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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2 14:36
죄송합니다만 시카 목소리로 저말을 연상하면서 들으려니 더 머리에 안들어와요.. 크크..
차라리 성별에 맞춰서 영희나 철수 이런걸로 해주시지 크크
11/11/22 14:38
본문의 토론은 여자들이 한거죠?
인터넷에 도는 수많은 남vs여 의 시추에이션은 대부분 여자 : 내마음을들어줘 vs 남자 : 해결책을찾아보자 인데 이 글은 완전히 반대네요
11/11/22 14:42
개인적으로 남자의 진짜 성격을 알려면 군대에서 신병, 후임병, 선임병 시절의 성격을 알아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낭여행과 비슷한 의미겠네요.
11/11/22 14:43
사소한 태클이지만 제일 높은 번지점프대는 마카오타워일듯요~~ 230미터쯤이었나..
주저하니까 no way라며 친절히 밀어주더라구요; [m]
11/11/22 14:48
배낭여행은 10년지기 친구들도 싸웁니다. 고로 이글은 그다지...
그리고 글을 보니 탱구와 시카... 둘다 여자네요?? 그래서 더 신빙성이 안가구요.. 차라리 동거를 해보면 더 확실히 알수 있는데
11/11/22 15:03
저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오묘하고 단정적인 말투와 '씨바' 보고
오오 이 자는 제시카의 탈을 쓴 김어준 오오하고 던졌는데 진짜 김어준이면 흠좀무.
11/11/22 14:52
저도 이 이야기 책에서 읽었었는데 공감하며 봤습니다.
힘든 상황,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가 의지하며 맞춰나갈수 있는지 확인할수 있다는 점에서요.
11/11/22 14:52
대화나누는 사람두명다 누구인지 아는데요 (오유에서 봤어요) 둘 다 남자입니다. 이름은 글쓴이가 별로 밝히고 싶지 않으신것 같아서 적지 않을께요
11/11/22 15:10
동거를 안 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동거는 또 결혼하고 많이 다르다더군요.
예상하기로는 시댁, 친정 식구들까지 들어올 경우와 아닌 경우의 차이지 싶긴한데...
11/11/22 15:23
베낭여행 갈 돈과 시간이 없으면 결혼도 하지마라 이건가...
언제부턴가 여행 가는건 껌처럼 이야기 하는것 보면 빚내가면서 대학다니고 학기중에 알바했던 나는 뭔가 싶네
11/11/22 16:09
보통은 학교졸업한이후 경제적능력이 있을때 결혼하니까요....
배낭여행 정도라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1/11/22 16:30
저는 개인적으로 본문 글에 동의하고,
남자입니다만 대학다닐때는 여자친구가 생기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볼겸, 바람도 쐴겸해서 국내 무전여행을 일주일씩 다니곤 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사람을 알아보는데 무전여행만큼 좋은 수단이 없는거 같습니다 :)
11/11/22 18:13
허허허허. 10년지기랑 무전배낭여행 갔다가 절교직전까지 싸우고 1년가까이 안본 일도 있었습니다.
거, 누가 말했던가.. 그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고 싶으면 같이 여행을 다녀오라고... 저도 개진상이었지만, 여행 가서 본 친구의 모습도 개진상 위선 그대로였습니다. 단 한 번 싸운적 없이 서로의 성격이 좋은 줄로만 알았던 두 10년지기 친구끼리 여행가서 우정 파탄나고 올 뻔했지요. 니가 그간 해온게 다 위선이고 가식이었구나.. 정말 성격 왜곡됬구만.. 막 이렇게 생각했어요. 참 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더군요. 지금이야 화해했지만.. 이젠 두 번 다시 여행 안 간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둘이서 여행을 다녀올 겁니다. 저는 몇몇 애인을 사귀면서 같이 배낭 여행을 계획했는데, 여자쪽에서 전부 싫다고 귀찮다고 다리 아프다는 이유로 .. 그래서 여행이 여태 성사되질 못했어요. 날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나보죠.. 일단, 저는 저랑 같이 여행가는 것에 동의해주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무척 신뢰하게 될 것 같습니다.
11/11/22 18:21
배낭 여행 한번 간다고 결혼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갔다오면 깨질 확률이 더 높다니까요..
그럼 다른 사람 찾아서 또 배낭여행 가야 하잖아요.. 근데 깨질 확률이 더 높다니까요.. 그럼 다른 사람 찾아서 또또 배낭여행 가야 하잖아요.. 근데 깨질 확률이 더 높다니까요.. 그럼 다른 사람 찾아서 또또또.. 결혼은 원래 속아서 하는겁니다. 서로 다 알면 결혼 못해요~~
11/11/22 20:47
전 등산이나 여행을 좋아라 하는 편이라 애인이 생긴다면 꼭 가고싶네요.
맘에 드는 여인네는 있는데 이름 말고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처지라 안타깝지만 말입니다.(심지어 그녀 아버지가 거래처 사장님;)
11/11/22 21:32
배낭 여행에서 연인의 깊이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정말 맞는 말 이라고 생각해요.
25살 때 이사람이랑은 결혼 해도 정말 괜찮겠다 라고 생각 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3박 4일 스키장 다녀온 후에 점차 시들해 지면서 헤어졌어요. 다르더군요. 하물며 한달 가까이 되는 배낭여행이면 말 다 했죠. 그리고 윗분중에 결혼 상승 비용이 5% 증가 한다는 말이있는데, 그 증가를 해서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저도 지금까지 배낭여행 2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부모님 손은 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돈 모아서 였어요. 그리고 내년 여름에 유럽 쪽 한번 크게 돌고 올 예정인데 ( 예상 경비 600~700 만원정도 ) 이모 님께 취업하면 갚겠다고 말씀드려 논 상태입니다. 크크크
11/11/23 08:46
본격 노총각 노처녀를 대량 생산하는글.
그냥 제 진상짓을 받아주는 우리 마눌님께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길을 헤매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헤맬경우 제대로 진상짓을 하기에 집사람이 알아서 아에 한두달전부터 준비해서 가이드북을 직접 만들어 버리십니다. 할인쿠폰이랑 인터넷후기를 반영해서 갈아타는곳들등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만들기에 전 참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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