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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2 15:31
결국 이렇게 통과되나요.. 에휴..
이 중요한 문제를 제대로 된 여론 합의도 없이 자기네 정치적 이익에 따라 저렇게 해버리면.. 진짜 통과되고 나면 저것들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11/11/22 15:33
트윗발 소식에 따르면 15시부터 국회본청(뚜껑 있는 곳)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본회의는 4시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나라당 의원들 숫자만으로도 의결정족수를 채우고 있다고 하네요.
11/11/22 15:34
이 중요한 문제를 이렇게 통과시켜도 되는겁니까?
외국하고 통상조약을 자기들끼리 이렇게 비공개로 통과시키는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11/11/22 15:34
만약에 이 상태로
절차적 정당성없이통과된다면... 온 국민이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되는 기회가 되겠네요. 설령 이 여파로 정권교체가 된다해도 앞으로 발생할 사회적비용을 생각한다면 끔찍하기그지없네요. 모두에게 비싼 교훈이 되겠네요. [m]
11/11/22 15:35
행정부나 한나라당 모두
뜬구름 잡는 소리로 광고하지 말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결과가 도출되는지 국민들에게 설명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수학,경제학이 뻘로 있는 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예상 시나리오가 궁금하면 알아서 책이나 논문 찾아봐라, 이겁니다. 지금 FTA 추진과정이. [m]
11/11/22 15:37
지난 번 질문게시판에서도 잠깐 제 의견을 썼었지만.. 민주당 내에 FTA찬성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민주당의 FTA반대 당론은 단순히 정치공학적인 이유에서 나온 당론이죠.. 어차피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FTA라면 한나라당이 최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뒤집어 쓰고 통과되는 것을 바라는 저로써는 반길만한 상황입니다..
11/11/22 15:38
날치기라든가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하긴 좀 애매한게
한나라당이 가진 의석만 갖고도 정상적인 표결처리로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그동안 토론이나 협의가 없었던 것도 아니어서.. [m]
11/11/22 15:39
이렇게 통과되더라도 아쉬울 게 없겠죠. 자기들 입장에선.
어짜피 이 것 때문에 경제가 힘들어지면, 정권이 교체된 상태라면 그 책임을 정부에 물 것이고, 아니라면 야당이 민생현안을 해결못하게 정치적 술수를 부린다고 할 테니까요. 한나라당이 아무리 옳은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 따위로 하는데 어떻게 지지를 해 주나요. 단순히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이게? 지난 정부가 추진하던 한미FTA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하더라도, 그 처리과정만큼은 확연히 다르네요.
11/11/22 15:46
"한나라당 의원은 거의 다 들어온 것 같고, 국무위원석에도 외통부 장관 등 2명 정도가 있는 것 같다. 민주당 의원은 40여명 정도, 민노당 의원 4명이 보인다."
"아직 설전이나 몸싸움은 없다." "정의화 부의장 주위로 경위들이 있고, 양쪽 출입구 포함 60여명 정도의 경위들이 있는 것 같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입니다. (현재 본회의장에 있음) [YTN 전화통화]
11/11/22 15:48
국민이 뽑아줬고 FTA도 법률과 동등한 지위와 효력을 가지니 입법권이 있는 그들이 하겠다면 방법이 없죠
다만 다음 총선 때 회고적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또 반복된다면 할말없죠 젠장
11/11/22 15:54
제 생각엔 FTA 사안 자체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지금 찬/반 둘 다 어쩔 수 없이 감성적으로 몰아붙인다고 생각합니다. -_ -;; 을사조약이니 경제영토 확장이니 별의별 단어 다 나오는 판국이죠. 국민투표로 넘어간다한들, 뭘 알아야 정하죠. 참 난제입니다. 논리적으로 따지려면 수년간 공부해도 모자를 사안같습니다. FTA는 [m]
11/11/22 15:54
아... 참 짜증나는건 이렇게 해도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에서 약간 휘청할 정도의 타격밖에 안 입을 것 같다는 겁니다.
FTA로 생길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들과 비교할 때 너무 미미한 효과...
