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19 12:35:53
Name 제이나
Subject [일반] 김정일 국방위원장, 2012년 12월 17일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
아, 갑작스럽네요
나이가 많으니까 건강이 위태위태 하겠구나 라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오니까
반은 드디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반은 불안불안하네요.

심근경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구요,
영결식은 12월 28일에 크게 열린다고 합니다.

음..............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많이 걱정됩니다.
불안함도 증가하고 있구요...

그것보다 더욱더 걱정인건....
저는 남동생을 군에 보낸 누나인지라... 엉엉
오늘 오전 10시에 "누나! 나 일병정기휴가 나왔어! 용돈 좀 보내줘!!!" 라는 전화가 왔는데
12시에 김정일 사망 기사가.... 아이쿠
다시 불려들어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엄마야...

여하튼
오늘도 우리는 역사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추가) 코스피가 폭락했다고 합니다

ps. 그나저나, 오늘 내일 입대하는 대한건아들은.... 너무나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2/19 12:37
수정 아이콘
아래에 같은 주제의 글이 있어요~ ^^'
개미먹이
11/12/19 12:37
수정 아이콘
신상이군요. [m]
wish burn
11/12/19 12:39
수정 아이콘
휴가복귀 가능성은 있습니다..
11/12/19 12:39
수정 아이콘
휴가복귀되지 않을까요..
호느님
11/12/19 12:39
수정 아이콘
워낙 리플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 불판식으로 같은 주제 글이 하나 더 있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요..
코큰아이
11/12/19 12:41
수정 아이콘
축 사망 김정일 불판 2인가요? 크크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일부들이 김정일 조문을 가자 말자 하면서
한나라당 다시 빨갱이 드립 작렬하겠네요.
아 씨 한나라당이 웃고 있을 것 생각하면 이명박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할 것 생각하면
정말 약이 오르네요
영원한초보
11/12/19 12:41
수정 아이콘
이게 불판급 사건인건 알겠는데 너무 빨리 갈은거 아닌가요 불판식으로 제목 통일됐으면 좋겠네요
11/12/19 12: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주변국 어느곳도 이걸 몰랐었다니....정보통에 의심이가네요
북한이 잘숨긴건지 정보통이 부족한건지.... [m]
11/12/19 12:43
수정 아이콘
누구던간에 김정일 조문가려는 움직임이라도 있으면 죽을때까지 비난할겁니다.
호떡집
11/12/19 12:43
수정 아이콘
휴가복귀 가능성은 확실히 있지요 [m]
11/12/19 12:44
수정 아이콘
에.. 휴가는 거의 복귀가 확실할 듯 합니다. 이 일은 지금 당장은 자게의 반을 채워도 오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1/12/19 12:44
수정 아이콘
오. 미리 불판을 만들어주시는 센스! (크크크)
운체풍신
11/12/19 12:44
수정 아이콘
놀라운 소식이네요 아직 예비군 4년차인데 별일 없겠죠?ㅜㅜ
11/12/19 12:45
수정 아이콘
우리 정보측도 아마 알았겠죠.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인적정보가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아마 우리정부측에서도 사실확인과 정세등을 고려하는 시간이 필요했을겁니다. 그나저나 열차에서 과로사가 아닌 복상사에 제 수중에 있는 삼백불을 걸겠습니다.(?!)
매콤한맛
11/12/19 12:47
수정 아이콘
12일만 있으면 민방위.... 제발 조금만 버티자
11/12/19 12:48
수정 아이콘
히틀러급 희대의 독재자 뽀글이돼지를 서거니 김정일국방위원장으로 불러야 하느니 하면서 예의를 차려야 한다고 하던지 조문가야한다고 하던지 정신나간 것 아닌가요?? 도대체;; 참 상식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트위터 보니 가관이네요..
참;; 아무튼 우리나라는 스탠스 상관없이 내부의 적들이 난리치고 참;;
11/12/19 12:48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은 자재배치받은지 1주일 됐습니다..ㅜㅜ 막내때 고생할거 생각하니 너무 걱정되네요
영원한초보
11/12/19 12:50
수정 아이콘
17일죽은거니 북한소식통들은 확실히 이상기류를 감지했을테고
최소한 중국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김정일하고 통화가능한 타국도 우연히 김정일 찾다가 전화 못받는다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했을꺼고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는 수준의 일이 진행되고 있을꺼 같고
뒷짐진강아지
11/12/19 12:51
수정 아이콘
북한이 당장 돈이 없어서 전쟁은 안날듯 한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막가자."이라는 카드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켜는 봐야 할 듯 하네요...
// 아무리 생각해도 이명박은 "신이 내릴 때"에 대통령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천운"이네요... 뭐라 말이 없네요...
11/12/19 12:56
수정 아이콘
북한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권력층은 가진 게 많죠
히데요시같이 망상에 빠지지 않는 이상 큰 전쟁은 일어나기 힘들 겁니다.
다만 김정은 체제가 확실히 자리잡히지 않은게 좀 불안불안하네요.
나라 안의 문제를 밖에서 적을 찾아 봉합하려는 시도는
역사적으로도 많이 쓰여왔고 효과도 검증된 방안이니....

