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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23:59
재미있었습니다.^^ 당시엔 얼마나 X줄이 타셨을지..;;
사서고 뭐고 정말 웃으며 멱살잡고 '제발요'하고 싶었을 그 심정이 왜 저는 공감이 가는걸까요.. 뭐지.. 기억에서 격하게 지워버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파란만장 하셨네요^^
11/12/20 00:07
저희 학교만 그런지 모르겟지만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제적의 경우는 재입학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그 경우도 문제는 크겠지만 흐흐흐 1학년 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거든요.. 여튼 그 당시 어린나이로는 조마조마 하셨겠어요
11/12/20 00:37
크크 저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더랬죠. 공익이었는데 훈련소 입소가 9월 25일이었죠. 그런데 유럽여행 갔다오랴 해서 휴학계 낼 생각을 못하고 있었죠. 게다가 추석 연휴가 있어서 어차피 휴학생이었으니 한 3일 정도 일찍 외삼촌 집에 내려와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학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다음날 부터 추석 연휴였는데 한 4시쯤 전화와서 오늘까지 군휴학 신청 안하면 제적이라고..... 헉.... 난 지금 지방 내려왔는데........-- 뭐 다행히 팩스 보내면 된다고 해서 삼촌에게 부탁해서 무사히 팩스 보내고 제적은 안 당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했던거는 서류 같은거 보낼때 옆에 사촌 누나가 있었는데 제 주민등록번호보더니 어디서 많이 본 번호라고 하면서 계속 고민하더군요. 알고보니 누나 동생, 저랑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 저랑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같은 데서 태어나고 등록하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연도까지 같으니 9자리나 같아서 깜놀....
11/12/20 00:57
저같은 경우도 어택땅님 사연과 같은경우는 아니더라도 일종의 절차가 필요한 일을 할때되면 굉장히 조바심 내는 편이에요
남들은 A->B->C....->Z 이렇게 연쇄적으로 잘만 생각하는거 같은데 제 생각을 표현하면 A->C->B->Z 이런식으로 뒤죽박죽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트라우마인지 작은 절차형식인데 왠지 덜컥 겁부터 나기도 하고; 아 저같은경우는 학칙도 제대로 숙지못하고 조교님 말 중간고사까지만 치고 휴학하면 학점이수해준다는 말만 덜컥믿고 5월까지 학교다니고 바로휴학해서 3일후에 군대를 갔는데 이수가 안되서 FAIL했던 기억이 나네요..
11/12/20 08:13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희 학교도 군휴학을 위해서 몇몇 서류가 필요한데 귀찮아서 버티고 있으니 어느새 알아서 처리가 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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