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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0 14:14
저는 도쿄대첩이 가장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물론 한일전 끝나고 몇경기가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이기도해서 긴장감도 쩔었구요.. 이민성은 도쿄대첩 한골로 장기간(거의 평생?)의 까방권을 획득했던걸로.... +)아 이게 벌써 14년전 일이라니 ㅠㅠ
11/08/10 14:21
저는 도쿄대첩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민성의 평생 까방권을 만들어주고, 신문선 해설도 일약 스타덤에,, 모두들 성대모사를 했었고, 당시 감동은 한국 축구사 역대급이라 생각합니다.
11/08/10 14:30
세경기 모두 생생한데, 역시나 3위로 꼽으신 도쿄대첩이 어마어마 했던 것 같습니다.
후반 30분경 TV를 끄고 나갔다 왔는데 (결국 중요한 두골은 라이브로 못 본), 온종일 그 경기 하이라이트만 하더군요.. 크크 게다가 이민성 선수, 아침방송에까지 출연하고.. 예전에는 축구 한일전은 무조건 쉽게 이긴다였는데, 90년대 중후반쯤부터 라이벌 관계가 되어버린게 새삼 아쉽군요.
11/08/10 14:32
추억의 이름 미우라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미우라는 일본팀 공격수였지만 상당히 압박감을 주는 포스있는 선수였다고 기억되네요. 그 이후로 일본축구가 더 발전됬다고 하는데 미우라만한 포스있는 공격수는 일본에서 나오지 않는 느낌..
11/08/10 14:34
도쿄대첩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진에서의 통쾌한 역전승은 자주 나오기 힘든 일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또한 저 때 응원단 비율이 10 대 1 이었나...? 5만 : 5천
11/08/10 14:35
아...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 2번째골 어시가 황선홍선수였군요...
왜 한정국선수로 기억을 하고 있는지... 초등6학년때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1위인 황선홍선수의 발리슛은 트래핑 실수한후 발리슛이 었던거 같은데...크 추가로 기억나는 경기는 다이너스티컵이던가요...96올대멤버들이 주축이 되었던... 그때 첫골 이기형선수의 대포알 슛이 생각이 나네요. 코너킥->페널티에어리어 꼭지점 부근에서 논스톱 슛이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하석주선수의 골대맞고 들어간 중거리슛, 이동국선수의 터닝슛도 생각나고 안정환선수의 히딩크호 우천시 골도 생각나고 하지만 감동은 아무래도 도쿄대첩인듯... 이거는 정말 따라올수가 없을 것 같네요...
11/08/10 14:59
제 마음속에도 도쿄대첩이 1위지요. 후아~~ 방방 뛰고 난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일본에 진 기억이 조병국 선수 골로 졌던게 마지막이었던거 같은데 기록 찾아보니 2005년 동아시아 컵 대구 경기에서 진게 마지막이군요. 2000년 이 후 12전 4승 6무 2패로 우리가 약간 우세입니다. 최근 5년간은 2승 4무로 패가 없구요. 오늘도 지리란 생각은 안듭니다.
11/08/10 15:15
2번째 경기...황선홍선수가 페널티박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멀리서 차준공을 받는도중에 골키퍼한테 반칙얻어내지 않았나요? 아주 어릴적 기억인데 갑자기 떠오르네요. 영상이 있으면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11/08/10 15:50
이민성의 평생의 힘을 모은 원기옥 이였죠...
아직도 이민성!!!!!!!!!!!!!!!!!!!!!외치던 캐스터의 목소리가 기억날 정도면... 그리고 3번도...
11/08/10 16:47
저는 작년 아시안컵 경기도 정말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경기들을 보며 자란 어린아이들이 선배들을 뛰어넘는(?) 절정의 기량으로(물론 멘탈로는..) 부딪혔을때의 그 떨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일본도 마찬가지였구요. 그 경기가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이영표,박지성 선수.. 꾸준함의 대명사 이영표 선수가 소리지르며 수비위치를 잡아주는모습, 항상 무섭고 카리스마 있는 큰형들의 전유물이엇던 주장직을 편안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후배들을 이끄는 새로운 캡틴의 모습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11/08/10 21:07
오늘이 경기가 최고입니다.......................................
오늘이 역대 최고네 평생 못 잊을 듯. 그나마 일본에서 한게 다행. 아 지성이형이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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