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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1 23:15
아이튠즈에서 다운 받는게 너무 느려서 포기하고 유튜브에서 듣고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ln0CA0RmN5U
12/01/01 23:57
정봉주씨 그냥 내비려두면 반작용으로 안좋은 소리도 많이 듣고 악플도 많이 들을 사람인데
시대가 영웅을 필요로 하는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감옥에 가둔것으로 만족못하고 전방위적으로 압력이 들어오는것 같은데 건강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12/01/02 00:05
듣다가 갑자기 웃은게 있어요. "저 이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여러분"
정말 많이 달라지긴 했으니까요.. 세상이 많이 바뀌긴 했어요. 근데 좀 분노스럽네요. 싱가포르 이야기 들으면서. 이미 이민을 갔다니... 아 화가 많이 나네요.
12/01/02 00:37
정봉주 의원이 없으니까 정말 조용하네요. 백날 방송에서 토론하고 힘으로 이러쿵 저러쿵 압박주는 것 보다 사람 한명 뺀 게 타격이 가장 커 보입니다. 코미디언 수준의 김용민 교수가 분발하지만....이거 어째 빈자리가 메꿔질 것 같진 않네요. 흐규흐규
12/01/02 01:32
이제서야 다 들었네요.
깔때기가 없으니 좀 어색하고 김어준씨의 목소리가 많이 흔들리네요. 암튼, 거론한 이슈들을 보니 역시나 꼼꼼하시네요. 진짜 왜?? 다스나 각하 주변엔 이렇게 비상식적인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걸까요?
12/01/02 02:08
방금 전까지 두번을 꼼꼼하게 들어봤는데 다음의 두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1. 김재정씨 부인이 증여세로 내놓은 세금(비상장 주식)에 어떠한 꼼수가 걸리고 있는지 살펴보니 참 재밌습니다. 특히 총 주식의 19%를 내놓는데 이 주식을 내놓으면 제1주주에서 밀려나는데 그걸 내놓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1주주 자격을 잃으면서까지 세금으로 주식을 내 놓는 경우가 있나요? 또 재미있는거는 액면가 1만원짜리 주식을 국세청에서 100만원 가량을 쳐줍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런 경우가 진짜 있습니까? 이러면 제가 천원짜리 잡주하나 사서 이걸 십만원 아니 만원이라 인정해 달라 하고 증여세로 내놓아도 되는건가요? 2. 또 하나는 선거부정을 논하는 장면인데.. 이게 사실상 10.26 선거부정으로 불려야 할 사건인데.. 어느쪽 하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게 개탄스럽습니다. 특히 최구식이 이렇게 할만한 능력이 절대 없으며, 본인이 진주에서 당선되는데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처음 들을땐 대충 들었는데 두번 들으니까 행간이 들리면서 참 논리적으로 주장을 전개해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추정이지만요..
12/01/02 02:46
이제 개그와 대중성은 적어지겠죠. 재미 없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선보이는 칼날은 더욱 파랗게 빛나겠지요. 여담으로, 반 한나라, 반 MB 부르짖는 세력들도 더욱 꼼꼼하고 정교해져서, 대중에게 먹히는 프레임 싸움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원래 능력치이지 싶어도, 너무 갑갑하네요. 맨날 한나라당과 정권이 잡숫는 프레임을 깨지 못하고 오히려 뺏겨버리니...
12/01/02 13:23
그 프레임 싸움이 조중동의 능력이고, 나름대로 그걸 파해하고 서울시장선거에서 역프레임을 걸어 승리한게 나꼼수의 위력이죠.
그래서, 박사모에서도 민주당 한경오보다 나꼼수가 진정한 적이라고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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