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4 01:12:22
Name 속으론 수사반
Subject [일반] 취미 활동에서 나이드신 형님들을 대하는 방법
음 이건 질문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좀 푸념이 되겠네요.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어요. 신생팀이고 이제 2년 되었네요.
아직 팀이 기틀이 덜 잡혀 있어서 야구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제가 형님들 모시고 야구를 거의 다 했어요.
그렇다고 감독이나 뭐 그런 직책을 맡아서 한 것도 아니고 가르쳐 준 적도 없어요.
그냥 시합 중에 수비 위치 잡아주고 루킹 삼진 당하면 스윙하고 죽으라고 그런 얘기 몇마디 하고
제가 2년 내내 거의 포수를 보다보니 계속 소리지르고 뭐 그렇게 했죠.

제가 나이가 32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죠. 그런데 저희 야구팀에서 제 밑에 몇명 없어요.
거의 다 형님들인데 좀 많이 어렵네요.
현재 감독하시는 형님도 내년에 관둔다고 하시네요. 나이 많으신 형님들이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뒤에서 이래저래 얘기하면서
괴롭히나봐요. 참견하고. 감독을 시켜놓고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선수 오더 까지 참견하려고 하더라고요.
지금 감독 형님은 사람이 좋아서 이번 시즌까지만 하고 정떨어져서 못하겠다고 관둔다고 하시네요.

제가 몇번 싸웠어요.
1.
총회에 참석도 안 한 형님들이 총회에서 의결된 내용가지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뭐라고해서

저 : "총회에 참석해서 얘기하지 왜 지금 이렇게 얘기하냐?"

2.
형님들 가까운 곳으로 토요일, 금요일 (비용 따로 지출) 저녁에 친선경기를 마구 잡아서
일요일에 진행하는 정식 리그에 무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금요일 저녁 때 자체 청백전을 하자고 하네요. 당연히 총 인원이 19명이니
평일에 청백전은 어렵죠. 투덜대네요. "아 또 상대팁 섭외해야되네. 힘들어 죽겠네"
또 지랄했죠.

저 : " 스케쥴 좀 보고 시합 잡으세요. 평일에 어떻게 18명이 시합을 나옵니까?"
      " 그리고 팀원들 열정이 떨어졌다느니 그런 얘기하지말라고"

3. 이건 오늘
오늘 리그 경기 중 이기고 잇다가 역전패를 당했어요.
투수 교체 후 교체한 투수가 엄청 얻어맞았네요. 시합 끝나고 한 형님이 하는 얘기가
"차라리 내가 던질걸, 내가 더 잘던지겠다." 이건 그냥 참았어요.
저녁 자리에서 내년 리그 얘기하다가, 제가 내년엔 외야로 갈거라고 얘기했더니
아까 그 형님 " 야 너 안돼, 너 우리팀에서 외야 수비 제일 못해. 딱 봐도 니가 제일 못해"

저 : "저 잘해요. 대학 떄 3년동안 외야 봤어요."

형님 : "아니야 너 외야 제일 못해"

저 : "형님은 야구 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거 없잖아요."



대략 이래요.
오늘 또 막말했네요. 2년 내내 하루에 더블헤더도 참아가면서 포수 보고 작년도 타격 1등이고, 올해도 타격 3등인가 그래요.
매 경기 2루 도루 한개 씩 잡아주고.
정말 백업포수 하나 없어서 2년을 고생하고 희생했는데.
외야 가고 싶다니까 저렇게 얘기해버리네요.
음. 솔직히 이해가 잘 안 가요.
다른 사람이 못한다, 그런 얘기는 그 사람 앞에서는 잘 안하잖아요.
하더라도 본인이 그 사람보다 더 잘한다고 확신할 때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오늘 현 감독 형님하고 술먹는데 다른 형님들이 감독 형님한테 전화하네요.
뭔 일 있었냐고, 누가 잘못했냐고,
1시간도 안 지났는데 벌써 쪼르르 얘기했나보네요.

