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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16:55
진보는 청렴해야 하고..
보수는 비리가 있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 보통 제 부모님 세대의 공통적인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분명 잘못됐고.. 고쳐야 할 점이구요... 그러므로 전여옥은 구세대???
11/12/26 16:57
말도 안되죠.-_- 역시 명불허전 전여옥이네요.
다만 그 의도가 '얘네 도덕적으로 문제 있어요'라기보다는 '얘네도 우리랑 다를 거 없어요'를 말하고 싶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어쨌든 말도 안되는 건 마찬가지죠.
11/12/26 16:58
안철수씨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만 봐도 대중들, 특히나 어르신들까지도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딴나라 사람들만 그러는거죠.
11/12/26 16:58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 수준이 대단하네요 또 당선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안민석의원이 저트위터보고 영수증까지 올렸더군요
11/12/26 17:01
저들이 보는 서민은 서민이 아니라 빈민입니다. 생존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하고는 절대로 쓰면 안되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하면 더이상의 돈은 필요없다고도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들이 정하는 최저생계비를 보면 말이죠.
엄청난 과소비거나, 지속적인 거액의 소비가 아닌 이상 저런 지적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1/12/26 17:03
해당 진보 인사가 정말로 가난하다면, 그때는 '너무 가난한 사람은 여유가 없어서 안돼' 라고 할 겁니다. 뭘 해도 전여옥씨 반응은 공격적일테니까 굳이 비위 마추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11/12/26 17:08
저에게 보수의 이미지란
청렴하고 가난하게 살면서도 강직하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꼿꼿한 선비같은 이미지 입니다만 제가 허상을 보고있는 듯 하군요.
11/12/26 17:10
저 사람들 인식으론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이나 진보진영에서 빌어먹으려고 그러는거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니 저런 궤변을 늘어놓는거겠죠.
11/12/26 17:19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국민을 부유하게 할 수 있는가'
'부자가 어떻게 서민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가' '취익! 오크는 르 르거릴 때 가장 숭고한, 취익! 만족감과 기쁨을 느낀다!'
11/12/26 17:20
정말 싫은 인간입니다.
일단 자신이 누리고 있는 위치도, 자기 스스로 이룩한게 아니죠. 불쏘시개급 쓰레기 책이지만.. 그것도 표절이었다니.. 그런걸로 유명세 누리고 한나라당 입당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이 주제를 망각하고 여기 저기 헛소리를 씨부리죠.
11/12/26 17:21
누가 보면 하얏트 호텔 식당에서 1인당 1,2백만원 받는 줄 알겠습니다.(뭐, 그런 메뉴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호텔에서 부페 한 번 먹으면 곧바로 진보 자격 상실이군요.
11/12/26 17:22
전여옥은... 대놓고 책 표절해서 써놓고 자기가 썼다고 우기다가 재판에서 지고..
자신을 표절했다고 적시한 언론사 고소했다가 다 지고 그랬죠.. 폭행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맞았다고 난리치다가 쪽팔고.. 전여옥검색해보면 논란이 한둘이 아니죠.. 그런사람이 지금 누구보고 뭐라하는거야... 짱나서 증말..
11/12/26 17:34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되는 몇 사람이 있는데 전여옥 정말 ...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그냥 싸지른다는 느낌? 정말 이해 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대화가 안돼 이길수가 없다." 누가 전여옥 한테 토론 끝나고 한소리 같은데...확실치는 않지만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11/12/26 17:43
진보,좌파는 호텔밥 먹으면 안되요?
학벌도 좋고 능력있고 정치인인데 그만한 능력 되잖아요. 평소에 얼마나 현실감각이 떨어지면 저런 드립을 치는지.. 평소 마인드가 서민=거지,좌파=거지 이러니.. 대화가 될리가.. 그동안 조중동이 이 프레임 많이 써먹었죠..
11/12/26 18:02
다시 보니 욕이 나올려고 합니다. 경위야 어찌 됐든 감옥 가기 전 사람이 어디서 뭘 먹든 까방권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보수라면 최소한 돈 쓰는 거에 대해선 자유주의를 고수해야 할 건데, 아오..
11/12/26 18:10
요즘 초. 재선 국회의원들이나 오래 해먹은 국회의원들 불출마 선언이라던지...
국내여건(?)상 당선되기 힘든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던데 저 아줌마는 불출마나 이기기 힘든 지역구 출마 선언같은 것은 안하나요? 호텔은 '돈 많은' 보수인들만 다니는 곳인가봅니다.
11/12/26 18:13
근데 진보만 서민을 위한 정치하나....자기들은 서민을 위한 정치 안한다는거 인정하는건가요.
호텔방에 가서 염주만 확인하고 나오는 의원도 있는데 설사 호텔에서 밥한끼 먹었기로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
11/12/26 19:00
저도 유온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들은 서민들을 위하지 않는다는 것을 무심결에(어쩌면 대놓고) 드러내는 트윗이라고 봅니다.
11/12/26 19:07
왜 진보는 가난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렴결백과 가난는 다른 덕목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는 그 사람의 능력이고, 청렴결백하게도 부를 추적할 방법은 많습니다. 정치인의 재력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모당에서 줄기차게 뒷돈을 받아대서 그렇지 나쁘게 볼 이유가 전혀없지요. 저는 가난한 진보보다는 부유한 진보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진보는 자신이 가진것이 없기때문에, 기득권을 나누려는 입장을 가지는게 당연하지만, 부유한 진보는 자신이 기득권을 가졌슴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입장이 아닙니까? 옛날에 정봉주씨가 말한거 같은데, 진보도 에쿠스 타고 폼나게 다녀야한다고. 편협한 사고를 좀 벗어 났으면 좋겟습니다.
11/12/26 19:18
무슨 드보르잡 트윗이 또 논란이 되는 건가 싶더니만 무려 네임드 오크님이시군요 후덜덜
진보의 목적은 다같이 못살자가 아니라 다같이 잘살자라는 거죠. 다같이 못살자가 진보여야 한다면 바로 휴전선 넘어 윗쪽 나라로 가면 됩니다 (....) 하기사 진보와 붉음을 같다고 착각하는 일부의 기준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사옵니다만 (...)
11/12/26 19:58
내내 도끼눈으로 꿍하고 있다가 드디어 발견한 꼬투리가 '호텔에서 식사 한 번 한 것'이었군요..
헛웃음도 지치네요, 이젠.. 군대 가는 아들 밥 한 번 근사하게 사주는 부모한테 사치스럽다고 욕할 아줌마네요..
11/12/26 20:48
저분도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저런 말에 영향 받는 사람이 나오면 그걸로 족한거죠. 진보를 외치는 자들이 서민 이하의 사람들 너네와 같다고 생각하진 말라는 메시지죠.
11/12/26 23:28
참 신기한 게 말이죠, 이렇게 대중을 모르고 여론을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자그마치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다는 겁니다.
인재풀은 풍부하다더니 그래서 대변인으로 뽑은 게 전여옥이었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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