11/11/22 15:55
"민노당 김선동 의원이 연단에 올라가서 (부)의장님을 몸으로 끌어내리려다가 저지당했다. 고성이 오가고 있다. 부끄러워서 차마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 [YTN 통화중] 아... 이래서 비공개로 했구나. 그랬구나...
11/11/22 15:56
우리 대기업들도 착각하고 있는듯 싶은데...(이렇게 한나라당이 무리하게 처리하는 걸 보면..)fta통과하면 자신들이 미국 거대자본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자신하는가봅니다. 국가보호아래 이렇게 성장한 기업들이 뭘 믿고 이렇게 기세등등한건지...
아무튼 이것도 3년전 한나라당 다수당 만들어 준 국민이 응당 받아야 할 대가겠죠. 저는 제 살길 찾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m]
11/11/22 15:56
FTA 찬성하지만
이건 뭐하는 짓이지.. 왜 비공개로 하는건지.. 단독 표결에 의석수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물리적 저지가 일어났을 때 충돌 없이 물러나면 한나라당이 이득인데.. 왜 굳이 이 무리수를 두는지.. 이 동네도 급해서 그런지 머리 안 돌아가고 자기편 굳히기에 급급하네요.. [m]
11/11/22 16:00
솔직히 저는 FTA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대신 국내 소수경제인구에 대한 지원이 많이 미흡한 편이고 이걸 보완한다는 전제만 되어 있다면 FTA 는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친 한나라당이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안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FTA 건만은 너무 감정적이네요 양쪽 다.
대체 왜 숨기고 비공개로 처리하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솔직히 저는 극렬 반대해야하는 이유를 찾지는 못했고, 그렇다고 강행 처리해야하는 이유도 못찾겠습니다.
11/11/22 16:06
아까 트위터에 140명 정도가 있다고 했으니 지금 쯤이면 거의 다 왔을겁니다. 얼마 전부터 홍준표 대표가 다 따로 면담을 하고 있었죠. 뭘까 궁금했는데 거사일을 챙기는 거였네요.
11/11/22 16:03
"2시 50분에 예정되어있던 예결소위가 갑자기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화로 통보받고, 3시 9분에 본회의장에 오니, 전등이 제대로 켜지지 않은 상태였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기 자리에 착석되어있던 상태였다."
"지금 의원들의 상황을 볼 때, 어떤 몸싸움을 강행하더라도 이 부당한 표결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 다수가 의장석 앞으로 나가 있다. 정의화 부의장이 뭔가를 메모해서 민주당 대표단에게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 [YTN 통화중]
11/11/22 16:03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비공개로 처리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국민들 호구로 보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에라이!!!!!!!!!!!
11/11/22 16:05
뜬금없지만 이 상황이 웃기긴하네요.
지난 정권때 까지만해도 찬성하던 양반들은 반대하기 위해 달려가고 반대하던 양반들은 찬성하기 위해 난리를 치는 판국이라니. (물론 민노당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반대하는 당도 있습니다만.) 국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신들의 정치에 이용해 먹는 걸 보면 우리나라의 국회는 아직 멀었네요.
11/11/22 16:07
지난정권에서 한미FTA는 한나라당도 찬성한 사안입니다. 현 민주당인사들이나 국참당 유시민대표의 변화가 좀 황당하긴한데 자기들 나름대로의 이유를 제시하고 사과했으니 사안은 함께가야죠 가뜩이나 FTA반대의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적은데 그들마저 내칠수는 없지 않습니까.
11/11/22 16:06
아 오늘 이대통령이 동남아순방 마치고 귀국했죠.....
그분의 격노 테크 타기전에 처리하려나 봅니다-_-;;;; 근데 박근혜의원은 내년 총선 생각해보면 속으로는 찬성이라도 겉으로는 fta 반대or보류 라고 한마디라도 하는게 표심잡기에도 여러모로 이득이지 싶은데...-_-;;; 자기주장이 없는건가;;;
11/11/22 16:06
이번 국회들어서 5번째 강행처리입니다. 그리고 이번 강행처리는 사상초유의 국제 조약을 강행처리 하는 사안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국내법 같은 경우에는 만약 날치기나 강행처리가 되더라도 다수당이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제 조약은 어느당이 다수당이 되더라도 되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무조건 합의를 하거나 안되면 국민투표를 돌려서라도 절차적으로 정당성을 가져가야 되는 겁니다.
