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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18:22
오늘은 vs 특집인가요. 모두 질게가 어울릴 것 같은 글이지만...
아, 선택을 하라면 저는 절대부를 선택하겠습니다. 뭐 딱히 지금도 여자 손을 잡고 사는 게 아닌지라... 쿨럭; 그런데 일반적인 기준에서라면 많은 분들이 1번을 선택하실 것 같네요.
11/12/14 18:24
질문을 절대적으로 바꾸셔야 할거 같네요....
절대미인을 얻는대신 절대적으로 부를 얻지못한다는 전제조건을 걸고... 절대부를 얻는대신 절대적으로 여자를 얻지못하는 전제조건을 걸어야합니다.... 미인을 얻어서 연예인 대뷔를 시켜 돈을 얻는다는 것이 있으면 안된다는거죠^^;;;
11/12/14 18:24
절대부요 평생 그렇게 솔로로 살아야 될 운명이라는걸 안다면
그냥 포기하고 살수 있을거 같아요... 부인이 예뻐도 부인 얼굴 뜯어먹고 살순 없으니(뭘하던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대전제가 있다면) 아예 포기해버리면 절대부는 여자 말고도 누릴수 있는게 많으니깐요
11/12/14 18:26
절세미인요. 아니, 절세미인 아니고 그냥 평범하거나 평균이하의 여자라도 첫번째요.
홀아비로 평생 살바에는.. 그 돈 가지고 뭘 하겠나요. 허무하죠..
11/12/14 18:26
글쓴이 분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지만, 이런 글은 좀 너무 무의미 하지 않나요?
사실 아래글들도 좀 그렇긴 했는데요.
11/12/14 18:37
절세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제가 "사랑한다."라고 말할만한 여자라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반대로 절대부가 아니더라도 명예이던, 지식이던, 정말 궁극의 부이던지 정말 가치있고 "내 삶의 이유"라고 말할수있는 '어떠한' 유형의 것을 얻게 된다면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이 두가지가 충돌할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사람에게 반한적도 없고 정말 곤원하는 '어떠한'유형의것도 경험해보지 못해서요.
11/12/14 18:37
1번이죠.
인간 아니 생물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부 따위는 종족번식의 욕망에 비하면 하찮을 뿐입니다. 돈으로 모든 욕망을 채울 수 있는 시대에 살다보니 돈이 최고 가치일거 같지만 기본적인 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된 후에나 돈이죠. 아.. 물론 절세미녀 데리고 찢어지게 가난한 삶도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저 중용이 최고죠.
11/12/14 18:39
미인이 아니라
정말 내가 상상하던 이상형의 여성이라면 평생 찢어지게 가난해도 그걸 함께 행복하게 버틸수 있는 여성이라면 그냥 찢어지게 가난하고 함께 살고싶네요.
11/12/14 18:39
부인을 연예인 데뷔시켜서 먹고 산다는 것은 애초에 전제에 맞지 않네요. 평생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아야한다는 것이니.
저도 둘 다 선택하기 싫습니다. 굳이 굳이 굳이 고르자면 '부'를 선택할 것 같아요. 절세미인 부인은 도망갈 수 있으니. 몸이 옆에 있어도 마음이 떠날 수도 있구요.
11/12/14 18:48
둘다 너무 극단적이네요;
꼭 하나를택해야한다면 절대부요.돈을 아무리써도써도 줄지않는다면 모든대학생들 학비를 제가지원해주고싶네요. 여자를못만나도 이런거라면 꽤 가치있는삶이 아닐까싶네요.. [m]
11/12/14 18:49
제가 절대부를 얻으면 블리자드에 워4 제작을 발주하고 워4 리그를 제 스폰서로 만들겠습니다. 라는게 제 작은 소망이랄까요.
기아에는 광주구장을 새로지어주고....였는데 이미 짓고 있으니 또 하고 싶은 바보 같은 상상은 뭐가 있을까요?
