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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4 14:43:02
Name 제크
Subject [일반] 미션임파서블4 vs 퍼펙트게임 vs 마이웨이 vs 오싹한연애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네편의 영화입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기대되네요.


연말 전쟁에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미션임파서블4 입니다.
어제 IMAX 선개봉으로 단숨에 흥행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예매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죠.
저도 어제 IMAX에서 관람을 했는데 역시나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주더군요.
특히나 두바이씬만큼은 역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동원과 선동렬의 명승부를 그린 영화죠.
시사회를 갔다왔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잔재미는 있지만 너무 촌스럽고 투박하다고 해야할까요?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부족했지만 연출력이 더욱 아쉬움이 남네요.
흥행은 힘들것 같습니다. 스포츠영화의 한계도 있기때문에...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어제 대규모 시사회 이후에 혹평이 쏟아지면서
배급사나 배우,감독은 긴장이 많이 될겁니다.
대체적으로 평가가 전쟁씬은 좋지만 드라마가 많이 빈약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강제규 감독의 흥행력과 CJ의 압도적인 물량공세라면 기대를?
다만 요즘 흥행은 입소문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7광구 사례에서 볼수있듯이..


요즘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죠.
160만명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가장 성공한 로맨틱코메디 영화네요.
크리스마스까지 이 흥행추세는 계속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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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14:43
수정 아이콘
태그관광!

야구팬이자 타이거즈팬으로써 퍼펙트게임 엄청나게 기대중!
위원장
11/12/14 14:44
수정 아이콘
먼저 포문을 연건 오싹한 연애같은데...
위의 두 영화는 볼 거 같습니다.
공안9과
11/12/14 14:52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 유일의 흥행보증수표 강제규 감독의 작가 및 연출 능력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혹평이라니...
투입된 제작비로 봐서는 700만은 넘겨야 될텐데 폭망의 전조네요.
SNIPER-SOUND
11/12/14 14:52
수정 아이콘
22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으짜면 최동원 선배를 이길 수 있간디요 ?"
안네의 난
11/12/14 14:53
수정 아이콘
미션 임파서블 3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 이번 작품도 훌륭한 오락영화이길 바랍니다. 영화관 가서 볼거거든요^^
릴리러쉬.
11/12/14 14:53
수정 아이콘
미션 임파서블만 극장에서 볼꺼 같습니다.
11/12/14 14:56
수정 아이콘
미션4는 입소문이 좋더군요. 특히나 아이맥스로 본 사람들이 다들 칭찬일색..
11/12/14 15: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퍼펙트 게임은 재미를 떠나서, 선동렬과 최동원을 보았던. 프로야구를 즐겼던 386세대 그 윗분들이라면 그냥 '그때 그 이야기'만으로도 관중동원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一切唯心造
11/12/14 15:04
수정 아이콘
미션4 일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재미있어야 할텐데요 하하
라이온즈~!!
11/12/14 15:04
수정 아이콘
셜록홈즈가 빠졌네요~

홈즈 그동안기다렸는데~
HealingRain
11/12/14 15:12
수정 아이콘
마이웨이 기대했는데 별론가 보네요... 미션 임파서블을 봐야하나
타나토노트
11/12/14 15:13
수정 아이콘
오싹한 연예 재밌습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좀 자주 있어서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퍼펙트게임은 롯데팬은 무조건 보시고 해태팬은 선동렬선수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저 장면에 해태팬이 저렇게 많을 수가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롯데 이용철선수역을 맡은 무휼 조진웅씨가 재밌습니다.

미션4는 오늘 보러 가네요. 재밌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됩니다.

마이웨이는... 개봉하고 좀 더 기다렸다 볼지말지 결정해야겠네요.
11/12/14 15:16
수정 아이콘
일단 퍼펙트게임 같은 경우는 시놉시스, 시나리오 발전 단계 때 사람들 대부분 좋다, 재밌겠다! 라는 반응이었는데..
연출력이 아쉬우셨다니 .. 어떻게 나왔는지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하네요^^
맨 밑 영화는 봤고, 다른 영화들도 다 볼 것 같습니다!
왜저러냐진짜..
11/12/14 15:17
수정 아이콘
셜록홈즈가 빠졌네요~(2)
셜록홈즈1편 정말 재밌어서 2편도 기대중입니다.
아바타때문에 묻힌감이 있어서 그렇지 제 베스트 목록에 드는 영화입니다. ㅠㅠ
프링글스
11/12/14 15:17
수정 아이콘
미션 임파서블 오늘 저녁에 보러 갑니다 크크~!!
11/12/14 15:33
수정 아이콘
마이웨이는 재밌을뻔하고 감동적일뻔해서 흥행할뻔할 것 같은 영화라는 평이 있더군요.
취한 나비
11/12/14 15:4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만듦새가 좋은 영화를 꼽자면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헌데 가장 매력있고 흥미로운 영화를 꼽자면 "오싹한 연애"입니다. 두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 점은 참 정반대의 매력과 스킬을 가진 영화다 싶더군요.

