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올리는법을 몰라서 이렇게라도 올릴께요.
윤하 - 기다리다 (Audition (Digital Single)앨범중)
제 경험담이라 그냥 인생, 연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을뿐
이야기가 조금 깁니다. 중간부터 읽으셔도 무방할 수도 있겠네요.
사랑을 컨트롤 하실줄 아시나요?
네. 그렇죠 누구나 사랑을 하고 사랑을 했었고 앞으로도 사랑을 할 것이고,
사랑에 아파보았겠죠.
그렇다면 사랑 그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이길래?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일까요?
네이버에 찾아보았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9124200
사랑이란? 상대에게 성적으로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 이렇게 정의하고 있죠.
이런 사랑이란놈은 우리에게 크나큰 시련을 주곤 하지요.
그렇다면 사랑은 조건적일까요? 그냥 무조건일까요?
"Out of sight, Out of mind"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것을 잘 설명해주는 예가 군대죠.
저도 군대에서 2년 3개월 사귄 여자친구를 잃었고, 많은 커플들이 헤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뒤로 저는 솔로 생활을 했었고, 복학 후 같은 학년의 두살 어린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웃음이 예뻣고, 만인의 여인이었죠. 물론 제 친한 친구 중에 한명도 좋아했었구요.
제 친구는 무려 세번이나 차이고, 다른 여자를 만나 지금은 500일 넘게 잘 사귀고 있죠.
저도 그 여자를 너무 사랑했었기에 모든 것을 다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불행히도 저는 이용 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녀를 잊겠다고 다짐 했지만, 항상 다시 연락하게 되고, 다시 이용 당하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저도 지치게 되었습니다. 2년정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여기서부터 읽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러 저는 휴학을 하게 되었고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다짐을 했죠. 여기서는 절대로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그 다짐은 그렇게 수개월 동안 잘지켜져 왔었죠.
그러던 출국을 한달 정도 앞 둔 어느날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저는 겨우 같은 그룹 수업을 하나를 들을뿐 친분이 없었지요.
그러나 신은 제편이었던지 그녀와 함께 두개의 수업을 같이 들으며
같이 앉게 되었고, 그 뒤로 이야기도 많이 했었고, 한번은 둘이서 가볍게 술도 한잔하러 나갔고
수업 끝나고 자습실에서 같이 공부도 했었죠. 하루에 2시간정도.(비록 일주일이었지만요)
그녀는 원래 저보다 일주일 늦게 한국에 오게 되있었는데, 몸이 아파서 저보다 일주일 먼저 가고 싶답니다.
그래서 저보고 도움을 청하더군요. 자기가 영어를 못해서 항공사에가서 같이 가서 표 좀 바꿔 주면 안되겠냐고.
저는 그때 순간 당황 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보내야만 하다니.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 전 그렇게 표를 바꿔 주었고
그녀는 이제 출국이 5일 남았습니다.
전 우울해졌지만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참았지요.
그녀는 한국에 가기전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고 잠시 학원을 뜨게 됩니다.
그녀의 마지막날이 다가오기전 전 정성스레 편지를 쓰고 꾸미고, 술도 안마시고 편지를 만드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죠.
그녀가 여행을 떠나기전날 그녀를 불러 편지를 줬습니다.
그녀는 이런 편지 처음 받아본다고 좋아했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면서 그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난 니가 좋다" 그러자 그녀는 농담으로 받아 들였는지 웃으면서 "오빠한테는 xx이 있잖아" 이러는겁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그녀는 배표에 문제가 생겼는지 저와 그녀의 친한선생에게 연락을 했고
저는 걱정이 되어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사실 이때까지 그녀의 번호를 몰랐죠) 그리고 여행 중에 문자도 주고 받았습니다.(물론 영어로)
그렇게 그녀는 1박 2일의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고 그녀는 저에게 답장을 주겠다며 답장을 주면서
또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늦은지라 가드에게 쫓겨나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전 이대로 그녀를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그녀를 불렀습니다. 그녀도 순순히 나왔구요.
