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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7 23:18:43
Name 옹겜엠겜
Subject [일반] [뿌나]SBS 연기대상..한석규 확정이네요.-스포
오늘 광평대군죽은 후의 후반 부분 한석규의 연기는 숨막힐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슬픔과 분노에 마지막 그 광기까지.. 드라마에서 이정도 퀄리티 연기를 보다니

요즘 거의 생방송과 다름없는 촬영이라는데 참 대단합니다. 석규좌

그동안 흥행작이 없어서 조금 무시 당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드라마 한방으로 무너뜨려주네요.

저만해도 한석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화려한 부활이 보입니다.

세종의 고뇌와 분노를 이렇게까지 잘 표현해준 사람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동안 왕하면 근엄하고 모두가 존경할만한 인물이였는데 이드라마에서는 보통인간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다루네요.

알고있었던 세종의 이미지보다 이번에 나오는 이미지가 더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말못할 고통들이 다제대로 분출되고 있죠.

작가진과 연기자들의 호흡이 이렇게 잘맞는 드라마는 오랜만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역연기빼고는 빠질게 없습니다.

그동안 제 역대 최고 드라마는 하얀거탑하고 네멋대로 해라 였는데 흔들리겠네요. 완결만 잘되면 역대 최고 드라마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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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라
11/12/07 23:20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뿌나 관련 글을 올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SBS 연기대상은 석규세종이 받아야 마땅한 듯 보입니다.

한석규가 세종이고 세종이 곧 한석규 인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
앞으로 5회 남았는데 정말 기대 되네요.

DVD나오면 꼭 살듯.
아스라이 사라진
11/12/07 23:21
수정 아이콘
이번화 초반은 정기준과의 토론 후반에는 한석규좌의 연기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ㅠㅠ
엉엉 절 가져요 석규좌..
애패는 엄마
11/12/07 23:21
수정 아이콘
뿌나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퀄리티에서 한석규씨의 연기가 빛나는데 브레인은 이번주에 처음으로 봤는데 진짜 스토리나 연출이나 답답하는데 신하균씨의 원탑으로 먹여살리는 연기 보니깐 눈물나더군요.
11/12/07 23:21
수정 아이콘
kbs는 신하균씨가 받았으면 좋겠지만, 시청률이..
Calvinus
11/12/07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한석규 연기에 깔릴것 같은 후반이었습니다..
레이드
11/12/07 23:2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오늘 보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블루팅
11/12/07 23:23
수정 아이콘
세종느님은 어릴때로 갈 수록 이쁘셔서 아역연기는 어떤지 보이지도 않던데요ㅠㅠ;;
송중기보다 더 이쁜 남자아이라니...
11/12/07 23:23
수정 아이콘
토하는줄알았네요 후악.. 광평대군 장면에서 목매여서 제가 숨막혀죽을뻔... 하얀거탑 김명민이후 이런정도의 연기빙의는 간만이네요

역시 연기본좌님
Aquarius
11/12/07 23:24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완전 대!박!..
한석규씨 정말.. SBS 연말 대상 꼭 줘야 합니다.. ㅠㅠ
한화거너스
11/12/07 23:25
수정 아이콘
가마 들춰보고 광평대군 얼굴 본 다음, 석규본좌님 표정....ㅠㅠ... 와 진짜...
키스도사
11/12/07 23:27
수정 아이콘
광평대군이 천연두나 생선가시가 아닌 살해 당하다니...ㅠㅠ

