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14 23:21:35
Name 정형돈
Subject [일반] 황보관 "3단계 대표감독 선임론"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263182

1단계는 2012년 2월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2단계는 월드컵 최종예선, 3단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나눠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뜻이다. 쿠웨이트전 결과를 보고 감독의 유임 또는 새 감독 교체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다른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음 단계에 진출했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감독은 역시 경질할 수 있다.


당황스럽네요. 서울을 시원하게 말아먹고도 기술위원장자리 맡은 다음에 이제 국대까지 말아먹으려는 건지..

물론 정말 저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막말이라..

그리고 사실 결과가 안좋으면 경질을 해야하는게 당연하지만

최소한의 시간도 주지않고, 감독 앞에 가서 제발 와달라고 해야할 시기에 지면 경질 이라니요..

국대감독은 정말 욕 많이 먹는 자리인데 최소한 협회는 믿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감독도 자신의 일에 집중을 하고, 한국축구가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꺼 같은데요..

감독 자리 보장해주고 돈 두둑히 줘야할 판에 이런 식으로 언플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로 외국인 감독의 범위를 제한시켰는데 자신들의 말을

잘 들을 사람만 뽑겠다는 거겠죠.

정말 인프라는 좋아졌는데 사람은 더 나빠진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1/12/14 23:23
수정 아이콘
한경기만에 짤릴 수 있는 계륵같은 자리를 누가 맡겠다고 나서겠습니까. 그냥 현실은 김호곤.. 으로 결론날 거 같네요.
밝은눈
11/12/14 23:24
수정 아이콘
사람이 자기 주제를 알기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밀크커피
11/12/14 23:24
수정 아이콘
결국 말 잘듣는 국내감독 뽑겠다는 거 아닌가요? 다음 단계 진출해서 보너스를 주지도 못할 망정 자리가 위태위태한 감독직을 누가 맡을까요?
잭윌셔
11/12/14 23:26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루트는 없는건가요? 저런 분을 계속 저자리에 앉혀두기에는 너무 위험한 거 아닐까요?? 아오 속터져;;
레지엔
11/12/14 23:26
수정 아이콘
잘되면 우리의 선견지명 못되면 감독 탓이니 만만한 놈 죽어라... 이거군요. 역시 남의 나라 국대나 응원해야겠습니다.
불량품
11/12/14 23:29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신기하네요 한마디로 말하면될걸 저런 과정을 생각해내는것도 신기해요
11/12/14 23:32
수정 아이콘
대놓고 징검다리 감독이라고 공표하는군요.
수퍼쪼씨
11/12/14 23:32
수정 아이콘
행보관 저 사람은 축협 허수아비인지 자기 생각인지,
FC 서울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국대까지 말아먹으려 드네요.
정말 나쁜 쪽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네요.
11/12/15 00:26
수정 아이콘
행보관은 일이라도 잘하죠. 행보관에 비유하심 슬퍼요 ㅠ....
- 전직 행보관 -
허저비
11/12/14 23: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황보관은 축협에서 어글 모으는 탱커로 앉혀놓은듯.
축협이 먹을 욕 상당 부분을 혼자 받아내네요
정말 본인이 한 얘긴지 총대를 멘건지...
스바루
11/12/14 23:36
수정 아이콘
그냥.. 니들이 감독해라....

진짜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돼내요..
KS Drizzle
11/12/14 23:37
수정 아이콘
헐 진짜 이게 기술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인가요? 진짜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축구협회 구성원들은 탄핵이 안되는건가...;;
11/12/14 23:37
수정 아이콘
쉬운 말 참 어렵게 돌려말하네요.
11/12/14 23:38
수정 아이콘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없는 행정이네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러는건지..

과연 누가 총대를 매고 감독자리에 앉을련지 참.. 안타깝네요..
거북거북
11/12/14 23:39
수정 아이콘
???
11/12/14 23:41
수정 아이콘
니들이 해 쓰레기들아......-_-
아라리
11/12/14 23:41
수정 아이콘
이 축협이 축구협회인가요.. 축산업협동조합인가요..
생선가게 고양이
11/12/14 23:42
수정 아이콘
진짜 쿠웨이트 전에
감독 : 조중연
코칭스탭 : 행보관외 축협 인사들
로 해서 지고 축협 싸그리 물갈이 된다면 월드컵 한번 못나가도 그렇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

