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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3 23:08
소심하시기는 한데, 여자친구문제에 쿨하것도 그다좋은 성격은 아니죠-_-. 결국적당한 대화와 타협점을 찾아야하는거죠.
나 말고 모든 이성과의 접촉을 없애라는것도 어찌보면 무리잖아요? 단둘이 만나는건 하지말기라던지, 서로간에 감추지않기라던지 말입니다.
11/11/13 23:11
연락을 끊기전의 행동은 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카톡 설치 후에 다시 연락하게 된건 이해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카톡이라는게 연락이 끊어졌건 사람과의 연락수단으로 쓰이게 되더라구요. 갑자기 친구추천에 연락안하던 친구가 뜨면 어찌나 반갑던지.. 물론 계속 연락 주고 받은건 잘못입니다. 이대로 헤어질게 아니시라면 이해해주는갓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다시 연락 안한다는 전제하에. [m]
11/11/13 23:11
사실 남자입장에선 화낼상황입니다.
내 주변 여자사람친구들은 다 쳐내놓고 자기 남자사람친구랑은 지속적으로 연락한다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그래도 헤어지실생각 없으시니 용서해주시긴 해야하는데 용서해주실때 다시는 그남자와 연락안하겠는 약속을 받으시는게 좋겠네요 젤 깔끔한건 전번 바꾸는것이겠지만 그렇게 까지 요구하면 여친분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번 바꾼다고 연락할수있는 방법이 없진 않지만 단호하게 끊어줘야 할듯 하네요..
11/11/13 23:13
화나는게 정상이죠. 소심한지 대범한지 여부는 화가 나는지 안나는지에 있는게 아닙니다. 화가 난 상황에서 얼마나 참아주느냐에 달린거죠. 화가 안나면 마음이 넓은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거죠.
용서라는 건, 명백하게 상대방이 내게 잘못했을 때에 할 수 있는겁니다. 서로 잘못했는데 상대가 좀 더 잘못한 것 같을 때 쓰는 말이 아니구요. 이번에 한 번 여자친구를 용서해주세요. 정말 세상이 달라보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여지껏 많은 잘못들을 용서해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라던가... 아직 소심한지 대범한지는 결정안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여자친구에게 '화내서 미안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너무 마음에 책을 갖고 가지 마세요.
11/11/13 23:14
그리고 언제부터 다시 연락한건지 솔직하게 말한것으로 봐도 그렇게 악질적인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저 경우라면 일주일 정도 되었다고 말할거 같습니다..
근데 그 한달도 사실이 아니라면.......;; [m] [m]
11/11/13 23:14
이해갈만한 상황이고...
연인 관계에서 중요한 '믿음'이 깨진 상황이라 다시 시작하기도 어렵고 다시 시작해도 분명 그것때문에 몇 번이고 터질껍니다. 더구나 상대 남자도 개념차게 '그럼 헤어질때까지 연락하지말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몰래 연락하자는 거 보면 더더욱이요.
11/11/13 23:19
연락재개시점 말한게 솔직한지 어떤지조차도 솔직히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몰래 연락하자고 한 사실조차 말했으니 믿어주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몰래 연락하자고 한걸 오케이 한 시점에서 얼마든지 재발하는 문제라는거죠 사람 잘 안변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락 하던지 말던지 별 상관 안하는 편이고 남자랑 둘이 술을 먹든 말든 별로 뭐라고 안하는 편인데 저를 기만하는 행동들을 하면 폭발하는데 작성자분 여친께서는 기만도 아주 상급 기만을 저지르셔서 저라면 더 보기 힘들 것 같네요 이미 한번 크게 경을 친적이 있는데도 그런걸 보면 이거는 결국 내 편한건 다 취하고 상대 요구는 못맞춰주겠다는건데 이런식의 연애 태도 또한 저는 절대 못참기도 하구요
11/11/13 23:19
화 당연히 나죠. 사실 둘다 그런거 상관 안하는 타입이면 이성친구랑도 연락 정도는 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극히 드문 경우죠) 근데 여자친구분이 글쓴분랑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거 싫어하면서 본인은 하고 있으면 문제있죠. 게다가 만약 그것이 여러명의 남자가 아니라 한 남자하고만 지속적으로 연락하는거면 문제가 더 큰거구요. 여자친구분 마음은 뭔지 모르겠는데 그 남자분은 글쓴분 여자친구한테 관심있는 것 같은데요.
11/11/13 23:21
2번은 좀 별개의 문제로 보이고(애초에 저는 애인이 생겼다고 이성인 친구와 연락을 끊도록 하는 연애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쪽이라), 1번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협약 내용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해도 어쨌거나 저건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할 부분인데, 그런 개념이 없는거죠. 이 부분은 아주 크게 화를 내도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조언이고... 저라면 깨집니다. 자기 편할대로 관계를 해석하는 여성과 지속적인 연애를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자신도 없습니다.
