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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4 12:42
일단.. SNIPER-SOUND님 완전 멋집니다. 짝짝짝!!!
오유에서 저 만화를 방금 보고왔는데 피잘에도 올라왔네요. 열정과 노력, 패기의 아우라가 뿜어지는 청년들을 만나면 원빈, 장동건보다 더 멋져보입니다. 이세상은 분명 불평등합니다. 태어날때부터 금숫가락 물고 태어나지 못했다하더라도 출발지점이 그네들보다 100미터는 뒤떨어져있더라도 진심을 담아 노력한다면 꼭 불가능하지많은 않을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신입으로 뽑아 놓으면 다 똑같다는 말 공감합니다. 예전 L모 그룹 공채로 취업했을때였습니다. 우리나라 최고대학을 나온 동기나 지방대를 나온 동기나 어리버리하기는 다 똑같더군요. 크..
11/09/14 12:58
글쓴분처럼의 자세가 되어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
학력이나 스펙에 연연하는 건 단지 그 사람이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나 없나 신경쓰이기 때문일 뿐, 자기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걸 설득할 수 있다면 이미 그걸로 된 게 아닐까 합니다.
11/09/14 13:46
열심히 한다고 서류 통과하는거 맞나요? 전회사 입사지원자 보는 화면이 게시판식으로 되어 있엇는데.. 학교/나이/성별/이름/경력년수가 제목으로 보였는데.. 뽑으시는 분이 학교랑 나이만 보면서 쭉 스크롤 하시더라고요... 왠지 현실은 자소서를 읽어줄거 같지도 않네요..
11/09/14 15:29
멋지시네요~ 면접의 마음가짐이 공감되요.
저희 회사도 신입 사원을 뽑는데... 중소기업에 사장님이 보수적이셔서 전공 분야와 성실성 외에 학력이랑 출생지까지 보십니다. 신입사원을 뽑을 수가 없어요-_-;;;
11/09/14 17:42
ㅠ_ㅠ 취준생의 입장에서..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전 자소서를 쓸때마다.. 자신에게 후회되요.. 넌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거냐.. 남에게 내세울수 있는 능력 하나도 없이.. 성격이 약간 부정적이라 그런지 더욱 자괴감에도 빠지고..(떨어지는것도 한몫해서그런가;) 잉여.. 잉여.. 혼자서 되뇌이면서 오늘도 끄적끄적 대지요.... ..왠지.. 슬퍼지네요..ㅠ
11/09/15 01:33
제 얘기 같네요.
저도 고졸에 본문에 나오는 회사 중에 한 곳을 다니다가 퇴사하고 글쓴이가 지원했던 회사 중에 한 곳에 지원하고 다음주에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졸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마지막까지 운이 작용하는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리지기도 한다고 봅니다. 충분한 기회가 있고 그 기회를 제 것으로 만들 충분한 연습을 했습니다. 지난 시간 이직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심적 대비도 했었고 면접.. 이번 면접에 대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정말 많은 노력으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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