그렇게 한참을 다시 이야기 하다가 이번에도 말했습니다. " 니가 좋다고, 사귀고 싶다고"
그러자 그녀는 또 다시 웃으며 말합니다. "나도 오빠가 좋은데, 지금은 답을 못하겠다" 라고 왜냐하면 여기서 사귀게 되면
한국에서 달라진다고 그러면서 생각을 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전 어떻게 꼬셔서 제가 들어가는 일주일 뒤에 한국에 도착하면
답을 받기로 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때 한국폰번호도 교환했구요.
그러고 마지막날에 그녀는 새벽일찍 떠나는데 전 이상하게 눈이 떠져 그녀를 배웅 했습니다. 그저 학원 입구까지만요.
규정상 못나가게 되어있어서, 그녀가 공항에 머물러 있던중에도 우리는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또 전화까지 했구요.
그렇게 그녀는 한국으로 갔고, 전 그래도 희망이 보였기에 행복했습니다. 그녀가 한국에 도착한 뒤로는 카카오톡으로 매일 연락 했구요.
그 중간에 제가 국제전화로 그녀와 전화 통화도 했었지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의 출국날, 전 그래도 그녀에게
답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은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약속과는 다르게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죠.
한국에와서는 거의 맨날 통화하고 새벽에도 통화하고 카카오톡하고 네이트온 채팅도 하고 그렇게 연인처럼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대답이 없었지요.
그러다가 그녀에게 고백하고 3주정도 흘렀을 때 쯤 저희는 강남에서 만날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은 수원이라, 강남까지 25분정도 거리.
전 답답함을 이제서야 털어 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오늘안에 끝내기로 마음먹었었죠.
그렇게 상큼하게 만나 밥을 먹고 간단하게 칵테일을 마시며 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이제는 그녀가 집에가야 될 시간. 전 그녀를 바래다 주면서 말을 하기로 결심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서 너무 빨리 도착한겁니다. 그래도 말을 하려고 말을 꺼내려는 순간.
이게 뭔지 또 버스가 오고 말았네요.. 그렇게 아쉽게 그녀를 보내버리고 저는 멍때리면서 집에 도착할 무렵.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늦었기에 저는 전화로라도 말할기를 결심 합니다.
그렇게 말을 꺼내고 그녀가 말을 이으려 하는 순간, 그녀는 갑자기 개가 오줌싸서 끊어야 한답니다.
개마저 저를 버리는날인가 싶었습니다.. 또 다시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시간이 한시간쯤 흘러.
그녀와 이제는 네이트온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녀와 대화를 하다가 그녀는 어떻게 제 마음을 승낙하게 됩니다. 아주 오랜 고민끝에..
전 세상 모든 것을 다가진 마냥, 정말 어린아이 마냥 기뻐했었고, 날뛰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 저의 사랑은 시작이 되었고, 아주 행복한 나날들을? 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사귀기 3일전쯤 되었을 때 그녀는 제가 보낸 카카오톡에 하루종일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화를 했지요. 그녀는 지금 밖인데 자꾸 자다가 바빠서 약속도 늦었다고.
곧 들어갈꺼니 들어갈 때 연락한다고. 그때 전 뭔가 불안 했는지 왠지 모르게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전날두 연락하는데 느낌이 별로 안좋았던지라..
그녀는 새벽 5시까진가 놀았고 저는 뭔가 고민에 빠져 4시반쯤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그다음날 두시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약속을 내일 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어
푹쉬고 내일 보자고.
그렇게 말했고 밤에 그녀의 컨디션이 회복 된 후에 네이트온으로 내일 계획과 시간 장소를 협의 한다음에 잠에 들었죠.
그녀는 5시에 보자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보고 밥먹고 가면 되겠다고.
다른 친구들하고 놀때는 12시까지 놀다가 집에 가던 사람이. 저랑 만날 때는 일찍 가려하다니.
그녀는 제게 몇시에 보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뭔가 기분은 탐탁치 않았으나. 그래도 그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기분 좋게
내가 보자고 하면 최대한 일찍이니까 너 편할 때 보자고.
