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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6 14:43
자.. 이런 무한루프를 도시는 분들을 위한 차가 있습니다.
편안하고 큰 차가 필요하다 싶으시면 차크기나 포스는 에쿠스와 짱먹으면서 가격은 3900만원의 포드 토러스 sel. 크기는 소나타급에 질주본능을 불사르고 싶다면 4390만원의 인피니티 G25 프리미엄. 가성비 최고의 차는 이 둘이 아닐까 싶네요. 단, 포드 수입업체 선인의 수리비 덤탱이를 주의하셔야 할듯요.
12/01/26 14:46
돈에 여유만 충분하시다면 저 같으면 무조건 외제차 삽니다.
국민들 호구로 보는 국산차 비싼돈 주고 사느니 보기 좋고 성능 좋은 외제차가 훨씬 낫죠.
12/01/26 14:48
아뇨 그냥 중고차를 사는겁니다.
중고차를 사서 -> 일년 타고 -> 팔고 -> 일년간 모은 돈으로 -> 좀더 좋은 중고차 ..........으잉?
12/01/26 14:50
suv로 사세요...투싼이나 싼타페, 스포R급이면 적당할듯
요즘엔 K5가 제일 땡기더군요... 소나타는 지겹고, 그랜저는 좀 아저씨 같고....K5 흰색 풀옵션이 가장 땡기네요
12/01/26 14:57
돈이 많다면야 외제차지만 중형차에서 약간 위정도 생각하시면 외제차들 정말 고를게 없죠.
요즘은 국산차가 편의사양 및 내장이 좀 더 그럴듯해서 중형차 수준의 외제차와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죠. 오히려 좀 더 나은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안전사양이나 강판은 외제차가 좋겠지만.. 포드와 푸조의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보고.. 후.. 전 그냥 k5터보 풀옵션 3080주고 구매했습니다. 뭐 호구됐지만.. 나름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12/01/26 15:01
남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드림카가 하나씩은 있을테지만
차는 가지고 있는 그 자체로도 돈이 나갑니다. 또한 차량 가격은 타면 탈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는 떨어지고요. 때문에 최대한 차값에서 부담을 줄이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12/01/26 15:08
무엇을 사시든 결혼 전에 얼른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차뿐 아니라 사고 싶은 건 모두 결혼 전에 다 해결하셔야 합니다...
12/01/26 15:09
오히려 20대 미혼일때 외제차가 좋죠..여러가지로 차값을 뽑으니. 40대 중후반 넘어가면 또 외제차가 필요해질지 모르지만 저도 차는 가급적 안사는데에 한표입니다. 쓰더라도 최소한의 금액을 쓰는게 맞다고 보고요..결혼하고 난 뒤의 외제차의 효능이란건 좀 무의미합니다..직업적으로 외제차가 있으면 도움되면 모르겠지만, 제 상사는 15년된 소나타 III끌고도 일 다 잘하니..애생기면 suv는 여러모로 있으면 유틸리티가 있습니다만.
혹자들은 적정 차값이 연봉의 1/2라고 하지만 전 적을수록 좋다에 한표입니다.
12/01/26 15:25
저는 1년간 YF와 K5를 고민하다가 결국 아반떼를 샀습니다. 그리고 잘 타고 다닙니다. 근데 주차장가면 내 차 찾기가 힘듭니다.
12/01/26 15:29
차가 정말 돈 먹는 하마입니다.
차는 무조건 지출이에요. 돈이 여유있으면 외제차 사시고 그게 아니면 이거 좀 부족한데 싶게 사시는게 좋습니다. (본문을 보면 소나타겠네요) [m]
12/01/26 15:30
돈이 아주 여유 있지 않으시면 머 결혼할때 돈도 들고, 국산 중형이 답이죠. 근데 정말 현기차는 사주고 싶지가 않은데 대안은 마땅치 않고...
12/01/26 15:31
그리고 적정 차값은 연봉의 50% 미만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그보다 좀 더 쓸 수는 있겠죠. 어느 정도 되나 한 번 생각해보세요. [m]
12/01/26 15:35
그래서 차가 없습니다.
출퇴근은 걸어서 15분이기 때문에 필요없고, 주말에 본가에 가게될경우에는 기차(95%)나 고속버스(5%) 이용합니다. 보통 버스값보다, 터미널에서 내려서 집까지 택시타는게 더 비쌉니다.. 뭐 사게 된다면 K5 사게 되거나 더 작은것을 사서 예비 와이프 출퇴근용으로 쓰지 않을까.. 예견해봅니다. 제가 건너 아는분의 경우 직장이 강원도인데 매주 본가인 대전에 왔다갔다 하다보니 수입의 60%가 차유지비로 나간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시더군요. (학생때부터 오너드라이버여서.. 버스같은 공공교통시설은 안타심..)
