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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14:55
전략적인 선택인 듯 합니다. 일단 김해을,갑은 총선에서 가장 해볼만한 지역이고 거기에 김해와 인근하고 있는 북,강서을에 문성근이 사상구에 문재인후보가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바람몰이를 연계하여 일으켜 보겠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북,강서을은 노사모의 시발점이 되었던 2000년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허태열의 야비한 지역감정조장에 패배한 지역구이고 사상은 권철현 현 주일대사의 지역구이죠. 아마도 문성근은 이런 점에서 북강서을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저도 허태열 떨어지는거 보고 싶거든요. 일단 해볼만한 지역구는 부산에선 해운대구, 사하구, 북강서구, 사상구, 영도구, 진구 정도가 될테고 경남권에선 김해갑을, 양산, 구 창원지역구, 울산북동구, 사천, 남해 정도로 보입니다. 이 지역들만이라도 바람몰이가 제대로 된다면 한나라당으로써는 굉장한 타격이죠. 일단 최소한 현 시점에서도 박빙으로 붙어볼만한 곳이 사하구, 해운대구, 사상구, 영도구, 김해갑을, 양산, 구 창원지역, 울산 북구로 봅니다. 제가 거주중인 양산에서 저번 보궐때 46% 투표율에 송인배후보가 2800여표차로 박희태에게 졌는데 진짜 당시 분위기는 송인배가 되는 분위기였거든요. 투표율만 50%넘었으면 이겼을 선거인데 아까웠지요. 하지만 보궐이었다는 점에서 총선에선 55%투표율만 넘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해와 양산에서 바람을 일으키면서 이것이 인접한 부산지역 선거구들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11/12/26 15:06
근데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영도구는 가능할까요? 7선 김형오의 위엄이 아직 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래도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울산 동구는 노옥희 샘이든 이은주 시의원이든 단일화만 충분히 되면 승산 있다고는 보는데, 울산 북구가 문제입니다. 조승수가 그대로 나오면 3선 도전이라서 보수적 유권자조차도 표를 찍게 만들 가능성이 생기는데 -3선 버프가 생각보다 지역구에서는 잘 먹힌다고 하더라구요- 동구에서 넘어온 김창현이 과연 경쟁력 있는 후보인가...? 라는 물음에 회의감이 듭니다. -제가 군대 있을 때부터 김창현 씨는 지역구 관리를 착실히 하긴 했습니다만...- 여기에 더해, 조승수의 09년 재선거 승리도 거의 '신승'에 가까웠던터라, 울산 북구를 '수성'하는 것이 힘들수도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09년 재선거 당시 투표율은 약 46%였고, 조승수 후보가 2만여표, 한나라당 후보가 1만6천여표, 한나라당에서 탈당해서 나온 무소속 후보가 4천여표 정도 획득했었습니다. 범여권 진영이 09년처럼 분열하지 않고 단일 후보가 나오면 질수도 있다는 계산이지요.) 근데 허태열은 아직 국회에 살아있었습니까...?!
11/12/26 15:10
이와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경수 비서관이 김해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437343 내년 총선, 경남지역 기대되는데요...?
11/12/26 15:50
3번 항목인 슈스케방식? 경선에 저도 일반인 경선에 참여했습니다.
www.2012vote.kr 에서 신청했는데 5분이면 후딱할 수 있더군요. 선거만 했었지 당대표 선거에 선거인단이 되어보긴 첨이여서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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