같은 걸 보는 일 자체는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란 겁니다.
WhySoSeriuS
12/01/29 08:02
수정 아이콘
UFO(라기보다 비행접시)의 존재여부가 확실한 증거와 함께 증명된 적은 없죠.
이게 존재하는건 당연한거고.. 라고 전제하는건 아직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중에 신뢰할만한것도 몇개 있다"보다 "모두 조작 혹은 착각이다" 가 더 과학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쿠마님 말씀대로 현대 기술이 아니라 자연법칙을 위배하는 존재거든요.
ArcanumToss
12/01/30 18:09
수정 아이콘
대충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군요.

< 비행접시는 지구인이 만들었다 >

1. 지금까지 축적된 수많은 비행접시 목격 사례와 사진, 동영상 중엔 조작된 것도 많지만 조작되지 않은 것도 많다.

2. 비행접시를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다.

3. 비행접시는 지금까지 알려진 그 어떤 비행체도 할 수 없는 비행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현대 과학 기술보다 훨씬 앞선 것이라고들 하지만 어쨌든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것보다 천재적인 과학자가 비행접시를 완전히 구현하진 못했다고 해도 새로운 형태의 추진체 개발에는 성공했고 이 기술을 많은 과학자들이 발전시켜왔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4. 비행접시 개발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국가적, 군사적 기밀이기 때문에 비행접시를 개발하는 자들은 기밀 유지를 위해 역정보를 흘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주장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하고 촬영한 것들 중에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실제 비행접시가 있으며 그것은 외계인이 비행접시 타고 지구에 방문한 것이 아니어야 하고 1940년대에 천재적 과학자가 새로운 형태의 추진체 개발에는 성공했어야 한다.




< 비행접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

1. 지금까지 축적된 수많은 비행접시 목격 사례와 사진, 동영상은 모두 조작되거나 오인된 것이지 그중 진짜 비행접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2. 비행접시를 외계인이 만들다는 증거는 없다.

3. 비행접시는 지금까지 알려진 그 어떤 비행체도 할 수 없는 비행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현대 과학 기술보다 훨씬 앞선 것이기 때문에 비행접시 목격 사례와 사진, 동영상은 조작이나 오인이라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4. 비행접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밀이 될 수도 없다.


이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하고 촬영한 것들 중 단 하나의 실제 비행접시(미확인 비행물체가 아니라)도 없어야 하고 모두 조작이나 오인된 것이어야 하며 비행체에 관한 국가적, 군사적 비밀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에 대한 정보가 새어나간다거나 대중들의 눈에 띄지 않게 시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눈에 띄었다고 해도 그 중 원반형 비행체로 오인될 만한 것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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