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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7 20:11:19
Name karalove
Subject [일반] X-JAPAN 이 10월 28일 첫 내한공연을 합니다..
일본 비쥬얼락의 대표적인 그룹이였던 X-JAPAN이 내한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X-JAPAN이 10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내한공연 확정 되었다.. 갑자기 취소되었는데 이번에 어떨지 모르겟네요..

한국에서도 많은팬을 보유한 그룹이기 때문에 흥행은 전혀 걱정없을것 같은데요...

부디 일정연기 없이 내한공연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비록 토시의 목소리가 예전에 한참 못미치지만...

토시는 작년에 개인 파산까지 했죠...  부인이... 사이비종교에 빠져 전재산을 날려버려..

빛만 몇억엔이엿던걸로 아는데요.....

빛부분은 요시키가 도와주는걸로 아는데 그이후 소식은 잘모르겟네요

기사링크 주소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117&aid=0002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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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7 20:28
수정 아이콘
엑스 재팬이 유명한 그룹인가요?
그룹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정작 노래는 하나도 모릅니다.
대표곡 몇곡만 추천 해주시면 들어봐야겠네요..
RealWorlD
11/09/07 20:31
수정 아이콘
엑스재팬이 타이지가 사망했는데 아직도 활동중인지도 몰랐네요 놀라운소식이군요~! 이것도 서태지콘서트처럼 10초안에 매진+서버마비 될듯..덜덜;
anytimeTG
11/09/07 21:04
수정 아이콘
일본의 마이클잭슨은 심한 오버 아닌가요?
greensocks
11/09/07 21:47
수정 아이콘
X-Japan은 유독 우리나라에서 과대평가되고 있지 않나요..?
11/09/07 21:5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솔직히 막장오브 막장 밴드..

추억팔아먹는 밴드 아닌가요???

유독 우리나라에서 과대포장되있는 밴드같아요.

사실 엔들레스 레인이 하도 모르는사람들이 없다보니 그런거 같음;;
놀라운 본능
11/09/07 21:54
수정 아이콘
글 분위기는 막장에 추억 팔아먹는 밴드로 가고 있지만

일본 잘 모르는 제 기억에도 HOP+서태지와 아이들 정도로 기억합니다
11/09/07 21:58
수정 아이콘
헤체했을때 거기서 끝났으면 아름다웠을 뺀드랄까..

히데떠났을때 거기서 끝냈어야죠

요시키의 추억팔아먹기만 남았을 뿐입니다...

하지만..뭐 비주얼락 어쩌고 저쩌고 해도

당시에나 지금에나 스피드메탈 ? 멜로딕메탈? 이만큼 하는 뺀드, 이만큼 파격적인 힘을 가진 뺀드는

없긴 했죠, 최소한 아시아에서는 ..
방과후티타임
11/09/07 22:07
수정 아이콘
저번 한국내한 취소가 표면적인 이유야 히스가 탈퇴하고 어쩌고 했지만, 실제로는 예매율이 낮아서 였다는 루머가 무성한데 이번 내한은 어떨지....
사실, 제 마음속에 엑스재팬은 이미 14년전에 끝났죠. 그냥 그대로 재결합같은거 안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Boxer의형님
11/09/07 22:14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가 그렇게 유명하고 대단한 축구선수였나요?
라고 질문하는 것 같네요... 물론 일본 내에서 한정적이긴 하지만...
세대차가 느껴지는 댓글들이네요... 아 나이를 먹기 시작했나봐요.
the hive
11/09/07 22:16
수정 아이콘
엑스재팬이 뭔지도 모르는 1인입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불과해서 그런건가요 컥컥
지금은 아라시빼고는 한국그룹에게 오히려 밀리는 형편인 일본그룹이라 생각합니다

간단 정리를 하면
50대:김종필은 대단한 정치인이였지
20대:?
Boxer의형님
11/09/07 22:19
수정 아이콘
the hive 님// 50대... ㅠㅠ 미워요. 잉... 아직 30대 초반인데...
Zakk WyldE
11/09/07 22:28
수정 아이콘
공연이 진짜 성사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주최 측은 돈을 벌 것인가?!
슬러거
11/09/07 22:43
수정 아이콘
히데까지 모두 함께 했을 때는 정말 비쥬얼 락 밴드로서 절정의 인기였죠. 그 당시 해외매체 구하기 힘들땐데 한국 사람들도 많이 아는 밴드였으니깐요. 일본의 마이클 잭슨은 심한 과장같고(마이클 잭슨은 정말 봐도봐도 놀라운 커리어와 인기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한국의 아이돌 다 합친 정도였는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이건 제가 엑스재팬 당시 국내인기를 정확히까지는 잘 몰라서..HOT+동방신기면 굉장한 효관데,,) 이렇게 계속 재결합해서 나오지 않았다면 더 좋은 케이스도 남았을듯..

