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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12:21
디도스도 큰 건이지만 투표소 변경도 큰건이긴 하죠..
두개가 합쳐지면..어후... 오세훈 전 시장의 나비효과가 어디까지 번질지 궁금하군요-_-;
11/12/07 12:25
투표소 변경, 특히 어제 PD수첩에 나온대로 멀쩡하고 잘돌아가는 경로당 같은 곳 놔두고 찾기도 어려운 지하주차장 같은 곳으로 투표소를 옮긴 것이라면 의도적이라면 위에서 뭔가 오더가 나왔더라도 밑에서 실행해야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 내부 발언을 통제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아직 어떤 말이 나오지 않아서 성급한 판단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11/12/07 12:30
물론 그것도 큰 문제긴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 졌다는 것을 밝혀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의 경우야 로그파일이라든가 여러 증거가 남으니 그것을 공개하라는 식으로의 공격이 가능하지만 투표소가 옮겨진 것에 대해서는 딱히 공격의 빌미가 없으니까요. 내일은 님 말씀처럼 내부 실행자들 중 누군가에게서 말이 새어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말이죠. 그래서 일단은 공격 목표가 뚜렷한 디도스쪽에 힘을 쏟고 있는 것 아닐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11/12/07 12:32
일단 디도스건만 붙잡고 가서 총선에서 야권이 150석 이상 먹고 청문회 한번 잔치해야죠.
전 내년 총선이 가장 기대됩니다. 야당의 신승이 이뤄지면 청문회로 대선까지 갈 포스거든요..
11/12/07 13:30
나꼼수에서 유달리 많은 수의 투표소가 변경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였고
이에 선관위쪽에서 투표소 변경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개학으로 인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선관위의 해명이 있은후에도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초에 초등학교가 아니었음에도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가 있나요?
11/12/07 13:40
일단 저도 투표소는 바뀌었습니다만
다만 제가 꼼꼼(..) 한 탓인지 처음에 온 선거공보에서 바뀐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알아서 잘 찾아갔... 었네요
11/12/07 14:26
▶정관용> 투표소를 바꾼 것도 그러면 일부러 그랬다?
▷정봉주> 아니지요, 투표소 바꾼 것은 그런 개연성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표소는 그 지역적 상황에 따라가지고, 그러니까 선관위가 투표소 바꾸라고 공문을 내릴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투표소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바뀌었는데, 거기에는 무슨 목적의식적으로, 의도성 그런 게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어제 정봉주 의원이 cbs 인터뷰에서 한 발언 입니다. 이 주장대로 단지 투표소 많이 바뀐걸 보고서 디도스 (또는 그밖의 무엇인가)를 계획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본문과 같은 인과 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개학한 초등학교에서 투표한 경우야 협조 요청을 해서 받아들여졌는지 아닌지의 차이 아닐런지요. 공무원이나 학교장들의 정치성향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만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11/12/07 15:07
투표소 선정은 선관위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지는건 아닌 모양입니다.
어떤 음모에 의해 투표소가 많이 바뀌었다기보단 기존에 투표소 장소를 제공해주는 곳들이 대부분 강력한 보수 정치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서 이번 투표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다- 라고 해석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투표소는 대부분 관공서, 경로당, 학교, 무슨무슨 협회건물, 은행, 뭐 이런 곳들인데 척봐도 무상급식이나 이번 서울시장 투표에 호의적으로 나올만한 곳은 한군데도 없어보이잖습니까?
11/12/07 15:16
투표소야 바꿨어도 공보물을 통해서 공지를 하기 때문에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공보물로 알려준 투표소와 실제 투표소가 달랐다면 매우 큰 문제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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