잘 모르겠네요. 이제 그냥 혼자하는 취미생활 해야겠어요.
사람들의 예의가 없는 것 같아요.
상식도 없고,
그냥 자기 편한대로만
속상하네요. 잘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몬커피
11/11/14 01:1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사회인 야구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많이 들어온터라
저랑 졸업동기중에 야구광이 많아서..개내들 주축으로 아예 팀을 하나 만들 계획입니다.
저글링아빠
11/11/14 01:18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몇 명만 모여도 생각같이 이론대로 잘 안돌아가지죠^^

사회인 야구도 결국은 사람 만나 재밌자고 하는건데요.
원리원칙도 좋지만 잘 생각해보면 몇 명 되지도 않는데서 딱딱하게 하기도 하고 참 그래요.
회사도 아니고.. 너무 따지면 스스로 힘들어집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글쓴분이 잘못하셔다는게 아니구요 (잘못한게 뭐가 있겠나요)
예전 제 생각이 나는 글이라 댓글 달았습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올빼미
11/11/14 01:19
수정 아이콘
뭐라뭐라 참견하는거 웃으면서 넘겨버려요.
몽키.D.루피
11/11/14 01:23
수정 아이콘
이적하세요.
속으론 수사반
11/11/14 01:24
수정 아이콘
넵. 내년에는 좀 쉬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취미로 하는 건데 스트레스 받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겨우 20명 남짓한 조직에서도 소모임이라고 해야하나?
서로 친한 사람들이 생기니까 팀이 엉망이 되네요.

아 진짜 왜 그럴까요?
예전에 있던 팀은 진짜 멋있게 잘 돌아갔었는데,
항상 서로 격려해주고.
음 왜 서로 배려를 안 하고 본인 생각들만 하시는지.

우선 사람을 잘못 만났구나 생각하고 한 1년 쉬어야 할 거 같아요. 흐흐
스트레스 받아서 먹느라고 살만 찌네요.
airnoids
11/11/14 01:51
수정 아이콘
취미생활과 종교의 공통점은 혼자 하면 취미고 신앙이지만 함께 할 때는 친목질이 된다는 점이죠.
야구는 혼자선 못하는 거니까.. 흐흐. 이번엔 그냥 연이 없으셨네요.
마르키아르
11/11/14 01:5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제가 판단한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마찰이 일어나신 분들이, 수사반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과 평소에 마찰이 잦은분이었다면

그냥 " 뭐" 밟았네.. 생각하고 쿨하게 넘어가시고



수사반님과만 마찰이 일어난다면

조금만 더 "영리하게" 사시면

수사반님도 편하시고

수사반님 주변사람도 편한

타협점이 충분히 있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때때로는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게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모두 win- win 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11/11/14 01:52
수정 아이콘
으으..저도 사회인야구 처음 시작할때 야구의 엄청난 매력과,동시에 스트레스(내가 왜 저 독선적인 아저씨와 매주 만나서 기분이 상해야할까)를 배웠더랬습니다. 단체스포츠 동호회라는게 정말 바람잘날 없는거 같아요..
모든 팀원들을 100%만족시키는 감독은 세상에 거의 없을꺼에요, 본인이 아무리 중립을 지키고 객관적으로 해나간다고 해도, 팀원의 입장에서는 서운할일들이 반드시 생겨날것이고, 막상 또 객관적으로 한다고 해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죠..소위 꼰대라고 하는 나이만 내세워 야구하려는 큰형님들은 실력과 무관하게 게임을 뛰려고 하시니까요..출석률 이런거 다 필요없고 팀내규정도 씹어먹죠..우걱우걱

팀에서 포수를 계속하셨다는건 정말 큰일을 하신겁니다. 단언하건데 어떠한 포지션보다 제일 힘든 위치죠.. 특히 여름날에 보호장비 갖추고 9회 뛰려면 오 마이 갓 =3= .. 형님분들이 글쓴분의 고충을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직접 포수 한게임 뛰어보셔야 아실텐데..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리그래도 형님들인데,같은 독설로 맞대응하시는게 과연 옳은 방법일까 싶습니다. 어차피 어떻게 이야기하던 잘 안바뀌실분들 같은데,적어도 같은사람되지는 말아야죠..(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도 성격이 모나서 형님들한테 꾸중많이 받았습니다:) )


그 팀에 있어서의 장점(팀내 야구인프라라던가, 즐거운사람들 ,팀내 내 전력중요도,야구의 즐거움,새팀을 찾아 옮기지 않아도됨) 과
그팀에 있어서의 단점(마음이 안맞는 사람들, 그로인한 스트레스, 왜 내가 내돈 내시간 들여서 이렇게 기분이 상해야 하는가) 을
잘 갈무리 하셔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쉬신다고 하셨지만.. 사회인 야구가 또 그렇게 쉽게 끊어지지만은 않더군요 흐흐