예전 초등학생때는 대표곡들 참 많이 들었습니다만(Wekend 라이브 버전은 정말 좋아했다는..)
이제는 많은 뒷사정들도 알고 원 멤버들도 고인이 된 사람도 있고 하니 거의 관심밖이되었죠.
어릴땐 가장 멋있는 줄 알았던 요시키가 알고보니 가장 멋있지 않았던 충격탓이였는지..

콘서트에 얼마나 모일지는 은근히 궁금하긴 하네요
Kurenai25
11/09/07 23:03
수정 아이콘
나이어린 친구들이 엑스를 몰라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엑스 잘 아는 사람이지만 엑스의 위상이 한국내에서 일부 엑스팬 사이에서 말도 안되게 커져 있습니다. 일본의 레전드라느니.. 실상 전성기 인기 비교해봐도 비즈가 훨씬 인기 많습니다.
11/09/07 23:17
수정 아이콘
굉장히 인기있던 밴드인 건 맞습니다. 근데 시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냐면 전혀 아니올시다죠.
많은 분들이 언급한 것처럼 비즈가 버젓히 있는데 최고의 락밴드였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되고, 최강으로 잘 나가던 시절로 한정해도 가장 있기있는 락밴드는 절대 아닙니다. 비쥬얼 계에서 한때 가장 잘 나갔고, 영향도 많이 준 정도랄까요?

그리고 지금이야 뭐.. 안습 그 자체죠.
슬러거
11/09/07 23: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비즈를 앞에 두고 엑스재펜을 논하는게 사실 넌센스.....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비즈는 정말 일본 음반계에서 불가사의적인 존재라는.... 넘사벽 판매량+정말 놀랍게도 꾸준한 높은 인기

스맙은 아이돌에 다방면으로 맨날 티비라도 나오고.. 사잔도 결국엔 쳐졌고....
미스치루야 뭐 여전히 내기만 하면 잘 팔립니다만...
레지엔
11/09/08 00:23
수정 아이콘
엑스재팬은 엄밀히 말해서 일본 락 씬에 단 한 번도 1인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보위같은 그룹이 버텼고 하다못해 첵커즈쪽이 오리콘 차트로는 더 잘나갔을 겁니다. 라우드니스나 비즈와 견줘도 마찬가지고요. 좀 더 뒤에는 이혼크리(..) 터진 미스터 칠드런쪽이 훨씬 주류였습니다. 거기에 요시키가 워낙에 사건사고가 많고 특히 아키라 타카사키같은 선배들에게 밉상으로 찍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인기가 최고였다 혹은 입지가 굳건하다라고 빈말로도 하기 힘든 밴드입니다.
단지 엑스재팬의 가치는 끊어져가던 일본 메탈씬의 명맥을 이어서 다음 세대 밴드, 그러니까 글레이/루나씨/디르 앙 그레이 등에 넘겼다는 것이고(이중 디르 앙 그레이같은 경우 요시키의 수작에 꽤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만-_-), 타이지가 있던 시절 앨범이 그럭저럭 수작이었다는 것, 히데가 이후 일본 락씬에서 남긴 업적이 상당하다는 것, 그리고 메탈밴드, 인디 밴드도 열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에 있습니다. 비쥬얼락이야 한때의 매니아 유행으로 끝난 것이고...
레지엔
11/09/08 00:3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사실 비즈-미스치루하고 엑스재팬은 좀 비교대상이 아닌게... 타겟 자체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미스치루쪽은 액스재팬과도 연령대가 좀 겹치긴 하지만요. 노선도 그렇고..
11/09/08 00:40
수정 아이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히데의 빈자리를 더욱 크게 느끼게 됩니다. 독단적으로 타이지를 내친것도 참 악수였다..싶고요.

