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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4 11:25
전반적으로 이번 잠정은퇴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1. 우선, 1박2일 제작진은 완전 어이없게 되었습니다. 겨우겨우 시한부 맞춰놨는데, 또 뜬금없이 저렇게 하차해버리면 뭐 어쩌란겁니까? 2. 은퇴도 아니고 잠정은퇴는 나중에 돌아오기 위한 구실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렇게, 죄책감많이 느끼고 그러면 은퇴하지...'잠정'은 무슨;;;;; 탈세(기사보니 탈세도 아닌것 같군요)한거에 대해서 죄책감 가지는건 좋지만, 이걸 구실로 '얼씨구, 구실 하나 잡았다. 이 기회에 쉬자' 라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강호동씨는 정말 실망입니다.
11/09/14 11:28
강호동이 이걸 구실삼아 하차해서 휴식을 취한 후
종편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루델님 말씀이 전적으로 맞다고 가정했을 때, 강호동이 뭐 잘못한 거 있나요?
11/09/14 11:29
윗분 말씀처럼
단순 가설인데 그걸로 강호동을 비판할 명분을 얻으셨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세상에 명탐정 코난도아니고 자기 가설로 확신하고 비난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하다못해 코난은 마지막에 증거라도 찾지(...) 설령 그 가설이 사실이라 해도 동정을 하든 신경안쓰든 그건 상관없는데 비판할 이유는 없는데요. 이 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이아닙니다. 저도 이런생각 당연히 해봣습니다. 누구나 해보는 생각인데 말을 안하는건 단순히 자기가 생각한 가설이기때문에 말을 안하는것 뿐인데요..
11/09/14 11:33
제 생각과 딱 일치하네요...공중파 하차하기 위해 더할 나위없이 좋은 구실로 보입니다.
더불어 탈세에 대한 부정도 없이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는 자세를 보여 그동안의 비난과 비호감을 일시에 덮기에도 제격입니다. 아마 빠르면 6개월, 늦어도 내년 이맘때 쯤이면 종편에서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엄청난 출연료를 받으며... (세금 5억 정도는 우습겠죠? ) '잠정'이라는 말을 붙인거 자체가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있는 걸로 보입니다. 아무도 탈세로 강호동씨한테 은퇴하라고 떠밀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 예전에 배용준씨도 이것과 비슷한 탈세의혹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죠. 그치만 지금 강호동씨는 사정이 다릅니다. 이미 종편문제로 각 방송국에 밉보였죠. 그래서인지 관련기사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네요... ps 글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니 조금만 순화하면 보기가 좋을 듯 합니다..
11/09/14 11:34
강호동에 대한 동정여론이 대세인건 알겠는데,
전 1박2일 제작진이 완전 엿먹었다라는 것만 봐도, 강호동씨의 진정성은 의심된다라는 글쓴이 의견에 동조하는 편이네요. 빠져나갈 구실 제대로 잡았다라는 점에서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렇게 죄책감 느끼면 은퇴하지, 잠정은 무슨... 참고로 전 강호동씨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예전 쿵쿵따할때부터요....
11/09/14 11:36
이미 기사는 뭐, 강호동의 엎어치기 한판
이러면서 강호동의 신의 한수라고 기사를 쓰던데요 뭐 가치판단은 개개인의 문제겠지만 방송 영원히 때려치는 그 진짜 '은퇴'라고 생각은 아무도 안할듯 하네요
11/09/14 11:36
강호동씨가 계속 방송을 하면서 언론에서 온갖 공격을 당했을지를 생각해보면..
이게 쇼든 구실이든 강호동씨의 빠른 은퇴 결정은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11/09/14 11:41
강호동 종편행 간다고 하고 1박 2일 그만둔다고 하니까,
열받은 KBS2가 임의의 사업가 A씨를 내세워서 대도안한 탈세혐의 씌워서 강호동한테 한방 먹였다 라고 저는 거의 99%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음모론에 불과합니다. 근거가 없자나요 자신의 생각이 진리인냥 포장하면 곤란합니다
11/09/14 11:43
참 누가 기분이 나쁠까요? 사람을 한순간에 단순히 강호동을 싫어하는.. 강호동까기위한 사람으로 몰아세우고 치부하는데말이죠. 수없이 비아냥대다가 제가 이렇게 욱해서 댓글쓰면 그댓글엔 아주 이성적 비판댓글들이 붙죠 크크~ 아무내용없이 사람바보만드는 수많은 비야냥댓글들엔 침묵하던 분들이말입니다~
11/09/14 11:45
하하 어이없어요.