11/11/13 23:28
1. 여자친구는 제가 다른 여자와 연락을 끊고 지내기를 바랐으면서도 그 남자와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던 것
-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여자친구께서 상당히 이기적이시네요..; 사랑한다면 서로, 같이 배려를 해야죠.. 2. 그 이후 이어진 이야기인데, 저와 크게 싸운 후 그 연락하는 남자에게 앞으로 연락하기는 힘들겠다고 하였더니 그 남자가 제가 알지 못하도록 몰래 연락을 하자고 했던 것 - 그 남자는 여자친구분을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마음을 여자친구분이 모를 리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여자친구께서 자신을 향한 그 남자의 마음에 딱히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11/11/13 23:33
저 같으면 이해 못합니다.
헤어져야 할지를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거 같습니다. 단순히 연락을 한게 문제가 아니고 더이상 믿지를 못할 거 같아서요. 카톡이고 뭐고 간에 이 상황이면 1년동안 연락을 끊었다는 말도 믿지 못하겠네요.
11/11/13 23:45
저라면 1년간 연락을 끊었단 말도..
그 남자가 몰래연락하자고 제안했단 말도 모두 믿지 않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본인의 탓은 없네요. 스마트폰을 새로 해서 연락이 다시 이어졌고 무서워서 말 못했고 남자가 숨기면서 연락하자고 했고.. 전 책임을 전가하려는 사람의 말과 함께 섞여나오는 진실은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헤어질 일은 아니고.. 이번 일을 새로운 조약 개정의 날로 잡아보세요~
11/11/13 23:49
글올리신분이 성인군자로 느껴지는군요.
제 일이 아닌데도 뒷골이 땡기는데요. 글올리신분 주변 여자들을 쳐낸거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자기 연인 주위에 이성친구들이 왔다리갔다리하는거 충분히 거슬릴만 하죠. 근데 그러면서 자기는 이성친구랑 버젓이 연락하고 지낸다? 연인이 연락 끊으랬더니 그놈이 몰래 연락하자고하고 그걸 또 받아들인다? 제 '상식'이 좀 유별난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라면 딱 자릅니다. '니가 그놈이랑 연락하고 지낼거면 너도 내가 다른여자 만나고 다니는거 간섭하지 마라.' '그거 싫으면 그놈이랑 연락 끊고, 못끊겠으면 그 뒤는 알아서 상상해라.' 저라면 가감없이 딱 이렇게 던지겠습니다.
11/11/13 23:57
여친이랑 그렇게 친한 남자에 관해 왜 아는 부분이 없을까요? -_-;;
잘 모르는 남자와 여친이 문자를 주고받았다면 잘모르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요기베라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결국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된다."
11/11/13 23:58
전 여친의 이성친구를 많이 용납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좋진 않더라고요. 그 남자들이 잠재적인 남자친구라고나 할까요? 저랑 헤어지고 1~4주안에 그런 이성친구와 빠르게 사귀는 여친을 2번 겪어 봤네요. 글쓴분의 마음이 이해갑니다.
11/11/14 00:01
다들 헤어지시라고 하시네요
전 헤어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남자가 몰래 연락하자고 했단 점은 이상한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하게 그 남자와 연락을 끊을 것을 요구하세요. 내가 이성과 연락 안하니 너도 하지마 보다는 몰래 연락하면서 지내자는 그 남자가 너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싫다고 이야기 하세요 괜히 여자친구 분 의심하며 지내기 싫다고 하면서. 이성과의 연락문제는 남자 분과의 일을 확실히 매듭지은 후 다시 조정해야 할 문제라고 보이네요.
11/11/14 00:08
피폐하던 올초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 저보다 서로를 챙기는 두사람. 잦아진 둘의 만남.
작년 연말쯤 싸움이 시작됐고 올초에 이해하지 못해 헤어졌고 불과 10개월. 11월 6일에 그분들끼리 결혼했습니다. 제 남녀사이 친구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 버렸죠. 지가 소개시켜주고 뺏어가는 줬다뺏기를 된통 당하고 그분들의 행복을 비는게 아니라 저주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의 1년 9개월은 도대체 뭐였을까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통과점이었을까요? 남녀간의 우정의 존재는 인정하되 정말 마음이 없거나 너무 사랑해야 친구가 된다라고 생각이 바뀌엇네요. 아니 절대 인정안하려는 걸 억지로 이성적인척 한거겠죠.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그 남자는 항상 노리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분은 항상 마음속으로 비교하고 있구요.
11/11/14 00:09
인간관계, 특히 남녀사이는 1:1 교환의 관계가 아닙니다.
