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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4 02:48:51
Name cocacola
Subject [일반] 정치에서도 결국 판단의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켁 수정할라 했는데 글쓰기버튼 여러분 누르면 안된다고 뜨길래
여기는 글쓰면 아예 수정이 안되는건가? 하고 아무거나 막 쓰고 해본건데 이번엔 됐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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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12/14 02:51
수정 아이콘
저처럼 한나라당 민주당 다 싫어하는 사람은 설 곳이 없습니다(..)
흰코뿔소
11/12/14 02: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여권이 A를 하는 것과 야권이 A를 하는 것은 같은 A라도 전혀 다른 A가 될 수 있지요.
여권이 뭘 해도 사람들이 질색하는 것은 여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11/12/14 02:57
수정 아이콘
비기득권층이 기득권을 까는 것과 기득권층이 비기득권을 까는 것을 동일하게 볼 수 없는 것이 이유겠지요.

어짜피 야권의 잘못은 인터넷에서 안까도, 기성 언론에서 신랄하게 까 줍니다.
기성언론이 기득권을 비판하지 않으니까, 비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이란 구멍으로 몰려든거죠.
애초부터 그러한 비판이 잘 이뤄졌다면, 인터넷에서의 여론은 상당히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구마줄기무��
11/12/14 02:57
수정 아이콘
야권측에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민노당이 있죠.
(Re)적울린네마리
11/12/14 02:59
수정 아이콘
판단은 자기 몫 입니다.
누굴 탓할 필요가 있나요?

제공되는 쏘스만 보면 조,중,동을 비롯한 주류언론의 정보량과 나꼼수를 보면
만렙 극강 아이템 vs 희귀 아이템인 100물약이라 봅니다.

똑같이 A라는 사건이 벌어졌다면 정권말기에도 역시 현실적으론 권력있는 자에겐 각하처분이요 힘없는 자에겐 구속입니다.

그 반대급부로 흔히 인터넷 여론이 힘없는 자에게 쏠리는 현상이 있는 건 분명하죠.

결과론적으로 논리적인 사고이건 진영의 빠심이건.. 아직까진 권력있는 자에게 빌붙어 기생하는 기생권력이 힘 좀 주는 건 맞습니다.

백분토론에서 나꼼수를 논하는 것 자체가 그런 의미로 봅니다.
11/12/14 03:02
수정 아이콘
힘있는 쪽이 어째 엄살이 더 심해...
Absinthe
11/12/14 03:03
수정 아이콘
있는 쪽이 더하죠. 뺏기지 않으려면 그만큼 더 더럽고 치사해져야 하니까요
사령이
11/12/14 03: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 그리고 억압받았던 것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나오는 하나의 큰 흐름이니 만큼
이해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나꼼수나 진보의 수 많은 결합에도 엄청난 인기를 끄는 것은
단순히 프로파간다를 넘어 새로운 변화니까요.

정봉주 의원이 토론에서 '조반유리' 라는 말을 했습니다.
모든 반항과 반란에는 다 나름의 도리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꼼수, 이제는 권력으로 나아간다는 비판을 받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이 있으니까요.

내년 총선. 대선이 기대됩니다.
하루빨리
11/12/14 03:10
수정 아이콘
나꼼수에서도 야당들 깝니다. 대놓고 한 당의 대표를 모셔놓곤 떨거지 초청이라고 낮추고, 민주당에서 잘못 대응하는 것 같으면 여지없이 깝니다. 정봉주 의원은 더하죠. 유체이탈 화법을 어떻게 구사하면 자신의 소속당을 누구보다 먼저 깔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럼에도 나꼼수는 사실 야권을 비판할 이유가 없습니다. 컨셉 자체가 가카 헌정(?)방송이기 때문이죠. 사건을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 주류언론들과는 달리, 나꼼수는 자신들 스스로 스탠스가 정해져 있습니다. 조중동의 그늘아래 있는 힘없는 진보시사잡지의 기자, 여권에 대항하는 제1야당, 보수적인 기독교 기득층에 절망한 진보적 기독교인, 그리고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조차 안된 진보매체의 총수까지, 이들은 그저 스탠스 내에서 가카만을 위해 방송할 뿐입니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하는데, 어찌하여 다른 것도 이야기 하라 하시면 저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사옵니다.' 오늘 백토보고 나꼼수 4인방이 하고 싶을 이야기겠죠. 어찌 주류언론들이 취해야 할 자세를 단순 컨텐츠에 요구하는 건지...

