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7 23:04
저도 이 정도로 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덜덜...
하지만 이번 대선은 역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 교수님이 대선출마에 대한 생각이 없으시면 이런 얘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11/09/07 23:07
근데 안철수씨가 출마를 할까요?
안할확률이 커 보입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 불출마선언할때 " 물론 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민심을 쉽게 얻을 당연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이 부분 듣고 확실히 본인은 차선이지 최선이 아니구나 라는 마인드를 가진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멋있지만 출마안하는게 안철수씨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더 좋은 선택일꺼라고 생각합니다
11/09/07 23:07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과 환멸이 여실히 드러난 조사 결과 같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는 배경이나 정치 성향에 좀 차이가 있지만, 기존 정치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와 지지라는 면에서는 유사해 보이네요.
11/09/07 23:07
아침에 저 기사 보고 물음표가 생기더라구요. 이 정도로 파급력이 클 줄은 몰랐었으니까요.
PGR 많은 분들 예상보다 훨씬 더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불만이 많은듯... 역시 정치감각 제일 좋은 한나라당이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왜 오바하지 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정치감각 제일 좋으신 분들이네요.
11/09/07 23:08
문재인 예비대선주자(?)란 카드에 안철수 교수가 적절하게 지지를 보태준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예비대선주자가 현 지지율 + 10%는 될거 같습니다. 그 전에 검찰에서 안철수 교수를 탈탈 털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교수가 검찰에 소환되고 만에 하나 구속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충수를 한나라당이나 청와대에서는 행하지 않겠죠..
11/09/07 23:11
이 사건에서 가장 최전방에서 말하는 키워 진중권씨 글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http://www.hani.co.kr/arti/SERIES/57/494935.html
11/09/07 23:16
아마 이번 총선은 모르겠지만
대선때는 무언가 움직임은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자기가 직접 후보가 되는것이 아니라 뒤에서 지지하는 추임세? 정도?는 할거 같습니다. 이번 총선이나 대선은 다음 정권에서 안철수씨가 지지기반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무대가 되겠네요
11/09/07 23:17
선거 한참이전 지지율에선 회의적이죠.
지난번 대선 1~2년 이전 독보적 1위의 고건 전 시장이 한방에 훅가고 굳건히 2위를 유지하던 박근혜 전 대표가 3위로 밀려나며 이명박 후보가 득세한 걸 보면... 아직도 모른다고 봅니다. 한가지 예나 지금이나 박근혜전대표의 지지층은 거의 난공불락이군요. (최저 17%~ 최고 30%.....) 나라를 망해먹어도 고정층(30~38%)은 있는데 유동층(20~40%)의 바람이 어디로 가냐에 따라 정치변동이 있겠죠.
11/09/07 23:17
근데 한편으로 지금 대선 상황이
문재인vs박근혜로 간다면 엄연히 노무현vs박정희 라고 볼수 있지 않나요.. 솔직히 문재인씨와 박근혜씨가 지난 몇년 동안 대통령 선거에 나올만큼의 스펙이나 능력 혹은 자격을 갖추었냐라고 물어보면 저는 ?보내고 싶네요 그 정도로 내년 대선은 참신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 뒷배경을 가지고 우열을 가리는 뻔한 선거가 될꺼같네요
11/09/07 23:27
안철수교수는 절대 대선에 안 나온다에 한 표 이구요, 만약 나온다고 해도 시기상으로 이슈때문에 잠깐 반짝 인기몰이를 한 것이지 저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마 내일 당장 투표를 해도 실제적으로는 수첩공주님께서 당선이 될 겁니다. 안철수교수 본인의 자질과 역량을 떠나서 사전 여론조사와 달리 실제 투표는 수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다만 여당(이라쓰고 친박이라 읽는다)의 대세론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 있어서는 큰 의미가 있겠네요.
11/09/07 23:28
저는 안철수교수, 차기는 몰론이고, 차차기도 대선엔 안나온다는데 돈걸수 있습니다.
