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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14:47
제꺼는 지웠습니다 크크 무엇보다 3시에 엘지트윈스 기자회견 있다는 썰이 돈지 5분만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아마 3시에 후임감독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1/10/06 14:49
2+3 이야기가 사실이었나 보군요. 박감독도 어떻게 보면 안타깝군요. 겉으로는 리빌딩 외치지만 실상은 리빌딩에 힘을 실을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11/10/06 14:50
안타깝네요. 5년 계약중에 2년만 채우고 가게 되었고 그 5년도 리빌딩 하라고 준 기간인데 아쉽게됐네요.
그것도 감독들의 무덤이라 일컫는 lg에서 분투하고 뭔가 달라지려고 노력한 흔적들은 많았는데.. 뭐 중간에 좌우놀이 이런거랑 작전이 실패하는거 보면 화도 나고 그렇지만 막상 자진사퇴된다고 하니 뭔가 그렇네요. 차라리 초반부터 중위권부터 시작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워낙 한번에 우수수 무너졌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박종훈 감독
11/10/06 14:50
저녁에 후임감독이 이야기 되면 자진사퇴가 자진사퇴가 아닌게 되는지라...
LG가 박종훈감독을 존중하려면, '고민해보겠다'정도의 코맨트로 마무리해야겠죠.
11/10/06 14:52
개인적으로 박종훈 감독님을 엄청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야구를 못하는건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요. 감독 인터뷰를 보면 말씀을 항상 조리있게 잘 하시는 달변가이시던데 해설위원으로 좀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더불어 다른 팀에서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엘지감독할때의 모습으로 보면 어렵지 않겠나 싶네요
11/10/06 15:03
지난시즌 감독 데뷔전이었나요... 삼성과 경기에서 대괄이가 오승환 선수 상대로 홈런 쳤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어퍼컷 날리며 좋아하던 모습, 잊을 수 없네요. 내면에 열정이 가득하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 꽤 믿음이 갔더랬죠. 사실 지난시즌은 초보감독으로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이번시즌도 중반까지는 감독 편이었습니다. 감독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뭔가 반전이 일어나겠지, 일어나겠지... 생각했고 기대를 접지 않고 있었는데 찬규 굴리는거 보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네요. 시즌 막판까지 감독 편은 아니었지만기실 리빌딩이라는 명분으로 부임한 감독이 그와는 다른 이유로 물러난 것 같아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휴식시간을 가지신 후 야구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지는 기왕 이렇게 된거 선수들 뿌리부터 바꾸어줄 수 있는 감독님이 오셨으면 합니다. 선수들도 감독 사퇴에 책임감을 가져야 할겁니다.
11/10/06 15:30
뭐 다른 건 다 감독 탓하기 어렵지만.. 임찬규의 전무후무한 밀어내기 기록은 박종훈 감독 탓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라이브로 보다 말그대로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던 엘지팬..ㅜㅜ)
11/10/06 15:30
저녁쯤에 후임 감독에 대한 얘기가 바로 기사로 나오겠네요......
과연 김성근 감독이 LG로 컴백할런지 무지 궁금합니다.... 저녁에 바로 후임감독 얘기나오면 겉으로는 자진사퇴의 모양새지만, LG에서 짜른게 100%네요..(뭐 지금도 거의 심증은 그렇지만...)
11/10/06 15:32
뭐 무리한 운용과 팬심을 너무 잃었고 또 재야에 있는 강력한
두명의 감독후보때문에 어쩔수없었겠지만 전 올시즌 엘지전력 으로는 박종훈이 신의 운용을 보여줬어도 4강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좀 아쉽네요
11/10/06 15:35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으로 흘러가나요...
예전부터 나왔던 '2 + 3 계약'. '김성근 감독님의 LG행' 등등이 점점 '사실화' 가 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LG프런트는 그래도 박종훈 감독에 대한 배려와 모양새를 좋게 하기위해선 후임감독을 최대한 늦게 발표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당장 발표해버리면 이미 박종훈 감독의 유임은 생각도 없었다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되버리니... LG, 박종훈 감독, 후임 감독의 모양새가 좋으려면 다음 주 정도에 발표되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LG는 02 김성근 감독님 이후 감독들의 무덤이 되버린건가요. 바람 잘 날이 없네요. 올 시즌은 중반까지는 드디어 저주를 풀려나했더니...
11/10/06 15:40
누가 신임 감독으로 올지 두고봐야 알겠지만 3년 25억원 으로 계약 마무리, 발표 시기 조율 중이라는 소문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마련이라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ㅠㅠ
11/10/06 15:44
엘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들의 헝그리정신과 단결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박용택선수 부상이라고 대타로만 한타석씩 나오고 있는데 지금 타율이 .302입니다. 스타팅에서 빠진 시점이 아마 3할대 진입하고 나서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타율이 .295였다면 진통제 먹어가면서라도 나와서 3할 채우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요? (그당시 팀은 5연패인가 하면서 7위로 내려가는 시점이었죠.) 오늘 마지막 게임인데 박용택 선수 3타수 무안타면 .299로 떨어지네요. 팀성적과 상관없이 대타로 나오거나, 스타팅으로 나왔다가 2타수 무안타 치면 선수교체할 것 같습니다. 씁쓸하지만 이게 엘지 야구의 현주소가 아닐까요? 김성근감독이라면 왠지 선수들이 변화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11/10/06 15:45
저..그런데..만약 후임감독이..금지어감독이라면 분위기가 어떻게 될까요?
팬심이야 김성근 강추고 희망인데 음..이거 만약 엘지 그룹 고위층에서 '중계보니까 다시 기회주면 잘 할거 같아..'라고 한다면..
