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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8 00:06
본문 글에서 한나라당 의원과 비한나라당 의원의 대법원 확정 판결 날짜와 관련된 부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전여옥 의원이나 강용석 의원 총선 전에 판결 안나면 이건 뭐 거의 인증이 아닌가... 그들의 대법원 판결기일이 언제가 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12/01/28 00:07
한나라당이 자기 밥그릇을 뺏으려고 하면.. 폭로하겠다.
자기 밥그릇만 내비둔다면.. 덮어두겠다는 얘기겠죠. 저쪽 까면 무조건 옹호하고 치켜세워주는 분위기지만.. 저런 사람까지 우리편이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12/01/28 00:12
그런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1-2-3심간의 텀을 재판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나요?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은 대부분 각 심간의 텀이 3개월 정도인걸로 아는데 (이것도 일종의 '불문율'처럼 되어있는지, 아님 명문화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게 가능한지요? 법리해석이나 증거분석이 길어져서 일정을 늘린다면 모를까, 특별한 이유없이 재판을 엿가락 늘리듯이 계속 늘리는 것이 가능한지요...?
12/01/28 00:16
강용석이 그냥 단순한 바보이고.. 우리 대중들은 똑똑하니까 우리에게 유리한쪽으로 이용하기 위해 부추기는 거면 좋은데..
오히려 반대라는 생각이.. -_-;;
12/01/28 00:19
이 아저씨 정말 무섭네요.
'성희롱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씻어내고 '고소왕'으로 새로 태어나려 하더니 이제는 슬그머니 정의의 사도 이미지까지 입으려하네요.
12/01/28 00:27
주간지 인터뷰를 보니 지역구 내 자신의 인지도가 90%, 야당의 후보 인지도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대중을 철저히 우습게 보기 때문에 그 인지도의 구성요소가 어떠한 지는 신경쓰지는 않겠다는 거겠죠. 비열하고 치졸하며 멍청합니다. 학벌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시는 분이죠.
12/01/28 02:05
저도 그 기사 봤었는데, 내용 자체는 어처구니없었지만,(돈봉투 정도는 받을 수도 있다...로 생각하더군요. -_-...)
'야당의 후보 인지도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는 취지는 아니었습니다. 본인도 야당이 나오면 불리하다는 사실 정도는 인식하고 있어요. <a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20500004 target=_blank>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20500004 </a> → 마포을 지역구가 15대 1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던데. 여론조사를 해보니 다른 후보들의 인지도는 2~3% 정도밖에 안나온다. 하지만 나는 90%다. 지금 우리 지역구에서는 강용석이냐 아니냐 싸움이다. 만약 야당에서 한명 나오면 내가 4대6으로 불리하지만 다자구도로 가면 100%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다. (인터뷰 내용 일부 인용)
12/01/28 04:08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건. 2-3년전 MB 의 사돈이면 실세중에 실세인데.
중앙일보와의 파워게임에서도 밀릴정도인가요? 어떻게 그렇게 한방에 훅 갔죠? 참여연대 경력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도 미심쩍네요.
12/01/28 08:16
비교적 잘해나가다가 장렬하게 자폭해버리네요.
기껏 쌓아온 "불의를 보면 누구든 상관없이 고소한다"는 이미지는 알아서 폐기처분해버리니 반갑습니다. 이미지 쇄신에 꽤 성공했다 싶어 우려가 많았는데 그 권력욕(?), 버릇(?)은 어디 못주나봅니다. 깔끔하게 낙선 + 유죄확정 + 역고소크리 3단 콤보로 맞았으면 좋겠네요....
12/01/28 09:43
그런데 이번 건은 좀 재밌지 않습니까? (좋은 의미로 재미있다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닙니다.)
1. 한나라당이 그냥 무시하고 공천을 한다칩시다. 1.1 강용석씨가 정말 터트릴 BBK 관련 폭로가 있고 그걸 공개해준다면 많은 일들이 벌어지겠죠. 1.2 강용석씨의 저 협박이 그냥 블러핑이었다면 어차피 자기 이미지를 스스로 추락시킨것이니 잘 된거라고 할 수 있을테고요. 2. 정말 만약에 한나라당이 진짜 공천을 안한다 칩시다. 이 경우는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BBK의혹을 당 차원에서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 그것 또한 재밌겠네요. 물론 이렇게 된 상황에서 강용석씨가 당선되어버리면 그것 나름대로 골치아프지만 어차피 강용석씨가 당선되는 상황이라면 한나라당 공천 후보가 나와도 당선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이고 그 둘은 별로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12/01/28 10:18
이 사람 웃긴사람이네 미친것 아니였나 라고 생각하면서 인기많네 ?????????? 여성 일간지에도 나왔더라고요
성희롱을 했던 사람이고 학력도 좋고 삼성도 고소해버리고 좋은일 하긴한건 같은데 성희롱은 절대로 하지 말아어야죠 이런사람이 여성 일간지에서 포장을 그럴듯하게 인터뷰 한 글을 보니 치밀어 오더라고요 성희롱은 왜 쏙 뺏을까요
12/01/28 10:56
5명의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해당신문 기자만 기사가 아니라 소설을 써놨다고 강용석 의원 트위터에 입장이 올라왔네요. 수정요청도 안들어준다고. [m]
12/01/28 11:10
강용석을 뛰어난 개그맨으로 인정합니다. 다른 분들은 화내실지 몰라도 저는 글 보면서 한참 웃었거든요.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느정도 나중 일 예측하고 하는 행동같습니다. 60넘으면 부동산중개업하는게 꿈이라고 하는데 그 전까지 먹고 살아야죠. 이대로 죽을 순 없으니까 끝까지 발악하는 겁니다. 저는 발악하는 모습 끝까지 지켜보면서 재미를 느끼는데 제가 좀 변태기질이 있는건지 그리고 강용석이 계속해서 한나라당의 이미지, 보수의 마스코트를 노리면 정치권력이 넘어가길 바라는 저한테는 우리편처럼 느껴집니다. 적의 X-men은 우리편이거든요. (참된 보수분들께는 죄송합니다.)
12/01/28 14:05
http://m.blog.naver.com/equity1/90134724329
다시한번 해명글이 올라왔네요. 기사 내용 거의 전부를 부인. [m]
12/01/28 20:39
이쯤되면 강추행의 주특기인 고소가 진행되는지 봐야겠네요.
서울신문의 소설오브오보일지, 강추행의 막장드립일지는 3심까지 가봐야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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