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무비는 애니, 게임,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책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가지고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중학교 때, 평소에 저는 포토샵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매드무비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저는 그 때부터 매드무비 카페에서 활동하며 베가스를 사용해서 영상들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정말 보잘 것 없지만 제가 만들어봤던 영상들을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Kuraki mai 의 Time after Time 이라는 곡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제 첫 작품이기도 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이라 나름 박자도 맞춰보려고 노력하고 효과도 다양하게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중간중간 깔끔하지 않아서 불만스럽지만 역시 첫 작품이다 보니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나름 첫 작품치고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혼자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흑흑.. ) 초속 5cm라는 애니를 이용한 매드무비인데 초속 5cm를 굉장히 재밌게봐서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gr 분들도 꽤나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인데 보지 않으셨다면 보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작품이 끝나면 Thanks to에 pgr21이 나옵니다!!? 가장 자주가는 홈페이지라 넣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아마도 두번째 작품일겁니다. 블리치를 사용했고 노래는... 다들 아시죠? 마무리에서 제대로 망쳐버린 작품입니다. 노래가 너무 긴데 작품은 짧게 하고 싶어서 오디오에 손을 댔다가 그만... 참사를... 최대한 효과는 배제하고 노래에 맞춰서 박자감을 살리려고 했던 작품인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입니다.
이제부턴 몇번째 작품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에 만든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영상은 늘어지고 필요없는 플래쉬 효과나 펑펑 터트리는... 흑흑... 이건 말 그대로 영상 만드는게 재밌어서 여러가지 효과를 넣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오래되서 저도 잘 기억이 안납니..(으잉?) 분명 Kuraki mai 곡인데 곡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끝 부분에 나오긴 하는데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보이질 않는 슬픈... 아마도 Fantasy였나? 영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를 사용했습니다. 안 보셨다면 반드시 보시길... 꼭 두 번 보세요~
다시 한번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사용했습니다. 조금 더 진보...했죠? 영화를 압축해서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나름 분위기를 낸다고 냈는데 잘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 그리고 티티라는 아이디는 제가 매드무비 카페에서 활동할 때의 닉네임입니다. pgr21의 티티님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종종 나올텐데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왔습니다! 박성균 선수의 vs 김택용 선수와의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만들었던 영상입니다. 들어간 문구는 제가 다 만든겁니다. 곰TV 프리뷰 영상 따라한다고 했는데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라는 속담이 있죠? 흑흑...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작품입니다. Someday Revolution will be over. 참 마음에 드는 문구죠. 그리고 진짜로 박성균 선수가 우승을 해서 더 기뻤습니다. 하하~
노래는 린킨파크의 Don't stay 입니다. 신나는 곡이죠. 이 노래를 선택한 일화가 있습니다. 제가 박성균 선수의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노래를 택하려고 고심하고 있는데 형이 우연히 들려주더군요. 말 그대로 필이 팍 꽂혀서 바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신나네요.
눈물이 주룩주룩이라는 영화에 트레일러입니다. 음... 그러니까 예고편이죠? 네이버 영화에 있는 예고편 보면서 거의 모방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도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 영화는 보지 않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전 별로였네요. 중간에 나오는 노래는 YUI의 Good bye days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태양의 노래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건 꼭 100번 보세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영화를 사용한 작품입니다. 노래 이름은 YUI의 Ready to love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영상과도 잘 맞는 것 같아서 택했습니다. 나름대로 Top3 작품을 택해보라면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만들고나서 굉장히 만족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퀄리티가 있지 않습니까? 하하... 후반부에 나오는 필름처리를 잘못한 것만 빼고는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노가다의 산물이고 제가 가장 아끼는 작품입니다. 블리치를 사용해서 만든 작품이고 노래 이름은 Hell song!
초반부터 포토샵으로 저거 일일이 다 잘라서 했고 이후에 나오는 미친 화면전환이 보이실 겁니다. 흑백장면들은 전부다 일일이 캡쳐해서 가져다가 붙인겁니다. 저거 노가다만 생각하면 아끼지 않을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매드무비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고퀄의 작품들은 대부분 노가다가 들어가죠. 제가 한 노가다와는 비교도 안되는...
좋은 작품에는 많은 노력은 역시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리치가 요즘 막장으로 가고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만들다가 말아버린 작품입니다. 만들었다면 퀄리티가 좋았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접게 되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베가스라는 프로그램이 워낙 초보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배우는 것은 금방입니다!
그냥 일단 부딪혀보시면 됩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면서 저런 영상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솔직히 만드는게 귀찮은건 사실입니다. 굉장히 고단한 작업들이 많거든요. 전 그래서 영상 제작하시는 분들 굉장히 존경합니다.
얼마나 만드는게 힘든지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고있노라면 그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에 굉장히 뿌듯합니다.
그런 재미에 매드무비를 제작하는 것이구요.
여러분들도 매드무비의 세계로 오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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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드무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애니로 만든 것도 좋아하지만 축구, F1 같은 스포츠를 소재로 만든것을 특히 좋아하는데...
축구를 소재로 할 때, 조용히 음악이 흐르며 경기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정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관중과 캐스터들이 열광하는 소리를 넣는 연출이 너무 좋더라구요.
매드무비도 직접 만들어 볼까 하고 공부도 해봤는데, 스킬도 스킬이지만... 노력과 열정이 정말 너무나 필요하다는걸 느끼고는
포기했습니다.
레일님은 직접 만드신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