11/11/22 16:07
"본회의장에 최루탄(?)이 터졌다. 연기가 자욱하다. 발언석에서 터졌는데, 뒤쪽에 있는 나도 매캐한 느낌이 든다. (중략) 본회의장 전체가 연기가 자욱하고, 부의장도 자리를 피했다."
강기정 의원
11/11/22 16:08
어제 최루탄 전부 폐기처리한다고 하던데...
새로운 최루탄으로 대체한다더니... 마지막에 국회본회의장에서 써먹나요. 정말 대~~단합니다. 존경심이 팍팍 드네요. 썩을 것들아
11/11/22 16:13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최루탄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쪽수에서 밀릴 것 같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좀;; 그래도 시간을 벌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11/11/22 16:17
최루탄은 진짜 사상 초유의 아이템이고 역풍 맞을 확률도 높은 상황에서...
진짜 지금 자기 몸 하나 중요한 게 아닌 문제라고 판단한 듯... 덜덜덜
11/11/22 16:19
집단전의 고향,
공성전의 성지 대한민국 국회 수성측에서 수정탑을 파괴당할것인가 !? 일단 공성측에서 광역가스살포 마법을 시전! 그다음은 공성 골렘을 소환해야할듯 한데 수성측 쪽수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긴 합니다.
11/11/22 16:20
@hankookilbo [속보] 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국회 경위들에 최루액 살포 혐의로 연행됐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다시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맞나 봅니다.
11/11/22 16:20
의원들 쫓겨나오는 사진들 보는데 최루탄 맞는 것 같습니다.
소화기로는 저정도 눈물바다가 안나오죠. 그리고 행동 자체는 딱 '대 한나라당 특화' 행동이라고 봅니다. 해외 조약 날치기에는 폭탄 투하가 제격이죠.
11/11/22 16:20
정신감정은 21세기에 야당 배제하고 날치기 통과시도하시는 분들부터 하셔야겠죠. 멕시코 전례가무서우셨는지 비공개로 진행하시는 여러분들...
500년전 조선에서도 사간원의 기록은 막지 않았는데. 정책은 통과시키고 역사적 책임은 지지않겠다 이겁니까?? 정당의 격을 보여주는군요. [m]
11/11/22 16:22
민주주의면 다수(당)가 결정권을 갖고 있는게 당연하지요.
한미fta가 헌법의 핵심원리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요. 최루탄까지 던지다니 할말이 없네요.
11/11/22 16:23
내일 조중동 신문 헤드라인으로 ' 더럽혀진 국회' or '국회에 최루탄, 민주주의 몰락' 해놓고 의원들이 눈물흘리는거 대문짝만하게 실어놓으면 정말 완벽하겠네요...-_-;;
11/11/22 16:24
이제 정치는 목숨 걸고 해야 한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겠군요... 아주 조금만 지나면 총격전도 정치적 이유로 허용될 기세네요. 아니 최루탄이 되는데 가스총하고 전기충격기가 안될건 또 뭐랍니까...
11/11/22 16:25
최루탄 vs 조약 날치기에서
저는 날치기가 훨씬 나쁘다고 생각하기에 오늘 최루탄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더 나쁜것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라 여겨집니다.
11/11/22 16:25
지금 궁금한게 표결시도할려는거 자체가 위법인가요??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정식으로 올라온 안건을 표결로 처리할려는건 절차하자없는거죠?
11/11/22 16:27
안타깝고 아쉽지만 FTA막지 못할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되면 최소한 파란놈들에게 재선은 불가할 정도의 치명타를 날려야 될것 같은데
11/11/22 16:28
토론주제로 적합할것 같습니다.
절차하자 없이 적법하게 처리된 악법이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말이죠... 뭐..한나라당이 다수당일때 이정도는 예상가능한거라..