이런 비판들에 나꼼수 4인방들은 전부터 하나같이 '보수의 나꼼수를 만들어라'라고 줄곳 이야기 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게 맞고요. 그네들 말처럼, 컨텐츠가 저질이라 느껴지면, 더 좋은 컨텐츠, 더 좋은 내용으로 청자를 끌어 모으면 될 일입니다. 이미 그러한 시도가 두차례 있어왔는데 더 못할 일이 무엇입니까?

이하 본문과는 다른이야기입니다만, 백토를 보면서 제가 느낀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본문의 내용가지고 좀 더 적어보자면, 야권측이 잘못해도 까면 안되는 분위기가 지금껏 형성되어 왔었는지 저는 오히러 의문이 듭니다. 진보가 보수를 힐책할 수록 진보는 더더욱 높은 도덕성을 요구 받아왔던게 현실이고, 그렇기에 지금의 정권과 여권을 까면서도, 민주당또한 한나라당과 전혀 다를 바 없다는 식의 시민의식이 널리 깔려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시민세력이 주축이 되는, 시민들에게 지도부의 75%가량의 신임권을 넘겨주는 통합 야권에 민주당이나 야권들이 목 메는 이유인 것이죠. 야권까면 안되는 분위기 하에서 과연 이런 움직임이 있었을까요? 되묻고 싶습니다.
개미먹이
11/12/14 03:30
수정 아이콘
본문 글 쓰신 뉘앙스가 정치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존재라도 한다는 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그것이 양비론은 아니길 바랍니다.

어차피 정치라는게 진영논리고 힘싸움입니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그래도 국민들이 어떤 진영이 옳은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불과 30년전만 하더라도 반대 진영 옹호하면 코렁탕 먹는 시절이었으니.
달리자달리자
11/12/14 03:32
수정 아이콘
오늘 100분토론을 보고 느낀점입니다.

중앙일보 사설위원께서는 무한도전보고 신동엽은 왜 안쓰냐고, 난 신동엽이 더 좋다고, 신동엽 써라고. 신동엽 쓰지않고 유재석만 쓰는 무한도전은 답이 없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소리를 하더군요. 무한도전에 신동엽나오면 그게 무한도전인가요.

나꼼수한테 왜 여당만 까냐고 하더군요. 여당만 까는게 아니라 여당만 까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니까 여당만 까는거겠죠. 애초에 프로그램 만들때부터 자기들은 대통령과 여당쪽을 깐다고 밝힌 다음에 깠습니다. 조중동이나 메이저언론처럼 전범위를 아우를 의무가 없는거죠. 그래서 출연진들은 예전부터 줄기차게 나는꼼수다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했었으며,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기도 했었죠. 물론 진행자들의 능력이 후달리다 보니 이슈화되진 못했지만요.

중앙일보 사설위원,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조중동이 언제 MB를 안깠으며, 조중동이 왜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느냐 라는 말을 하시던데, 그걸 듣고 빵 터졌습니다. 강용석보다 더 웃기더라고요. 중립적이지 않은게 잘못된건 아니다. 라고 말을 했으면 고개라도 끄덕였을 겁니다. 애초에 50:50으로 정확히 나뉠수가 없으니까요. 그걸 인정하고 그럴 수 밖에 없음을 내세워야 하는데, 그사람은 조중동이 그 50:50 줄을 넘나들고 있다고 생각하니, 애초부터 말이 안통하는겁니다.

또한, 나꼼수의 순기능은 생각치도 않은채 현재 기득권에게 득될게 없으니, 법을 개정하면서 까지 공격을 가하는게 눈에 보이는건 좋게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선동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나꼼수를 통해 거론된 대통령 사저논란, 디도스공격 등은 사실로 드러났으며, 애초에 나꼼수에서 그것들을 거론할때 조중동 메이저 언론사는 물론, KBS등 방송국에서도 거론하지 않았었습니다.