매번 결과는 오로지 감독만 책임지고 윗선은 너 경질!!!! 이러면서 철밥통 행세하던데 정말 꼴 뵈기 싫으네요.
3단계 선임론?! 허 참....
11/12/14 23:42
수정 아이콘
황보관 "에잇 내가 직접 나서겠다"
반니스텔루이
11/12/14 23:47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 이자슥들이 이러다 월드컵 함 떨어져봐야~~~~~~~~

아~~~~~~~~~~~~~~~~~~

다음 분이 정리해주실거라 믿습니다.
XellOsisM
11/12/14 23:49
수정 아이콘
설마 3단계가 이런 3단계였을 줄 이야...
동계올림픽
11/12/14 23:50
수정 아이콘
이러다 정말 황보관이 감독 맡을 기세네요...;;
11/12/14 23:55
수정 아이콘
행보관으로 본 것 저 뿐입니까?
메티스
11/12/14 23:56
수정 아이콘
조중연 그냥 니가 해 그리고 스스로 잘라
SaintTail
11/12/14 23:56
수정 아이콘
아랍감독도 파리목숨이지만 그쪽은 돈이라도 많이주지...여기는 돈도 별로 안주면서 조건도 안좋으면
누가 오겠습니까. 결국 진짜 황보관이 감독하는건가....
독수리의습격
11/12/14 23:56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감독은 계약직인데 뭐 저런.....
행보관은 계약직 알바같은거 안 해봤나.....
대한민국질럿
11/12/15 00:06
수정 아이콘
개콘 분발해야 되겠어요. 요새 여기저기서 다들 개그를 쳐대니 참
또다른나
11/12/15 00:14
수정 아이콘
저러면 누가 감독하려고하나요?
외국인감독은 안데려오겠다는 말과 다름없네요.
11/12/15 00:18
수정 아이콘
이건 황보관 기술위원장님이 직접 감독을 맡으려는 음모입니다? [m]
11/12/15 00:47
수정 아이콘
김흥국씨보고 맡으라고 하죠.. 이렇게 된 이상 개그로 간다! [m]
11/12/15 01:01
수정 아이콘
김흥국씨가 맡으시면 오로지 들이대로만 승부해서 엄청난 압밥과 이래적인 공격축구로 승부보겠네요 크크크크

들이대~ 들이대~ 상대가 공잡아도 들이대~
여간해서
11/12/15 01:08
수정 아이콘
축협인사들이 감독,스텦 맡으시고 못하면 그냥 다 관두시면 될듯...
이래가든 저래가든 우리는 우리사람 앉히고 싶다...이런이야기 아닌가싶네요....
11/12/15 01:10
수정 아이콘
아주 수작부릴려고 대가리굴리는소리가 다들리는군요ㅡㅡ
누굴뽑든 지들은 철밥통이라는거죠
정몽준와서 100억정도풀어서 외국감독앉히고 싹 물갈이좀해봐야정신차리겠나
11/12/15 01:14
수정 아이콘
조중연이 문제가 많다고 말들이 있던데, 진짜인가요? 아시는 분 패배좀..
독수리의습격
11/12/15 02:1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몽준 제외하고 축협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보니 좀 과한 욕을 먹을 때도 있지만,
축협 학연의 꼭대기에 있는 인물이라 파벌 논란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죠.
그리고 국대 감독 문제도....명확한 기준과 시기, 절차 없이 그냥 막 갈아버리는 사람이라.....
국대에서 사단 났을때도 자기가 책임 지겠다는 얘기는 전혀 안 하고 감독 탓만 하기로 유명....
수 많은 감독이 잘려나갔지만 조중연은 계속 자리 보전했죠.....

그래도 한국축구의 인프라를 잘 닦아놓은 사람이라 안 까는 사람도 많습니다. 유소년 축구나 지도자 육성, 그리고 각종 축구 센터 설립 등 행정가로서 칭찬받을 일도 많이 했죠. '행정가'로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splendid.sj
11/12/15 01:42
수정 아이콘
정말 못봐주겠네요 이 사람들;;;

.......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편해서땡큐
11/12/15 03:05
수정 아이콘
황보관 : Puncturing Taunt 시전!!!
블루나인
11/12/15 03:52
수정 아이콘
행보관님 그냥 자기가 감독하고 싶다고 하시지..
권유리
11/12/15 07:43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로 기술위에서 나온얘기라면 차라리 최종예선 떨어지고 축협 싹다 물갈이 하거나 해체시켜 버렸으면 좋겠네요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이래놓고 무슨 아시아의 맹주타령은 쯧쯧..
abyssgem
11/12/15 09:29
수정 아이콘
'3단계 한국축구 몰락론'