지금 저는 사회인야구 2년 남짓하던거..형님들의 불합리한 처사에 반발하여 모양새만 갖춰서 나왔고, 지금은 운좋게 사내 야구 동호회
에서 활동중입니다. 실력은 예전팀만 못하지만 , 저는 리그 많이 안뛰어도 훈련 많이하고 분쟁없는 지금이 훨씬 좋네요 :)
앞으로 좋은팀에서 재밌는 야구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3=/
버디홀리
11/11/14 01:59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 팀에서 겪는 일이네요.
승패에 많은 집착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그런 행동들을 하시죠.
가끔씩 툭툭 내뱉는 한마디가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는걸 인식조차 못하더라구요.
사회인 야구에서 필요한건 비난보단 격려인것을...

그 분들은 좀 혼나야(?) 겠네요. ^^;;;
가장 안정적인 팀 구조는 역시 선출이 고참으로 있는 팀이죠. 선출 앞에선 나이 많아도 쉽게 떠들지 못합니다.
저희 팀은 60년생 선출 형님이 대장이시라 절대로 위와 같은 일은 없습니다.
그 형님이 강조하시는게 야구에서의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야구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플레이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대표적으로 이닝 교체시 덕아웃까지는 뛰어서 들어와야 한다는게 생각나네요.
항상 화이팅 하시고 박수로 격려하시는 분이라 다들 열심히 플레이 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앞으로도 말씀하신 내용이 쉽게 고쳐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다른 동료분들과 잘 의논 하셔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아침에 게임이 있는데 잠 못자고 댓글 달고 있네요. 흑....
11/11/14 02:04
수정 아이콘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으시면 진짜 짜증나죠..
아무래도 야구팀이라는 큰 모임 안에 '형님들 레벨' 사이의 친목질이 아주 단단한 모양이네요.
사내나 교내야구팀처럼 애초부터 위아래가 정해져있지 않은 사회인 야구팀이(어디 취미 모임이든 마찬가지지만)
가장 어그러지기 쉬운게 나이 계급장이라고 들었는데...
수사반장님께서 형님들께 말씀하신 수위를 보면 이미 곪을데로 곪아있는 거 같습니다.
나이로 형동생이야 할 수 있는거지만 그걸 플레이나 포지션에 결부시켜서 저런 말들을 쉽게 뱉을 정도면...

아아... 본론은... 수도권이시면 야구 쉬엄쉬엄 하실겸 피지알 캐치볼모임에 오셔서 한 수 좀... 굽신굽신 ;; [어른폰]
애패는 엄마
11/11/14 02:28
수정 아이콘
원래 취미 활동에서 나이랑 친목질이 갑이죠.
실력보다는 웃기는 건 그런 이미지가 나중에 실력이 아닌 실력대로 굳어진다는 것.
참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사람 많아요.
11/11/14 03:15
수정 아이콘
취미 활동은 즐겁자고 하는 거자나요?
스트레스 받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글 쓰신 상황만 놓고보면 그분들이 나가실 확률은 없어 보이네요
텔레파시
11/11/14 03:4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다를때 제가 우선시 하는건 , 아랫사람의 예의 = 윗사람의 덕목
둘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버르장머리없는 아이, 나이가 벼슬인줄아는 꼰대..
이것들이 되는게 한순간이죠.
글쓴분 상황에서 제가보기엔 가장나이많은분이 감독하고, 나아진거없이 더 악화되면 나가는게 제가 생각하고 제 입장에서의 방법이네요..
음..이러니저러니해도 일단은 힘내세요..! [m]
11/11/14 10:06
수정 아이콘
모든 사회인 야구팀에서 격는 고충입니다. 저또한 ㅠㅠ
사실 답없습니다. 한팀에 적어도 꼭 한두사람이 있습니다. 막말하고 상처주는 말 쉽게 내뱉는 사람들있어요.
제가 팀을 두팀뛰고 있는데 한팀은 3년된 신생팀, 한팀은 15년된팀입니다.
대체로 신생팀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15년정도 되니 뭐 유대관계가 끈끈해서 막말하면 다들 뭐라하는 분위기라 조심히 알아서 하죠.
우선 제 두팀을 비교해서 말씀드릴께요.