오늘 드라마에서의 한석규씨는 (극중의) 세종인지 한석규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아들 팔을 목에 걸치려다 떨어지자 다시 시도해보는 장면에선 눈물이 핑 돌더군요.
tv를 보면서 "압도" 당한다는 느낌을 받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불량품
11/12/07 23:27
수정 아이콘
아니;; 눈빛이 진짜 얼굴 표정처럼 변하는것같습니다;; 보면서도 소름이 돋네요;
뽀딸리나
11/12/07 23:28
수정 아이콘
한석규 연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고요...예고는 아무래도 정기준을 낚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같네요...
성유리
11/12/07 23:28
수정 아이콘
SBS 연기대상 .. 딱 정해 드립니다아~.. 한석규에요.. 이건 딱 정한 겁니다잉~
강동원
11/12/07 23:29
수정 아이콘
왔구나!! 으헉으헉 초중반까지는 조선제일검에 돌궐제일검 강채윤에 윤평까지 모아 놓고 논쟁하고 있는 전개에 소름이 돋았고
후반부에는 광평대군 죽기 전의 마지막 연기도 너무 좋았고 그저 석규느님 찬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테페리안
11/12/07 23:30
수정 아이콘
원작가가 같은 바람의 화원을 드라마화한다고 했을 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뿌리깊은 나무를 드라마화 한다고 했을 땐, 보긴 볼텐데 그거 흥행은 어렵지 않나 했거든요. 근데 시작하고 보니 연출도 대박이고, 각색?도 대박이고, 주조연도 대박이고, 누구 하나 연기 못 하는 사람이 없네요. .... 이렇게 둥글게둥글게 잘 만들기도 힘든데... 확실히 SBS가 인물위주로 돌아가는 사극은 도가 턴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그만 MBC는 안습전쟁사극 말고 1인 RPG 사극을 만들었으면....
11/12/07 23:30
수정 아이콘
진짜 뿌나는 닥치고 본방 사수 해야 합니다.
매주 인터넷에서 스포일러 당하다가 오늘은 본방으로 봤는데 너무 좋더군요
와 정말 이정도로 감정 이입 하게 되는 드라마는 오랜만인거 같네요.
요즘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정치적 이슈들도 은근히 섞여 있는게
보는 내내 이게 단지 사극으로만 보이지는 않는 군요.
폭주유모차
11/12/07 23:30
수정 아이콘
진짜....무슨말이 필요합니까???
아우구스투스
11/12/07 23:31
수정 아이콘
정말 미친 연기력입니다. 소름 돋습니다.
11/12/07 23:33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아 대단합니다!!
눈시BBver.2
11/12/07 23:34
수정 아이콘
댓글화요 >_<)/

한 줄 요약.
석규세종 어떻게든 괴롭게 하려고 제작진들이 참으로 머리를 굴린 듯. 왠지 작 중에서의 세종의 고뇌보다 극본가들의 고뇌가 더 컸을 듯.
고증 뭐 이런 얘기야 그냥 다 넘어갑시다. 한 두 번 얘기한 게 아니고 애초에 기획 의도가 그 쪽이었으니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일 뿐이니...
눈시BBver.2
11/12/07 23:34
수정 아이콘
0. 키배 정기준 승. 광평 지못미 ▶◀ 나 용비어천가 많이 좋아하는데 ㅠ ㅠ

1. 키배를 통해 서로 한 방씩 먹은 세종과 정기준. 어쨌든 기득권이 부패한다면 아래에서 견제해야 된다 vs 그 아래가 부패한다면?
역사 고증을 떠나서 현재의 상황, 민주주의라는 것을 생각하기에는 꽤나 흥미로운 주제였다. 근데 역시 세종과 한글이라는 것을 상대로 한다면 왠지 끼워맞추기가 큰 듯. 특히 "백성을 귀찮아했다"는 정기준의 말은 키배에서 밀리니까 그냥 막 뱉은 걸로 보일 정도 (...) 여자에게 무기를 준다는 비유가 뭐냐. 애초에 누누이 비교해 왔고 적절하게 맞은 "자식"이라는 비유가 있지 않나. 문제는 이걸로 하면 정기준이 지니까 (...) 아니 여자라고 쳐도 그럼 여자에게 힘을 줘야지 맨날 데려다 주기만 할까

2. 그것 때문에 끼워 넣은 게 석보상절인데... 정작 그걸 만든 수양은 나오지도 않고 대신 광평이 죽어버렸다. 공남에서부터 시작된 유령 하나 만들어서 부담 없이 죽이기가 마침내 이루어졌다. (...) 성리학을 퍼뜨리려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만족이었다 이런 쪽으로 -_-; 이렇게 정작 맨 처음 만든 용비어천가는 씹혔다 ㅠ_ㅠ 제목을 용비어천가에서 따 왔는데 쌩 까냐

3. 어쨌든 "정기준 원대한 뜻과 개념은 있는 수꼴 아님?"으로 흐르던 것을 이것을 통해 정기준 쪽에 확실히 명분을 줘 버렸다. "한글을 통한 성리학의 질서를 백성들에게" 뭐 이런 쪽으로 정기준 마음이 기울 뻔 한 것은 그 역시 머리가 굳은 게 아니라고 하기 위한 설정.

4. 이런 대립구도가 영 아니다 싶은 건 결국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겠지 ( ..) 드라마에서 설정한 자주의 상징이자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비유하게 된 훈민정음으로 치면 정말 물 흐르듯이 잘 가고 있는 것은 맞다.-_-;

5. 그런데 이렇게 가면 제작진에서 밝힌 정도전의 민본주의랑은 꽤나 차이가 멀어져 가고 있다는 거. 성리학을 꽤 긍정적으로 묘사해 준 건 좋은데, 겉으로만 가고 있다. 에이 뭐 고증 얘기는 안 하기로 했으니.