1단계 월드컵 후유증 - 지속력 있는 축구발전동력 개발 실패 - 전임자(히딩크)의 유산 깨끗이 탕진
2단계 축협내 파벌 형성 - 악화가 양화 구축 - 책임론 부각
3단계 감독을 방패막이 삼아 조기 경질 반복 - 선수 및 코치진 멘탈 붕괴

아주 착착 진행되고 있네요.
11/12/15 09:49
수정 아이콘
이모든건 박지성+이영표 복귀시키기위한 협회의 위기감조성쇼같은데...
11/12/15 11:34
수정 아이콘
돈이 남아도나..
라울리스타
11/12/15 12:32
수정 아이콘
이게 정녕 서울대 출신 기술위원장의 머리에서 나온 이야기란 말입네까?
사티레브
11/12/15 14:10
수정 아이콘
홍명보를 2014월드컵에 내정했다는 소문도 나오는 마당에 아주 가관입니다
새강이
11/12/15 15:32
수정 아이콘
감독도 비정규직화 시키는 무서운 세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874 [일반] 2011년 12월 14일 여자친구와 200일 되던날 [79] 꼬깔콘초코7052 11/12/15 7052 0
33873 [일반] MLB 역대 퇴장 4위 [7] 김치찌개4956 11/12/15 4956 0
33872 [일반] 과거로 돌아간다는것 [3] 로렌스3300 11/12/15 3300 0
33870 [일반] 황보관 "3단계 대표감독 선임론" [55] 정형돈5824 11/12/14 5824 0
33869 [일반] 친구들에게 대리점에서 산 스마트폰은 비싸다고 설명해보자. [46] 바람모리7563 11/12/14 7563 2
33868 [일반] [야구] 볼티모어 단장, "정대현의 영입 불발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31] k`6411 11/12/14 6411 1
33867 [일반] 수제비는 역시 고추장 수제비 [28] 삭제됨5583 11/12/14 5583 5
33866 [일반] [펌] 곽노현 교육감 재판을 다녀와서 (방청기) [24] 삭제됨5554 11/12/14 5554 0
33864 [일반] 절세미인과 절대부 중 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85] 삭제됨6145 11/12/14 6145 0
33862 [일반] 시간 vs 돈 당신의 선택은?? [120] Missing you..5029 11/12/14 5029 1
33861 [일반] 영원히 살수있다면, 그러고 싶으신가요? [120] 모리모8625 11/12/14 8625 0
33860 [일반] 백제 vs 신라 - (4) 한성 백제의 멸망 [15] 눈시BBver.25609 11/12/14 5609 2
33859 [일반] 미션임파서블4 vs 퍼펙트게임 vs 마이웨이 vs 오싹한연애 [32] 제크5632 11/12/14 5632 0
33858 [일반] 여성 속옷 모델된 미모의 男모델 논란 [22] 구경만1년9656 11/12/14 9656 0
33857 [일반] (제목수정) 현대사회에서 '미'라는 능력이 가지는 위치는 어떤걸까요? [36] 감모여재4170 11/12/14 4170 0
33856 [일반] [해축] 대런 플레쳐가 희귀병으로 시즌아웃 되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부상자 9명 [28] Schol6931 11/12/14 6931 0
33855 [일반] 지식채널e - 푸앵카레와 사라진 천재 수학자 [13] 김치찌개6862 11/12/14 6862 0
33854 [일반] 서울시, 노숙인 위한 온돌 깐다 [297] cocacola8620 11/12/14 8620 1
33853 [일반] '선관위 홈피 디도스 공격 때 거액 돈거래' 드러나 [59] 분수5869 11/12/14 5869 1
33852 [일반] 고교 내신 절대평가 [34] 다음세기4729 11/12/14 4729 0
33851 [일반] 화성에서의 풍경 같은.... [12] 김치찌개3998 11/12/14 3998 0
33850 [일반] 서태지와 시사교양 [10] 임요환의DVD4402 11/12/14 4402 0
33849 [일반] 정치에서도 결국 판단의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27] cocacola4858 11/12/14 485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