12/01/26 16:01
차는 점점 보다보면 눈높이가 저절로 올라가게 마련이지요.
제 경우에는 그래서 우선 차값의 최대치를 선정해 놓고 최대값에 가장 근접한 차종 및 트림을 선택합니다. 물론 한번 정해놓은 최대값은 절대 다시 돌아보면 안됩니다. 다시 돌아보는 순간 다시 또 눈높이는 하늘로..
12/01/26 16:16
저도 비슷한 고민했어요..
욕심은 끝이 없기에 국산차로 조정하고 K7 vs K5 고민하다 K5 스노우 화이트펄 로 질렀어요.. K5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뻐서.... ㅜㅜ
12/01/26 16:23
총각 시절에 겁도 없이 없는 살림에 외제차를 뽑아봤습니다. 그런데 차는 차값만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유지비가 만만찮고, 그 유지비도 차량가갹에 보통 비례해서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마련이죠. 그래도 한 1년 잘 타고 다니긴 했는데 주차장 사고로 차가 전파당하면서 지금의 국산차 SM5로 바꿨습니다. 이미 결혼도 한 처지인데다가 월 리스료에 유지비에 적잖이 부담을 느끼던 터라 차라리 전화위복이다라는 생각에 과감히 디그레이들 단행했죠. 차는 디그레이드가 안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5년째 잘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처가가 먼 편이라 장거리 뛰기전엔 꼭 정김점검을 받는데 수입차때는 정기점검 받으러 가기도 불편하고 -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 그랬는데 국산은 그런 부담도 덜하고 그러네요. 뭐든 좋은게 좋은 법이긴 하지만 차라는건 사는 순간부터 가치가 하락하는 물품이니 신중하게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2/01/26 18:33
하지만 미션은 토종 충남 보령미션!!
은 물론 (뼈가 담긴)농담입니다. 하하;; 저도 지금 준중형급 비교하다가 크루즈 계약 직전이거든요. 미션이 어떠니 연비가 어떠니 말도 많지만 최우선은 자기 마음에 드는 걸 사야된다는 생각해서요. 주변에서는 아반떼나 yf를 추천하던데 일단 현기차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데다가 정말 디자인이 저의 취향이 아닌지라...
12/01/26 16:51
저도 저런고민 많이했어요 크크. 전 K5스노우화이트펄 샀습니다. 여유자금이 더 있었지만 더 비싼거 사면 부모님한테 맞아죽을거 같았어요ㅠㅠ
K5에 만족합니다 차가 이뻐요^^ [m]
12/01/26 16:52
다 그런거 같애요..
저도 신형 3시리즈 갈까 하는데 520D할인이 발목을 잡고 있네요 일단 둘다 계약금 넣고 대기 타는데 몰로 사는게 맞을지..
12/01/26 16:56
대략적인 예산을 2500~3500, max 4000~5000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적당한 수준의 국산차 사시는게 좋습니다.
차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다면 폭스바겐 골프/제타 내지는 폭풍할인의 BMW 320d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차를 최대한 안 사고 돈 모으면서 버팅기는 겁니다 (...) 불편해도, 누가 구박해도 최대한 늦게 사는게 돈 모으는 지름길.
12/01/26 16:57
전세값에 다 보태시고 차는 애 낳으시고 사세요..
전세 구할 때 예산에 한 3-4000 더 있는 게 얼마나 선택의 여지를 넓혀주는지 잘 모르실 겁니다. 둘 낳으실 계획이시면 처음에 국산 중형으로 사시구요. 특별한 선호 없으심 소나타 강추합니다. 골프 같은 거 사시면 애 낳고 멀쩡한 차 폭풍 감가상각 당한 채로 파시거나 차 하나 더 사야되는 아픔을 겪으실 수 있어요. 수입차는 극도의 사치재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더라도 "꼭 그 차가 사고 싶은 이유"가 있을 때 사는 겁니다. 비슷한 크기의 합리적 가격의 외제차.. 같은 생각으로 외제차 사시면 후회하십니다. 외제차 구매란 게 애초에 (경제적으로) 합리적 소비가 되기가 어려우니까요.
12/01/26 17:24
요즘들어 아이서티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애까지 생각하고 하면 중형이 좋지만, 그래도 20~30대 선에서는 준준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반떼 아니라면 그냥 아이서티 추후 생각한다면 역시 소나타 하지만 RV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쌍용거 이번에 이쁘더군요
12/01/26 17:35
일단 가격대를 정하시는게 먼저일듯 합니다.
동급 차량에서 외제차가 내수용 국산차보다 좋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가격대가 더 높은것 또한 사실이니깐요... 일제외제차는 그리고 잔고장이 독일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유지비용 국산차랑 비슷비슷합니다. (사고만 안나면...)
