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11 11:59:48
Name wish burn
Subject [일반] 지금 UFC 보시는 분? (스포있음)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 선수.
동체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인 마크 호미닉을 7초만에 KO로 잡았습니다.

능력치로 보자면 마크 호미닉이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고,
직전 경기인 호세알도와의 경기에서도 무시무시한 투지를 보여줬고,
경기장도 호미닉의 홈타운인 토론토에서 벌어진터라
이번 경기는 이기기 힘들꺼라고 봤는데요..

호미닉의 저돌적인 돌진을 카운터 한방&파운딩으로 깔끔하게 잠재웠습니다.
UFC 역대급에 들어갈 업셋경기네요.

이번 경기는 누가봐도 전경기에서 선전했지만, 패배한 마크 호미닉에게
보약 한첩 먹일려는 경기였는데요,
적지에서 기적은 남기는군요.


데뷔경기는 UFC역대급 명승부
2차전은 하이라이트로 남을 실신 KO패  ㅜㅜ
3차전은 UFC역사상 최초의 트위스터 섭미션
4차전은 UFC역대급 업셋& 최단기록 KO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가는군요.
좀비의 다음 발길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xian
11/12/11 12:12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습니다. 7초라니요.;;;
방과후티타임
11/12/11 12:18
수정 아이콘
음...7초요? 헐....무슨...
11/12/11 12:20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The xian
11/12/11 12:21
수정 아이콘
영상이 다음팟에 떠서 다시 천천히 보니 선수 소개 때에 정찬성 선수에게 아주 열심히 야유를 보내던 관중들이 경기가 어이없이(그들 입장에서) 끝나자 난리도 아니네요. 처음 봤을 때는 도저히 상황이 믿겨지지 않아 관중이 야유를 했는지 환호를 했는지도 안 들렸습니다.

과정은 깔끔했습니다. 카운터 + 파운딩. 심판 경기중단.
11/12/11 12:21
수정 아이콘
빨리 경기동영상 어딘가에 떴으면 좋겠네요.
The xian
11/12/11 12:22
수정 아이콘
다음팟 정찬성으로 검색해 보시면 누가 올려놨더군요. 보시면 되겠습니다.
윤대협
11/12/11 12:22
수정 아이콘
댓글들중에는 6초라는 말도있던데
7초라도 공동 최단시간KO승 6초라면 새로운 최단시간 KO승
아무튼 UFC에 한국파이터가 한 족적을 남기네요 기분좋은 휴일입니다!
하수태란
11/12/11 12:27
수정 아이콘
Darwin4078
11/12/11 12:32
수정 아이콘
보약먹고 몸보신하려던 호미닉, 순살당하네요. -_-;
The xian
11/12/11 12: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걱정됩니다. 어깨든 팔이든 단단히 나간 것 같은데 말이죠.
11/12/11 12:49
수정 아이콘
그냥 파운딩 계속 했으면 무난히 승리했을텐데 자존심 때문인지 서브미션 노리다 역전패했네요.
그늘진청춘
11/12/11 12:36
수정 아이콘
아...노게이라...완전히 꺾였네요...왠지 서브미션 패배는 당하기 싫어서 끝까지 버틴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11/12/11 12:36
수정 아이콘
으아...........노게이라....
wish burn
11/12/11 12:3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장난아니네요. 노게이라 복귀힘들 듯..
미어의 손속엔 자비가 없슴다..
11/12/11 12:42
수정 아이콘
메인이벤트 시작합니다....
그늘진청춘
11/12/11 12:42
수정 아이콘
보고싶지않은 장면이 나왔지만 진짜 이거 볼라고 오늘 2시간 넘게 기다렸네요.
존존스 vs 마치다 기대됩니다~
11/12/11 12:53
수정 아이콘
우와 진짜 길다
11/12/11 12:58
수정 아이콘
정말재밌습니다 우와...
그늘진청춘
11/12/11 12:59
수정 아이콘
역시 존존스의 상성으로 마치다를 지목한 이유가 있었네요.
11/12/11 13:04
수정 아이콘
으아!!!!!!!!!!!!!!!!!!!!!
그늘진청춘
11/12/11 13:04
수정 아이콘
결국 압살이네요 ㅠㅠ 와 진짜
11/12/11 13:05
수정 아이콘
말이 안나오네요... 존스
hydebleu
11/12/11 13:05
수정 아이콘
마치다 탭도 못하고 실신해버렸네요 존스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무섭다
11/12/11 13:08
수정 아이콘
존존스...마치다 사망시켰네요
피지컬의 차이가 무섭네요 이해가 안될 정도의 리치차이는 스탠딩에서건 그라운드에서건 너무 어렵게 다가올 듯 하네요
wish burn
11/12/11 13:09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잔인한거 다 나오네요;;
DeStinY....
11/12/11 13:10
수정 아이콘
펀치에 충격도 안받았다네요.. 오매 존존스는 로봇인가요?
메티스
11/12/11 13:10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익는다 했더니 크크크
헤나투
11/12/11 13:11
수정 아이콘
존 존스... 충격과 공포네요. 아에 레벨이 다른거 같습니다.
11/12/11 13:13
수정 아이콘
마치다가 스탠딩에선 분명히 우세했는데......엘보 한방에 훅 가네요
마지막 초크에 이은 실신도 충격적......지그시 목을 조여 버리는 존스 표정이-_-;;
11/12/11 13:14
수정 아이콘
쇼군, 퀸튼 잭슨, 마치다 모두 현 챔피언이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강자들인데
존 존스에 비하면 한 수 아래로 보이네요. 죠상필, 앤더슨 실바와 같이 체급
내 절대 강자로 군림할 것 같습니다. 저런 괴물보다 더 세다는 형은 어떤 인간
인지 궁금하네요.(NFL선수라는데;)
오크의심장
11/12/11 13:22
수정 아이콘
ufc는 엘보도 가능한가보죠?
코리아범
11/12/11 13:32
수정 아이콘
정찬성 vs 호미닉 영상 봤는데 호미닉은 정말 멍청한 레프트 훅을 날렸군요 ;;; [m]
싸구려신사
11/12/11 13:48
수정 아이콘
마치다 너무 잘해줬기에 리베니 기대해봅니다. 마치다 말고는 적수가 없어 보이네요...
허저비
11/12/11 13:49
수정 아이콘
오늘 노게이라나 마치다 경기는 다시보기 못하겠네요(경기중 리플레이도 안봤습니다)
혼자 본게 다행이지 이것 참...
남자의야망
11/12/11 13: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이 하나같이 무서웠네요 선수들 부상도 너무 심하고...;;
Mithinza
11/12/11 17:43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서 재방송 틀어줍니다.