내년 대선에도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훌륭하신 분입니다 정도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정도일겁니다. 차차차기 대선은 음.. 혹시 나올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11/09/07 23:29
저는 박근혜가 저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준 정책은 거의 전무하다 시피 하고, 기본적으로 박정희 딸이라는 것 빼면은 정말 볼게 하나도 없는 데 말입니다. 차라리 김문수면 그래도 인정을 하겠는데.......... 어차피 한나라당을 이기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는 무대포 지지층이 기본 30프로는 되니까요. 그들은 IMF를 불러 와도 탄핵을 일으켜도 저 30프로는 난공불락 이라서요. 아마 제가 한나라당 타이틀로 대통령 선거에 나가도 30프로는 얻을 것 같습니다.(물론 저에게 후보 자리를 내주지는 않겠지만)
11/09/07 23:40
경력이 있건없건 저는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안철수 찍을겁니다.
아무리 능력없고 경험없어도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11/09/07 23:48
한국 정치 토양이 얼마나 저질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뭘 생각하는지,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도 좋은 경력과 깨끗한 이미지를 지니면 이런 지지도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고 봅니다. 초등학생들이 반에서 반장선거 하는 거랑 비슷한 거지요. 공약도 비전도 모르고, 그래서 국가에 실제로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를 따지는 건 사실상 의미 없어요. 결국 대충 봐서 맘에 들어 보이는 사람 고르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 정도 수준의 국민이니, 정치인도 이 모양이지요. 문국현 때는 안 그랬고, 이회창 때는 안 그랬습니까? 교훈이란 걸 얻을 줄 모르는 대중들입니다.
11/09/07 23:50
물론 안나올 것 같기도 하고, 보여준 것도 없이 나오지는 않길 바랍니다만 만일 나온다 하더라도 보여준 것 없는 박근혜씨 vs 보여준 것 없는 안철수씨 라면 안철수씨를 찍을 것 같습니다. 다른 후보도 어차피 다 '???'라서....
11/09/07 23:59
아니.. 유일한 박근혜의 대항마로 칭송받던 청렴의화신 문재인씨는 요즘 언급조차 없나요.
유시민씨에 뒤이어 고 노무현대통령의 정기를 이어받은 유일한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1/09/08 00:02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907192021274&p=yonhap
이 인터뷰를 보면, 안교수님이 올해 대선에 나오실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11/09/08 00:03
착한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게 능사는 아니죠.
1. 지금 당장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저런 국책 사업을 요런 저런 이익집단들을 조율하면서 잘 이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저는 지금의 대통령보다 착한 사람입니다만, 저한테 대통령 자리를 갑자기 던져 주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안철수씨가 만약 정말로 정치에 뜻이 있다면, 본인의 정치력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대응 하시는 걸로 보아 감각이 있는 분같긴 합니다만)
11/09/08 00:07
박근혜 씨하면 조용한 분위기랑 사학법 극렬반대 이 2가지 뿐입니다. 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당에서 이기고 여론에서 진 케이스죠. 아마 본격적인 대선전에 돌입하면 지금까지 조용해서 얻는 지지율은 떨어질일 뿐입니다. 반값등록금 관련해서도 비리사학이란게 일부라지만 어찌되었은 수 천억을 쌓아놓고도 비싼등록금에 돈놀음하는 사학의 이익과 자율성에만 올인했던 경력이 있던분이라 국민정서상 젊은분들에게 광범위하게 지지를 얻기 힘들고 역시나 50대이상밖에 믿을게 없다는 결론이지요. 문제는 선거에서 이길려면 부동층을 선점해야하는데 글쎄요~ 박근혜씨는 호불호가 명확해서 안철수씨처럼 정치적으로 한게 있던없던간에 골고루 얻는분을 이기긴 힘들죠. 최소한 20~40대 부동층들은 안철수에 대해 좋은 감정과 호기심(?)은 있을겁니다. 2007년당시 CEO출신 대통령을 기대했던 국민들이 2012년엔 과학자 , 공학자 ,교수출신 대통령을 기대할수도있구요. 이공계통 정치인이 아무래도 호감을 주기에 유리한듯합니다.