그붕은 또 콘서트에서 또 이것저것 얼마나 해먹을라나요..-_-; 걱정부터 앞섭니다. 그냥 저번처럼 취소나 안됐으면 좋겠네요..
SwordMan.KT_T
11/09/08 00:46
수정 아이콘
전성기라면 모를까 요시키에 의한 타이지의 추방과 히데의 죽음 이후로 X는 하향세 일직선이었습니다.
히트곡도 그 이후로 없고, 각 멤버들도 돈이 궁해서 모인 거라; 요시키의 경우는 직접 차린 회사도 도산
이었고 글레이 이후로 봉을 잡지 못 해서 안달이죠. 비즈랑 비교하는 건 많은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하네
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아보이는 건 히데의 후광빨이고, 많이 과장되었습니다.
히트곡 대부분도 타이지의 편곡과 히데의 작품이라는 게 정설인데, 요시키는 작금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X를 재결성해서 빛을 보려는 걸까요.
제가 알기로는 과도하게 몸값이 비싸기만 해서 소속사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희안하게 한국콘
서트를 오네요.
세르니안
11/09/08 00:58
수정 아이콘
추억팔아먹기 + 한국의전체적고음신봉 + 히데의후광 3종세트때문에 요시키가 한탕할려고 오는거 같네요
11/09/08 03:00
수정 아이콘
참고로 2008년 즈음 내한 시도하다가 표가 너무 안 팔려서 내한 취소했던 그룹입니다.
10초만에 매진은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은데요...
JunStyle
11/09/08 03:06
수정 아이콘
X-Japan 의 광팬이었습니다.

일본내와 한국내까지 대충 생각해서 얘기해보면 (오리콘 차트나 그당시 인터넷 이전의 PC 통신으로의 일본 음악 동호회 같은 게시판의 반응) 일본의 톱 3 는 거의 X-JAPAN, ZARD, B'z 뭐 이랬던 것 같습니다. 오래되서 정확하지 않긴 하네요.

다만 X-JAPAN 은 88년부터 93년 정도가 최 전성기였구요.


일본내의 정확한 전성기는 88년~91년 정도로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1집이 Vanishing Vision 이었고, 그럭 저럭 판매량이었습니다. Major Label 도 아니었구요.

2집이 Blue Blood 였고, 첫 메이져 데뷔 앨범인 셈이죠. 즉 실질적으로는 2집이지만 메이져 첫 앨범이라서 데뷔 앨범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대박난 앨범이구요, 보통 다들 아시는 Endless Rain 이 들어있죠. Week End 이라는 명곡도 있구요. 쿠레나이라는 명곡도 있죠.

3집은 Silent Jealousy 입니다. 블루 블러드 이후에 전국 투어하고 엄청 바쁘게 지내다가 91년인가 앨범 발매했습니다.
반응은 그럭저럭 있었습니다만, 사실 블루 블러드에 비하면 그냥 저냥 합니다.
히트곡은 Silent Jealousy 와 Say anything 정도구요.

4집은 몇년동안 안나오다가 Taiji 가 탈퇴하고 Heath 라는 베이시스트가 들어오면서 만든 앨범인데 Art of Life 입니다.
특이한건 앨범이 1곡입니다. 1곡이 30분짜리구요. 3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뭐 클래식 처럼 만든건데
1막은 몰아치고 2막은 조용하면서 괴기하고 3막은 다시 몰아치는 뭐 그런 곡입니다. 시도는 참신했으나 앨범은 거의 망한셈이구요.


92~93년 이후부터는 말 그대로 추억 파는 밴드입니다. 물론 그래도 어느정도의 셀링 파워는 있는 상태였고 히데 죽고 나서는 완전 추억 파는 밴드가 된거죠.

그 이후에 Loging Memory 던가 Melody 던가 발표하고, Crucify my love, Dahlia, Forever Love 등등 몇몇 싱글을 발표했는데 예전 곡들에
비하면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도 광팬이었습니다) 쓰레기 수준이었구요.

실제로 Dahlia 는 다른 곡들과는 달리 요시키가 야심차게 초심을 뭐 기억하면서 작곡하겠다 그러면서 헤비한 곡을 만들겠다고 해서 팬들사이에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 했다가 발매 되었는데 패망한 케이스죠.