전면전은 절대 없겠지만, 연평도 수준의 국지전(?)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ComeAgain
11/12/19 12:52
수정 아이콘
정말 나이스 타이밍이네요...;
11/12/19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일이 자신의 임기 중에 일어난 것이 운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1/12/19 12:55
수정 아이콘
음... 입대 3월이나 4월에 할 생각이었는데, 미뤄야 할까요?
진지하게 미뤄야 될까요??
11/12/19 12:58
수정 아이콘
나라가 긴장 상태라고 군대 입대를 미뤄라고 한다면 안좋게 보이겠지만 만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지인이었다면 저는 미루는 것을 추천했을 것입니다. 군복무 기간 중 누구나 이런 긴장상태가 찾아오지만(먼 과거가 아닌 서해교전, 연평도만 하더라도...) 이번은 그것보다도 더 큰 것 같네요.
the hive
11/12/19 12:56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8&newsid=20111219123112524&p=akn

북한이 외국의 조문단을 받지 않는다고 한 기사입니다.
텔레파시
11/12/19 12:56
수정 아이콘
음...부대에서 나온지 세시간도 채 안됐는대 ,동기들하고 카톡하면서 불안에 떨고있습니다...ㅠ.ㅠ [m]
11/12/19 13:01
수정 아이콘
근데 어느 정도는 같은 주제글 덧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11/12/19 13:01
수정 아이콘
19일은 MB 결혼기념일 + 대통령당선일 + 생일.. 무서워요 -_-;
11/12/19 13: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도 군대간 친구들이 휴가 날짜까지 맞춰서 계획 다 세워놨는데 그 계획도 가물가물 해지네요...-_-
11/12/19 13:11
수정 아이콘
진짜 이명박 대통령은 천운을 타고 났네요.
현재 수많은 악재들이 한번에 버로우 타게 생겼네요.
뽀글이 이 양반은 일생에 도움이 안되는군요 ㅡㅡ
어차피 죽을거면 1년 반만 더 살지 쯧쯧
하르피온
11/12/19 21:13
수정 아이콘
제목의 2012년을 신경쓰는사람은 저뿐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991 [일반] 농구및 축구대표팀소식 올려봅니다. [19] empier3810 11/12/20 3810 0
33990 [일반] 박찬호 선수 한화와 입단 계약 체결 - 1년간 2400만원!!!!! [103] 진중권8623 11/12/20 8623 0
33989 [일반] 눈물도 없는 냉혈한. [7] 개떵이다3961 11/12/20 3961 0
33988 [일반] 아들 집착엄마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스포있음) [55] 엔투스짱7702 11/12/20 7702 0
33986 [일반] 파란만장 휴학기 [13] AttackDDang4529 11/12/19 4529 0
33983 [일반] MLB 역대 퇴장 1위 [8] 김치찌개3820 11/12/19 3820 0
33982 [일반] '적우'는 가수다. [38] Rszerg6929 11/12/19 6929 0
33981 [일반] 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다-인생이 빗나가는 이유 77가지 [15] 김치찌개5629 11/12/19 5629 1
33980 [일반] 졸지에 납치범 될뻔했네요. [47] RookieKid6474 11/12/19 6474 0
33979 [일반]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에 미사일을 발사했었네요. [19] VKRKO 6591 11/12/19 6591 0
33978 [일반] 한편 고구려는 - 여수전쟁. 고구려는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다. [24] 눈시BBver.27181 11/12/19 7181 3
33977 [일반] 박찬호 선수가 구단에 연봉을 백지위임한 상태로 20일 입단식을 한답니다. [25] 루크레티아5972 11/12/19 5972 0
33975 [일반] 싸이월드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무너지는 이유 [71] Onviewer9135 11/12/19 9135 1
33974 [일반] 한 경찰이 건넨 1달러.. [10] 김치찌개4646 11/12/19 4646 1
33972 [일반] [나꼼수] 호외편 전격 릴리즈 되었습니다. [33] Charles7223 11/12/19 7223 0
33971 [일반] 최악의 평화가 최선의 전쟁보다 낫다. [69] 하얀호랑이7209 11/12/19 7209 0
33970 [일반] .. [21] 삭제됨4304 11/12/19 4304 0
33969 [일반]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야권에게 바라는것 [174] empier5837 11/12/19 5837 2
33968 [일반] 천영우 외교통상부 차관의 중국-북한 관계에 대한 견해 (위키리크스 발췌) [14] 凡人5112 11/12/19 5112 0
33967 [일반] 김정일 사망 이후의 남북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0] 아나키5650 11/12/19 5650 1
33966 [일반] 김정일 국방위원장, 2012년 12월 17일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 [71] 제이나5839 11/12/19 5839 0
33965 [일반] 신년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7] 로렌스2696 11/12/19 2696 0
33963 [일반] 12시에 북한이 중대발표=김정일이 죽었습니다.! [301] 개평3냥11360 11/12/19 1136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