11/09/08 00:13
그리고 이제 오락만 하고 있어야 할 겁니다.
mb의 경제정책의 핵심이라는 부자감세를 철회한다 더군요. 그 양반의 성격상 절대 그럴 분이 아닌데 말입니다. 선거가 다가오니 이제 레임덕이 심화될 겁니다.
11/09/08 00:14
삼국지연의의 유비라든가, 초한지의 유방같이 일신의 능력은 별 거 없는데 사람끄는 매력이 있고 자중할 줄 알고 인화를 도모하고 운이 따라서 가만히 있으면 세상을 뒤집는 영웅이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영웅이라 합니다. 박근혜씨도 그렇고 안철수씨도 그렇고, 한국에서 선호되는 정치가는 겸손하고 과묵하며 경쟁에서 이겨본 적이 있고 도덕을 논하며 논쟁에 끼어들지 않고 좋은 게 좋은거다라고 슬쩍 넘어가주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 둘의 지지율이 높은 점이 별로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11/09/08 00:14
저는 박근혜가 저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2
아무리 두 사람 놓고 설문을 했다 해도 그렇지 설문조사 결과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11/09/08 00:21
박근혜가 저런 지지율을 얻는게 한국 정치의 현실인거죠. 아 짜증나. 어렸을 때부터 본게 있어서 그런지 정치감각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 밖에 없죠. 맨날 가만히 있다가 여론에 유리한 쪽으로 한 마디 툭 던지는 스킬은 뛰어납니다.
실제 보여준 거는 사학법 개정 반대, 국보법 폐지 반대(북한과의 현실을 생각하라는데 국보법은 정치 반대 세력 때려잡는데 사용)같은 일들 뿐이고, 무슨 정책을 제시하거나 능력을 보여준 건 개뿔도 없습니다. 깨끗하다는 헛소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박정희 일가에서 큰 걸로 육영 재단, 정수 장학회, 영남대 이사장, 박지만 회사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더럽게 해먹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측근들 해먹은 거 까지 생각하면 뭐 제대로 따져보기도 힘들죠.
11/09/08 00:25
안철수씨는 일국의 국가원수를 하시기엔 리더쉽의 검증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30년 가까이 국회의원이자 반정부운동을 주도한 야당의 총재로서 말할 것도 없이 능력을 검증해 보이셨고, 노무현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시절 위아래로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시절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많은 족적을 남겼죠.
안철수씨가 정통부장관직 같은 국가기관의 장 역할을 1~2년간 수행하시고, 최소한 별다른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다면 지지를 고려하겠습니다. 비단 안철수씨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박정희 후광 업은 지역구에서 꼬박꼬박 뽑히면서 법안발의 하나 제대로 안하는 박근혜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와대민정수석과 노무현재단 대표 외의 공직경험이 없는 문재인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안철수씨는 까마귀 노는 곳에 내려온 백로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시스템 자체가 홀로 고고할 수 없는 곳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판은. 홀로 고고하려 했던 분은 제 한몸 바윗덩이 때려 부서져 버렸습니다. 안철수씨가 정계진출을 재고하길 바라 봅니다.
