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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 10:13
모두까기계의 신성 강병규씨는 마해영 해설, 김기태 코치를 까고 있네요...
아무튼 흥미진진하네요. 야구는 선수 이적보다 감독 이적이 더 재미나는 거 같아요.
11/10/07 10:20
타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본문 글대로 감독이 선임되는게 더 좋긴 한데(...), 재야에 남기엔 김성근, 선동열 두 전 감독의 능력이 아쉽긴 하네요.
11/10/07 10:29
팬들은 김성근, 선동열 감독을 원하겠지만
올해 구단 입맛대로(그것이 결과적으로 잘됐고 능력도 보여줬지만) 뽑은 인사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1위인 삼성 류중일 감독도 2위 양승호 감독 3위 이만수 감독 물론 선임 과정이 삼성과 롯데, SK가 다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신임감독이 모두 1,2,3위를 차지하긴 했죠 3위는 물론 시즌 중후반 이후 물려받은 거긴 하지만 1,2위 감독들이 프런트 취향의 신임감독의 성공을 봤을때 굳이 취향도 어렵고 까탈스러운 김성근, 선동열 감독의 선택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봅니다. 그래도 올 가능성이 많이 낮은건 아니지만 신임 감독의 선택 방안도 새로 생겼다고 할까요.
11/10/07 10:35
지금 분위는 두산은 김태형, lg는 김기태로 흐르는 거 같은데..
역시 구단은 구단이네요. 겉으로는 팀과 팬과 성적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자기들 말을 잘 듣는 부담스럽지 않은 감독을 원하는 거죠. 김성근, 선동렬 급이면 적어도 선수단, 코치진 운영의 전권을 쥐어줘야 하잖아요. 올해 류중일,양승호 감독의 성공으로 구단이 더 의기양양해진 거 같은데.. 저는 이 두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전임감독이 이미 팀을 완성시켜 놓은 상태에서 잘 이어받아 자기 욕심보다는 팀의 스타일과 완성도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두산과 lg는 전임 감독이 남겨둔 팀이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니라 팬들도 이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감독을 원했던 거구요.
11/10/07 10:59
그렇죠 삼성이나 롯데나 SK같은경우는
가다듬고 마무리하는 정도의 매무새만 신경쓰면 되었지만 LG같은경우는 팀자체를 재건 해야되지 않나요
11/10/07 11:09
엘지 프런트가 성적내고싶은 생각이 있다면 외부사람 영입해서 일본인 투코에 일본인 타격코치까지..영입해서 팀 내부를 완전히 바꿔버려야 할텐데요;;
이 분위기 대로라면 9년에서 10년찍을 기세인데...
11/10/07 11:33
팀체질을 개선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김성근 감독이 제일 좋고 아니면 선동렬 감독이라도 데려와야죠. 김성근 감독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선동렬 감독도 좋은 팀을 물려(?)받은건 맞지만 팀 체질은 확실히 바꾸어 놓았죠. 박종훈이라는 검증은 덜 됬지만 젊고 유능한 감독을 써서 실패를 했으니 이번엔 검증된 감독을 써야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기엔 김재박 감독이 있긴하군요;;;;;;
11/10/07 12:52
이 와중에 저 기사가 뜬후 두시간뒤에 두산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발표했습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막날 보는거같네요..유니폼 들고 사진찍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믿으면안될듯
11/10/07 13:27
전 선동렬감독을 반대하는 기아팬입니다. 한 4~5년 후에 뵙고 싶네요.
선동렬감독이 기아에 오면, 이종범선수의 은퇴압박이 좀 더 강할 것이거든요. 이종범선수가 코치와 감독이 되어 활약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종범선수는 뛰어난 신체능력과 센스로 야구를 잘한거지 야구를 잘 알아서 잘한게 아니라 코치와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부족할 것 같거든요. 10년이상 젊은애들이 왜 저렇게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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