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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 00:48
저번에 모친을 살해했던 고등학생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케이스에서 학생이 받은 대우와 본질적으로 같네요. 의도가 선하면 뭐합니까? 지독한 고통을 주는데요. 제가 저런 입장이라면 몇년 노력해보고 안 고쳐지면 아예 절연을 하겠습니다.
11/12/20 00:51
저도 지금 보고왔는데요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시더라구요...
물론 좋은시절 가족에게 헌신하시고 황혼을 맞이해서 얻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으신거야 백번 이해하지만 아들을 매개로 푸시는건 너무한거죠. 내가 낳았고 내가 키웟으니 넌 내 맘내키는대로해라 이건 아들을 인격체가 아닌 인형처럼 생각하시는거고, 본인의 자유를 위해 타인(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의 자유를 박탈하는건 결국 어머님의 젊은시절과 같은 악순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목적이 좋은 일이라 해도 수단까지 정당화 되는게 아닌것처럼 정신차리셧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머니께는 좀 죄송한 말이지만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위하시고 이영자씨가 아들과 여친만 앉게 할려고 잠깐 잡으니까 확 떼어놓으시는데 잠깐 비친 카메라속에서의 표정을 보고 정말 식겁했습니다. ps. 여친분 멘탈이 존경스럽습니다.
11/12/20 00:51
집착도 그 정도면 병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뭐 세상 보면 워낙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뭐 이해를 하려면 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이해만요.. 근데 잘은 모르겠으나 이건 그 아들도 문제 사귀는 여자는 신기하다고 보는데요. 아무리 상상을 넘어서는 부모라고 해도 자식이면 어느 정도 벗어나려해야죠. 기껏하는 노력이란게 체념하고 안녕하세요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라는 거라니... 차라리 집을 나가야지... 사귀는 여자는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면 그런 데이트를 하는 걸까요.... 전 아무리 사랑해도 저렇게는 못 사귈거 같은데요..
11/12/20 00:53
뭐 다른걸 떠나서 저런거 하면 행복할까요...; 진지하게 병원부터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요새 정신과 치료 받는게 흠결되는것도 아니고..
11/12/20 00:53
오늘 제일 압권의 멘트는 그겁니다 여자친구가 옆에있는데 "헤어져도 여자는 많다"
어떻게 옆에있는데 대놓고 그런이야기를 하는지 여자친구도 겉으론 웃고있지만 속으론 울고있었을 겁니다
11/12/20 00:54
뭐 그냥 정신질환의 종류니깐 치료해야죠. 본인이 거부하면 답 안나오긴 한데..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할듯 하네요.아버지 앞에선 순종한다니깐 대화로 풀면 쉽게 풀릴수도 있겠죠.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게 정상은 아니니깐요. 주변에선 그냥 신경끄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합니다.
11/12/20 01:11
하도 이런 류의 좀 특이한(?)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구설이 심해서... 진짜라고 믿기가 힘들더군요.
저 사연과 행동들이 사실이라면... 치료 받아야죠. 아들을 인격체로 생각한다면 저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참...
11/12/20 01:12
뭣하러 사귀는건지-_-;;;바뀔거라고 기대하고 사귀는거라면 꿈깨라고 해주고 싶네요..크크;;;
헬게이트 오픈하지말고 그냥 적당히 아들사랑하는 엄마를 가진 남자를 만나시는게-_-;;; ... 정신과치료로 해결이 안된다면 아들이 절연할 각오로 임하지 않는 한 평생가도 결혼 못합니다.. 해도 이혼일테니까요..
11/12/20 01:13
병이죠... -0-;;; 저라면 어머니와 좀 사이가 나빠지더라도...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저 어머님이 말하는 걸 보니 생각이라는 것을 아예 안하시고 사시는 것 같네요. 면전에 대놓고 '헤어져도 여자는 많다.' 이런 말을 할 분이 정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부부생활도 별로 순탄치 못할 것 같네요. 저런 집착으로 인해 가정환경이 좋지 못한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여자친구 입장에서 보면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진짜 멘타 甲 이네요. 자식분은 좀 자신의 입장에서 강경하게 말해줘야 하고요. 심성이 착하신 것 같은데... 글쎄요.. 우유부단해보인달까요.