11/09/08 00:26
안철수씨에 대한 열풍은 기존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경고일수도 있지만
전 그누구와 정확히 반대에 있는 안철수씨에 대한 기대라고 봅니다 안철수의 키워드는 사회적 의무,책무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죠 외국회사가 돈이라면 상상하는거 만큼 준다고 해도 우리사회에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루생각도 안하고 10분 생각도 안하고 노라고 말하고 성공적으로 회사를 만들고 주식을 사원들한테 나누어 주고 미련없이 떠나고 본인의 성공이 본인의 능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사회의 혜택도 있고 받은 혜택을 공동체에 대한 의무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셨죠. 날선 대기업에 대한 비판도 마찬가지고요 이정권 들어서 일어나는 꼴을 보니 안철수씨의 그런 생각에 공감하고 동조하는 인식이 불었다고 봅니다 이정권 초기부터 계속되는 고소영라인, 인사들 한자리식 챙겨주기 4대강사업에는 특정상고 출신들 독점,종편방송을 위한 노골적인 밀어주기 부자감세라는 말이 낯설지 않는 0.2프로만의 특재벌들의 혜택 많은 사람들은 배추한포기 사는것도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품목만 변경되어서 미친듯이 뛰는 물가와 전세금폭등에 고통받고 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돈을 쓸어담는 세력들은 뻔하다는거죠 그래서 안철수씨로 보여지는 이 열풍은 거품이 아니라고 봅니다. 내년대선에서 이정권의 심판으로 가면 안철수씨가 되든 문재인씨가 되든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둘이 출마한다 안한다라는 결심의 문제는 나중 문제라고 봅니다. 어쩌겠습니까.시대가 요구하는데. 그리고 피지알은 아니지만 오늘새벽부터 슬슬 다른사이트들에서는 안철수씨의 불출마 선언을 왜 4시에 하느냐,주식 몇주 팔아서 이득보자는거 아니냐라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비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의문을 품는 글들이 슬슬 올라오더니 아니나 다를까 박근혜씨고 문제인씨고 유시민씨까지 같이 묶어서 테마주 주식시장 조사한다는 기사가 막 뜨던데 그래면 그럴수록 꼴만 우스워집니다 이제 속질 않아요. 아무리 언론들이 확성기처럼 떠들고 자극적인 단어들을 써가면서 일주일 내내 기사화해도 이미 경험한 봐가 있어서 또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죠
11/09/08 00:40
흠 사실 여론조사는 바로 있었기 때문에 어제 올라와도 이상하지 앟을 주제였는데...
어째 어제의 단일화 관련 게시물이 2페이지로 밀리길 기다리신 듯 싶네요.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글을 썼습니다만 이제 시작해야 된다는 의미이지 정책대결이 모든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대세론이 무너질 수 있다는 근거를 들 정도의 자료일뿐이지 실제 투표결과와는 관계가 없겠죠. 전 그보다 박근혜 VS 문재인 대결의 여론조사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현재 링크된 기사에는 1:1 대결 여론조사가 없지만 제가 본 기사에는 있었는데 아직까진 박근혜 전 대표가 앞서고 있지만 그 지지율 차이가 10% 미만입니다. 이건 실제 1:1로 붙을 경우 문재인 이사장이 이길수도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단 어떻게 1:1이 되느냐가 관건이겠지요. 거기다 안철수 교수의 직접적인 지지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지지를 받는다면 사실 못 이길 이유가 없는 차이라고 봅니다.
11/09/08 00:42
'꿈보다 해몽'은 수첩공주 박근혜씨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평가해 주니... 오늘 '안철수씨가 박근혜씨보다 대선 지지율이 더 높은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병걸렸어요?" 라고 질문을 던지는 대목은 밴댕이 속알딱지를 보는 기분이더군요.
11/09/08 00:42
장관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정치라는게 그렇게 이미지만으로 되는곳이 아니죠 대중의 지지뿐아니라 당의 지지도 아주 중요하구요
김익호님 몇몇댓글을 보면 가카를 너무 까는 듯한 내용이 있는데 이런건 벌점 사유 아닌가요? 가령 국무총리 시켜놓고 스타만해도 그거보단 낫겠다라는 식의 댓글은 명백한 인신공격성 발언인데(왜 나은지 근거도 없구요) 이런건 제제대상 아닌가요?
11/09/08 00:55
정치인들 다 죽일 놈처럼 보지만, 막상 보면 별거 아닌데 오버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무 잘못 없는데 억울한 경우도 많고요.