지금까지 본 UFC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경기였던 것 같은... 판정은 한경기뿐이고 7초 TKO, 늑골 골절, 팔뽑기, 목졸려 실신 등등 나올거 다 나왔군요 -_-;
야광충
11/12/11 17:57
수정 아이콘
요즘 존 존스나 앤더슨 실바의 경기를 볼 때마다 이제 체급을 단지 체중만으로 구분하는 시대는 끝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장과 리치 차이가 경기에 얼마나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한 때 무적의 k-1 챔피언이었던 세미슐츠의 예에서 볼 수 있죠.(또한, 솔직히 세미슐츠의 그나마의 모든 패배는 끊임없는 k-1주최측의 농간이라고 생각하구요....) 혹독한 연습을 통한 기량만으로는 도적히 극복할 수 없는 압도적인 하드웨어 스펙의 차이를 정말 절절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마치다가 기량이 위인 것은 아니지만, 나름 비슷한 기량으로 보이는데도 그냥 압살당한 느낌이네요.
우던거친새퀴
11/12/11 20:06
수정 아이콘
노게이라는 다이긴 경기를 왜...
부상도 심각해보이던데요.

노게이라가 기량으로 봐서는 헤비급빅4(그나마도 레스너는 혹시 이길 수도있다고 생각해요) 말고는 다 상대할만한거 같은데 이제껏 문제가 안되던 멘탈문제같은게 생긴거같습니다.
우던거친새퀴
11/12/11 20:07
수정 아이콘
마치다는 나이가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1라운드같은 스텝을 5라운드내도록 할 수 있다면 존스랑도 할만할거 같습니다.
10년만 젋었더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789 [일반] [UFC 140] 오늘 열렸던 UFC 140의 메인급 경기들을 모아봤습니다.. [25] k`5118 11/12/11 5118 0
33787 [일반] 위대한탄생2,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50kg [31] 컴퓨터6058 11/12/11 6058 0
33786 [일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박하선. [48] Dis8816 11/12/11 8816 1
33785 [일반] 마초가 사는 하루 [19] 삭제됨5385 11/12/11 5385 5
33784 [일반] 방금 끝난 나가수보셨는지요? (스포) [69] 윤하파이아!8232 11/12/11 8232 0
33783 [일반] 환단고기를 파헤쳐 봅시다 -2. 하늘에 우리 역사가 있다고? [17] 눈시BBver.27538 11/12/11 7538 2
33781 [일반] 뜬금없이 생각해본 외래어 발음에 관한 생각 [31] parting4247 11/12/11 4247 0
33780 [일반] [프로야구]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결과.. [24] k`4425 11/12/11 4425 0
33779 [일반] 창조구라회와 한국 기독교 [98] TimeLord7951 11/12/11 7951 2
33778 [일반] 남극점 경주 - 아문센, 스콧과 섀클턴(1) [17] epic7442 11/12/11 7442 15
33777 [일반] 추억의만화 천사소녀네티(괴도세인트테일) 정밀분석! [22]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16296 11/12/11 16296 1
33776 [일반] 지금 UFC 보시는 분? (스포있음) [46] wish burn6741 11/12/11 6741 0
33775 [일반] [MLB]라이언 브론 도핑 양성반응 [24] giants5352 11/12/11 5352 0
33774 [일반] 동방신기를 추억하며.. [20] k`5623 11/12/11 5623 0
33773 [일반] 지식채널e - 어떤 작별 [1] 김치찌개4307 11/12/11 4307 0
33772 [일반] 살아가면서 도움될만한 명언들.jpg [33] 김치찌개6772 11/12/11 6772 0
33769 [일반] SMP(SM Music Performance)에 대해서....... [26] 한번가보자5695 11/12/11 5695 0
33768 [일반] 나루토 좋아 하시나요?(약간 스포) [56] 알파로크7619 11/12/11 7619 0
33767 [일반] 월식 월식 개기월식 라이브 영상! [17] Mithinza6005 11/12/10 6005 0
33766 [일반] 개콘의 미녀 개그우먼들 [46] PokerFace24446 11/12/10 24446 0
33765 [일반] 여러분들도 매드무비의 세계로 오지 않으시겠습니까? [12] 레일6838 11/12/10 6838 0
33764 [일반] [무한도전] 어렸을 때 놀이를 추억해 BoA요~ [82] 마네9096 11/12/10 9096 1
33763 [일반] 더보이즈 노래에 대한 주변반응 [107] PokerFace7723 11/12/10 77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