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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4 14:45
어차피 엄마 아빠 주민번호로 게임하는 애들한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그리고 왜 이렇게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등급 제한이나 철저히 관리하면 될 것이지. 학교 폭력이 이유라면 앞으로 아이들은 극장도 못 가게 하고, 만화도 못 보게 하고, 인터넷도 못 하게 할 건가..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하게 게임을 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일삼는 무서운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 광고 또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2/01/24 14:57
이 멍청한 양반들아 이런식으로 백날 막아봐야 부모님 주민번호라는 마스터키가 있다니까... 깝깝해 죽겠네 -_-
당장 19세 매체에 뻔질나게 접근하는 청소년을 막을생각부터 해야지 이건뭐.. 백날 게임산업 발전, 해외수출등 말해봐야 저런분들 앞에서는 머리속에 오락만 채우는 사회의 암이겠죠..에휴
12/01/24 15:01
요즘 맨날 tv에서 한류 한류 k-pop이 인기가 대단한 것 처럼 표현하지만 진짜 한류는 게임이 아니던가요? 벌어오는 것도 장난 아니고요.
솔직히 해외 k-pop커뮤니티 다 합쳐도 스1 스2 팬사이트인 팀리퀴드 규모는 될려는지 모르겠네요. 뭐 k-pop이나 한국 드라마 인기가 없다고 깔려는 것은 아닌데 진짜 효자를 학대하고 그럭저럭 하는 자식들만 챙기는 무지한 작자들이 너무 한심해보여서요..
12/01/24 15:04
부모님 민번도 필요없이, 저 따위로 나오면 아예 그냥 민번없이 가입할 수 있게 하는 체제가 구축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가입조건에 민번이 필요할 이유는 하등 없는데 오히려 잘됐네요.
12/01/24 15:29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주일만 청소년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직접 겪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무분별한 게임몰입이 청소년들의 인성을 파괴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직접 겪어보고 정책을 만들라고 말이죠. 그리고 중학생이... 지금 하루에 3시간씩이나 컴퓨터 게임을 할 수나 있나요? 학교끝나고 학원갔다가 집에오면 밤 늦게 들어올텐데 3시간이나 할 수 있으려나...
12/01/24 17:03
아이들이 어긋나는게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생각은 왜 못할까요
그저 일생기면 게임에 영화에 만화에 떠넘기고.... 물론 게임을 많이 하면 안좋습니다 근데 뭐든 심하게 하면 다 안좋죠 공부든 운동이든 일이 터지면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을생각도 않고 무조건 차단차단 이건 참 언제쯤 바뀔까 싶네요 이제 나이가 슬슬 차가는 입장에서 안그래도 청소년들 여가거리 라곤 손꼽히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참 미안해지네요
12/01/24 17:39
사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를 고민해야 하는데 증상만 치료하려고 하니...
제가 어렸을 때에도 게임을 하긴 했지만 다른 놀거리가 많았는데 요즘은 교과 과정 자체가 어려워지니 어려서부터 공부만 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부모들 역시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돈 벌기에 바쁘고 아이들에게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갈 때 가장 안정적인 '공부'를 강요할 수밖에 없는 현실. 그런 와중에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생각해야죠. 각박해진 사회 때문에 최종적으로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게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12/01/24 18:11
논점은 아니지만 하루에 세 시간 해도 많이하는 거 크크
중학생 때 제 마인드로 스타나 리니지 하루에 세 시간씩 하루하루 매일 했으면 소원이 없었을 것 같네요 크
12/01/24 20:11
이건 솔직히 좋은 것 같은데 윗분들 너무 안 좋게만 보고 계신건 아닌지,
부모님 주민번호를 쓰든 안쓰든 일단 정책을 시행하는 것 자체는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부모랑 연계해서 제대로만 시행되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요즘애들 게임 너무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친척들 모였는데, 사촌 동생들 컴퓨터 앞에서 떠날 줄을 몰라요, 패죽일뻔 했네.
12/01/24 20:29
요새 애들이 너무 많이 하는건 게임이 아니라 공부에요...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는데 그나마 여가시간 즐기는 것까지 조진다고 뭐가 해결될까요.
12/01/24 20:52
파이아의 조짐인가요?크크
진지 먹으면 댓글 쓴 분 마음도 이해가 가는 게 명절에 친척들 모였는데 컴퓨터 앞에서 딴 짓만 하고 있는 게 바람직하지만은 않죠 크 그렇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진짜 패죽일 뻔한거겠습니까 실망하고 열받아서 혼쭐 내주려고 했다는 걸 저렇게 표현한 것 같은데 크
12/01/24 20:46
개인의 영역을 지나치게 국가기관에서 통제하려고 든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것이 가장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셧다운제와 이번 교과부에서 추진하는 것은 이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12/01/24 22:19
공부말고 간단한 여가생활 하면 뭐 있을까요? 독서, 음악감상, 티비시청, 게임 정도 있겠죠.
저분들은 게임 안하죠? 고로 게임금지 시켜도 아쉬울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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