물론, 나도 연락을 끊고 사니 너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요구를 할 수 있지만, 벽처럼 느껴지게 하시면 안됩니다. 여자친구 분이 잘한 것은 없죠.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다릅니다. 여자친구 분이 글쓴분이 무서워서 이야기 못했다고 했죠? 아마 사실일 겁니다. 혹시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다그쳐온 것은 아닌지,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처럼 비춰진것은 아닌지도 한 번 돌아보세요. 그 남자분도 흑심이 있는 것인지, 그냥 친군데 연락 끊기면 섭섭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자친구분에게 충분히 공감하고 어루만줘주면서 글쓴분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시길 바랍니다.. 이런 문제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다면야 신뢰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그럴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여친분에게 심하게 이야기하신 면도 있으니까 잘 달래주고 서로가 섭섭했던 점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1/11/14 12:54
저 역시 남겨둘 이유가 없기에 삭제합니다. 혹시 댓글언쟁에 기분나쁘신 분이 있다면, 또, 남의 고민글에서 왜 언쟁질이야!하면서 기분나쁘셨을지도 모르는 글쓴분께 사과드립니다.
11/11/14 00:19
글만 보면 여자분의 잘못이 100%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간관계는 소중하지만 글쓴분의 인간관계를 자신을 위해서 접어야 된다는 마음가짐이 못됐네요.
11/11/14 00:25
약속을 어기고 거짓말을 하는 여친의 말 중에서 '내가 그런게 아니고 그 남자가 집요하게 붙은 거야' 부분만 믿으시는 것은.. 원글자님의 바램이 투영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진실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11/11/14 00:42
여자분이 잘못한 것이지만, 뭐 헤어지라고 하는 건 좀 너무 나간거 같고.. 가급적 너무 화내는 걸 자제하고 차분히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11/11/14 00:44
저라면...인간 관계에서 제일 중시하는 신뢰가 깨졌다는 측면에서...안타깝지만...깔끔하게 정리할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론 여친님이 이기적입니다...
11/11/14 00:45
충분히 헤어질 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자기는 하면서 남자친구는 안된다라..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이고; 게다가 이렇게 됐으면 기본적으로 믿음이 흔들릴 것 같은데요. 여자친구 말을 예전처럼 믿으실 수가 있을까요?
11/11/14 00:53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자질구레한 일은 다 빼고 결론만 말하자면 다른건 괜찮지만 믿음이 깨지면 오래 못 갑니다. [m]
11/11/14 00:54
이거 괜한사람 하나 찢어놓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공감가는 글들도 많지만 냉정함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사실 다른분들의 댓글이 대부분 귀기울일만 하고 님 여친이 더 잘못한것도 맞는데요 헤어질 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 민감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남녀관계라는게 그렇죠. 내가 아닌 다른 이성이 관련되었을 때 느껴지는 분노, 배신감 등은 사실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것을 속좁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둘의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죠. 둘의 문제도 아니고 다른 사람때문에 싸운다면 억울할 일이죠. 그것도 은연중에 맻어진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라면 더욱 그렇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님의 글로만 판단합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여자친구가 더 잘못했으며, 해결책 역시 여자친구가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친구가 무엇인가를 해야 하겠지만 그 부분이 또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분들도 써 주셨지만 여친이 그 남자에 대해서 어떤 이유던지간에 연락을 지속할 마음이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님이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으며, 화를 내서는 문제 해결이 안됩니다. 매우 단호하게 끊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최악의 경우까지 각오하시고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이죠. 아마도 그렇게 했을경우 님의 여친이 수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그러길 바라구요. 만약 그렇게 했을 때 여친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행동을 한다면, 믿음을 거두시는 편이 더 나을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어느쪽이던 님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11/11/14 01:38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사례를 들어드리고자 합니다 대학 남자동기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학생회건으로 인해 정말 자주 만나야 하는 사이입니다 자주 만나다 보니 단둘이 만날 때도 적지 않고 단둘이 밥도 먹고 술도 마셨습니다 카톡도 합니다 다만 이 모든 건 제 남자동기가 알고 있고(단둘이 술먹거나 하면 제가 전화걸어서 얘기합니다 지금 니 여자친구랑 술먹는다고 그리고 같이 있을때 카톡오면 보여줍니다 카톡왔다고) 제가 다른 마음이 있어서 그러지 않는다는걸 믿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고가 터진 적도 없고 저 역시 흑심따위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인데요 최근에 이 남자애가 이를 탐탁치 않아하는걸 알았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지금껏 너무 태연해서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싸운 적도 있는 눈치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자제를 하고자 해요 다만 저한테 직접 얘기해서 좀 그렇다, 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둘이 싸울 일도 없었을 걸 생각하면 미안해지기도 해요. 그런 제가 봤을 때 이건 작성자분께서 그 남자와 얘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가벼운 마음/호감으로 그러는 거일 수도 있거든요(물론 제 사례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 남자가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든 가벼운 호감에서 연락을 하는 것이든 직접 얘기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을 칼끊듯 쳐내지 못한 여자친구의 잘못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이것이라 생각해요
11/11/14 01:40
중요하고 큰문제긴 한데 뭐 바람이 났다거나 이런것도 아니고 헤어진다는건 약간 오바같고요
1년이상이나 만났다면 분명히 좋은점이 더 많은것일테니까요 제 입장에서는 님의 입장이 십분 공감됩니다. 저도 굉장히 화가 나는군요.....ㅡㅡ 이건 두사람이서 타협을 잘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이 맘에 들지않고 님께서 정말로 아는 여자들과 연락을 끊었다면 강력하게 요구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으으.....괜히 쓰다가 님 사연에 감정이입되는군요....