11/11/22 16:29
근데.. 국민에게 최루액을 쏘는 것은 허용되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터뜨리는건 허용되지 않나요? 국회의 권력 자체가 국민에게서 나오는데.. 시위하는 사람에게 유해한 최루액 쏘는건 OK이고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건가요.. 지금 언론에서 날치기 시도는 쏙 빼고 최루탄만 내보내고 있는걸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11/11/22 16:30
정상적인 표결에 의한 처리를 방해하는 사람들부터 의원직 박탈하고 보죠.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에 의한 처리를 하는건 정상적이고 적법한 겁니다. 정치판의 물을 흐리는 것은 표결을 방해하려고 최루탄까지 터뜨리는 일부 의원들이죠. 날치기라... 야당 의원들 전부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주고 투표로 결정하는게 무슨 날치기입니까. 어차피 민주주의는 다수결이고, 다수가 fta를 지지하면 통과되는 겁니다. 야당에서 이를 막고 싶으면 한나라당 의원 일부를 설득해서 해결했어야죠. 만약 투표로 통과된다면 현 국회의원들을 뽑은것도 국민들이니, 그것이 국민의 뜻 아닙니까? 무엇보다도 의장석에 최루액을 살포하는것은 도가 지나쳤네요.
11/11/22 16:31
저도 좀 비슷한 의견인데,
현재 처리하려는 FTA안은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그냥 날치기라고 하고, 최루탄쏘는건 감정적인 대응아닌가요? 투표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뽑은게 국민들이고, 그 국회의원들에게 권력 준것도 국민들인데 누구를 탓할지 어렵네요.. 이게 싫으면 한나라당 안찍으면 되는겁니다. 주변사람도 한나라당 못찍게 하면 되구요..
11/11/22 16:34
댓글 추천기능 있었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든 의견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민주당내에서도 대통령이 (물론 넷분들은 못믿겠죠 쩝) 약속하고 재협상 한다고 해서 합의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민주당 핵심인물 쪽에서 대놓고 땡깡부리는데 이건 뭐... 물론 그 내용을 떠나서 최루액 던진 사람은 정말 미쳤습니다. 윤봉길 의사에 빗대는게 말이 됩니까.
11/11/22 16:35
하긴 히틀러와 나찌도 독일국민의 뜻대로 다수결원칙에 따라 자신의 정강을 이어나갔죠.
그것에 대한 대가는 그 후대에 사람들이 열심히 치루고 있지만요. 그리고 우린 이미 이러한 경험을 이승만대통령 시절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되죠. 민주주의에 의한 대의제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는다고 해서 그것이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더불어 국회의사당 본회의에 똥을 뿌린 김두환처럼 되고 싶었나봅니다. 최루탄을 터뜨린 국회의원은 오히려 한나라당의 FTA처리를 도와줬네요. 그 국회의원에게 그 부족한 행위와 그 후폭풍을 생각하면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11/11/22 16:32
YTN에 따르면 가결되었습니다.
김선동 의원...심정은 이해가 가나 명백한 범법행위를 저질렀으니 사법처리 달게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희태 의장...당신은 정말 비열한 인간입니다. 인생 그딴식으로 살지 마시고... 표결 비공개 진행 누가 주도했느지 몰라도 그 사람도 책임을 지기 바랍니다.
11/11/22 16:35
결심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좋은 정책을 세우면 밀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현재는 정책상 안티였지만) 평생 한나라당 및 그 주류일당의 안티가 되기로.. 정말 최고의 이익집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11/11/22 16:35
최루탄은 진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 뭐 털리기만 할 것 같아서 상대도 털 수 있는 것 하나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뭐 날치기도 정말 어이없는데 최루탄은 그것보다 더 어이없네요. 진짜 쪽팔려요. 진짜 해외에 소문나서 나라망신 될 것 같네요. 날치기만 해도 이미 나라망신인데...