11/10/06 15:47
다음감독을 정해놓고 자른거겠죠...이거뭐 거의 100%김성근감독님이 LG로 오는가 보네요. 박중훈전감독은 좀 아깝네요;; 두산에서 2군감독으로서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줬었는데...
11/10/06 15:55
박감독님의 능력 부족으로 LG가 PS진출을 실패한 게 아니라,
나태한 LG선수들의 썩은 정신상태가 박감독님의 커리어를 망쳤다고 봐야죠. 물론 그것을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게 감독의 능력이겠지만 LG의 경우는 예외라고 보네요. 후임감독이 김감독님이나 그분에 준하는 절대적 카리스마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후임 감독 역시 다음 시즌 말아먹는다고 100% 확신합니다.
11/10/06 15:56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네요..
내년까지만 기회를 줬으면 했는데.. 치고달리기 작전 하실때마다..나도모르게 튀어나오는 욕을 꾹 참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가신다니..서운하고 좀 그러네요..
11/10/06 15:57
김성근 감독, 어제 3년 25억으로 LG 감독 계약 확정, 구본무 회장 긴급 결재 끝났다.. 등의 설레발로 장난 아니었죠.
설레발이 사실이라면.. 올해 스토브리그는 LG는 역대 최고의 스토브리그 엘레발이 될듯요.
11/10/06 15:58
올해 프로야구에서 중요한 FA는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라는데...
이제부터 시작이겠군요...하하;;; 청문회 때도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잘 추스리고... 야구장에서 다시 봐야죠!!!!
11/10/06 15:59
김성근 감독께서 오늘 성대에서 강연 하시는데 엘지 안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방금 엠팍에 글이..
결국 설레발친 격이 되는 건가요. 엘지팬분들 실망감이 크실텐데..
11/10/06 16:05
김성근 감독님이 다시 안 가시는 쪽으로 돌아서신다면 대체 경험과 연륜을 동시에 갖췄다는 감독 후보는 누굴까요?
설마 몸도 아직 좋지 않으실텐데 김인식 감독님이 다시?
11/10/06 16:15
올시즌 처럼 감독 선임 갖고 이렇게 뜨거웠던 적이 있었나요? -_-;;
그것도 시즌 끝나기도 전에.. 크크.. 감독 선임과 관련 없는 팀 팬으로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11/10/06 16:26
어쨌든 30승 선착해놓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실패했다는건 해임되어도 할 말이 없죠.
자진사퇴를 가장한 해임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기때문에... 아무튼 차기 시즌 여러팀 감독들 바뀌는군요.
11/10/06 17:04
박종훈 감독이 인간계의 능력치를 가진 감독이라 실패했다고 생각하구요...;
이 팀은 야신이 오지 않으면...... 싶을정도라서요. ;;; 트레이드 성공한 공도 그렇고 선수 보는 눈은 확실히 있는 것 같으니, (그 선수들 적절한 때 쓰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재야에서 많은 경험 쌓고 다시 뵙길 바랍니다. (같은 팀이든 다른 팀이든) 박 감독님 꼭 잘 되길 바래요. lg 트윈스를 위해서라도
11/10/06 18:21
일단 오늘 김성근 감독님은 내정설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는 식으로 말씀했습니다.(간접적 언급이었지만 )
물론 일부러 말조심하신 걸 수도 있지만, 뉘앙스로 봤을 땐 아직 얘기도 오가지 않은 것 같네요.
11/10/06 22:34
엘지의 감독선임에 대한 원칙이 2가지 정해졌다네요
첫번째는 엘지를 거쳐간 감독이 아닐 것, 두번째는 외국인이 아닐 것 두번째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국인 후보만으로도 빠득한가 봅니다. 이로써 감독영입은 정확히 말하면 '태양'쟁탈전이 확실해 졌네요. 청문회건때 그 분들이 김인식 감독님 프런트에서 봤다고 하고 그 후에도 잠실경기장에서 몇번씩 봤다는 글들이 있었는데.... 설마...
11/10/06 22:51
새 트윗 올라왔네요
김성근 감독은 아니냐는 질문에 구단에서 '그 분은 어느팀이든 후보군으로 넣어놓는 분 아니냐'고 했다네요 결국 각종야구게시판을 달구는 감독들의 자리이동은 몇일동안 더 시간이 지나야 결정나겠군요
11/10/06 23:31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봅니다!! 어찌됐던간에 올해 결과가 너무 참혹했기 때문에.... 에휴... 아무튼 2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1/10/06 23:45
이럴때는 엠팍같은 곳에서 "내가 누구랑 아는데..."류의 지인드립은 일단 무시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래서 기자+신빙성이 높은 소스로 추측해 본다면 박동희블로거의 '베테랑 감독' + SBS스포츠뉴스에서 LG감독이 김성근감독으로 거의 결정났다고...방송한거 보면 거의 김성근감독님인거 같습니다;;
11/10/07 01:14
크크크.. 선감독은 역시 엘지 고사하는 분위기이고.. 김기태 수코가 올라오게 생겼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언감생신 꿈도 안꿉니다.
다시 그냥 박감독님 돌려 놓는게 나아요. 이럴거면, 김기태.. 하하하, 차라리 양상문을 데려오시기 바랍니다.
11/10/07 01:16
설레여서 몇일동안 게시판에서 상주하고 있었는데
돌아가는 정황을 보니 내부승격인듯 싶네요 학습능력이 없으면 돈이라도 아끼던가 뭐하는짓인지...
11/10/07 01:23
엘지 팬들이 김성근을 외칠 수록 그나마 나은 다른 감독도 못 옵니다. 김성근 김성근 계속 바라는데 어느 누가 부담가지고 오겠습니까. 자꾸 그럴수록 내부승격아니면 잊혀진 재야 인물 밖에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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