6. 죽은 광평의 팔을 들다가 툭 떨어지는 그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정말 눈물 나올 정도. 역시 한석규씨의 연기력은 _-)b 그 뒤의 xxx도 참 풍년이었다 (...) 거기서 한 방 더 나서주는 강채윤!

7. 예고편에서 내일 내용이 어찌 될지는 예상도 못 하겠다. 그대로 세종이 미쳐간다고 생각해도 되는데 그 자체가 반전일 수도 있으니 (...) 아나 사람 기대하게 만드는 이 센스쟁이들

8. 아무튼, 진짜 20부인가 생각 들 정도로 급전개. 그런데 또 이렇게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버렸다. 진짜 이건 무서운 걸 넘어서 부럽다. 어떻게 이렇게 새로운 내용과 갈등을 마구 생산할 수 있는 거지?

9. 이도씨 그래도 소이가 싸움 말리는 틈에 한 방 더 갈기지 그랬어요 ( ..) 이전에 시청자들을 참 통쾌하게 했던 "겨우 폭력이라니"라는 말은 이제 영영 쓰이지 않을 듯 ㅠㅠ 정기준의 귀에 들어가지도 않고 폐기돼버린 불쌍한 떡밥
비내리는숲
11/12/07 23:38
수정 아이콘
전 최진실씨가 저 세상으로 가신 이후로 드라마를 안 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였고 그 친우들이 최진실씨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방송에 나와 웃는게 왠지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예능조차도 본적 없었습니다. 물론 녹화였을테고 방송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까 이해는 했었으며 세상이란 흐르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드라마만은 그 이후에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그 이후 처음 본 드라마이며 또한 빠져들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드라마입니다. 소름끼치는 한석규씨의 연기와 주조연의 협연 또한 딱딱 들어맞아서 제 인생의 드라마 베스트에 올려도 될만하다 싶습니다. 단지 한석규씨의 연기가 너무 대단해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묻히는 감이 있는 것이 그저 작은 흠이라고 생각할 뿐이죠. 드라마 안보는 제 동생마저도 생방송 시간을 기다립니다. 항상 '나중에 보지 뭐'라고 하던 제 동생마저도 생방송 시간만을 기다리며 시간을 재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키스도사
11/12/07 23:4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광평대군 사망 날짜가 1444년 12월 7일이라는게 사실인가요? 위키백과에도 안나오네요.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일부러 죽인 날짜를 오늘로 잡은 제작진이 대단하네요
리리릭하
11/12/07 23:43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는 시청률이 떨어지니, 후반 힘이 딸리니 별별 기사를 다 내던데, 정작 점점 더 극적 흥미는 더해가는것만 같습니다. 근데 올해 SBS의 히트작이 이렇게 없었나요? 그냥 한석규에 20% 전후로 올인? 물론 연기야 잘 하시지만.
뽀딸리나
11/12/07 23:46
수정 아이콘
리리릭하 님// 올해 시청률 20% 넘는 드라마가 별로 없을 걸요...요즘은 시청률적인 면에서는 예능이 대세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도저도 오디션 격 예능프로를 만드는 것일테죠...암튼 채널도 많고 인터넷이다 다른 대안이 많다보니 드라마 시청률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탱아이유
11/12/07 23:44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본방사수했는데...으헝...미치겠습니다.
정말 대화만으로 30분을 이끌고 (그것도 지루하지않게..!!)
후반부의 긴장감까지...!!
앞으로도 정주행 여러 번 할 것 같아요.
11/12/07 23:50
수정 아이콘
자자 이제 다들 석규좌 칭찬을 해주셨으니 오늘 아쉬운점 몇자 적어보자면

1. 세종과 정기준의 토론에서 민주주의까지 나가는 점은 좀 오버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왕권제도의 한계선에서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건데 아무리 성군 세종이라도 백성이 나중에 직접 왕을 뽑는다를 추구한다는 건 좀 많이 나간거 같더군요.

2. 광평의 죽음
이건 뭐랄까... 사극은 각색이긴하지만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역사에 없던 조직인 '밀본'이 죽인다는 설정은 좀 억지스러워서 아쉬웠네요.
_ωφη_
11/12/07 23:58
수정 아이콘
SBS는 한석규 KBS는 신하균 or 박시후 or 김영철 MBC는 이서진?
MBC는 잘모르겠네요 올해 MBC드라마는 하이킥말고는 본드라마가 없어서
대청마루
11/12/08 00:09
수정 아이콘
MBC는 김현주 유력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시망이었던 M사주말극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만든 장본인이거든요. 변수가 있다면 최고의사랑의 차승원씨.
KBS는 신하균 김영철 이태곤(광개토대왕) 정도가 경합일거같고. KBS주말사극 주연은 역대 대상배출자리중 하나라서 후보는 올라가겠지만 그냥 후보만 올라갈듯
11/12/08 00:02
수정 아이콘
요즘 사극은 말만 사극이지 죄다 무협 판타지였죠.
그중에서 그나마 뿌나는 기본은 지켰다고 봅니다.