11/11/22 16:37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상당수가 본인이 중도라고 전제하고 글을 다시는데 PGR은 진보적 의견이 주류를 이루는 사이트고 실제로 중도는 PGR에서 보는 중도보다 조금 오른쪽(오른쪽, 왼쪽으로 표현하는게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른 대체 표현이 없어서 일단 씁니다)에 있습니다. 그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11/11/22 16:37
최루탄이 맞다면 막 나가자는건데요...
요즘 군사기술이면 담뱃갑 사이즈로도 의사당 자체를 날려버릴 수 있을텐데요. 자기 죽는건 싫은가봐요. [m]
11/11/22 16:40
최루탄이야 그렇다 쳐도, 이게 정당한 표결은 아니죠. 북한도 겉으로는 표결 찬성 100% 나옵디다. 듣고 싶은 것만 싹 모아서 100%로 표결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1/11/22 16:41
근데 표결 비공개라고 해도 168명 한나라당 의원중 한명빼고 참석해서 151명 찬성이니 거의 다 찬성했다고 봐도 될듯-_-;
후폭풍 어쩌고 해도 한나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변하지 않을테죠. 그정도도 못견딜거면 예전 imf, 탄핵때 뒤집어졌겠죠. 그거 다 견딘 당인데-_-;; 오히려 최루탄으로 더 결집력만 단단해지겠네요. 한나라당에서 이대통령 입국환영선물 거창하게 해주네요.
11/11/22 16:41
미국과의 조약은 재협상이 쉽지 않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겁니다.
그 더러운 Sofa도 개정이 안되는데 FTA라고 될거 같나요? 통과되면 낙장불입입니다. 끝이에요. 두고 보세요. 한미 FTA는 향후 수십년 이상 서민들의 생활을 옥죌 족쇄가 될테니까요 [m]
11/11/22 16:42
통과됐네요. 훌륭합니다.
(삭제, 벌점) 일단 저는 살아야겠으니 사회간접자본 관련기업들 주식좀 사놓고 봐야겠네요. 3배가량 올랐다고하니. 이미 통과된 이상 돌이킬수는 없을테니 살수있는방법 찾아야겠습니다. 당장 중소기업지원책들도 브레이크 걸릴테니 사업체도 줄이고 해야겠네요.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미국 거대자본의 피고용인이 되겠군요. 웃음만 나옵니다. 짧게는 긍정적인 효과도 좀 있겠지만 한 10여년뒤엔 국가경제 볼만하겠네요. 대기업들도 좀 착각들 하고 있는듯한데... 두고보면 알겠죠. 자기들이 독배를 든건지 아닌지. [m]
11/11/22 16:42
그리고 소장파 소장파 이딴 말 안썼으면 좋겠네요. 아 그냥 한나라당에서 좀 젊어보이고 자기 지역구 뺏기기 싫은 의원들이 말로만 아주....
11/11/22 16:42
국내법 처리하는데... '비공개' 로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나라와 외교관련 조약을 처라하는데... '비공개' 로 진행하는 것 자체도 어이가 없지만...
국회본회의장에서 최루액을 살포하는 거하며... 정말 저 인간들 얼굴 계속 봐야되는건지
11/11/22 16:43
다수결이 민주주의가 아니죠. 윗분말대로 그렇게 따지면 북한도 민주주의입니다.
그리고 FTA로 인해서 바로 밥줄이 끊기고, 정부에 의한 보호막 안에도 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최루탄 터뜨리고 싶은 마음도 들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FTA에 결사반대는 아니지만...다수결에 의한 표결을 위협했다고 민주주의가 아니니 하는 말에 동의할 수는 없네요.
11/11/22 17:03
북한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보통선거, 비밀선거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북한의 선거방식이 어떤지는 알고 계실텐데요, 거기는 정상적인 투표가 이뤄지지 않죠.
11/11/22 16:44
한나라당 트윗
"한나라당 단독 표결로 한미FTA비준안이 가결되었습다. 우리 당을 과반수 넘는 여당으로 힘을 모아 준 국민들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 ... 누구의 힘이라고요?