현재 언론이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해서, 나꼼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각설하고,

정치는 애초부터 판단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신도 아니고 50:50을 정확히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하는것 자체가 오만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는 정치에 중립이라는것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고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가,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겁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만장일치제를 택했겠죠.
비소:D
11/12/14 03:34
수정 아이콘
오늘 백분 토론 인터넷 후기는 여야 진영 할것 없이 김진을 까야죠
인터넷 문화가 저열하다느니 조중동은 제대로 하고 있다느니.
그런식이니 대중이 외면하는겁니다. 공감능력이 결여되어있으니까요.

나꼼수는 가카 헌정 방송을 표방하고 있으니 이명박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 위주로 많이 까죠.
하지만 그렇다고 야당을 안까느냐?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스스로도 돼지다, 깔대기를 댄다면서 오히려 더 사소하게 깝니다.
저열하게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면 그들이 더 객관적으로 깔수있게 반박을 하면 됩니다.
이런 이런 내용은 이게, 저게 잘못됬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 못하니 이렇게 탄압하려할뿐입니다.

조중동이 잘하고 있다니 거기 있던 시민논객 전체가 짓는 헛웃음이 브라운관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글쓰신분은 김진의 공감결여력과 어줍잖은 문화사대의식과 엘리트주의식 사고가 느껴지지 않으셨나봅니다.

차라리 예전에 나꼼수에 한번 출연하셨던 여당의원이 훨씬 설득력이 있더군요.

애초에 하드웨어는 발전되어있으나 인터넷 문화는 저열하다는 주장자체가 어이가 없는것이
그렇다면 다른 어떤 나라가 더 우월한 인터넷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도 댈수없으며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대가 가장 많이 배운 세대인것을 그들도 부정하지 않을겁니다.

또 인터넷이 각 커뮤니티마다 색을 대체로 가지고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절대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언제라도 얼굴을 바꿀수 있을정도로 유동적입니다.
이를테면 피지알은 항상 반정부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죠. 정권이 바뀌더라도 거의 대게 그래왔습니다.
대중은 정권과 정치인의 감시자이고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당색은 있습니다만 그게 낙인 찍힌것처럼 절대 바꿀수 없느냐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그렇게 유동적이고 불안정적인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인터넷 속의 집단입니다.

여튼 조중동이 잘하고 있다니 전 할말을 그만 잃고 말았습니다

여튼 본문을 보면 썩 설득이 되실분도 아닌것같으니 이만하죠
PureStone
11/12/14 03:46
수정 아이콘
약한 쪽을 지지해야 힘의 균형이 유지되니까요. 현재 야권의 힘이 커지면 야당에 대한 비판이 다시 거세질겁니다.
11/12/14 03:53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상관없이 지지한 쪽이 한 행동이 누가봐도 잘못인 경우는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좋지않은 모습으로 보이겠죠. 그리고 보통 어떤 주제로든 토론할 때는 스스로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방향으로 주장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정치를 주제로 토론할 때도 이것과 다르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으로는 자신의 생각이 맞는데 그것을 굳이 벗어날 필요가 없겠죠. 그 가치관 자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은요. 앞에서 말한 누가봐도 잘못인 경우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이지 각자 스스로의 가치관에 근거해서 평행선을 달리는 논리적인 사고를 기본으로 하는 토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은 A에 대한 생각을 적자면 기본적으로 다른 차이인 시간만 하더라도 그 이전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행동을 한 사람이 보여준 기존의 모습도 다르고 기타 다양한 차이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같은 A'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몽키.D.루피
11/12/14 04:08
수정 아이콘
뭐가 판단의 한계라는지 좀 더 풀어썼으면 이해가 쉬웠을듯 합니다. 그냥 야권은 안 까이니까 판단의 한계다.. 라고 결론짓는 건 비약이 심하죠.
11/12/14 04:3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시절에는 노무현 대통령도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그때는 언론과 인터넷이 동시에 깠으니까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 그냥 못하면 까는겁니다. 우리들의 주권을 이용하여 뽑아서 일을 시켜놨는데 못 하니깐요. 지금이 딱 그때 그 상황입니다. 맹목적으로 까는게아니라 못하니까 까는거지 잘하면 깔리가 있겠습니까.
unluckyboy
11/12/14 04:34
수정 아이콘
여권이 잘못할때마다 이건 까야되는데 라는 생각만 하시는 분이셨다면 이런 생각은 못하죠.
구체적인 예 없이 그냥 그런거 같아인데 그 예 비슷한게 백분토론이라니...
이런분들이야말로 여권 잘못할 이야기 나오면 정치는 원래 그런거고 야권이 잘못하면 정치인이 그럴수가죠.
그냥 백분토론에서의 야권을 비판하는 글이었다면 괜찮았을꺼 같은데 좀 아쉽군요.
포포리
11/12/14 05:22
수정 아이콘
내용에 본질이 없네요.
봄바람
11/12/14 06:34
수정 아이콘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죠. 참여정부때 온 국민이 놀이삼아 정권비판을 했을 정도였어요.
그때는 까는 사람들의 의도를 아무도 좌익 우익이네 전라도네 경상도네 국가전복세력이네 이런 말 한 사람 없었잖아요.

