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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4 00:24
나윤선 같은 경우 정말 탑급 보컬리스트에 음악성도 놀랄만한 수준인데, 국내에서의 반응은 신보를 내건 해외에서 상을 받건 무에 수렴하고, 정작 대중은 진짜 가수의 음악을 듣고 싶다고 징징거리기나 하니 참..
11/11/14 00:53
와우 나윤선님 팬입니다. 반갑네요. 해외에서 활약에 비해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바닥이죠.
정말 한국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재즈보컬로써 뿐만 아니라 비상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나윤선님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으셨는데 2008년 동영배어워드 올해의 여자가수상을 수상하시고 수상소감을 밝힌 재밌는 일화도 있죠^^
11/11/14 01:51
나윤선씨야 국내보다 해외공연을 더 많이 다닐 정도죠. 특히 프랑스는 뭐....
대부분의 실력있는 보컬들이 그렇겠지만 나윤선의 진가를 제대로 알려면 콘서트에 가야 됩니다. 나는 가수다에 나오길 원하는 분도 있던데 그런 티비 프로그램에 나올 필요도 없는 분이시고 나와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에 가서 보면 스캣도 엄청 잘하시고 특히 루프머신을 이용하여 Calypso Blues를 혼자서 아카펠라로 오버더빙 해가며 부르는거 들어보면 전율이 느껴집니다. 작년 12월에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콘서트를 듣고 너무 좋아서 군포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가서 또 본 적이 있네요. 올해도 프렌치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예술의 전당 체임버홀과 군포문화예술회관, 부산금정문화회관에서 공연이 열리는데 관심있으신 분은 가셔서 보시면 좋겠군요.
11/11/14 02:31
나윤선 씨의 Calypso Blues도 좋습니다..
위의 memeticist 님이 말씀해주신 루프 스테이션을 이용한 곡인데 꽤 매력적이에요.. 영상 링크합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 http://www.youtube.com/watch?v=1WGLsObk2k4
11/11/14 02:57
말로님 공연은 한번 본적있습니다 재즈에 문외한 이였음에도 재즈를 즐기게 해주시더 군요 살면서 몇몇 가수들으 공연은 들어봤지만 진정 목소리를 가지고 노는구나....저건 목소리가 그냥 악기자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죠 덕분에.지금도 재즈를 꾸준히 듣고있습니다.:)
11/11/14 05:16
카페에서 일할 때 저 분들 노래를 돌아가며 틀었는데, 웅산>나윤선>알리 순으로 "누가 불렀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헌데 제일 인기있었던 노래는 윈터플레이가 부른 Billy Jean하고 Touche Mon Amour, 안희정(안정환 선수 사촌누나죠)의 Forbidden Love였습니다. 안희정씨 노래 정말 좋았는데 반응이 별로였는지 요새는 재즈트로트인가를 부르시던;;
11/11/14 09:35
프링글스 님// 아침에 출근시에 분명 디피에서 본 글인데..
출근해서 pgr보니 같은 글이.. 흠? 내가 착각했나.. 하다가.. 같은 분이라는걸.. ^^;; 보면 디피와 pgr 같이 눈팅하는분이 좀 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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