틴틴은 그래픽 기가막힙니다, 연출력도 기똥차요, 헌데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하하, 잘 만들어진 3D그래픽을 그저 기계적으로 바라볼 뿐입니다. 주말에 보러간터라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깨알같은 우스워야할 장면에서도 어린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께서 오랜만의 연출이라 너무 힘을 주었는지, 깨알같은 장면에서조차 그 유머가 무겁게 느껴질 뿐이고 케릭터 또한 그 변화를 공감하기 힘들더군요. 스토리는 그냥 인디아나 존스와 크게 다를 바가 없고요.
케릭터 외형은 동글동글한데, 시종일관 진지합니다. 그러다보다 그 사이의 갭이 느껴저서인지 케릭터에 감정이입 하기도 어렵더군요. 그래픽이나 연출같은 외적인 요소는 아바타 이후로 가장 만듦새가 좋다고 느껴지는데 참 재미없는 묘한 영화였습니다.

반대로 오싹한 연애는 참 유치하고 보는 와중에도 영화의 틈이 느껴질 정도인데, 가끔의 억지스런 유머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연출된 깨알같은 장면이 제법 웃음을 유발시킵니다. 걔다가 로맨틱스럽거나 깨알같은 장면 후에 바로 너무나 진지하게 호러스런 장면이 바로 나오는데 웬만한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보다 더 리얼하고 진짜로 무서워요. 헌데 그 장면이 억지스럽거나 거슬리기 보다는 마치 온탕에 들어갔다가 냉탕에 들어간듯한 느낌으로 중독성 있고 매력있습니다.
보는 눈이 영화 평론가들 뺨칠 수준이라 유치하고 조금의 아쉬운 연출도 참을 수가 없다는 분만 제외하고는 즐겁게 볼 수 있는 묘한 영화입니다. 손예진씨의 열연도 봐줄만 하고요. 하하

미션임파서블은 내일 보러갈 예정이고 마이웨이는 좀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Mithinza
11/12/14 17:16
수정 아이콘
마이웨이는 캐스팅 보고 어떤 영화가 될지 감이 왔었는데... 시사회 평을 보니 역시나더군요.
11/12/14 19:42
수정 아이콘
예고편이고 뭐 하나도 안 봤는데..
마이웨이는 진짜 별로 일 듯 합니다..
강제규 감독이 시류를 잘 못 읽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장동건과 잘생긴 일본 배우 투입.. 더욱이 감동 실화야.
이러면 무조건 대박이다.
라고 확신한거 같은데..
이제 이런거 신물 나도록 질렸죠..

저는 미션임파서블4랑 오싹한연애 꼽겠고..
그리고 1월 초에 개봉할 <부러진 화살>
특히 <부러진 화살>은 나꼼수 덕을 굉장히 많이 보면서..
안성기, 문성근.. 두 배우 투입이면 시나리오, 연기력 이런거 뭐 검증 필요없구요..
엄청난 대박이 나리라 확신합니다..
11/12/14 19:49
수정 아이콘
오싹한 연애 꽤 재밌게 봤어요.
그냥 단순한 로멘틱 코미디라면 어찌될지 몰랐는데, 중간중간 나오시는 귀신분들의 역할이 정말 대단합니다.
스토리나 연출이 조금씩 모자라긴 하지만, 그조차도 왠만한 로멘틱 코미디보다는 훨씬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김치찌개
11/12/14 23:19
수정 아이콘
오싹한 연애 보고싶네요~
11/12/15 05:41
수정 아이콘
마이웨이 예고편만 봤을 땐 정말 재미있어 보였는데 실상 그렇지 못한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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