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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3 22:03
한때 엠씨더맥스 팬이었고, 노래는 아직도 좋아하는 팬으로써..
실력 외의 문제가 있는 분들은 왠만하면 안나왔으면 했는데.. 괜히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하게 될까봐.. 결국 나오네요. 어찌됐든 나오는거면 실력적으로라도 인정 받았으면 하네요.
12/01/23 22:10
그랜드 현우라고 비난받고 있는 이현우 씨에 대해 조금 옹호를 하자면,
무면허 운전의 경우엔 면허정지 이런 게 아니라 면허 갱신을 깜빡하고 안 했는데 그게 걸린 거죠. 일반적으로 너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비군 훈련 깜빡하고 안 갔다고 군역기피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음주운전 같은 경우는 걸린 시간이 오후 1시인가 넘어서였죠. 술에 취해 밤에 무리해 운전하다 그런 게 아닌, 술마시고 잠을 자고 일어난 뒤 그 날 오후에 운전했는데, 그게 걸린겁니다. 물론 운전자로서 조심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술마시고 자고 일어나 다음날 오후에 운전한 건... 상식적으로 좀 납득가능하지 않나요? 대마초의 경우야..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임재범 씨의 선례도 있고 뭐... 그랜드 현우니 뭐니 그런 건 좀 오바가 있는 명칭이라 생각합니다.
12/01/23 22:23
지금 레전드급 가수들 중에 왕년에 대마해놓고 이제 와서 가요계 대선배님 대접받는 분들이 어디 한두분이야죠.
사실 따로따로 놓고 보면 잘못이라고 하기엔 하나같이 사소한 문제들이었고 그래서 금방금방 나올 수 있었던건데, 막상 시간이 지나서 합쳐놓고 보니까 이것저것 안해본 게 없는 것처럼 되어버린.. -_-;
12/01/23 22:45
그 외에도 탈세, 군 기피, 주가조작, 불법은 아니지만 이미지는 몹시 안좋은 사채광고까지... 전부가 사실은 아닐 수도 있으나 이미지 안좋은 쪽으로 의혹만큼은 가히 그랜드 급이죠. 다른 건 몰라도 군 기피 이건, 스티브 유가 어떻게 아작났는지 생각해보면 참 좋게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더군요. 대마 따위 애교 수준...
12/01/23 22:49
이미지가 안 좋다와 죄를 저질렀다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더 큰 죄를 저지른 연예인도 이미지만 좋으면 방송에 나오는 게 비일비재한데, 이미지 안 좋은 게 왜 방송에 나오는 게 문제가 되는 지 모르겠네요. 물론 방송국장 입장에선 문제이긴 하겠지만요. 시청률이 떨어지면 안 될테니.
12/01/23 22:15
여하튼 90년대 가요계의 노총각 4인방 중 3명이 나가수에 모이는군요
자문위원 김현철, 출연가수 이현우, MC 윤종신. 윤상님은 지금 위탄중이라 못나오니까 패스.
12/01/23 22:20
우선 이현우씨가 그랜드현우라고 비난받는것은 아무런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하지만.... 이현우씨의 보컬능력이나 고음은 둘째치고(이현우씨 곡중에 고음이 있는 노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중저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적우씨와 거미와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왠지 조규찬-테이의 라인을 탈것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영현씨는 그냥 甲입니다!!!! 신효범씨와 박완규씨와 멋진 1위경쟁 부탁합니다!!! ps1. 13라운드 1차경연은 제발 선호도조사로 했음 좋겠네요~!!!! 신효범 - 난널사랑해, 박완규 - 천년의사랑, 이영현 - 체념, 거미 - 죽어도사랑해 듣고싶습니다!!! ps2. 오늘 나.트.가(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최고였습니다!! 퀄리티는 나가수 못지않았고 솔직히 몇몇가수는 나가수에 나와도 상위권 충분히 들수있는 실력이였습니다!! 꼭 보시길!!!