12/01/26 17:37
외제차... 좋습니다...저는 운전을 많이 안하는 편이고 큰 고장도 없어서 유지비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아요
하지만 차 꽤 쓰시는 분들... 고장나거나 문제 생겨서 서비스센터 갔다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비용 엄청납니다. 저도 차 산지 한 달 만에 앞 범퍼에 기스테러를 당해서 서비스센터 가봤는데 도색만 250만원 부르더군요..켁.. 부분도색 이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전체 도색입니다. 걍 아는 분 소개로 15만원 주고 해결봤습니다. 외제차는 유지비용, 수리비용까지 해서 원래 차가격에 1.5~2배 정도를 예상하고 사셔야 합니다. 지금 고민하는 내용이라면 냉정하게 2.3.번은 지워버리시는게 좋습니다.
12/01/26 18:06
누나네 부부도 딱 1, 2, 3의 무한루프를 돌다 벤츠 C200을 사더군요.
그런데.. 제 생각엔 가성비가 좀 안좋은듯 싶었어요. 비슷한가격의 국산차보다 디자인 이미지는 좋을지 몰라도, 승차감이 좀... 별로라는 생각입니다.
12/01/26 18:13
저라면 그냥 아반떼
전세가신다니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돈 모으신다고 생각하면 준중형도 적당할것 같아요. 우리나라 1600와 2000유지비가 생각보다 차이 많이 납니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SUV도 좋을 것 같구요.
12/01/26 18:25
모하비에 꽂혔다가.... 제네시스 샀습니다. 고민은 동일하죠... 그 비슷한 값에 520d도 살 수 있고 폭스바겐 cc도 살 수 있고 인피니티 g 시리즈도 살 수 있고.... 뭐 여러가지 옵션이 좀 있었죠.... 하지만, 차는 살 때 지불하는 금액과 유지할때 지불할 금액을 생각하니 외제차는 부담스럽더라구요. 뭐, 고장 안나고 사고 안내면서 타면, 국산차 타는것과 별 차이 없다고 하지만, 고장이 날지 사고가 날지는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AS 및 수리 왕바가지 부담에서 벗어나서 국산차 사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가족들 태우고 다니기에는 제네시스가 동일 가격대 외제차보다 더 장점이 많으니까요. 보통 국산차를 독일차와 비교하면서 주로 이야기 하는게 고속 주행시 안정성 및 하체 발란스 이야기 하면서 많이들 까는데, 그건 속도 빼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보구요, 오히려 한국 사람들은 미국식 혹은 일본식 승차감에 더 길들여져서 더 선호한다고 봅니다. 딱히 국산차를 깔려면 한도 없겠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동일 가격대 외제차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다 보니 국산으로 기울었네요. 뭐든 본인이 젤 맘 가는곳으로 가십시요. 타고 다니는걸 상상해 보시면 뭐가 젤 나은지 알 수 있을겁니다.
12/01/26 18:34
k5,소렌토r,모하비,골프 무한루프 고민중에 홈플러스 가다가 렉스턴을 봤습니다. 4륜넣고 3100 만족할만한 할부조건에 끌려 샀습니다 만
답답한 퍼포먼스와 답없는 연비 때문에 바꾸고싶어도 중고차값을보니 답이없네요 결론은 연비좋고 중고차값 좋은게 최고입니다. 내차가 되면 다 이뻐지거든요
12/01/26 18:57
저도 국산차 추천합니다. 처음엔 외제차가 끌리시겠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결국 국산차가 제일 낫더군요.
그리고 그랜져HG가 아저씨 갔다고 해도 결국 사면 다 부러워합니다. 대신 그 밑으로는 못내려가버리긴 하지만요. 그리고 윗분님 말처럼 사고나면 정말 자기차가 제일 이뻐보입니다. 저는 투싼ix타는데 다들 스알이 더이쁘다 해도 저한테는 투싼이 훨씬 이뻐보이더군요. HID는 부럽김 하지만요..