이건제 바램인데 고대사를 다룬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사극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왕 사신기 이런거 말구요 ㅜ.ㅜ
11/12/08 00:19
수정 아이콘
케릭터에 몰입하면 종영후에 많이 힘들다던데..
보는 사람도 몰입이 되는데 연기하는 배우는 얼마나 몰입을 했을까요.
대단하네요.
SUN타이거즈
11/12/08 00:28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한석규를 위한 편이였습니다.
뜨거운눈물
11/12/08 00:29
수정 아이콘
지금보고있습니다처음부분인데와..지리겠습니다..
jjohny=Kuma
11/12/08 00:48
수정 아이콘
석규와 배우들
세종과 조연들

그런 드라마죠. 끄끄. 장혁과 신세경도 들러리가 되는(심지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그런...
관조하는 자의 운
11/12/08 01:14
수정 아이콘
오늘자 라스에서 나왔던 표현을 빌자면 반 백년 동안 드라마라곤 아침 드라마. kbs 9시 뉴스 전 일일 드라마가
전부이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뿌,나가 시작되고나서 1회부터 18회까지 정주행하셨습니다.
오늘 부득이한 일로 밤 12시에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하신 어머니의 첫 마디
"그 뭐야... 세종나오는 드라마 나 오늘 못봤어. 다시보는거 너 알지? 어떻게 보는거야? 어서 알려줘'
지금 저희 어머니는 생애 첫 컴퓨터로 드라마 다시보기를 체험하고 계십니다..
뿌나... 정말 여러모로 짱이예요~~^^
테페리안
11/12/08 01:1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박신양씨가 싸인으로 대상을 받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
취한 나비
11/12/08 01:28
수정 아이콘
극 중 중심 인물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그 어떤 드라마의 장면보다 슬프게 느껴지긴 처음이었습니다.
아~ 한석규씨 연기는 정말... 드라마 보면서 제가 눈 두덩이가 뜨거워지고 골이 띵하고 목이 메이긴,
네 멋대로 해라에서 고복수가 쌈 먹다가 집 밖으로 뛰쳐나와 오열하는 장면 이 후로 정말 정말 오랜만이네요.
천산검로
11/12/08 01:35
수정 아이콘
사실 드라마 자체는 조금조금 2프로 아쉬운데가 보이는데
한석규씨 연기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SBS는 올해 드라마 풍년이네요.
헤나투
11/12/08 01:59
수정 아이콘
음.. 싸인이 올해였나요? 그럼 경합은 가능하겠네요. 물론 한석규가 받긴하겠지만...
9th_Avenue
11/12/08 02:57
수정 아이콘
올해 3사 방송사 드라마 다 해도..
오늘 석규세종의 기세에는 눌릴듯 합니다.

한석규씨는 그간 갈아왔던 연기를 여기서 물 만난듯이 펼치시네요.
상대역인 장혁의 연기가 힘을 잃어버릴 정도였습니다.
여간해서
11/12/08 03:10
수정 아이콘
오늘 편 한줄요약

석규세종 특집
텔레파시
11/12/08 04:12
수정 아이콘
아주 가끔씩 어머니 보시는거 따라 보다가도, 보통 중년 왕들과는 다른 곱상한 이미지라서 음..좀 그렇네.. 하고 안봤는데..
오늘 반응보니 미실포스급이 떴나보군요..
마이너리티
11/12/08 04:15
수정 아이콘
전 몇년전까진 한석규씨가 발음 등의 이유로
오랜 경력에 비해 연기가 부족한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국민배우였던 사람의 내공이란..
레지엔
11/12/08 04:3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건 뭐...-_-;;; 나머지 배우들이 못하는게 아닌데 한석규 혼자 메시....
릴리러쉬.
11/12/08 05:02
수정 아이콘
원래 연기 지존인 분이죠.
소주왕승키
11/12/08 10:40
수정 아이콘
sbs도 한석규가 확정이 아닌게..박신양이 싸인에서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고...시청률도 뿌나보다 더 나와서...

확실하지 많은 않은것 같아요..
작은마음
11/12/08 10:51
수정 아이콘
한석규씨의 연기력이야 원래 알아주던 분이고
다만 워낙에 다작을 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심혈을 기울여서 고르시던 분신데
최근에 그 선택들이 잘 들어맞지 않았었죠
TV 드라마로 다시 올라서실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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