11/11/22 16:44
쿨남들 참 많네요
절차가 정당하면 모든게 정당하다는건지 감정적인 대응은 뭐든 불필요한 대응이라는건지 지금 여러분들이 인터넷에 이렇게 맘껏 글쓸 수 있게 된게 애국심 하나만으로 자신의 목숨조차 아까워 하지 않으며 일제에 항거하신 자유를 원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핍박과 고문을 받으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내신 자랑스런 독립투사와 민주투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에게 끓어오르는 감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가능했었을가요? 대한민국이 멕시코처럼 미국의 경제속국이 될지도 모르는 이런 위험한 조약을 다수집권당이 비공개로 남몰래 날치기 처리하려고 했는데 절차니 과정이니 따지며 최루탄은 미친짓이라구요? 최루탄이라도 터트려서 막을수라도 있으면 수십개라도 더 터트리고싶네요 민주주의는 제도가 아닙니다. 철학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해외토픽이 되서 쪽팔리는게 한나라의 경제 속국이 되는거보다 더 불행한지도 말이구요
11/11/22 16:53
댓글 보면서 속에서 열불나고 미치겠는데..
뭐라고 정리를 못하겠어서 뭐라 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대신 정리해 주시네요... 아오... 해외토픽은 FTA 같은 중대사를 저따위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해외토픽감이죠...=_= 물론 최루탄이 잘못한 짓은 맞지만.. 날치기 통과가 더 까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진짜...ㅠ
11/11/22 16:45
그렇게 다수결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내년 4월에 있을 총선과 같이
한미fta도 찬반여부를 국민투표에 붙혀봐야지요 그것도 멀면 오세훈도 하기 싫다고 막대한 돈 들여서 재선거하는데 fta같이 비교불가한 중요한 일도 국민투표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다수결이죠
11/11/22 16:46
자신이 생각하는게 '진리'라 믿으며 그게 국민의 뜻이라고 믿는 자가 제일 무섭습니다. 그런자들이 국회 점거해서 날치기 통과시키고 최루탄 던지고 그러는 사람들이 되는거죠.
11/11/22 16:46
.... 왜 똥은 자기들이 싸놓고 치우는건 후손들이 치워야 하나요.. 어째서요... 아 진짜..왜...왜 그래야 하는지 정말 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11/11/22 16:47
한나라당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것도 아니고 정당히 투표로 정권잡은건데
뭐라그럴수도 없네요.. FTA 반대에 가까운 저이지만 최루탄은 근데.. 너무 멀리간거 아닌가 싶네요
11/11/22 16:47
각자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나라당은 가카와 자본을 위해 FTA를 통과시키고 (FTA가 잘되서 기업이 잘되면? 낙수효과가 일반 서민에게 돌아오는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환율높여서 수출 밀어줘서 6.x% 성장해서 서민경제가 좋아졌나요? ) 민주당과 민노당은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반대했구요.. 특히 민노당은 최루탄을 터뜨려서라도 FTA를 막을만큼 절박한 사람들을 더 많이 대변할테구요... 그 대가는 치루겠죠. 이제 그 다음은... 내년에 저들중에 누굴 선택하겠냐가 되겠네요. 나꼼수 들으면서 정봉주 의원 지지하면서 정치가 재미있어졌던게 확 떨어지려고 합니다. 정신차리고 다음 투표를 위해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11/11/22 16:49
10년 20년 뒤 현 한나라당의 지지세력이 많이 적어진 뒤가 기대됩니다. 과거와 같이 눈과 귀가 막히지 않았으니 나중에 그 댓가는 반드시 치루겠죠.
11/11/22 16:51
선거 합시다.
투표권을 행사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정치인들인데 선거도 하지 않고 관심이 없을 집단에게 도움이 되거나 그 집단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 저들을 국민들이 뽑은것 맞습니다. 단지 선거를 한 국민들이 뽑은 것이지요.
