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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14:45
포인트는...
170만원에 얇고 고성능이라고 광고한 PC가 왠만해서는 그 고성능을 낼수 없다 입니다.. 보면 가변적인 CPU 클럭은 모바일 기기에는 어디에나 있다면서 논점을 흐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11/12/07 14:48
해명이라기보다는 인정인거 같네요.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등 Lite한 작업들은 2.33 클럭으로 동작한다. 다만 heavy한 작업에서는 낮은 클럭으로 동작한다. 글 밑에 개발팀에서 수행했다는 환경테스트에서도 HD 동영상 재생할때는 1.2 ghz로 동작하듯이요. 문서나 인터넷하려면 고클럭 안쓰죠. 그냥 넷북으로 하고 말지...
11/12/07 14:50
하지만...
http://www.playwares.com/xe/21038628 이걸 보면 웹서핑만 해도 클럭이 뚝뚝 떨어집니다. 저 해명(혹은 변명, 혹은 인정)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1/12/07 14:53
확실히 삼성의 초창기 제품은 사면 안 되는 거 같네요.
한 번 욕먹고나야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니.... 그나마 제대로 되는 게 나오는 게 다행인 건지-_-;
11/12/07 15:00
듣자니 기존에 온도제한은 60도였는데 이번 바이오스 업데이트에서 그걸 65도로 올렸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온도제한을 한 이유가 LCD 수명 문제때문이었는데.. 당장은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클럭 문제가 다소 개선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뭐 AS의 삼성이니까 문제 생긴 LCD는 나중에 다 교체해주겠다 이런 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교체해준다고 해도 보상기간 안에 고장이 나줘야 되는데...
11/12/07 15:16
처음 출시 예정일때 심감하게 아이패드2 팔고 사야지 라고 결심 했었다가 예판 가격 보고 참은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i5 넣은건 정말 희대의 뻘짓이 되었네요. 고성능 시피유 넣었지만 결국 낮은 성능으로 밖에 못써 라니... apu로 했었으면 와콤 타블렛 넣고 100만원에 나올수 있었을거 같은데 대체 왜 i5를 고집했는지 쯧쯧.. 에이서에서 이번에 나온 슬레이트 보니깐 apu 시스템인데 70만원대로 시작 할거 같습니다. 삼성 정도면 스펙 욕심 안내고 아이패드랑 경쟁 할수 있는 가격대로 생각 했으면 타블렛 시장 제대로 뺏어 올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기 그지 없네요.
11/12/07 15:29
저기에 윈도우8을 깔아 보았답니다.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BoardSeq=62&nSeq=2060591 별 내용은 없는데 좀 무겁다는군요
11/12/07 15:33
이게 참 병맛크리인게...
결과적으로 삼성말은 '가벼운건 더 빠르게, 무거운건 더 느리게...' 가 되는거지요. 한마디로 PC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보여주는 상식파괴급인 행동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PC는 거함, 거포주의.
11/12/07 15:42
슬레이트 관련해서 일부에서 까는 양상이 좀 과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모바일 cpu의 가변 클럭은 당연한건데 마치 삼성이 사기를 친 것마냥 다루니까요. 일단 이번 슬레이트 류의 제품은 삼성의 이 제품이 유일한 솔루션이란 점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고싶습니다. 다소의 과장광고는 있지만 소비자를 기망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게임 돌리려고 슬레이트 사는 분들은 없을테니까요. [m]
11/12/07 17:03
이 정도가 딱히 과열되는 양상이라고 보는 것도 기우 같습니다. 보통 댓글도 몇개 안 달려요.
그리고 스펙을 사기쳤다,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게, 가격대 때문입니다. 제품이 제 성능을 내는 데 결함이 있더라도 그걸 반영한 가격이라면 누구나 납득합니다. 수율이 나쁜 CPU 코어를 죽여서 리네이밍해서 싸게 파는 등이 그런 경우죠. 그런데 슬레이트 가격은, 그 스펙이 제대로 돌아갈 때에야 그나마 납득할까 말까한 가격이니까요. 뭐... 좋게 봐주더라도, 결함이 있는 제품을 팔고 있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벤치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서요. 다만 상성이 서둘러 바이오스를 새로 내놓은 것을 생각해보면 기존 벤치의 신뢰성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죠.
11/12/07 15:55
삼성의 해명/변명에 '그래도 답변/쉴드질은 빨리하네'란 반응을 보니 삼성의 위상이 올라가긴 올라갔군요
lg가 이랬으면 '망하려면 뭘 못하냐? '이런 반응 나왔을 텐데
11/12/07 16:08
삼성은 갈구는 맛이 있죠
갈구면 다음 제품은 기가막히게 뽑히니까 아무리 갈궈도 안되는 엘지보다야 백배 나은듯(;;;) 다만 그 안에서 초죽음 될 개발자들만 불쌍할뿐...
11/12/07 16:12
내부 경쟁의 안좋은 예 입니다.
예전에도 삼성 내부의 pda 사업부와 휴대폰 사업부 사이의 마찰로 인해 pda에서 cdma를 제외한 모델이 나왔었죠. 결국엔 사업부는 사라지고 말았구요..(넥시오 xp40) 개발중에 말이죠... [m]
11/12/07 16:37
참고로.. 슬레이트의 윈7 체험지수 CPU 점수가 3.9 점입니다. 아마도 800Mhz로 돈 상태겠죠.
그리고 아톰 듀얼코어의 윈7 체험지수가 4.3 점입니다. 한마디로 800Mhz로 도는 한 슬레이트는 아톰보다 느리다는겁니다.
11/12/07 16:55
결론은 이거네요
일반적인 사용량에서도 과연 i5의 성능을 낼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 삼성 : 플웨즈 측은 테스트 할때 일부러 과부하를 걸어서 실험함.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정상적인 클럭수를 뽑아냄 vs 플웨즈 : 가벼운 사용량에서도 반토막난 성능을 보임 그리고 이번에 삼성측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간단하게 말하면 온도 제한을 60도 걸어놓은걸 65도로 올림. 60도로 제한한건 LED 화면 보호 때문인데, 처음에 온도 제한 자체를 너무 낮게 잡은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음) 다시말하지만, 결론은 일반적인 사용량에서도 제성능을 내느냐 마느냐..
11/12/07 17:23
플웨즈는 아마 새 바이오스로 재벤치중일겁니다.
이번엔 옵션과 환경을 더 상세히 세분화해서 궁금증을 풀어주겠죠. 일단 팩트는 170여만원의 돈을 주고 산 소비자가 광고처럼 i5시피유의 성능을 상시로 뽑아주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요즘 데스크탑 CPU는 모두 전력관리기술이 사용되며 불필요한 경우에는 저클럭으로 돌아가다가 고효율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고성능으로 돌아가게 설계되어 나옵니다. 하지만 슬레이트7은 발열문제로 최고성능 한계점을 제한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에서 제성능을 못냅니다. 삼성이 아무리 변명을 해도 이 부분에서 소비자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11/12/07 21:19
별거없이 그냥 삼성이 잘못한일이죠 저걸 변명거리로 내놓다니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재벤치 한다고해도 아마 하드웨어적으로 개선하지 않는이상 그밥에 그나물일겁니다. 솔직히 설계미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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