15년된팀 - 15년되다 보니 나이 평균 45세 -> 위계질서 엄청남 -> 시합 중 욕할 경우 벌금 크리(원다이 투다이 이런것도 상대방 기분나쁘
다며 원아웃 투아웃으로 교체) -> 월 2회 정기적 모임을 통해 의사소통 원활

신생팀 - 평균 나이 34세 -> 자유스러움(연습, 시합 중 나이 많은사람 욕크리 작렬) -> 상처받음 -> 한두명 탈퇴 -> 감독님 총대 맴, 상처주는 멤버 강퇴 크리 -> 자연스럽게 서로 존중

이렇게 흘러가더군요. 15년된 팀에서 가장 장점은 정기적 모임입니다. 공지를 통해 모여서 자발적으로 회비를 걷고 술한잔 하면서 친목질 하니 자연스럽게 불만, 갈등이 해소되더군요.
신생팀은 사실 해체위기가 크게 있었습니다. 스트레쓰 풀려고 왔는 모임에 스트레쓰 받으니 감독까지 탈퇴하려고 했으나 결국 자정작용(?)을 통해서 유대관계가 더 끈끈해졌습니다.

사회인 야구하다보면 사실 해체되는 팀 많이 봅니다. 사실 의견 대립이 일어나고 싸우는건 당연한거죠. 직장처럼 상하 관계가 아니라
내돈내고 하는 모임이니깐요. 겪어보니 어느팀이든 오래가는 팀은 중간자의 역활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분위기 메이커가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것 같습니다.

달리 드릴말씀이 크게는 없네요;; 힘내세요.
타팀으로 이적하는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86 [일반] 그녀가 나를 싫어하네요 [10] 연휘가람5885 11/11/14 5885 0
33085 [일반] 지하철 화장실 말입니다.(식사중이시면 식사를 마친 후 적어도 30분~1시간 정도 유예를 둔후 클릭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12] 로렌스6132 11/11/14 6132 0
33084 [일반] 한국 고전소설은 많이 빈약한거 같네요 [53] PokerFace5992 11/11/14 5992 0
33083 [일반] 팝오페라의 창시자이자 영화 랜섬의 주인공인 키메라에 대해 아십니까? [8] 카랑카6191 11/11/14 6191 1
33082 [일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Road of Death) 5군데 [11] 김치찌개5975 11/11/14 5975 0
33081 [일반] 최초의 한류전도사 홍종우을 아십니까? [7] 카랑카5602 11/11/14 5602 1
33080 [일반] 연변인이 왜 중국인인 가에 대해서... [39] sungsik6405 11/11/14 6405 6
33079 [일반] 역대 `재난영화` 흥행순위 TOP 10 [32] 김치찌개35582 11/11/14 35582 0
33078 [일반] 새벽에 과제하다가 드는 생각 [14] 아틱5149 11/11/14 5149 0
33077 [일반] 취미 활동에서 나이드신 형님들을 대하는 방법 [15] 속으론 수사반7025 11/11/14 7025 0
33076 [일반] 국내 포장 도시락 모음.jpg [25] 김치찌개9489 11/11/14 9489 0
33075 [일반] 헤어졌습니다. [7] 해소4661 11/11/14 4661 0
33074 [일반] 요새 푹 빠진 한국 여자 가수들 [23] 브릿덕후11791 11/11/14 11791 0
33073 [일반] 한나라당, 내년부터 `0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62] 마르키아르6053 11/11/14 6053 1
33072 [일반] 2011년 최신판 전 세계 군사력 순위와 각종화기, 병력 수 [47] 김치찌개6031 11/11/13 6031 0
33071 [일반] 사기꾼을 붙잡았습니다... [40] Eva0108196 11/11/13 8196 1
33070 [일반] 오늘 나는가수다(중간평가) 어떠셨는지요? [18] Rszerg5795 11/11/13 5795 0
33069 [일반] 여자친구와 연락하는 남자이야기 .. [62] 삭제됨6887 11/11/13 6887 0
33068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Ⅱ [7] 르웰린견습생8072 11/11/13 8072 4
33067 [일반] HE is coming back!!! [22] 머신테란 윤얄�5912 11/11/13 5912 0
33065 [일반] <삭제예정> 일본 잡지 <닛케이 비즈니스 온라인>에 게재된 [한미 FTA 독소조항들] [156] KARA4959 11/11/13 4959 0
33064 [일반] [UFC on FOX 1]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추가) [22] k`5217 11/11/13 5217 0
33063 [일반] [스포츠] 주간 스포츠 뉴스 모음입니다.. (+추가) [22] k`4583 11/11/13 45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