11/11/22 16:53
개인적으로 중국과도 FTA 를 한다는 전제하에 한미FTA 를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분위기상 중국과도 당연히 체결할것 같으니 말이죠) 방법 자체는 참 코메디네요. 정치판만 그럴거라 치부하고 싶지만, 사회 전체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11/11/22 16:53
반대하는 다수는 국민이 아닙니까? 거의 50대50의 사안이면 더 치열하게 논의해야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차피 통과된 마당에 더 국회 욕하기는 싫네요. 최루탄 쏜 야당이든 강행처리한 여당이든 모든 정치권이 다 혐오스럽습니다. 무능력하게 못막은 것도 잘못이고 힘있다고 강행처리한 것도 잘못이지요. 국민들 뜻이라고 자기들은 지껄이지만 찬성도 국민이고 반대도 국민입니다. 그러면 양측의 국민이 모두 원만하게 만족할 수 있는 걸 이끌어내야 국회지요. 자신이 믿는 국민이 절대적인 국민의 뜻이라고 믿는 건 나찌나 북한이나 5공시절 전두환과 뭐가 다릅니까. 미디어법 같은 다른 법안은 다수당이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이 조약은 앞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간판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태어날 사람들은 뭔 죄를 지어서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됩니까. 그냥 짜증나고 쪽팔리고 미안하네요.
11/11/22 16:53
안타깝네요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계급투표 성향은 점점 더 강해질 겁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의 문제지 방향성은 한나라당에 결코 도움되지 않을 쪽입니다
11/11/22 16:53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결국엔 통과될거라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어떤 형식의 공성전?이 벌어질까 생각했었는데
최루탄은 정말 신선하네요... 국회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찍을기세
11/11/22 16:54
을사오적도 적법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투표해서 나라를 팔아먹었습니다.
그 결과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등 수많은 범법자들이 생겼죠. 김선동의원 지지합니다. 이렇게 하고도 막지 못하다니...
11/11/22 16:54
제가 오직 한국경제신문만을 통해서 FTA소식을 접해와서 그런데(약 8개월간) 여러 경제학쪽 인사들이나 심지어 야당쪽 광역자치단체장들도 FTA를 해야한다고 하고있고 한경 기사들만 봐서는 야당들이 그렇게 반대하는 ISD도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이해하게 되던데 참 왜 이렇게 일이 진행되는지 모르겠네요
찬반을 보자면 전 찬성에 조금 기운 입장인데(소수경제 인구에 대한 지원책이 확실하다면 거의 100%찬성) 여론이나 젊은 층에서는 생각외로 반대의견이 많아서 무엇때문에 반대를 하는지 내용이 조금 알고싶긴 하네요(순수한 의문점입니다;; 제가 한경 기사로만 접해서..) 타협안을 그렇게 내놓아도 모조리 거절하고 한 때 FTA를 주장하던 측과 반대하던 측이 여야 입장이 바뀌니 주장하는게 뒤집힌것도 웃기고 여하튼 투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한해가 아닌가 합니다. 소위 차악과 최악중에서 골라야했던 서울시장도 그랬지만(전 서울시민은 아니긴합니다만..) 최근 잇달아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솔직히 대한민국이 너무 진행되는가 아닌가라는 생각도있구요..(딱 20년전 스웨덴 꼴 날까봐 걱정..) 여하간 댓글보니 최루탄도 나오는데.. 참 답답하네요.. 공명정대하고 깔끔하게 해도 충분히 통과될 사안이라고 보여지는데 여당이나 야당이나..
11/11/22 16:54
한나라당도 맘에 안들지만... 민노당 하는짓도 참 만만찮네요.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해도... 저런식으로 하는건좀 아닌듯하네요. 국회에 최루탄이라... 참 난감하군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요. 얼마전 故 노무현 대통령 퍼포먼스 벌인... 우리네 할아버지( -_-)들이나 ... 대놓고 종북세력 자처하며 저런 막가파식으로 행동하는 민노당이나 둘다 참 하는짓 보면... 답이 없죠.
11/11/22 16:57
근데, 여기서 FTA는 반대하면서 최루탄 쏜거 미친짓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적법하게
강행통과를 막을 수 있다고 보시는지??? 애초에 국민의 격에 맞는 국회아닙니까? 우리수준이 이러니까 정치수준이 저런거고 저런 국가간조약도 날치기통과하게 맨날 다수당 만들어주니까 하는거잖아요? 막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수로 막아요? 초능력자도 아니고?