그러자 그녀는 그때도 5시에 보자며 저번에 늦었으니 늦지 말랩니다.
그래서 다음날 저는 그녀를 서프라이즈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연락도 안하고 일찍 나가던 중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디냐고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자기는 뭐 살게 있어서 이미 도착했다고.
뭐 시간은 늦지 않았으니 다행인거죠.
그렇게 사귀고 처음만나 설레임으로 가득하였고, 그녀의 손을 잡기 위해 그녀가 쇼핑한 것을 제가 들어주고.
제가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뭔가 설레임이 가득했고 긴장했는지 손에서 땀이 자꾸만 흘렀고.
그래서 가끔은 손을 놨습니다. 그러다가 코엑스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이렇게 저렇게 대화를 하다가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던중에 그녀는 영화에 집중했고 저는 영화를 보는 사이 주변 커플들을 보며
부러워 했지요. 왜냐하면 보통 커플들은 붙어서 보는데 전 그녀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그녀는 너무 영화에만.
그래도 사건은 아마 여기서부터 였는지 영화를 끝나고 나가는데 그녀는 아까 주고 받던 친구와의 카카오톡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양손도 쓰고 있었구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그냥 만나는 사이로 보였지요.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말도 제대로 못붙여보고. 그녀가 뭘 먹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전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입맛두 없구 더위를 먹었는지 기운도 없구 한국에와서 머리 아픈일도 많아서
컨디션이 안좋았던지라. 그리고 강남쪽을 잘 몰랐기에 그냥 "니가 먹고싶은거" 이렇게 답했습니다. 정말 입맛이 없었지요.
그러던 사이 다행히?비가 내렸고 제가 우산을 준비 했었기에 우리는 같이 쓰며 드디어 스킨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그녀는 저와 대화를 하고 싶다는 느낌이 없었고, 억지로 만난다는 느낌? 그래서 저는 뭔가 하기가 두려웠는지
정말 형식적인 이야기만 오갔고 밥도 삼겹살을 먹었는데 저 원래 삽겹살 무지 좋아해서 혼자서 4인분씩 먹는데
그날은 2인분 시켜서 먹고 끝났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다시 바래다 주면서 우산을 같이 썼고 그녀는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고. 정말 쉴틈없이.
배터리도 없다고 하면서 어찌나 문자와 카카오톡을 하던지.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앞으로의 방향도 얘기할겸. 이런 얘기하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것 같다는 두려움을 뒤로한채
xx야 너 여자 친구지? 그다음에 제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녀의 답은 "내가 오빠를 많이 안좋아하나보다.." 이런말이었고,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그녀를 보낼 수 없어.
"제 얘기를 다 듣고 가라고 했는데" 그녀는 아까는 가만히 있다가 "버스 왔는데 왜 이제 말하냐면서, 전화로 이야기하자"라는 말을 남긴채
버스를 타고 슝~ 가버렸지요. 전 그렇게 멍하니 버스만 바라보고 있다가. 저도 집에 도착해서 잘들어 갔냐고?
카카오톡을 보냈는데 한참이 지나도 답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도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그녀가 네이트온에 있는걸 보고 들어가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시큰둥한 반응만. 그러다가 갑자기, 헤어지자며 잊어달랍니다.
만나봤는데 아닌거 같다고. 재미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다고.
그녀는 그말만 남긴채.. 제가 하는말에 대답이 없었구요. 그렇게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네이트온을 나갔습니다.
무려 사귄지 5일만에 헤어졌구요. 전 정말 충격에 빠졌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말했는데. 다시 헤어졌다고 말하기 뭐해서 정말 친한친구한테만 말하고
말을 안했는데 친구들이 여자친구랑 잘지내냐고 연락안하냐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그냥 지어내는 이야기뿐..
정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가 다시 빼앗긴 기분..
정말 이야기가 길었네요, 정말 이 글을 다 읽으신분이 있을까요?
그래도 제 이야기가 이해가 간다면 다행이구요. 제 심정두요..
안그래도 의욕도 없는데 몇일째 끼니를 굶어도 배가 고프질 않네요.