12/01/23 22:41
나가수 제작진은 왜이리 악수를 반복할까요? 이영현에 급기대했다가 이현우에 급실망하게 되는군요. 참 제작진이 안틴가요.
오늘 문주란씨 공연만봐도 저런 실력자를 제쳐두고 적우를 캐스팅한 시도에 놀랐고, 이현우라니....도대체가...맘에 안들어요.
12/01/23 22:41
그리고 김경호씨는 다음주가 14라운드 명졸을 앞두고 가장 위기가 될듯합니다~
저번주 경연을 보니 순위는 잘 나왔지만 이제 김경호씨의 아이템이 바닥을 들어낸듯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호의 뻔한 락스타일이 과연 명졸까지 먹히느냐!? 아님 자우림처럼 한번 파격적인 편곡으로 승부를 보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다음 라운드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되고 새가수의 무대도 궁금합니다!!
12/01/23 23:00
저는 생각이 다른점이..
김경호씨가 왠지 아이템이 바닥을 드러낸거 같기는 한대, 그럼에도 2위를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전공인 메탈편곡이 1-1-1-1하다가 2위를 한거죠. 그것도 박완규씨의 뛰어난무대가 나오는 바람에 한 2위이죠. 그만큼 현장감이 대단한거 같더군요.; 다만 관건은 이번 라운드 선곡을 보면 왠지 조용한곡을 고른거 같다는점과 김경호씨의 명졸이 빛나려면 뛰어난 락발라드의 성공이 있어야 할 거 같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김경호씨도 그걸 유념하고 있어서 위험한 시도를 할 거 같습니다.
12/01/23 23:09
요즘에는 나가수 보다는 아마츄어 무대인 kpop스타 쪽에 눈이 가게 되는군요 이현우씨 나온다는게 사실이면 채널 돌아갈듯 합니다.
그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던 마약을 했던간에 상관 없지만 노래 잘한다고 느껴보지 못했던 분이라 더욱 그렇군요. 나는 가수다가 노래 잘하는 가수를 불러모아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았는데 그 의미를 점점 잃어 가는군요 역시 속편은 안된다는 정설을 깰 수는 없나 봅니다..
12/01/23 23:30
이수의 나가수 등장이 합법(?)화 되겠군요.
이수-빡빡신 중 한명만 나와도 시청률 3%는 상승할거같은데, 빡빡신은 본좌님 부름받고 천조국으로 가셔쓰요
12/01/23 23:52
저는 이현우씨라면 환영입니다.
나는 성대다류의 가수는 아니지만, 그만의 깊이있는 목소리와 울림이 충분히 존재하는 가수입니다. 특히나 고음에서 나오는 굵고 서정적인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죠. 누구보다도 중저음대의 발라드를 잘 소화할 수 있는 가수일뿐더러, 작사 작곡 모두 가능하기에 편곡에 있어서도 충분히 강점이 있는 가수입니다. 테이처럼 무리수만 안 던진다면, 충분히 나가수 무대에서 롱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가 저지른 무수한 사건들 때문에 보기가 참 꺼려지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노래만을 생각한다면 제작진이 나쁜 선택을 한 것은 아닙니다.
12/01/24 01:14
아 제발 부탁인데 서문탁 씨 나오면 안되나요? ㅠㅠ 지금은 케이팝스타를 시청하고 있지만 서문탁 씨만 나온다면 아닥하고 본방사수할 자신 있습니다 ㅠㅠ 흑흑 제발 서문탁 씨 좀 고려해주세요 나가수 제작진 여러분들 ㅠㅠ
12/01/24 09:48
댓글 읽다 보니 선곡이 올드해서 안 보신다는 분들이 꽤 계시군요.
전 선곡때문에 보는데... 어렸을때 트롯 좋아하시는 어른들 보면서 참 공감하기 어렵고 신기했는데 이런거 보면 다들 나이를 먹나봐요...ㅠㅠ 중학교때 듣고듣고 또 듣던 '크게 라디오를 켜고',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별이란 없는거야' 같은 곡들이 새롭게 편집되서 좋은 음질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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