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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2 11:52
소녀시대(특히 효연)의 예능감...빵빵 터지더군요. 재밌더라구요.
jTBC에 볼만한 프로그램들이 꽤 있네요. 빠담빠담, 아이돌시사회도 재밌게 보고 있네요.
12/01/02 12:15
잘생긴 비행청년은 소녀들의 우상이고
걸그룹 소녀시대는 소년들의 우상이니 우왕/굳/ 이 프로그램 보지는 않지만, 2부가 나온다면 허세인 최민수 말고 진짜 쎈 남자연예인 나와서 훈육 하는게 보고 싶네요.
12/01/02 12:27
소녀시대 골수팬으로서 꾸준히 보고 있는데
확실히 서현양이 평소 바른생활과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못하지 않을까..했지만 여기서 보여지는 모습이 할말은 딱딱 하는게 아주 새롭더군요.. 과거 악동클럽이라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가수 데뷔를 시킨 선례가 있어서 댄스대회 출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혹시 이친구들도...하는 마음도 갖고 있는데 가끔 눈살 찌푸려지긴 하지만 소녀들이 진심으로 다가서려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그 마음을 소년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빠르게 변화되는 모습이 보여지면 어떨까..하는 작은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12/01/02 12:33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종편이라는걸 제외하고 보면 짜임세 있게 만든 예능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흔히 말하는 일진이 아닌 그저 자기들 나름의 상처가 있는 방황하는 청소년의 상처를 치유해 주려는 목적이 있는 만큼 소년들을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방향이 뚜렸하고요. 소녀시대에게 '너희가 다 알아서 해' 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소녀시대는 맨토의 역할로 합숙의 어려움을 달래주고 자신의 이야기도 해주면서 의욕을 심어주는 역할 분배도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청자에게 소년들을 직접 보게 하는게 아니라 소년들을 보는 소녀시대를 보여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고등학생때를 생각해보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그냥 가볍게 나오는게 욕이였거든요. 방송에서 소년들의 욕이 심각하니 어쩌니 해도 소년들의 모습만 볼때는 그냥 평범한 남학생으로만 보였는데 욕하는 소년들을 보고 놀라는 소녀시대를 보면 저런 나쁜행동을 하다니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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