11/11/22 16:57
이런 위험한 FTA는 철저하게 까발리고 까발려서 대국민적 이슈가 되어서 결정해야할 사안이라고 봤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는 날이군요..
11/11/22 17:03
그냥 좋게보고 싶네요.
이렇게 된 거, 국내에 들어 올 미제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들 최대한 이용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국내 대기업 호구하나 미국 대기업 호구하나 뭐... 이럴거면 미국에서 태어나지 왜 한국에서 태어났나 싶기도하네요.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이런 나라 지키겠다고 군복입고 2년 보내지 않았을텐데. 아깝습니다.
11/11/22 17:04
허허 FTA뿐만아니라 17개 직권상정 날치기중이라니
참 이런능력하나는 뛰어나다고 볼 수 밖에 하기사 배우고 난놈들이 죄다 기득권쪽에 붙어있는데 그외 세력들이 그들을 상대나 할수있을려나요
11/11/22 17:04
진짜 답답하네요. 왜 내가 찍지도 않은 이들이, 그들을 찍은 사람조차 마뜩찮아하는 것을 저리 날치기하는지.
투표 안 하신 분들이 혹시 있으시다면, 내년에는 꼭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 요정설이 진짜 맞나 봅니다. 막판에 아주 그냥 스펙타클 하네요.
11/11/22 17:05
선거를 이긴다해도 통과된 FTA가 취소되진 않지요.
그나마 기분이 좀 풀리는 건 한나라당 지지해주신 분들이 이 법안의 기쁨을 가장 크게 누리시겠군요.(재개발로 목돈 만져보려했던 중산층. 구국의가스통 노인분들. 경상도에서 농사 열심히 짓고계신 농민분들. 정치혐오에 빠져계신 젊은 대학생분들.) 양비론 좋지요. 쿨해보이고. 저도 이제 쿨하게 살아봐야겠습니다. [m]
11/11/22 17:06
어차피 fta는 한나라당 의원수를 생각해 봤을때 예견된 미래였고 오히려 신경 쓰이는건 같이 넘어가고 있다는 17개 법안이군요. 기본 지지층이 가장 확실한 당이여서 그런지 한번 할때 통크게 해먹는게 참...
11/11/22 17:07
문제는 이렇게 되면 공공 요금, 물가는 더 상승하게 될것이고
중산층은 저소득계층으로 밀려나고 그만큼 저소득, 소외계층은 빈곤층까지 가는 양극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기득권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 받을 것이고 그리고 그 기득권의 테두리 안에 들어가려고 기를 쓸것이며 그후에는 다시 기득권의 개가되어 앞장서 그 계층의 이익을 위해 일할것이죠 이러한 악순환이 무섭네요
11/11/22 17:07
오늘 일을 날치기라고 욕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어쨌든 과반수가 넘는 의석,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도 통과시킬수 있는거고, 그동안 실력저지는 야당쪽에서 해왔던거니까요. 중간에 협의 협상 과정이 아예 빠진것도 아니고요. 정해진 수순입니다 그냥. 결국 협의가 안되면 계속 질질 끌수도 있는거지만 다수결로 갈수도 있는겁니다.
결국 한나라당을 그리 많이 뽑아줬을때부터 있을만한 일인거죠. fta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구요. 이런걸 생각하고 투표를 해야 되는건데... 오늘일에 분개 하신다면 다음 투표를 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좀 씁슬하네요.
11/11/22 17:12
한미fta포함 독점규제법.고난세법ㆍ지방세법ㆍ행정절차법ㆍ저작권법ㆍ디자인보호법ㆍ상표법ㆍ실용신안법ㆍ우편법ㆍ특허법ㆍ약사법ㆍ대법관임명동의안
지금 패키지로 묶어서 처리하고 있는 것들이라네요.
11/11/22 21:50
다음 회원분은 비아냥 등의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을 다신 관계로 해당 댓글당 5점씩 감점입니다.
KillerCrossOver , higher templar , 서주현 , DoroDoro , 코큰아이 ,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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