남녀 사이에도 정나미가 떨어지면 같은 행동을 해도 싫은 것만 보이기 마련이죠. 그동안 강호동 씨가 당신에게 어떤 잘못을 저지르면서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강호동씨는 어떤의미로 참 불쌍하네요. 이제는 뭐래도 진정성을 의심 받겠네요. 솔직히 강호동 씨를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바하면서 MC 하는 것을 보면 좀 오그라 들어서 채널을 돌리거든요. 하지만 회계 및 세법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이번의 사건을 봤을 때, 그렇게 엄청나게 대단한 범죄를 저질럿는가? 라고 물으면 글쎄요 정도로 밖에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추징금 4~5억 정도가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몇년에 걸친 과소신고 금액의 합산이고.. 강호동 씨 정도 되는 MC의 소득정도면.. 저건 그냥 " 단순누락 " 에 의한 " 과소신고 " 거든요..... 그냥 1박2일 예고 종영 + 그동안의 밉상 + 기자들의 탈세 드립이 낳은 희대의 개그 쑈에요.
11/09/14 11:45
적어도 자신이 무슨말을 듣고 싶어하는지 뻔히 알고 올린글이기에 ...
혼자서 정신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애당초 논지에서 벗어난 글이기에
11/09/14 11:47
거참 누가 이상하게 글써서 댓글달았는데
오히려 그넘이 날 이상한 사람이라고 욕하고 비아냥거리네여~ 거참 어이가없어서 (님 식으로 쓴겁니다)
11/09/14 11:48
언제는 퇴출해야한다고 온갖 기사 악플로 도배하더니 잠정 은퇴했더니 잠정 은퇴라고 또 까네요
계속 방송하면서 욕먹는 걸 원하는건지 완전 은퇴해서 불명예스러운 퇴출을 원하는건지 아니 무엇보다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고 국세청에서 발표했는데 왜 방송 안나오겠다는 사람 붙잡고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강호동안티여서 욕할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는게 더 수긍이 가겠네요
11/09/14 11:48
강호동씨의 잠정은퇴가 진정성이 의심된다라는게 저는 글쓴분의 요점이라고 봤고,
저도 거기에 동의하는 편이었는데, 왜이렇게 까이는지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글쓴분께서 올린글이 이 글말고 다른 글이 또 있었나요????? 누가 기자회견을 햇는데, 진정성이 의심된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거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는건가요??? 물론 다른의견일 순 있겠지만, 이렇게 까지 까여야된다는게;;;;;;;;;;;;; 댓글의 어투나 그런 논란은 떠나서 순수하게 강호동씨의 잠정은퇴에 대해서 갸우뚱 거릴수 있지 않나요? 순수하게 물어보는겁니다 +)첫댓글로 저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라고 글 썼다가, 어떤분에게 몰아붙여지는군요;;;;;
11/09/14 11:52
강호동은 진성성이고 뭐고 간에 그냥 불쌍한 겁니다. 누명 썼다가 작두 떨어지기 직전에 겨우 누명 풀린 격이지요.
그가 사과했던 것은 진심이건 뭐건, 의도가 있건 없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전혀 커질 일이 아님에도, 죽일 놈이 되었다는 게 중요하고 그 상황에서 강호동은 최선의 판단을 했다 봅니다. 애초에 안티가 이렇게 많지만 않았어도 강호동도 좀 더 자신의 입장을 대중에게 표명할 수도 있었겠죠. 자신도 뻔히 알고 지금 상황에서 씨알도 안 먹힐 테니 나름 강수를 쓰는 수밖에요.
11/09/14 11:53
글쓴분이나 리플다시는 분들이나 모두 지나치게 흥분상태입니다.
글쓴분은 그냥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인데 너무 사실인양 적으셔서 다른 회원들이 가열찬 댓글을 다시는군요. 이렇게 서로 싸울 내용까지는 아닌데....다소 멀리 간 듯 합니다.. 글쓴분도 리플로 좀 실수 하신거 같고...(사실 글 내용보다 리플때문에 더 안 좋은 상황으로.. ) 뭐 강호동이 은퇴하던 말던 뭔 상관입니까...쩝..