정치판에 들어오면 그 때부터 나쁜사람으로 보여지는거니까요. 본인이 착한거랑은 또 다른문제죠. 안철수교수도 결국 진흙탕싸움을 피해갈 순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m]
11/09/08 01:06
피지알 자게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놈의 '가카' 소리는 피지알에서만 이라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슨상님, 노시계 이런별명들과 다른게 뭔가요? 한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그것도 현직 대통령입니다. 왜 현직대통령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글들은 칭찬하고 같이 웃으면서 전직대통령에 대한 작은 개그만해도 못물어뜯어서 난리인지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고요? 그럼 지금 대통령을 뽑아준 사람들은 사회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인가요?
11/09/08 01:16
문재인 지지율은 안철수 돌풍이 불기전과 비슷하나
손학규는 완전 주저 앉았네요 그만큼 지지기반이 탄탄치 못하다는걸 보여주네요 안철수-박근혜 지지율과 다자간 후보지지율을 단순하게 비교해보면 야당후보지지율은 안철수가 가져가고 여당후보지지율은 박근혜가 가져가네요 큰변동이 없는한 박근혜는 여당지지표를 모두 가져간다라고 보면 안철수가 대선에 직접나서지 않는다고 볼때 문재인이나 기타후보가 과연 안철수처럼 야당후보지지율을 고스란히 가져갈수 있느냐가 문제겠네요 이 여론조사를 보니 문재인 대통령 - 안철수 총리 런닝메이트로 뛰면 의외로 쉽게 정권을 찾아올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11/09/08 01:28
1.여론조사가 의미하는게 진중권씨가 이야기 하는거처럼 기존 정치판의 정당 정치인에 대한 엄청난 불신과 환멸을 의미하는거죠. 정치인들은 안철수씨가 출마할지 안할지를 걱정할게 아니라 국민들의 정치인들에대한 불신이 엄청난걸 조금이라도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2.안철수씨의 개인적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거같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겠다 라는 선언도 하지않았는데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씨를 1:1로서 이기다니...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강력한 잠룡인거 같습니다.
11/09/08 01:46
가장 중요한 건 이미 대선의 그림이 그려졌다는 겁니다. 검증이고 뭐고 당선에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요. 안철수 돌풍이 기존 3세력 돌풍과 다른 점이죠. 정치 지형을 뒤흔들었습니다.
11/09/08 02:14
박근혜전대표는 일단 당내경선부터 뚫어야죠 친이계의 반발이 정말 엄청날겁니다
다만 당내경선을 뚫으면 대선은 그것보다 쉬울거라 예상되왔지만 그렇지않다는게 이번 여론조사에서 들어난것같네요 대선 아직 많이 남기도 했고 실례로 저번 대선전 열린우리당이 참패하는 와중에도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고건 전총리의 경우도 있기에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도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11/09/08 02:35
지니쏠 님// 댓글이 안 달려서 여기에다 마지막으로 씁니다.
누가 고집 불통인지 모르겠군요. 김대중 대통령 때 당시 국민회의랑 자민련이 총리 인선때 한나라당과 합의 없이 통과 시킨거 날치기 맞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사학법 날치기 맞습니다.(이 자체의 정당성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TV로 보면 맨날 양당이 싸우는 것 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2당은 합의를 도출해 냈고 그 합의대로 투표를 해 왔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법률이 하나도 입안될 수 없었겠지요. 저는 님이랑 예산안 통과의 정당성에 대해서 토론한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는 3년 연속 합의없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이 자체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차후 토론하시지요) 이러한 행동을 날치기라고 이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날치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하심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해를 시켜야 할 지 모르겠네요. 지난 15년간 여당 야당이 바뀐적도 있었고 다수당이 바뀐적도 있는 우리 나라 정치사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서 갑자기 이렇게 날치기가 많아 졌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11/09/08 09:33
사실 박근혜씨 제외하면 한나라당도 마땅히 나올사람 없죠 ,,,
근데 우리나라에서 여성은. 아직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제가 차기 정권을 별로 걱정 하지 않는 이유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