11/12/20 01:14
에이 컨셉이겠죠~~ 화성인 바이러스???
진짜라면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죠. 본인이 거부하면 강제로라도 입원시켜서 고쳐야죠. 저정도면 폭력이라고 봅니다.
11/12/20 01:17
방송보니 이분의 생각은,
나는 고생 많이 했으니 존중받아야함 -> 내가 존중 받는다는 건 내 기분이 좋아야 한다는 걸 말함. 아들은 내가 난 내 아들이므로 날 존중해야함 -> 아들에게 존중 받는다는 건 아들이 내 기분을 좋게 해줘야 한다는 걸 말함. --- 아들이고 나발이고 난 내 기분이 좋아야함.
11/12/20 01:25
우승할려고 설정이 아닌가 싶을정도... 자기 행복하겠다고, 지난 고생 보상받겠다고 아들을 괴롭히다니요..(괴롭힌다고 밖에 안보이더군요) 고민보다 어머님의 태도가 더 황당했습니다.
11/12/20 01:26
안녕하세요를 보면 정말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거의 대부분의 고민들이 선천적인 신체로 인한 것, 그게 아니면 정도가 좀 지나친 것이 주류인데.. ....... 나도 안녕하세요 나갈까봐요.... 아내가 절 식모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ㅠㅠ
11/12/20 01:50
방송보아하니 어이가 없어서 설정이 아닌가 싶을정도였네요... 32살 먹은 아들을 아직까지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다니...
정말 고민은 고민인데 조금 짜증나는 고민이었죠
11/12/20 03:04
프로그램을 직접 본건 아니고, 여기의 글로만 판단하자면...
아들이 문제네요. 어머니쪽은 '병자'니까, 정상이 아니니까 그렇다 치고, 그런 상황에서 아들은 대체 뭘하고 있는건가요.
11/12/20 07:55
검색해보니까 쇼핑몰 홍보때문에 어머니를 이용한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있는데요. 왜 이런 사연 있는분들은 꼭 쇼핑몰을 하나씩 하고계신건지...
11/12/20 09:12
아..저는 이해도 되고 충분히 그러실만하다고 하면..돌 맞을려나요?
젊은 시절 아마도 굉장히 힘들게 사셨을겁니다. 그것에 대한 보상심리인 것인데요. 물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들을 매개체로 푸는건 백번 잘못된거죠. 아들도 이미 30을 넘긴 나이로 하나의 인격체인데요. 하지만 전 충분히 그러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 생각엔 이런 상황이 그리 길게 가진 않을거에요. 길게 잡으면 5년 정도?... 뭐 노는것도 패턴이 있어서 자꾸 하다보면 질리는 법이니까요. 그때까지만 아들분이 참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제가 너무 이상한가요?
11/12/20 09:39
일주일에 적어도 두 건 이상의 이상한 사람들이 출연하네요.
섭외는 어떻게 했으며, 출연자는 정말 자기가 나와서 나온것이며, 또 하필 출연자는 검색해보면 늘상 쇼핑몰을 하고 있으며.... 이상한 사람들의 방송출연욕구가 그렇게 높을까요...크크..게다가 방송에서 별 긴장도 안하고.. 설정과 스폰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네요.
11/12/20 12:42
방금 어떤 기사를 봤는데
설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편집과정에서 압축하느라고 다 못보여 드렸다고 변하기 시작한게 3년전인데 종가집 며느리로 살다가 가발쓰고 스티커사진 찍었대요 그때 엄마가 즐거워하시니깐 아들이 이곳저곳 구경시켜줘야겠다라는 생각했다더군요 아들도 효자고 여자친구도 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개인블로그에 자신을 욕하고 어머니는 욕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네요
11/12/20 21:25
저랑 친한 친구 입니다..;;
어머니도 잘 알구요... 설정입니다..여러분 예능이잖아요;;;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티비에 너무 나쁘게만 나오셨네요... 아들 스토커?? 실제로 알고있는 사이라 말씀드리지만... 방송.. 특히 저런류의 예능방송은 어느정도 과장이 있고 부풀려진게 맞죠... 지금 제친구는 많이 괴로워 하네요...쩝;; 할말이 많지만 이쯤에서 자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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