11/09/14 11:55
(삭제, 벌점)
그리고 1박2일 제작진 엿먹였다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사정상 방송 그만둘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갑자기 그만둔다고 했습니까? 차차 그만둔다고 했지. 무슨 방송이 의무도 아니고 제작진이 사정에 의해서 프로그램 폐지하면 거기에 출연하는 연예인 다 엿먹이는 일이니 이정도로 다 욕먹어야 겠네요. 방송사와 출연진의 협의만 잘 되면 됩니다. 김c나 다른 출연진들이 나가는건 괜찮고 강호동이 나가는건 엿먹이는 일이고... 비중이 큰고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건 알겠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의무가 아닌 겁니다. 엿먹엿다고 표현하는건 어불성설이죠. 깔려면 똥싸는거 가지고도 깔수 있습니다. 정신승리 돋네요. 지알아서 편들고 비아냥거리고 크크 거리고 뭐... 상당히 문제 있네요.
11/09/14 11:58
어떤 의미에서 보면 안티의 반발에 비해 너무 과하게 숙이며 대처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반대로 그간의 전례들을 보면 부정적 여론에 대해 버틸대로 버티다가 상황이 극히 악화된 상태에서 뒤늦게 대응해 문제를 키운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적당한 때에 적절한 대처"라는 건 매우 힘든 일인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일찌감치 대처하는 것과 뒤 늦게 대처하는 두가지가 대부분이란 얘기인데, 둘 중에 고르라면 전자가 낫지요. 강호동 개인을 떠나, 일반론적으로 현명한 방법입니다.
11/09/14 11:58
오늘 기사 나오기 이전에 손석희 교수님의 시선집중 이라던지 다른곳에서 강호동씨 탈세 관련 반대 의견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강호동씨가 큰 죄를 저지른게 아닌데 단기적인 여론 악화에 잠정 은퇴라는 기자 회견을 한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지 않나요? 그 전 상황이 종편행 여론 후 6개월 시한부 방송을 한다고 했는데, 저런 기자회견을 한 겁니다. 초점을 탈세협의와 상관없이 여론추의를 가늠하고 잠정은퇴를 결심한 강호동씨의 의중을 파악하는게 핵심이지 싶습니다. 예능계 1인 MC가 여론의 흐름을 모를리 없고, 당연히 계산 후의 행동입니다. 결과론 적으로 여론의 동정을 얻었고 종편행의 심적부담감을 털어 버렸습니다. 똑똑한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버리고 간것이니깐요.
11/09/14 11:58
글 내용자체만으로는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제목+내용의 말투+리플 피드백으로 루델님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셨군요... 이런식으로 글쓰시면 위 댓글처럼의 반응밖에 얻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팩트인양 적는건 곤란합니다... 예전 타진요와 다를바가 뭔가요?
11/09/14 12:07
저도 이번에 강호동씨에 대해 실망은 했습니다만
이정도의 비난은 강호동씨가 복귀한 다음에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복귀가 생각보다 늦어진다면 그건 쑈라고 할 수 없겠죠
11/09/14 12:09
강호동씨가 예전 국정감사에서 회당 천만원정도 받는 걸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4개니깐, 년으로 따지면 10억 이상을 이번 잠정은퇴로 손해보게 되는거죠. 거기다 이번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암만 국민mc라도 공중파와의 관계도 안좋아 질수 밖에 없을겁니다. 종편진입이야 1박2일이 종영한뒤에 갔으면 됐을일이고 굳이 종편진입을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방송을 모두 쉬어야 될 이유는 없죠. 다른 기사를 통해 봤을때 강호동씨 본인은 완전 은퇴를 생각했는데 주위의 만류로 잠정은퇴로 결정했다고 들었는데 언론플레이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이쪽이 좀더 맞다고 봅니다. 이번 잠정은퇴로 인하여 손해를 보는게 많거든요.
11/09/14 12:16
아무리 강호동씨가 특급MC이고 대체자를 찾기 어려운 사람이지만
본인이 하기 싫은 일 억지로 계속 해야 한다는 건 무리수인 거 같습니다.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푹 쉬다가 다른 모습으로 다시 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11/09/14 12:32
커멘트 잠그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께 벌점 추가 발부합니다. 이중 두 분은 특별히 비속어를 사용하시지는 않았지만 비아냥의 도가 심하다고 보았습니다. 한 분은 피지알의 불특정 회원 다수를 광역 비하하셨습니다.
쉐도우포스(kidpop) 100->95 마루가람(gw303m) 100->95 foridea(foridea) 100->95 머드(newdarkmud) 7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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