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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2 02:27
저는 결국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다라는 그런 결론을 내려서 그런지 살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 정답이라는건 아니지만,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 아닌가 싶네요. 힘내세요~
12/01/02 10:13
작년에 하도 털리고 다녀서 이젠 좀 그만 그리워 하고 그만 설레이고 싶은데 사람 마음이 참 쉽지 않네요.
이번 겨울 인내심 싸움이 될 듯 합니다. 어떻게든 버텨봐야죠. 힘내세요. [m]
12/01/02 10:14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군생활 할때 가장 힘든게 육체적인거고, 정신적인 것은 거의 1/100 정도 힘들더군요. 군대에서 시간 빨리 가는게 너무나 아쉬웠어요, 2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되서.
저는 진짜 2년동안 내가 모르는 세계에서 놀고 온다 생각 되니깐 마냥 모든게 새롭더군요. 욕도 먹고 맞기도 맞았고 전출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지만, 졸병에서 왕이 되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20대 초반 나이에 언제 열몇명 얘들을 제 수족처럼 막 부리면서 왕처럼 군림하며 살겠습니까?. . . 그것도 졸병부터 시작해서. 왠지 모르게 병장될떄 개천에서 용난 것 처럼 제 자신이 자수성가한 대단한 사람인양 생각조차 들더군요 ^^;
12/01/02 11:25
솔로부대를 마음아프게 하는 글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현대사회에서 외로움이란 누구나 한번쯤은 앓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은 어떻게 이를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그렇고 복귀... 힘내세요
12/01/02 12:28
다들 응원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신적으로 힘든 것이 대부분인데 억압되었다는 생각때문입니다.
다들 이따가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저도 잘 복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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