12/01/26 19:53
로그인했습니다. 꼭 여기까지 읽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전세값에 보태신다면 지금 본인의 인컴(자산 말고 자본금)으로 결혼까지 생각하시나 본데요. 1. 차를 사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생활을 원하나? 를 더 오래 생각해보세요. (ex. 출퇴근, 캠핑, 드라이브, 튜닝, 이성교재, 장거리여행, 업무, 오지탐험, 동호회활동등등) 당연히 두가지 이상의 목적이 겹치게 됩니다. 그거에 따라 사야되는 차가 결정됩니다. 그냥 차고에 잘 있다가 장보러, 한달에 한 두번 근교여행정도라면 새차를 사서 모셔두는 것은 "나도 차가 있다"정도의 만족감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2. 1번이 결정되면, 차종의 선택이 폭이 좁아질텐데 이때 아직 확률상 낮은 미래를 너무 내다보면 머리가 아픕니다. 지금 당장 즐거운 쪽으로 생각하세요. 차의 잔존가치가 많을때 얼른 넘기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수입차는 출고후 1주일만에 중고로 넘겨도 감가상각이 엄청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3. 이제 차종이 매우 좁혀지면 가능한 유지비가 적게 드는 놈이 좋습니다. 새차가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당분간은 큰돈 들일일이 없죠. 하지만 적절히 달린 중고차도 고려대상에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tg 10만정도 탄 것의 가격을 보세요. 새차대비 얼마나 싼지. 유지비는 크게 연료비, 세금, 정비비용보시면 됩니다. 새차는 정비비용이 안듭니다. 쿠폰을주니깐요. 적어도 2년은 그냥 타겠죠. 4. 그렇게 결정된 차는 과감하게 지르고 하고 싶던 것을 하고 기다 싶으면 자동차 생활을 즐기시고 아니다 싶으면 얼렁 바꿔타세요. **** 제가 만일 총각이고 앞으로 내 자본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면 저는 저렴한 중고차를 사기로 마음먹고 차종을 정한 뒤에 그 차종의 동호회에 가입을 하겠습니다. 동호회 매물이 그나마 믿을 만 합니다. 제가 즐겨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에 산 디젤차 2년타고 조기폐차해서 80만원 돌려 받았습니다. -물론 그차는 제가 원했던 목적을 충실히 채워주었습니다.
12/01/26 20:01
저랑 똑같네요...
저도 4달을 고민하다 해바뀌고 아우디 A6 중고로 질렀습니다. 결혼하기전에 해야될꺼같아서요.. 근데 보험이 자차 넣으니깐 400이 넘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명의로 샀습니다 크크 고민 계속 오래하시면 내가 진짜 사고픈 차를 중고라도 사게 되더라구요 사고 후회하지 않을 결정 하세요
12/01/26 21:35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 형편엔 아직 국산준중형이겠네요..^^;;
억지로 맞벌이 수입으로 계산해보면 외제차도 되겠지만, 바로 무리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역시 집구하기에 먼저 투자하고 나서 그 다음 총알을 모아 한번 지르든지 해야겠습니다. (다만 그때되면 제 선택권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는무슨차야! 집부터 사야지'라고...)
12/01/26 22:51
전 만약 지금 산다면 NF소나타 중고로.. 현실은 한 10년간은 꿈도 못꾸겠지만요ㅜㅜ 근데 아이 낳고 뭐 하면 큰차 차야된다는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저희집은 15년? 정도된 세피아2 타는데 초딩때부터 지금 건장한 성인2명(25,22)에다가 저는 180cm 90kg가 넘는 거구임에도 큰 불편함 없이 잘 타거든요. 애초에 소형차 승차감에 길들여져서 너무 익숙한 나머지 그런걸수도 있지만.. 확실히 중형차 이상은 뭔가 다르긴 다르겠죠?
12/01/26 23:04
저는 작년 4월에 출퇴근용으로 09년식 모닝을 중고로 구입해서 지금껏 잘 타고 있는데 최근 운전을 많이 하는 일로 이직을 하고 나서
일년에 4만키로는 탄다는 선배들의 말과 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직, 조금 늘어난 연봉에 요즘 차를 바꾸고 싶은 그분이 자꾸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6만 키로당 중형차보다 기름값 300만원 이상을 아낀다는 k5 하이브리드와 이쁜 외관의 스R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 아직 28살에 여친도 없어 당장 집 사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 지를까 말까 요즘 참 맘이 왔다 갔다 합니다. 크크 역시 남자는 차 욕심이 큰가 봅니다!
12/01/27 00:35
제가 딱 그랬는데요, 친구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년 혹은 10년후를 생각해봐라"
귀여운 푸조 생각했었죠. '5년후 30살 중후반인데 푸조? 아냐아냐' 눈이 높아지다 높아지다 티구안이나 아우디도 봤습니다. '몇 년후의 중고차 가격?? 내가 무슨 억대 연봉도 아니고 아앙돼!!' 그리고 자연스레 스포티지R로 택했습니다. 글쓴분께도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12/01/27 05:54
전 그래도 현기차 살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GM이나 르삼보단 비슷한가격인데 성능면에서 넘사벽이고 외제차는 아직은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들죠. 현시점에선 가성비로 따져도 현기차 고를 수 밖에 없어요. 현기차안에서 뭘사느냐가 문제인거지.
12/01/27 12:16
한번 본인 실수로 차 수리해보는 경험을 해보면..... 외제차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또한 본인 실수로 외제차와 사고 내는 경우에도 외제차만 보면 치가 떨립니다. 가끔은 수리비보다 더 무서운 것이 렌트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2/01/27 12:53
예전에 어떤 형님이 차때문에 고민하는 저에게
자고로 차 가격은 3년 연봉의 20%수준을 사야한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키고 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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