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이중섭 미술관에 들려서 구입한 엽서를 이제서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류하는 분들 그리고 제 취미를 알고 계신 지인분들께 보내어 드릴 엽서입니다.

이중섭화백의 그림이 있는 엽서라 이중섭 화백의 '흰소'(1989년 발행)와

이중섭 미술관이 있는 곳이 제주도라 '세계관광의 날 기념, 용두암'(1979년 발행)을 첩부하였습니다.

올해 시월달부터 변경된 엽서 요금 240원을 꽉꽉 채웠습니다.

연하엽서가 되어버렸네요. 이왕 그렇게 된것  씰도 붙여보았습니다.

60년대 미국 씰이지만 운치가 더해진것 같습니다. 받으시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요.

우표와 씰을 첩부하고 보니 여백이 너무 작게 남았습니다.

게다가 나름 기념인이라고 찍은 미술관 검인 도장까지 여백을 차지하다보니

받으실 분 주소를 어떻게 적고, 드릴말씀은 어떻게 해야할지 갑자기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