11/12/14 18:56
글쎄요..절세 미인이라도 꼭 연예인으로 성공 하리라는 보장은 없죠...그리고 그걸려면 얼마나 개고생해야할지..
걍 부를 택하면 인생은 편하잖아요....여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죠....2G짜리 동영상도 맘껏 다운받을 수 있겠죠..ㅜ.ㅜ
11/12/14 18:59
저는 절세미인을 선택할래요. 비교가 너무 극단적이어서... 여자 손도 못 만진다는건 결국 친자식도 없다는 것이고 가정을 꾸릴 수 없다는 뜻이니까요. 단순히 섹스를 못한다는 의미만이 아니고.
절세미인+평범한 부, 엄청난 재산+평범한 여인 이라면 후자이지만, 여자 손도 못 잡아본다는건 싫어요.
11/12/14 19:06
저도 절세미인요.
돈없고 절세 미인을 만날땐 행복하고 살아있다는것에 감사했지만, 돈많고 솔로일때는 굉장히 불행했던거 같네요. 경험담입니다.
11/12/14 19:11
'찢어지게 가난'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매일 내 가족의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면 그야말로 삶이 지옥이지 않을까요.
11/12/14 20:05
심각한 밸붕이네요. 닥후죠.
절세미녀가 같이 산다고 나를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고, 좋아해도 성격 안맞고 그러면 틀어지기 마련이고, 무엇보다 돈 없으면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1/12/14 20:44
절대 부 를 선택하구요 성전환수술시키면 되죠(성전환 수술 했다고 신고만 안하면 법적으로도 남자니)
구리고 그건 영아니다 싶으면 리얼돌(단백질인형)도 있고요 아니면 투자해서 쵸비츠같은 로봇을 만들거나 ... 돈이면 죽는거랑 사람마음 빼고는 다 되는게 현실이죠...
11/12/14 23:14
절대부를 얻고 '진'이 아닌 선을 얻겠습니다 라고 썼는데 여자손도 못만진다뇨 손은 못만지지만 팔짱은 껴도 되나요 크크
그래도 돈입니다
11/12/14 23:28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얻지못한다, 혹은 뭐 가정을 이루지 못한다 이런거면 당연히 후자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예 이성관계가 금지라면 그냥 전자일거같네요. 이성관계야말로 화룡점정이죠..
11/12/15 00:45
애초에 이성따위 전혀 관심이 없는 관계로(그렇다고 동성애자는 아닙니다) 그냥 절대 부를 얻고 저 혼자 열심히 살겠습니다.
종족 번식은 저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쎄고 쎘잖아요.....
11/12/15 01:00
저도 절대부로 하겠습니다.
어차피 이번생에선 혼자살기로 결심한거...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살고싶어요. 정 외로우면 뭐 연애관을 바꾸면 되는겁니다!
11/12/15 08:55
여성의 따뜻한 온기를 못 느낀다는 점이 아쉽지만,
평생 일안하고 돈 걱정없이 음악과 책, 영화, 여행, 요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제 성격상 2번 선택할 꺼 같네요. 하지만 절세미녀가 절 진심으로 사랑하고, 가난이 평생이 아니라 나아질 수 있다는 조건 2개만 만족하면 1번도 고려는 해볼꺼 같네요.
11/12/15 11:23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깨달은게 하나 있는데...
남자가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이유는, 여자에게 쓰기 위해서입니다. 와이프건, 애인이건, 누구건 간에...... 자기에게 쓰기 위해서는 그렇게 열심히 일 안해요. 가진거 안에서 적당히 쓰는거지.
11/12/15 20:40
연애세포가 죽어서 그런지 전 무조건 절대부만 보이네요..... 저런 조건걸어도 전 절대부에 겁니다. 물론 개그콘서트 모 코너의 장면이 떠오르지만요;;; (저에게만 해당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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