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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1 08:02
잉 가봤는데 저런 물 있는 곳은 전혀 못봤는데!!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지역이 두 세개로 나누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못 들어가본 것에 저게 있나보군요. 하여튼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하죠. 더 좋은건 그랜드 캐년까지 가면서 지나가는 고속도로들이 그냥 다 관광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약간 황야(?)같은 그 길이 너무 좋더군요. 중간중간 예쁜 바위들도 많고..
11/09/21 08:10
중간에 봉오리 3개는 나바호 모뉴먼트벨리인거 같은데요
2009년 12월 27일 갔던 곳인데 아따 LA에서 차몰고 왕복 26시간동안 운전해서 4시간동안 사진찍고 눈덮힌 밸리 안으로 차끌고 들어간.. -_- 남은건 기름값 200불 영수증이랑 사진 400장..................
11/09/21 08:49
이런데는 도대체 어덯게 가는 거에요?
일단 미국 들어가서 차 렌트해서 가나요? 아님 따로 사람들 모아서 패키지로 가는 상품이 있나요? 아무래도 자유여행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11/09/21 08:51
중간에 촛대같이 생긴 곳은
유타에 있는 Bryce Canyon 이네요. 그랜드캐년과는 다른 곳 사진.. 확실히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에요~
11/09/21 10:26
중간에 하늘로 쏙쏙 올라간 봉우리들는 Bryce Canyon 맞아요.
Zion Canyon도 있는데, 거기도 멋지죠. 저는 운좋게 세군대 다 가봤네요.
11/09/21 10:39
속으론 수사반� 님//
저는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만,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자유여행 - (장) 인파와 약간씩 다르게 행동함으로써 조금 더 자연 친화적인 여행이 된다는 점. 다니다보면 개인 기호에 따라서 특별히 더 마음에 드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곳에서 시간을 더 쓸 수 있고요. (단) 그랜트캐년은 정말정말 크기 때문에 어차피 일회성 여행으로 다 볼 수 없는데, 처음 가보는 사람이 엑기스만 골라 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 일반 패키지 - 위와 장단점이 정 반대. 3. 래프팅 패키지 - 10 ~ 20 명 정도의 인원이 배 하나를 같이 타면서 콜로라도 강을 내려가는 상품인데, 저는 안해봤지만, 저기 다시갈 일이 있으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 여행을 한번 한 뒤에 추가 선택할만한 코스지, 초행을 이걸로 할 필요는 없지요. 그랜드캐년은 어디까지나 위에서 보아야 제맛.
11/09/21 10:42
다녀왔는데 그럼 이제 죽는 것만 남았나요~
근데 저는 어렸을 때 다녀와서 그런지 저 장관들이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역시 여행은 성인이 된 후에 가야 한다는...
11/09/21 11:09
크기는 진짜 크죠.
오랜 시간 차를 몰고 가서 협곡 앞에 가면 그 엄청난 크기에 압도당합니다. "요시! 그란~도" 소리가 절로 나오죠. 근데 전 좀 지나니까 질리더군요. 사우스림으로 들어가서 일몰 보고 자이언, 브라이스캐년 돌아서 노스림으로 들어가서 총 2박3일이었는데 처음 볼때의 압도적인 인상과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은 다시 느껴지지 않더군요. 비현실적인 크기가 익숙해진다고 할까요.. 어딜 가서 봐도 "요시 그란도!" 한 20분 있다가는 "마눌님아 가자!" 이렇게 되더군요. 전 오히려 좀더 아기자기한 옐로우스톤이 훨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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