지금 현 야권 잘한다고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여권 지지층은 물론 야권 지지층도 답답해 죽을걸요?
저는 현 정부의 실정 그리고 현 정부 여당의 지지층의 정치적 명분이 사람들의 분노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인후아빠
11/12/14 08:47
수정 아이콘
야당만, 여당만 까는 사람은 많이 줄었습니다.
오히려 둘다 까는 사람이 많아졌죠.
하지만 이명박, 한나라당은 까도 또 까고 양파같은 존재들이죠. 너무 많아요.
그만좀 까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계속 까져요.
앉은뱅이 늑대
11/12/14 09:12
수정 아이콘
인간은 자신이 선호하는 쪽엔 관대하고 싫어하는 쪽엔 가혹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벗어나는 건 쉬운 게 아니죠. 정말 이를 벗어날 수 있다면 성현이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을 듯.
그만큼 현 정권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영논리가 옹호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너무 완벽한 걸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도 조금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큰 방향을 잘 못잡고 있지 않다면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봐야한다는 거죠.
11/12/14 09:18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어도 나라가 망한다던지 내 재산을 국고로 압수한다던지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테니,
걍 대선, 총선 끝나고 지금 야권이 여권이 되어 똑같은 실수를 할 때를 지켜보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진영논리에 푹 빠져있는 김어준 이하 몇 분의 코멘트도 궁금하구요.

저도 정권이 바뀌길 매우 희망하지만 그것을 지상최대의 목적이자 목표로 두는 사람들에겐 불편함을 느끼는 지라..
소와소나무
11/12/14 10:03
수정 아이콘
예로 요즘 김진표 죽어라 욕먹고 있고 박지원도 최근, 노회찬이나 유시민도 한때 엄청 욕먹었죠. 민주당은 매번 차려준 밥상 찬다고 욕먹고 있고. 전 오히려 힘도 없는데 이렇게 야권이 욕먹는거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욕의 대상이 대체적으로 대통령이나 여당한테 가지 야당쪽에 가는 편은 별로 없죠. 하다못해 청와대나 여당쪽이 좀 조용하기라도 하면 야당에 눈이라도 좀 갈텐데 아주 매일이 스펙타클하니 지금 이것 까기도 바쁜데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싶냐? 뭐 그런 분위기 아닌지. 한나라당도 지난 십년간 자기들이 한 것에 비해 욕을 덜먹었었고 그래서 주구장창 욕먹는 두 정부를 보고 우리가 하면 훨씬 낫겠다. 니들은 준비가 덜 됐음 이런 자세였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당황한거죠. 자기들은 크게 변한것 없이 정권을 잡았는데 반발이 장난이 아니였으니깐요. 한나라당은 시대의 변화를 너무 못따라가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들의 자리에 대한 인식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cocacola
11/12/14 10:18
수정 아이콘
글 수정해서 예 몇개를 덧붙어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잘못됐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근데 일부 분들은 어째 저에게 색깔을 입히면서 그쪽으로 보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야권지지층에 가까운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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