저 역시도 요시키 표 발라드가 아닌 Week End 이나 Joker (이건 히데 작곡), Desparate Angel (이건 타이지 작곡) 같은 헤비하면서 경쾌한 곡들을 기대했는데 무슨 쌩뚱맞은 시대에 뒤떨어진 곡이 나왔더라구요.


그래도 Art of Life 앨범 이후에는 Rusty Nail 이라는 은근 명곡 싱글이 나와서 재기하나 했는데 그 뒤부터는 계속 그렇습니다. 해체했다가 다시 재결합하고 콘서트 했었는데 레이져로 히데의 3D 를 만들기도 했었죠.

매년 도쿄돔에서 연말에 라이브를 하는데 95년인가? 그때까지는 항상 매진이었습니다. 그 뒤부터는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우리나라로 치면 서태지급은 아니구요 (서태지가 X-JAPAN 보다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인기도로 보면)
서태지는 최고였으니까요.

X-JAPAN 의 인기는 전성기 때 굉장하긴 했지만, 너무 짧았어요. B'z 와 Mr.children 에 비교하기는 좀 실례구요.
보통 앨범 2~3장 정도 내고 짧게 인기끌다가 시들해진 밴드 정도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만 Visual Rock 이라는 장르를 메이져에 올려놓은 공로가 있는 밴드 정도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X-Japan 이 없었다면 Luna Sea 도 나오기 어려웠을거고 (실제로 수기조는 엑스 재팬 재결성 이후에 와서 객원 기타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Glay, BuckTick 같은 밴드도 나오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JunStyle
11/09/08 03:10
수정 아이콘
거의 15년전의 제 기억만으로 적어본거라서 틀린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엑스 재팬 참 좋아했었어요. 재결성 한다고 했을때 DVD 도 구해서 보기도 했었구요.

Week End 과 Endless Rain 은 밴드할때 공연도 했었구요.



밴드 자체적으로 보면 요시키의 드럼은 꽤 수준급이었고 기타는 대신 그럭저럭 (히데나 파타 둘다 썩 훌륭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타이지의 베이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뭐 근데 아마추어 밴드 10년 했던 제가 프로를 평가하기는 좀 어폐가 있긴 하네요.
11/09/08 11:14
수정 아이콘
딱 dahlia 앨범 나오기 전까지가 좋았죠. 아니,art of life 전이라고 해야되나..;; 사실 타이지 나간 이후로 나온 곡들은 하나같이 시망테크라..

뭐 그래도 그럭저럭 들어줄만 했고, 탈퇴하고 히데가 죽고 전설로 남..나 했더니 갑자기 추억팔이로 돌변하네요.
요시키는 violet UK가 뭐시깽인가 낸다고 말만하다가 뒤집어엎고 자기가 차린 소속사도 망하고, 토시는 마누라때문에 파산하고, 나머지 맴버들이야 별볼일 없었으니 결국 히데팔아 돈벌어먹기 모드로 재결성 하더군요. (레이저로 히데 영상 재현한거보고 어처구니 실종..)
지금은 히데자리에 루나씨의 스키조 끼워서 밴드하고 있는데.. 앨범이나 나왔나요? 쏘우에 주제가 들어간 IV 이후로는 소식을 못들어서..

얘네를 마잭에 비유하는건 마잭에 대한 모독이죠. 하다못해 비즈나 미스치루한테도 판매량이고 뭐고 다 밀리는데..
마이너한 취향의 사람들에게 어필한 밴드였고, 그건 대중적인 인기는 그닥 끌지 못했다는 반증이죠.

- 고등학교때 점심 굶어가며 4만원씩 주고 샀던 엑스 CD들이 2년후에 일본으로 넘어가니 중고샵에서 장당 200엔씩 팔더군요. 후....
11/09/08 13:41
수정 아이콘
매진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관중 채워서 공연취소 안되는게 관건입니다;;;
xjapan에 대해서 거품얘기한다고 세대차이난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83년생이거든요.
jpop 듣는다는 선구자와 당시 문화개방이 덜 된것 때문에 엄청나게 찬양 됐을뿐
국내에서 가장 과대포장하는 그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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