살기위해 먹어야 하는데.. 먹기 위해 살 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녀와 헤어진 다음날 처음으로 결석이란것을 해보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머리가 아프고 움직이기도 싫은데, 그래도 학원은 가야하니.
요즘은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톡이 오면 그녀일까봐 말도 안되는 기대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진동 모드로 봐꿔놨죠. 소리만 들어도 슬프니까요.
헤어진 다음날 아침 평상시와 같이 밝은 소리로 카톡을 보내봤으나 그녀는 읽고 답장은 없네요.
전 어떻게 해야하죠?
이대로 그녀를 보내야하나요.
전 직 어리기도 하구요 20대 중반이구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리구
연하는 처음 사겼네요..
시간이 약이기 때문에 그냥 인연이 아닌거다라고 생각하고 잊어야 하나요.
아니면 다시 만나려고 노력해야 하나요.
전 솔직히 집착을 해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그녀는 또 제게 우는 소리 하지말라고 채팅중에 제가 너무 우는 이모티콘을 많이 넣었나봅니다.
습관인지라 과도하게 사용한거 같더군요. 거기에 저보고 연수할때랑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고.
그냥 재미를 위해 만나는 사람 같다고..
전 무슨 말인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한국에와서 너무 해결해야 할게 많아서 머리가 복잡해졌던 때
여자친구마저 무관심하니. 남들은 애정행각이 넘칠 때. 저는 뭔가 눈치만 봐야하고. 그런 제가 너무 슬픈데
그녀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그것 때문에 더 우울해졌는지도 모르죠.
그녀가 조금만 제게 처음 만날 때처럼 마음의 문을 열어줬더라면, 제가 정말 잘할 수 있었을텐데.
아지면 제가 그녀가 카톡을 못하게 했거나 그냥 손을잡고 돌아다니고
혼자서라도 열심히 말했어야 했는데
혼자서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있었나 보네요.
그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다보니 몇시간째 썼는데 이야기가 굉장히 길어졌네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기간때만 만나다 단4일 만나다 헤어진 커플들 보고 애들이 놀린 기억이 나는데..
그녀는 굳이 헤어질꺼라면 왜 만났으며. 전 영화값이랑 밥값을 내고 그녀는 영화중에 먹을 음료와 식료값을 냈죠.
왜 얼굴을 보지 않고 말했을까요. 전 여자한테 차이기만 했는데
첫 여친 이메일. 두번째 편지 세번째 메신저. 다음번에는 문자 인가요..
그래서 그런지 밀당도 별로 안좋아하고 연애 할 때 다른 남자들처럼 과묵하지도 않고
오히려 여자보다 애정표현을 많이하게 되죠. 가끔은 남자로서 매력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전 마음이 여린건지 바보인건지 항상 사람들에게 주기만해서 부탁도 거절 잘 못하구요.
그래서 항상 기버"giver"죠 주기만하고. 이용 당하기만 하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을 못 믿게 되고. 되려 혼자서 소설을 만들게 되고. 이상해지네요 인간관계가..
여튼 제가 정말 하고 싶은건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거. 그거 하나면 됩니다.
전 처음과 같이 지금 그대로인데. 이대로 그녀를 보내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예전에 저 따라다니던 몇몇 여자분이 집착해서 만난적도 있고 실제로 사귄적도 있어서
뭔가 어린아이처럼 집착이 하고 싶네요.
그녀와 저와의 추억이라도 있다면 마음을 돌리기 쉬울텐데 단지 5일뿐이라 추억도 없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뭐가 잘못된건지.
슬픈밤입니다.
'단념'을 택했을 떄,
내가 잃어버릴 것은
'너'하나 뿐이고,
'집착'을 택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너'를 뺀
나머지 모든 것이다
희망 고문
슬픈 날 내 머리 위로 비춰지는 그 햇빛은 희망이자, 고문이었다.
잘해주다가 돌아서는 그 사람도 희망이자, 고문이었다.
손을 내밀었다가 거둬버리는 그 무심한 손길도 희망이자, 고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