11/11/14 01:50
정말 좋아하시는분인가요?
그러면 그깟 카톡한게 머가 대수가 되겠나요? 져주세요..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다 차지하시구요.. 그게 아니라면....그냥 위에분들 조언대로 하시길... 제 이성을 보는 가치관으로선 그렇습니다...
11/11/14 02:19
납득이 안가면 헤어지세요. 계속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해가 아니라 참는 것이면 언제나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여자뿐만아니라 본인도 그것을 웃고넘길수 있는 경험 또는 아량이 아직없는 건데요. 위에 댓글읽어보니. (제 화난건 누가 알아주나요라는 뉘앙스) 어쩔수 없어요. 믿을수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아마도 이번일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본인의 사고에 대한 바리에이션을 만들겠죠. 그냥 그런겁니다. 연애는 참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난다고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본인이 그걸감당할만한 깜냥이 되늕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헤어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힘들고 참지못하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면. 이런식으로 헤어지고 여자한테만 탓을 안하면 좋은 경험이 될것같습니다.
11/11/14 02:25
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물론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저런 스스로 극복 못하는 이기적인 생각은 충격요법이 어느 정도는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다른 여자 사귀라는 건 아니고 연락했었던 여자분들과 자연스럽게 연락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지금 여자분께 그 남자와 연락 끊으라고 해봤자 남자가 계속 연락할 테고 결국에는 다시 여자분은 연락 주고 받을 겁니다.
11/11/14 03:11
이건 여자분의 글쓴이님에 대한 예의가 없는겁니다.
이성친구와 친하게 지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성친구와 친하게 지내는것이 이상하지 않다 생각한다면 상대방이 이성친구와 친하게 지내는것도 이상하지 않게 생각하여야 하는데 본인은 그냥 친구일뿐인고, 글쓴이님이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건 섭섭하게 생각한다면 뭔가 잘못된거죠...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분이 1. 상식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거나 2. 글쓰신분를 만만하게 생각하거나 3. 2사람 중에 간을보고 있거나 3가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1. 번 이시라면 조용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아닌건 아닌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마지막 기회를 주시던가 아니면 헤어지세요...
11/11/14 05:31
저같은 경우 사귀귀로 하고 같이 지내던 여자가 제 핸드폰 문자오면 자신이 먼저 확인하고, 어린애건 어른이건
여자가 근처에 있는 것도 싫어했었는데, 자신의 핸드폰은 절대 안 보여주고, 본인은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가 더 편해서 친구들 중 남자가 많은데 다 그냥 친구라고 하더니만, 나중에 알았는데, 저랑 만나기 전에 헤어졌다는 전 애인과 실제 헤어진건 저와 사귀고 1년 후더군요. 즉 전 애인과 사이가 안 좋아져서 그냥 서로 안보고 있던 중에 저랑 사귄거였고, 본인이 그러니 제 핸드폰 항상 조사하고 있으면서 자기 것은 안보여준거죠.
11/11/14 15:39
저는 이런경우 보면 여자보다는 그 남자쪽에 화가 더 나더군요. 오히려 여자는 이해가 가요. 책임회피측면 강하고 냉정하고 단도직입적이지 못하기때문에 어물쩡하고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남자친구가 싫어한다는거 알면서도 연락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말씀안드려도 아시리라 봅니다. [m]
11/11/14 15:43
한명이라면 이게 통하지만 연락하고 지내는 이성이 많다면 불가능하죠. 권태기때 백이면 백 바람납니다.
언젠가 피지알에서도 화끈했던걸로 아는데 남의여자 뺏으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m]
11/11/14 19:39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단 그 남자분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게 필요할거 같네요. 그래야 글쓴분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감이 잡힐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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